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박스터 인터내셔널(Baxter International Inc.)의 한국법인, ㈜박스터는 최용범(44세) 신임 사장을 7월9일자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최용범 신임 사장은 지난 6월 퇴임한 스티븐 챙(Steven Cheng) 사장의 후임이다. 박스터는 “최용범 신임 사장은 지난 20여년 간 글로벌 제약사에 근무하며, 다양한 사업군의 영업 및 마케팅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과 리더십으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해 온 전문가”라고 말하며, “그의 폭넓은 경험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여, 박스터의 성장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임
올해 전문약에 일련번호(Serialization)를 단계적으로 부착하는 방안이 시행됐고 내년 보고가 의무화되는 가운데 제도의 연착륙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25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개최한 '의약품 일련번호 세미나'에서 정부관계자와 제약 제조·수입업체 관계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일련번호 제도 추진 현황을 소개하고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제도 안정화 2017년, 효과 거둬야 한다" 이고운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사무관은 업계에 일련번호 관련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하고 2017년까지 안정
내수시장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질환별로는 당뇨치료제만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5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유비스트 기준 전년 동월 대비 4.9% 감소한 7780억원으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특히 질환별로 살펴보면 골다공증치료제가 19.4%로 큰 폭으로 떨어졌고, 고혈압을 대표하는 안지오텐신수용체길항제(ARB)와 칼슘채널길항제(CCB)는 각각 전년 대비 8.2%, 13.5%씩 감소했다. 이 밖에도 항바이러스제 16.0%, 위장관운동촉진제 11.1%, 항생제 10.5%, 관절염치료제 7.4%, 항궤양제 4.2%, 중추정신
보툴리눔 톡신, 필러 등 미용성형전문 제약사들의 수장으로 한국노바티스 출신들의 약진이 눈에 띄고 있다. 특히 모두 여성인데 주요 사업군이 여성시장을 겨냥하는 만큼 새로운 변화도 기대되고 있다.레디어스를 판매하고 있는 멀츠 에스테틱스 대표는 유수연 씨다. 지난해 3월 취임했다. 유 씨는 중앙약대를 나와 얀센과, MSD, 애보트에서 영업 마케팅을 두루 거친 제약맨이다.2007년부터는 한국노바티스에 합류해 마케팅 본부장을 지냈고, 이후 스위스 본사 글로벌 매니저로 승진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멀츠 입사전에는 노바티스 일반약사업부 대표를
무리한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정책 추진으로 비용효과성이 떨어지는 항암제에 대해 무분별한 급여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주최로 지난 4일 '고가항암제 급여정책을 둘러싼 쟁점'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그간 항암제는 기존 약에 비해 고가인 경우가 많았고, 비용효과가 낮아 다른 약제에 비해 급여로 등재되는 경우가 적은 편이었다.정부는 암, 희귀질환 등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정책을 시행하면서, 항암제에 대해 위험분담제를 도입했다.또한 기존의 항암제에 대해서는 급여범위를 확대하고, 비용효과성이
미국 존슨앤존슨(J&J)의 실험약 다라투무맙(daratumumab)이 기존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다발골수종 환자들의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떠오를 전망이다.지난달 30일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15)를 통해 공개된 다라투무맙의 2상임상에서는 30%에 달하는 다발골수종 환자들이 치료반응을 보였다.주연구자인 Saad Zafar Usmani 교수(레빈암연구소)는 대회 기간 중 마련된 미디어 브리핑에서 "별다른 치료방법이 없었던 다발골수종 환자 106명에게 다라투무맙을 단독투여한 결과 29.2%가 반응했고, 그 중 3명은
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은 다제내성 결핵 치료제 서튜러(성분명 베다퀼린푸마르산염)가 5월 1일부터 보험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서튜러는 결핵균의 에너지원 생성에 필수적 효소인 마이코박테리아(Mycobacteria)의 ATP(아데노신 5’-3삼인산염) 합성효소를 억제해 결핵균의 복제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차별화된 작용 기전이 특징이다. 지난해 3월 21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서튜러는 18세 이상 성인의 다제내성 폐결핵(MDR-TB: Multi-Drug Resistant Tuberculosis)에 대한 병용요법으로 식
1·2세대 약물, 도파민 과도한 억제로 부작용 문제정신분열증의 새로운 이름 조현병. 사회적인 편견을 없애기 위해 지난 2011년 개명됐다. 평생 조현병의 유병률은 지역과 상관없이 약 1% 정도로 추산되는데 우리나라에서 문제가 되는 자살률이 0.03% 미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큰 수치다.문제가 되는 정신분열증의 주요 증상은 양성증상(positive symptoms)과 음성증상(negative symptoms)으로 구분해 관리된다. 제1형인 양성증상은 환각, 망상, 긴장, 불면 등이며 일반적으로 도파민 차단작용에 치료 반응이 좋
셀트리온 램시마와 인플릭시맙 오리지널(얀센 레미케이드)을 비교한 연구 결과가 세계적 소화기계 학술지인 'GUT'에 게제된다.이스라엘 셰바병원(Sheba medical Center) 연구진과 함께 진행한 이 연구는 소화기계 면역질환인 크론병 환자들 중 오리지널약과 램시마를 각각 투약한 환자들의 혈액을 모아 두 약제가 환자의 생체 내에서 일으키는 반응이 서로 유사한지를 다양한 실험을 통해 살펴본 것으로 GUT 5월호에 실릴 예정이다.GUT는 영국소화기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로 전체 74개 소화기 관련 국제 학술지 중 피인용지수(Imp
인구 노령화에 의한 치매 환자의 증가로 중추신경(central nervous system, CNS) 치료제 시장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심혈관질환 치료제와 항암제 시장을 뒤이은 수요만큼이나 제약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국내에서는 오리지널 블록버스터의 특허가 만료되거나 제네릭이 출시됨에 따라 다국적사끼리 혹은 다국적사가 국내사와 함께 코프로모션 등 마케팅 전략을 모색하는 상황이다.이에 국내 CNS 치료제 시장 규모는 어떠하며 지난 5년간 주요 품목은 무엇인지, 업체들의 마케팅 전략은 어떻게 되는지 조명해봤다.4250억원대
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이 진행성 난소암 치료제 케릭스주(성분명 리포좀화한 독소루비신염산염)를 출시했다.케릭스주는 파크리탁셀 또는 백금착체 항암제를 포함하는 화학요법제에 실패한 진행성 난소암 치료제로, 전 세계 85개 국에서 사용되고 있다.국내서는 2013년 진행성 난소암 2차 이상 단독요법과 선행 화학요법제에 부분 관해 이상을 보이고 6개월 이후 재발한 2차 이상에서의 카보플라틴(Carboplatin)과의 병용요법으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됐다.케릭스주는 난소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하고 탈모 및 감각 신경 이상과 같은 이상반응이
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은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심퍼니 프리필드시린지주(성분명 골리무맙)가 4월 1일부터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심퍼니는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개정안’에 따라,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궤양성 대장염 환자가 ‘코르티코스테로이드나 6-머캅토퓨린 또는 아자치오프린 등 보편적인 치료법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거나 그러한 치료에 내약성이 없거나 상기 약제가 금기’인 경우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다.중등도 이상의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환자 106
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은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대국민 결핵 예방과 인식향상을 위한 캠페인인 ‘Lung Tree Care’의 시작을 알렸다. ‘Lung Tree Care’ 캠페인은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와 한국얀센이 체결한 다양한 질병에 대한 국민 인지도 제고 및 교육 협력에 관한 MOU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얀센은 캠페인을 통해 결핵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결핵 관련 유관 단체 및 NGO 등 다양한 관계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대국민 활동들을 진행한다. 캠페인 이름인 ‘Lung Tree
고대안산병원(원장 차상훈)은 한국얀센 관계자들을 초청해 '고대안산병원-한국얀센 신약개발 관련 연구자간 교류회'를 지난 19일 개최하고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교류회는 고대안산병원과 한국얀센이 항우울제인 에스케타민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를 위한 자리로 고대안산병원에서는 이승훈 연구부원장, 정신건강의학과장 한창수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 윤서영 교수, 김태희 연구디자이너 등 10명이 참석했고 한국얀센에서는 Jaskaran Singh 연구디자이너, Gerard Ong 아시아총괄매니저, 이계향 임상연구매니저 등
바이오의약품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바이오시밀러의 성공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012년 1690억 달러로 전체 의약품 시장의 18%를 차지했으며, 2017년에는 2210억 달러로 전체의 20%까지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중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2012년 8억 8000만 달러 수준에서 연평균 성장률 60.4%의 고성장 추세를 이어가 2019년 약 2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발맞춰 우리나라 정부도 2020년까지 세계
원가 상승 등의 요인으로 일반의약품 가격이 10% 이상씩 줄지어 오르고 있다.GSK는 다한증치료제 드리클로의 공급가를 올초부터 14.5% 인상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보다 약 1000원 가량 실구매가가 올라 가격 인상으로 볼 수 있지만, 지난해까지 할인을 해서 나간 가격을 올해부터 원래 가격으로 돌린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여름철이 성수기인 만큼 마케팅 차원에서 행사나 할인을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자 프로모션 하는 경우도 있고, 이는 향후 마케팅 전략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종근당은 3월부터 해열진통소염제 펜잘큐와 구충
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 기반의 치료를 받고 있는 아시아 만성 C형간염 환자에게 시메프레비르를 추가하면 지속적 바이러스 반응율(SVR16)을 90%까지 끌어올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14일 APASL에서 발표됐다.시메프레비르는 얀센이 개발한 새로운 만성 C형 간염약으로 기존의 요법에 추가할 경우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한국과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아시아 연구이다.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457명의 만성 C형간염환자가 참여했다. 중국과 한국인 환자 비율은 80%와 20%였으며, 유전자 형은 대부분
종근당이 2월 27일자로 항악성종양제 벨케이드의 제네릭인 테조벨주(보르테조밉삼합체)를 국내 최초로 허가받았다.오리지널인 벨케이드의 특허는 올해 12월 28일 만료될 예정이어서 출시는 이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보르테조밉은 다발 골수종과 관련해 △조혈모세포이식이 적합하지 않고, 이전 치료경험이 없는 다발 골수종 환자에 대한 멜파란 및 프레드니솔론과 병용요법 △조혈모세포이식이 적합하고, 이전 치료경험이 없는 다발 골수종 환자에 대한 덱사메타손 또는 덱사메타손 및 탈리도마이드 병용의 유도요법 △한 가지 이상 치료를 받은 다발 골수종 환
제 12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의 새로운 회장으로 김옥연 한국얀센 대표가 선임됐다. 창립이래 최초의 여성 회장을 맞이하게 됐다. 신임 김옥연 회장은 제 11대 김진호 회장(GSK한국법인 회장)의 뒤를 이어 2015년 3월부터 KRPIA를 이끌게 된다. 김옥연 회장은 2013년 9월 KRPIA 첫 여성 이사진으로 선출된 데 이어 2014년 1월 KRPIA 첫 여성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활발한 활동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KRPIA 발전에 일조해 왔다.또한, 얀센 말레이시아 사장과 중국 GM사업부 책임자를 거쳐 2012년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심퍼니의 정맥 내 투여 제형 심퍼니주(성분명: 골리무맙)가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메토트렉세이트와 병용 투여하는 성인 환자의 중등도 및 중증의 활성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승인되면서 치료 순응도가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심퍼니주는 TNF-알파 억제 피하 주사제인(SC, subcutaneous) 심퍼니프리필드시린지의 정맥 내 투여 제형으로, 메토트렉세이트를 포함한 질환 완화 약제 치료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인 중증도 및 중증의 활성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후와 증상 및 신체기능을 유의하게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