[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내 빅5 제약사로 여겨지는 GC녹십자, 대웅제약, 종근당, 유한양행, 한미약품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꾸준한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매출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평균 10% 이상 상승했다. 다만, 유한양행과 종근당은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등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세를 보여, 잠재적 수익성 향상을 위해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매출과 영업이익·순이익 동시 상승…수익성까지 잡았다상반기 수익성 개선과 매출 성장을 동시에 이뤄낸 제약사들이 눈에 띈다.G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유한양행은 28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468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8657억원으로 11.3% 늘었다.작년 같은기간 대비 영업이익은 62% 줄어든 107억원, 순이익은 25.2% 감소한 191억원을 기록했다.의약품 및 해외 사업 등의 매출은 증가했지만, 기술수출과 임상 진행에 따른 라이센스 수익이 감소하고 R&D 비용이 늘어나면서 이익이 감소했다.2분기 약품사업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유한양행의 2분기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한 160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5.1%, 38.6% 감소한 43억원, 3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전문의약품 부문은 모티리톤, 그로트로핀, 주블리아 등 주력 품목들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의료기기·진단 부문은 내시경세척기 등 의료장비 등의 매출이 증가하고, 진단 부문 감염관리 분야 매출이 올라가 전년 동기 대비 7.5%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영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165억원과 영업이익 296억원, 순이익 231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3%,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6.2%와 178.3% 성장했다.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R&D에는 매출 대비 13.2%에 해당하는 418억원을 투자했다. 한미약품은 “당초 7월말쯤 잠정실적 공시를 할 예정이었으나, 오늘 특정 증권사가 터무니없는 수치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을 담은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발표하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진출한 글로벌 제약사 중 일본계 제약사의 모습은 달랐다. 매출이 증가하고 수익성은 챙기지 못한 모습은 같았지만, 원가율은 되레 낮아졌다.모든 의약품을 본사로부터 수입하는 글로벌 제약사 특성상 원가를 높임으로써 본사 이익을 챙기는 행태와는 다른 모습이다.반면, 한국에서의 기부금은 줄이고 본사 배당금을 높이는 높이는 건 여전했다. 일본계 제약사, 수익성 놓쳤다국내 진출한 일본계 제약사들은 지난해 성장했다.본지가 국내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10개 일본계 제약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이 2021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안재만)은 올 1분기 매출 3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42%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186% 성장한 31억 4000만원, 순이익은 173% 급증해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도 성공했다. 국제약품은 올 1분기 사업 전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안과 품목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항생제, 소염진통제 등에서도 모두 큰 폭 성장했다.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에제로바정 등 순환기 제품들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0% 증가했고, 소화기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은 1분기 매출 1597억원, 영업이익 207억원, 당기순이익 128억원(연결재무제표 기준)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1%, -19% 증감했다고 16일 밝혔다.휴온스 글로벌의 대표 자회사 휴온스는 매출 115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했다.뷰티웰빙사업부문 매출은 26%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고 수탁과 전문의약품은 각각 19%, 18% 증가했다.뷰티웰빙사업부문은 갱년기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매출 95억원의 견조한 실적을 냈고, 비타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올해 1분기 매출 269억원(개별재무제표 기준)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아울러 영업이익은 43억원, 당기순이익 114억원을 올렸다.올해 1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3%, 365% 성장했다.휴메딕스는 에스테틱이 26%, CMO사업이 18% 증가하며 매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에스테틱 사업은 마스크 의무착용 완화 기대감에 따른 미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필러와 보툴리눔톡신의 수요가 늘었고, 코로나19(COVID-19)로 주춤했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코로나19(COVID-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최고조로 접어든 올해 1분기에 국내 제약사들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눈에 띄는 실적을 기록했다.지난해 국내 제약사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영업이익, 순이익 감소 등 수익성 개선에는 고전을 면치 못한 회사들이 있었다.올해 1분기는 이런 우려를 충분히 해소할 수 있도록 수익성 개선에도 성공, 외형 성장과 함께 내실을 다졌다. 매출 호실적, 코로나19가 영향 미쳐대다수 국내 제약사는 지난해 1분기보다 올해 매출액이 늘었다. 매출 성장의 주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조정우)은 2022년 1분기 매출 411억원, 영업손실 371억원(연결재무제표 기준)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과 파트너링 수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그러나 기술수출과 같은 일회성 요인이 제외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적자로 전환됐다.SK바이오팜의 매출 신장은 엑스코프리가 견인했다. 엑스코프리는 올 1분기 미국에서 317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했다.특히 미국에서 코로나19(COVID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1분기 영업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649억원, 영업이익 250억원, 당기순이익 158억원(연결재무제표 기준)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해 1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신규 시장 투자가 시작돼 전년 동기 대비 15.2%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38.5%를 기록했다.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국내의 경우 보툴리눔톡신과 HA필러 매출이 각각 오름세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285억 원을 달성했다.반면 해외 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GC녹십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18억원으로 전년 1분기 보다 736%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4169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성장했으며, 순이익은 180억원을 기록했다.GC녹십자는 국내외 처방의약품 사업을 포함해 모든 사업 부문이 성장해 외형이 확대됐다. 아울러 비용도 효율적으로 집행돼 수익성도 개선됐다.앞서 실적을 발표한 계열사들도 호실적을 냈다.GC셀은 1분기 매출 838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검체검진사업 성장이 지속되고 바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0% 성장한 79억원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는 전체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적 집행에 따른 판매관리비 감소로 인해 이 같은 성장을 보였다고 28일 밝혔다.이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535억원을 달성했고, 순이익은 23억원을 기록했다.전문의약품 부문은 슈가논, 모티리톤, 그로트로핀 등 주력 품목들의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의료장비 등 매출이 늘고, 진단 부문 감염관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3211억원을 기록했다.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29.4% 증가한 387억원, 순이익은 6.9% 성장한 248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 성과에는 아모잘탄패밀리, 로수젯 등 개량·복합신약들의 꾸준한 성장과 작년부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호실적이 기여했다.북경한미약품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48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을 달성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아스피린이 심혈관질환 1차 예방약으로서 지위를 잃었다.미국질병예방서비스태스크포스(USPSTF)는 60세 이상의 고령은 심혈관질환 1차 예방을 목적으로 아스피린 복용을 시작하면 안 된다고 최종 결론 내렸다(Grade D).40~59세는 10년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10% 이상인 고위험군이라면 심혈관질환 1차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을 고려할 수 있으나 치료 결정은 개별적으로 이뤄지도록 주문했다(Grade C).이들 성인에서 아스피린 복용의 순이익이 적고, 출혈 위험이 높지 않은 성인이라면 아스피린 혜택을 얻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제약사 대다수가 지난해 매출이 상승했지만, 수익성은 챙기지 못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크게 늘었지만, 대표적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이 같은 부진한 수익성은 높은 원가율에서 기인한다.모든 의약품을 본사로부터 수입하는 다국적 제약사 특성상 원가를 높임으로써 한국법인의 이익을 축소하고 본사의 이익을 높인 셈이다. 이 때문에 제약업계 일각에서는 다국적 제약사의 본사 배불리기라는 비판이 나온다.실제 한국에서 매출 상위권을 차지한 다국적 제약사들은 지난해 기부금 지출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여파 속에서 안정을 추구했던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올해는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특히 다른 사업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방했던 제약바이오업계는 올해 보다 공격적인 움직임이 포착된다. 25일 슈퍼 주총데이를 맞았던 제약바이오업계의 올해를 가늠해봤다. 대형 국내사, "글로벌, 그리고 신약개발"제약업계 1위인 유한양행은 자체 개발 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를 필두로 글로벌을 강조했다.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 1조 6241억원(별도 기준), 영업이익 617억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제2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제21기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 총 3개 안건이 상정,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휴젤은 지난해 매출 2452억원(연결 기준), 영업이익 971억원, 당기순이익 601억원을 보고했다. 이날 휴젤은 올해 세계 시장에서의 비약적 성장을 위한 포부를 드러냈다. 휴젤 손지훈 대표는 “지난해 중국에서 레티보를 성황리에 론칭하고 본격적인 현지 유통/판매에 돌입, 진출 첫 해 시장점유율 10%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그룹은 지난 24일 한미약품 제12기 정기 주주총회와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순차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주총은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전자투표제를 적극 활용, 주주 의견을 비대면으로 청취했다. 한미약품은 작년 매출 1조 2032억원, 영업이익 1254억원, 순이익 815억원 등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이날 상정된 △우종수, 이관순 사내이사와 김필곤, 황선혜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유한양행은 대방동 본사에서 제9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주총에서 유한양행은 작년 매출액 1조 6241억원(별도 기준), 영업이익 617억원, 당기순이익 1139억원을 보고했다.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위기 속 어려운 환경에서 유한 전 직원들은 원팀 정신을 바탕으로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뤄냈다"며 "글로벌 혁신 신약인 렉라자를 필두로 유한양행의 비전인 'Great Yuhan, Global Yuhan'과 유한 100년사 창조를 위해 계속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