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 5월 1일부터

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은 다제내성 결핵 치료제 서튜러(성분명 베다퀼린푸마르산염)가 5월 1일부터 보험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서튜러는 결핵균의 에너지원 생성에 필수적 효소인 마이코박테리아(Mycobacteria)의 ATP(아데노신 5’-3삼인산염) 합성효소를 억제해 결핵균의 복제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차별화된 작용 기전이 특징이다.

지난해 3월 21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18세 이상 성인의 다제내성 폐결핵(MDR-TB: Multi-Drug Resistant Tuberculosis)에 대한 병용요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

식약처의 허가 사항에 따르면, 서튜러는 초기 치료 2주 동안 1일 1회 400mg(100mg 4정)을 복용하고 이후 22주 동안은 매회 200mg(100mg 2정)을 주 3회 복용하도록 되어 있다. (투여 간격 최소 48시간 이상, 주간 총 복용량 600mg)

단, 환자로부터 분리한 균주가 생체 외에서 감수성을 보인 적어도 3가지 이상의 약물과의 병용요법으로만 사용돼야 하며, 생체 외 약물 감수성 검사 결과를 이용할 수 없을 시에는 균주가 감수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는 적어도 4가지 이상의 다른 약물과 병용하여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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