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사업 호조와 처방의약품 매출 성장 영향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GC녹십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18억원으로 전년 1분기 보다 736%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69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성장했으며, 순이익은 180억원을 기록했다.

GC녹십자는 국내외 처방의약품 사업을 포함해 모든 사업 부문이 성장해 외형이 확대됐다. 아울러 비용도 효율적으로 집행돼 수익성도 개선됐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계열사들도 호실적을 냈다.

GC셀은 1분기 매출 838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검체검진사업 성장이 지속되고 바이오 물류 사업이 확장되면서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코로나19(COVID-19) 진단키트 사업 호조로 매출 439억원을 기록하며 93% 성장세를 보였다. GC녹십자웰빙도 주사제와 건기식 사업 영업이익이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GC녹십자는 “수익성 높은 자체 품목 매출 성장이 지속되며 확연한 실적 개선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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