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뇌졸중은 2016년 기준 전 세계 사망원인 2위, 단일질환으로는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대한뇌졸중학회 역학연구회가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14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성인 60명 중 1명은 뇌졸중 환자며, 매년 10만 5000여 명이 뇌졸중으로 새롭게 진단받고 있다. 뇌졸중은 일단 발생하면 사망 또는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어 다른 어떤 질환보다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강조된다.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되고, 좁아진 혈관으로 혈액이 흐르다가 약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GSK컨슈머헬스케어 소속 직원이 유서를 남기고 회사에서 투신해 충격을 안긴 가운데 한국노바티스에서는 부하직원 구타 사건이 발생했다.선진 노사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여겨지는 다국적사에서 이 같은 일들이 일어나자 꿈의 직장도 옛말이라는 말이 나온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바티스의 모 부서 매니저가 부하직원을 구타해 해 회사 측이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 회식 자리에서 발생한 일로, 회사 내 타 부서에까지도 알려지지 않을 정도로 쉬쉬했으나 피해자의 신고로 조사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뿐만 아니라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작년 8월부터 공석이던 한국다케다제약 대표 자리가 채워졌다. 다케다제약과 샤이어의 합병으로 문희석 전 샤이어 대표가 한국다케다 수장으로 선임된 것.문 대표는 중앙대 약대를 졸업하고 서강대 MBA를 취득한 이후, 한국얀센, BMS제약, 바이엘코리아 등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에서 25년 이상 대관, 영업, 마케팅 및 사업부문장 등을 두루 거치며 관록을 쌓았다.지난 2016년부터 샤이어를 이끌어왔으나 양사의 합병으로 한국다케다제약의 대표를 맡게 됐다.한편 일본 최대 다케다제약은 작년 5월 460억 파운드(한화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항당뇨병제 SGLT-2 억제제의 생식기 감염 주의조치가 한국에도 반영된다. 심혈관 안전성을 입증해 도약을 꾀하던 SGLT-2 억제제 행보에 제동이 걸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평가과에서는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발표한 SGLT-2 억제제의 '회음부 괴저 발생 위험성' 검토 결과, 국내 해당 품목에도 허가사항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변경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FDA는 지난해 8월 안전성 서한을 통해 "SGLT-2 억제제를 복용한 환자에서 회음부 괴저(Fournier's gang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콜마파마가 뇌기능개선제 '콜리아센리드캡슐'을 출시했다. 특히 이번 약물은 기존 경질캡슐내에 성분이 과립 또는 세립 형태인 것과는 달리 액상 형태의 액상경질캡슐((Liquid In HarD Capsule)제형으로, 국내 전문약 최초로 콜마파마가 특허출원에 성공한 신제형을 적용했다.콜마파마는 마더스제약과 코프로모션을 맺고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뇌기능개선제인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시장은 2018년 기준 2000억원대로 추정되며 지속적으로 고성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성분의 특성상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길리어드의 C형 간염 치료제 소발디(성분 소포스부비르)와 하보니(성분 소포스부비르/레디파스비르)의 이상반응에 스티븐슨존슨증후군(Stevens Johnson syndrome, SJS)이 추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럽 집행위원회(EC)의 소포스부비르 성분 제제 관련 안전성 정보에 대한 검토결과에 따라 이들 약물에 대한 허가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 허가사항 변경(안)을 마련했다고 공지했다. 소발디 이상반응으로 '피부 및 피하조직 이상'과 '스티븐스-존슨 증후군(빈도불명)'이 추가된다. 기존 '피부 및 피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폐암 치료제 세대교체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레사(성분 게피티닙)는 허가사항이 축소된 데 반해 타그리소(성분 오시머티닙)는 이레사 대비 유효성을 입증하면서 추가 적응증을 획득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폐암 치료제 이레사가 10여년만에 폐암 2차 항암요법에서 아웃됐다. 이레사는 지난 2003년 6월 기존 화학요법에 실패한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수술 불가능 또는 재발한 경우)로 최초 허가를 받았다. 이후 2010년에는 EGFR 활성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로 적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보건복지부가 요청한 지출보고서 작성 관련 설문조사 제출을 앞두고 제약사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번 설문에는 관리 사각지대로 지목되는 영업대행업체(CSO) 현황을 알아보기 위한 문항이 많이 포함돼 부담스러운 모습이다.제약사(의약품공급자)는 작년 1월부터 의료인 등에게 제공한 경제적 이익에 관한 내용과 근거자료를 회계연도 종료 3개월 이내 기록해 5년간 보관토록 돼 있다.또한 복지부장관의 요청 시 그 내용을 보고해야 한다. 이에 복지부는 자료제출 의무가 발생하기 전 준비현황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오동욱)이 임원 및 이사급 인사를 발표했다.한국화이자제약의 일부 사업부 총괄 임원 및 2019년 1월 1일부로 직함이 변경된 이사급 이상 임직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전무 이노베이티브 메디슨 사업부문(이하 3명) 내과질환 사업부 및 의학부 총괄 강성식 전무염증 및 면역질환 사업부 총괄 김희연 전무백신 사업부 총괄 임소명 전무인사부 총괄 이은미 전무 ◆ 상무 이노베이티브 메디슨 사업부문(이하 2명)호스피탈 사업부 총괄 김희정 상무희귀질환 사업부 총괄 조연진 상무 임상시험부 총괄 한윤덕 상무◆ 이사 이노베이티브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인공지능(AI)으로 요관결석 치료법을 결정, 환자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비뇨의학과 이성호 병원장과 한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김진 교수 등 연구팀은 AI를 활용해 요관결석 환자에게서 체외충격파쇄석술 성공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예측모델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병원측에 따르면, 연구팀은 2012년 10월부터 2016년 8월까지 동탄성심병원에서 요관결석으로 체외충격파쇄석술을 받은 환자 791명을 분석했다. 전체 환자 중 509명(64.3%)은 체외충격파쇄석술로
심혈관질환 예방의 대명사로 불리는 아스피린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출혈 부작용 때문에 아스피린이 가진 혜택보다 위험이 높다는 데 의견이 모이고 있는 것. 동시에 아스피린 자리는 혈소판응집 억제 효과를 가지면서 출혈위험이 적은 실로스타졸 등 다른 기전의 항혈소판제가 대체하는 모습이다. 연세의대 윤영원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를 만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처방 트렌드 변화와 실로스타졸의 임상적 유효성을 들어봤다.- 심혈관질환 1차예방을 위한 항혈소판요법은. 심혈관질환 예방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스타틴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바이오시밀러 3총사로 유럽 시장을 공략 중인 셀트리온이 글로벌 유통망 구축과 직접판매 계획을 세웠다. 또한 올 상반기 안에 중국에도 합작법인을 세우는 등 중국 시장 진출 목표도 내놨다.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은 4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미디어간담회를 통해 2019년 사업 및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서 회장은 “글로벌 톱 바이오제약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항체 바이오의약품과 에이즈치료제 등 케미컬의약품 전략제품을 양 날개로 삼아 1400조원 규모에 이르는 세계 제약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GSK컨슈머헬스케어 직원이 본사 건물에서 투신해 충격을 주고 있다. 더욱이 새 대표가 취임하면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해 회사는 뒤숭숭한 분위기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GSK컨슈머헬스 영업팀장 S씨는 3일 오후 용산LS타워에서 떨어져 숨졌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때 S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그는 투신 전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용산경찰서는 주변 폐쇄회로(CC) TV를 통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GSK컨슈머헬스케어 수장이 교체되면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해 정초부터 뒤숭숭한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BMS제약이 희귀질환치료제 전문회사인 세엘진을 인수합병한다. 작년 일본 최대 제약사 다케다약품공업과 영국 제약사 샤이어의 인수합병에 이은 또다른 빅파마의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 공략을 위한 행보다. BMS 본사는 3일(현지시간)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전문회사인 세엘진을 740억 달러(약 83조원)에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입장문을 통해 "종양, 면역 및 염증질환에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제약산업 리더 자리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옵디보와 여보이 등 면역항암제를 보유한 BM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당초 작년 말 발표가 예정됐던 제네릭 난립 해결을 위한 종합대책안 마련이 늦어지고 있다. 관련 개선안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제약업계는 정책발표 지연에 안도하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 류영진 처장은 3일 약계 신년교례회에서 "올해 목표는 제네릭 난립을 해결하는 것"이라며 "보건복지부와 호흡을 맞춰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기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식약처 관계자는 "여러 의제가 나와있고 관계자들이 많아 의견을 수렴하는데 시간이 소요됐다"며 "졸속으로 할 수 없는 일이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지난해 불순물 함유 고혈압 치료제 후유증을 털어낸 약계가 의약품 생산부터 유통 미치 판매까지 전반에 걸쳐 제약산업을 건전하게 육성할 것을 강조했다. 대한약사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3일 대한약사회관에서 2019년 약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약업은 의약품 생산, 유통, 투약, 일반약 판매 등 약을 매개로 해 국민의 건강생명을 지키는 막중한 역할을 맡고 있고 있으며 제약바이오는 4차산업으로 향후 산업을 이끌어갈 책임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원 회장은 이어 "의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후발 의약품이 우선판매품목허가권(이하 우판권)을 가장 많이 획득한 오리지널 약물은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암로디핀+로사르탄)'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출액이 3000억원 이상인 제약사들이 평균 7.9건의 우판권을 신청,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영향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3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93개 오리지널 약물에 대해 389개의 후발 의약품이 우판권을 신청했다. 작년 9월을 기점으로 우판권 신청 처분이 완료된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박성호 교수가 2.7kg 거대자궁근종을 로복수술로 제거해 눈길을 끈다. 병원 측에 따르면 박성호 교수는 2.7kg의 자궁근종이 발견된 A씨를 로봇수술기인 다빈치Xi로 근종을 절개한 뒤 잘라낸 근종을 다시 잘게 쪼개서 몸 밖으로 빼냈다. 또, 자궁을 그대로 보존하는 경우 근종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기에 자궁도 드러냈다. 자궁이 거대해서 전체적인 시야 확보가 어려웠지만 로봇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박 교수만의 노하우로 8시간에 걸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로봇수술 후 A씨는 통
2019 의료계 신년교례회일시: 1월 3일(목) 오전 10:00장소 : 한국프레스센터20층 국제회의장 2019 약계 신년교례회일시: 1월 3일(목) 오후 4:00장소: 대한약사회관 4층 동아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