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기 재무제표 승인 등 3개 안건 원안대로 의결

휴젤은 25일 제2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휴젤은 25일 제2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제2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제21기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 총 3개 안건이 상정,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휴젤은 지난해 매출 2452억원(연결 기준), 영업이익 971억원, 당기순이익 601억원을 보고했다. 

이날 휴젤은 올해 세계 시장에서의 비약적 성장을 위한 포부를 드러냈다. 

휴젤 손지훈 대표는 “지난해 중국에서 레티보를 성황리에 론칭하고 본격적인 현지 유통/판매에 돌입, 진출 첫 해 시장점유율 10%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월에는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Tier 11 개국에 대한 승인 권고 의견을 받고 프랑스를 필두로 순차적으로 허가 획득하고 있으며 지난 23일 유럽향 첫 수출길에 올랐다”고 전했다. 

휴젤은 올해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 ‘레티보’가 품목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 북미시장부터 오세아니아 대륙까지 진출하겠다는 목표다. 

해외 시장 진출 및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휴젤은 원활한 제품 공급을 위한 생산기지도 확충 중이다. 

지난해 연간 800만 시린지 규모의 HA필러 생산이 가능한 신공장을 완공해 현재 제품을 양산 중이며, 보툴리눔 톡신 제3공장도 올해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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