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전 부문 고른 성장세로 영업익·순이익 큰 폭 성장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안재만)은 올 1분기 매출 3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42%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86% 성장한 31억 4000만원, 순이익은 173% 급증해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도 성공했다. 

국제약품은 올 1분기 사업 전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안과 품목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항생제, 소염진통제 등에서도 모두 큰 폭 성장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에제로바정 등 순환기 제품들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0% 증가했고, 소화기 제품들은 30%, 항생제 역시 20% 늘었다. 

안과 부문에서는 큐알론점안액의 꾸준한 성장세와 더불어 당뇨병성망막병증 치료제 레티움의 성장세가 두드러져 경쟁력을 공고히 했다.

코로나19(COVID-19)의 영향으로 소염진통제와 호흡기계 의약품도 매출이 증가했다.

소염진통제는 전년 동기 대비 44.17% 성장했고, 호흡기계 의약품은 178% 증가하며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

국제약품은 "이번 1분기 호실적을 통해 흑자 전환을 기록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매출 신장을 기록해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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