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기술기반 보건산업 분야에서 의료기기 분야가 창업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따라 신규 고용창출도 가장 많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18년 보건산업 창업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년간 기술 기반 보건산업 분야 생존 창업기업은 총 4144곳으로 집계됐다. 의료기기 분야가 2429곳으로 과반 이상인 58.6%를 차지했으며, 의학·약학 및 보건학 분야에 관해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연구개발업이 555곳(13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임상시험의뢰자에 대한 보험가입 및 보상절차가 의무화된다. 동시에 건강한 사람의 임상시험 참여 횟수를 연 4회에서 2회로 제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약사법'을 개정·공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의약품 안전관리 기반을 확충하고 임상시험참여자의 건강권을 보호하며 임상시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주요내용은 의약품 안전관리 제도 정비와 의약품 불법유통 차단, 임상시험 안전관리 강화 등이다.의약품 안전관리 제도 정비는 ▲의약품 해외제조소 등록과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다국적제약사들이 사옥을 옮기면서 '스마트오피스'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바티스는 오는 15일 서울역 세브란스빌딩을 떠나 여의도 IFC몰에 입주한다.잠실 소재의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내년 3월부터 삼성역 아셈타워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들 제약사는 사옥이전과 더불어 스마트오피스를 표방한다는 소식이다. 스마트오피스는 정보통신(IT)기술을 기반으로 회사로 출근하지 않아도 특정한 공간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든 사무실을 말한다. 이들에게는 개인 지정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비만으로 인한 전체 사회경제적 비용이 11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진료비 손실규모가 5조 8858억원으로 가장 컸으며, 1인당 진료비를 가장 많이 지출하는 곳은 전라남도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비만의 사회경제적 영향' 연구를 통해 2016년 기준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11조 4679억원, 당해 연도 GDP의 0.7% 이른다고 10일 밝혔다. 비만에 의한 전체 사회경제적 비용 중 의료비에 의한 손실규모는 51.3%(5조 8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정부가 내년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예산을 약 30% 늘렸다. 바이오헬스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미래의료 기반 마련을 위한 연구 개발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8일 국회 의결을 거쳐 2019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을 확정했다. 총 지출규모는 올해 63조 1554억원보다 14.7% 증가한 72조 5150억원이다.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등 미래성장 동력 투자 증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해서는 126억원의 예산이 확정됐다.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첨단복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미세먼지에서 기인한 질병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가 시작된다. 아울러 감염병 위험요인의 다양해지고 복잡해짐에 따라 관계부처 정보공유 및 협력이 강화된다.10일 보건복지부가 밝힌 내년 신규사업을 살펴보면, 미세먼지 대응 질병 연구를 시도키로 결정, 이를 위해 32억 5000만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우선 (초)미세먼지 노출에 따른 영유아, 노인 등 취약계층의 영향 평가 및 원인을 규명하고, 예방 및 치료기술개발하기 위해 미세먼지 기인 질병 대응 연구기반을 마련한다. 국내·외 연구 협력 및 전문 인력양성 방안 마련을 위한 산·학·연·관 네트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주름을 펴 나이를 역행한 동안 외모를 만들 수 있다는 컨셉으로 보툴리눔 톡신이 국내 들어온게 약 20년 전이다. 지금은 근육을 마비시켜 주름을 펴던 치료에서 벗어나 좋은 인상을 만들기 위해 부정적 감정을 일으키거나 나쁜 인상을 만드는 보기 싫은 근육의 기능은 줄이고 웃는 근육의 기능은 강화시켜주는 이른바 '선별적 근육 릴렉세이션(relaxation)'으로 자연스러운 미(美)를 추구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 분야 1세대 성형외과의사인 갸름한성형외과 김남호 원장을 만나 보툴리눔 톡신의 장점과 치료 트렌드 변화를 알아봤다.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신약 허가에 이어 기존 치료제 급여가 확대되는 등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더욱이 후속약물들이 기존 치료제 대비 뛰어난 효과를 속속 입증하고 있어 세대교체가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자이카디아(성분 세리티닙)가 ALK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급여 확대가 진행된데 이어 이달부터는 알레센자(성분 알렉티닙)까지 급여가 가능해 졌다.1차 치료제로 급여가 유일했던 잴코리(성분 크리조티닙)는 자이카디아와 알레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이원식 전 의약품안전국장의 후임이 김영옥 전 바이오생약국장으로 결정됐다. 외부 인사로 기용됐던 의약품안전국장 자리가 내부 임용으로 채워진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자로 김용옥 전 바이오생약국장을 신임 의약품안전국장으로 임용한다고 밝혔다.신임 김 국장은 원광대 약대를 졸업했으며 2007년 의약품본부품질동등성평가팀장(현 약효동등성과)을 지냈다. 이후 심사과학과장과 임상제도과장, 화장품정책과장,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을 역임했다. 2015년 10월 부이사관으로 승진, 올 2월 바이오생약국장에 임명됐으며 약
[메디칼 업저버 이현주 기자] 삼양그룹(대표: 김윤 회장)이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12월 4일 밝혔다. ■ 삼양홀딩스▶ 승진윤재엽 사장 – 삼양홀딩스 Staff그룹장정지석 상무 – 삼양홀딩스 HRC*장 *HRC : Human Resources & Communication이탁헌 상무 – 삼양홀딩스 Compliance실장김건호 상무 – 삼양홀딩스 IC* Global성장 PU*장 *IC : Innovation Center *PU : Performance Unit▶ 보직변경박상훈 상무 &n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이 신약개발 분야에 이어 영업 및 마케팅 영역을 강화에 나섰다.올해 초 의약품 연구개발 업무에 40년간 몸 담은 곽의종 사장을 영입한데 이어 김상진 한독 전 부사장(54.사진)을 영업·마케팅 총괄 자리에 앉힌 것. 김상진 사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1991년 한국얀센에 입사한 후 벨기에 얀센 본사에서 근무, 2000년부터 중추신경계 제품 마케팅을 담당했다. 또한 2006년 홍콩얀센과 2008년 타이완얀센 사장을 맡았으며 타이완얀센에서는 매출 목표를 아태 얀센 중 1~2위로 유지하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김대업 후보와 최광훈 후보가 맞붙은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새로운 회장이 누가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약사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용지가 지난 3일 발송됐다. 우편투표를 통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회원들은 총 3만 1785명 중 2만 2040명이다.투표용지가 발송됨에 따라 후보자들은 4일부터 약국 방문이 금지되고, 직접적인 선거유세를 할 수 없게 된다. 김대업 후보의 우세론이 있지만 최광훈 후보의 추격도 만만찮다. 기호 1번인 최 후보는 초반의 열세를 극복하고 있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사노피 젠자임는 소아 급성림프구성 백혈병(ALL) 치료제 에볼트라주(성분 클로파라빈)가 근거생산 조건부(CED, Coverage with evidence development) 위험분담제(이하 RSA) 재평가를 통과해 12월 1일 자로 위험분담계약을 종료하고 급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에볼트라는 지난 2013년 12월 RSA를 통해 급여 목록에 등재된 첫 품목으로, 현재까지 RSA 적용 약제 중 유일하게 근거생산 조건부 방식으로 급여 승인 받은 치료제다. 근거생산 조건부 급여는 약제의 임상적 성과와 연계되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명실상부 피부 전문 제약사 선두로 자리매김한 갈더마코리아가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새로 부임한 르네 위퍼리치(Rene Wipperich) 대표는 1999년 네슬레(Nestle)에 입사해 2004년 네슬레 뉴트리션(Nestle Nutrition)에 합류하기 전까지 재무 및 연구(R&D) 분야에서 다양한 직책을 맡았으며, 스위스와 미국 등지에서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부를 관리했다. 2013년에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와이어스 뉴트리션(Wyeth Nutrition) 대표, 2015년 네슬레 뉴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허가특허연계제도(이하 허특제) 도입 이후 특허도전 시점은 빨라졌으나 신약의 유효독점 기간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화여대 약대 손경복 교수가 허특제 도입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허특제 도입이 신약 독점기간에 미친 영향을 사건분석(event history analysis)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 손 교수는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국내에서 허가받은 신약개수와 특허도전을 받은 품목, 그리고 특허도전 시점을 분석했다.허가특허연계제도가 2015년 시행됐고, 신약의 시판 후 자료를 보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하고 대웅제약이 국내 판매하는 유방암 치료제 '삼페넷(성분 트라스트주맙)'이 서울아산병원 원내약으로 입성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페넷은 최근 아산병원 응급신약으로 이름을 올렸다. 사용 예상 규모는 약 9억원이다. 아산병원은 오리지널 약인 허셉틴을 연간 70억원정도 사용하고 있으며 또다른 바이오시밀러 셀트리온 허쥬마도 랜딩돼 있었다. 그러나 이번 삼페넷의 입성으로 허쥬마가 아웃될 것이란 예상이다.병원 입찰주력 유통업체 관계자는 "아산병원은 특성상 오리지널 의약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제약산업은 제1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시행한 2012년 전과 후로 나뉜다. 지난 5년은 정부의 시그널이 중요했지만 향후 5년은 스스로 성장이 더 중요하다."보건복지부 김주영 보건산업진흥과장은 27일 보건복지위 이명수·기동민·오제세·성일종 의원이 주최한 '제약산업 글로벌화, 어떻게 가야하나' 토론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 과장은 "예전의 제약산업은 제네릭 위주의 전형적인 내수시장 중심의 산업이었지만 2012년이후 혁신형 산업으로 급격히 변화했다"며 "당시에는 정
삼진제약 영업부 구승회 팀장 부친 별세. ▲발인 : 2018년 11월 28일 ▲빈소 : 인창병원장례식장 201호실▲주소 :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 281(초량동 1147-2)▲전화 : 051-464-5858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국내 출시 이후 10여년간 비급여 상태인 알레르기성 천식치료제 '졸레어(성분 오말리주맙)'가 급여장수생 꼬리표를 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졸레어는 지난 9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천식치료에 있어 급여적정성을 인정 받았다. 졸레어는 항히스타민제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서 올해 초 유럽 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EAACI) 등 세계 주요 알레르기 관련 학회 새 가이드라인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국내 비급여 상태로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한순영 원장은 지난 23일 전 직원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고 고객인 국민을 중심으로 공익을 실현하는 혁신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민 관점에서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고 혁신하기 위한 기관의 성장‧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다뤘으며, 정부 정책 기조와 기관장의 경영철학을 반영한 공동의 목표와 세부 실행과제를 다각도로 발굴했다. 또한 전문가 특강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비전과 추진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