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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복지부가 건강보험재정 안정책의 일환으로 총액예산제의 시행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이 제도는 과연 어떤 것이며 어떤 효과가 있을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제도도입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2001년 5월 국민건강보험재정안정 및 의약분업 정착 종합대책에서 언급돼 있다. 조기 재정안정과 국민 불편해소를 위해 "진료실적에 기초한 총액 예산제를 국공립병원에 시범적용"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아직 시범사업이 시행되지는 않았다.그간 정부는 의료비 억제를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동원해왔지만 주로 의료제공자의 과잉, 부당 진료행위와 의료소비자의 불필요한 의료이용 등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는 수요측면에 비중을 두어왔다. 그러나 전국민의료보험이라는 명제에 맞지 않게 광범위한 비급여 항목과 급여항목일지라도 높은
보건복지
송병기
2003.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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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6일 의료계의 최대 숙원 사업중 하나였던 의료정책연구소가 문을 열었다. 벌써 출범 1주년을 맞이했다.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얼마나 많은 연구 실적을 낼 수 있었겠냐며 평가를 내리기 이르다는 의견도 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다. 회원들의 특별회비로 운영되고 있는만큼 빠른 시간안에 의협의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각종 현안에 대한 논리 개발을 주문하고 있는게 사실이다.의협 의료정책연구소는 당시 27억(연구비 14억. 인건비 등 관리비 13억)을 예산으로 연구직 8명을 포함해 14명으로 시작했었다. 올해는 25억 예산(연구비 11억 인건비 등 관리비 14억)에 연구직 7명을 비롯해 13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예산도 연구소의 핵심인 연구직의 숫자도 줄었다.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건복지
송병기
2003.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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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재정통합이 정부의 예정대로 7월 1일 통합 관리된다. 또 대한병원협회가 법정단체로 변신할 수 있게 됐다. 국회 보건복지상임위원회(위원장 박종웅의원 한나라)는 지난 25일 본회의를 개최 이같이 결의했다. △국민건강보험개혁특별위원회설치및운영등에관한특별법=한나라당 이원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보재정통합 2년유예"를 골자로 한 이 법안은 이날 오전 법안심사소위의 심의 없이 위원장의 직권으로 본회의에 바로 상정, 표결처리를 하려 했지만 한나라당 측이 표결을 유예 및 법안 보류를 요청하고 위원장이 재심의 후 표결처리 할 것을 제안, 법안 계류처리 됐다. △의료법개정안=의료기관단체의 설립근거 마련과 의료기관의 건전한 발전 및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전국적 조직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이 법안의 통과로
보건복지
송병기
2003.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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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육성법 제정 추진은 절대로 받아들일수 없다는 전국 여약사 대표자 일동의 성명서가 발표됐다.전국여약사 대표자 일동은 최근 지도자 워크샵을 마치고 한의약육성법 제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는 한의약육성법은 반드시 폐기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성명서에서 여약사 일동은 한의약육성법은 국내 보건의료체계를 바꾸는 중대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적 공감대는 물론 관련 전문단체와의 충분한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여약사 일동은 국민의료의 95% 이상을 담당하는 분야는 건강보험재정악화라는 명분아래 수가인하 등으로 계속 압박하면서 국민의료 이용률이 5% 이하인 한의약분야에 엄청난 재정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새로 만들려는 것이 과연 합리성과 형평성에 문제가 없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3.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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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의 기능을 정상화시키고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선 공공부문 취약성의 극복과 함께 민간부문과의 상호협조체제를 이루는것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이다.특히 공공의료 확충에 따른 민간의료와의 파트너십 체계의 구축에는 공설민영(公設民營)체제의 도입이 절실하다는 것이다.문옥륜 서울대보건대학원 교수는 16일 열린 "서울대보건대학원 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 창립 4주년 세미나"에서 "공공 및 민간보건의료부문 협력체계 구축방안" 특강에서 이같이 밝혔다.문교수는 이날 "공공의료는 의료생산 기능의 15%에 불과, 참여정부에서 이를 30%수준으로 확충할 계획이지만 현상태에서 무조건적인 증설은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며, 공공과 민간간에 적정조합을 찾기위해 공설민영시설 개념의 도입, 무료노인 요양시설의
보건복지
송병기
2003.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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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금연정책의 시행과 흡연자 보호를 위해서는 "흡연자 등록제" 도입과 담배판매 수익의 일정액을 흡연피해 예방·구제 등 흡연자 보호사업에 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정경수 한국담배소비자보호협회장(방송인)은 지난2일 국립암센터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아편·대마초·담배"주제 건강증진 및 금연심포지엄에서 "흡연자가 바라보는 담배"를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그는 "흡연자 등록제"는 1,300만여명의 담배소비자를 흡연피해 예비자로 간주, 금연 유도군과 흡연 관리군으로 구분하여 집중적 건강관리를 함으로써 금연성공률 향상과 흡연피해 예방 또는 최소화하자는 취지라며 등록대상을 20세이상 성인 흡연자로 하여 이들에게 가칭 "스모킹헬스카드"를 발부, 담배 구입시마다 그 액수만큼의 포인트를 카
보건복지
송병기
2003.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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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병원제도가 단기적으로 건강보험재정이나 시설투자 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지만 장기적으로 의료전달체계의 정립이나 국민의료비 절감 등에 기여 할 수 있는 제도이므로 수가체계상의 유인책 등 시범사업에서 드러난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평가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팀 보고서를 통해 시범사업 운영 중 전속전문의가 있는 경우만 개방병원 진료가 가능하고 검사의뢰와 개방병원 외래진료와의 혼동, 개설허가 등에서 상주 개원의의 인정여부, DRG 지정기관의 개방병원 진료범위 등 제도상의 문제점과 모니터링체계 미비, 개원의와 병원 직원과의 협조체계, 개원의의 참여 유인기전 부족 등의 운영상의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따라서 야간 수술시 야간가산율 적용, 수가항목 신설 등 수가를 통한 유인 방안이
보건복지
송병기
2003.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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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수요의 변화를 감안하지 않고 총량 늘이기에 주력해온 정부의 병상정책이 급성기 병상의 6∼7만대 과잉공급과 장기요양병상 18만대 부족현상이란 기현상을 빗고 있다.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의 병상 이용률이 40%에도 미치지 못해 낭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병상자원 관리체계의 재정립을 위한 법적정비, 의료기관 신·증설 허가절차의 개선, 병상등급제와 수가제도를 통한 유인 등 정책적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이는 지난 3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서울의대가 공동주최한 병상자원 관리정책 개발을 위한 토론회에서 복지부의 용역연구를 한국보건진흥원 이신우 보건의료사업단장이 국내 병상실태를 조사분석한 결과를 통해 지적했다.이 결과 급성병상의 경우 2002년4월 현재 18만5,893대로 건강보
보건복지
송병기
2003.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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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회장 김광태)는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 김재정 의협회장 등 내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03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49억천만원의 새예산을 확정하는 한편 제11회 중외박애상 및 박애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이날 김광태 회장은 "지난해는 병원계가 가장 어려웠던 시기로 한해 동안 의료수가 환산지수 2.97% 상향 조정, 건강보험 입원료(24.4%) 및 조제ㆍ복약지도료(96.8%) 인상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회원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며, 상대가치수가체계 개선ㆍ외래환자본인부담금 개선ㆍ진료비체불기간 법제화 추진 등 2003년도 사업을 보다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한편, 총회에서는 병협 회세 확장을 위해 병
보건복지
송병기
2003.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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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에서는 국립대의 한의과대학 설치 철회와 급성호흡기감염 심사원칙 등에 관련된 2개의 결의문을 채택했다.이날 대의원들은 의료문제의 대부분이 부실한 건강보험재정에서 파생된다며 보험재정 확충을 위한 근본대책을 조속히 마련 할 것과 실패한 의약분업을 전면 재검토, 현실적인 모델를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특히 국립대의 한의과대학 설립안은 의료일원화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을 원하는 대다수 국민의 뜻에 반하는 처사라며 이를 철회할 것을 주장했으며 성분명 처방 또한 국민의 건강권과 의사의 처방권을 무시한 잘못된 발상이므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음을 재천명했다. 결의문에서는 또 사스의 예방과 치료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사스 비상대책기구를 구성, 신속히 진료 가이드 라인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책을 강구할 것을
보건복지
송병기
2003.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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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연간 4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는 보험용의약품 약가사후관리제도가 불공정한 거래 등을 차단하기 위한 원래의 취지와는 달리 일방적으로 약가를 인하하기 위한 제도로 정착되면서 제약업계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특히 약가사후관리제도가 건강보험재정의 적자폭이 커지면서 약가인하를 통한 보험재정 안정 추구 쪽으로 선회, 약가사후관리를 통한 약가인하는 의약분업 시행 이후 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이같은 정부당국의 계속되는 약가인하로 인해 제약업계는 약가관리를 위한 사내 전담팀까지 구성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으나 복지부의 사후관리기준에 따르면 현실적으로 적발되지 않을 제약사가 없다는 점을 들어 난감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복지부는 약가사후관리를 통해 가격문란품목 등에 대한 약가인하를 지속하면 가격문란행위 등이
보건복지
송병기
2003.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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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는 건강보험 재정통합을 추진함에 있어 "자영자 소득파악 인프라구축위원회"를 상설기구로 설치하고 건보공단이 국세청에 소득조사 요구 권한 부여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복지부는 지난 31일 국회 복지상임위원회에서 건강보험재정통합과 건보제도 발전을 위한 3단계방안을 제시했다.이 방안은 먼저 4월말까지 조직 인력 및 전산체계를 정비, 공단의 모든 지사에서 직장·지역업무를 동시에 수행함으로써 가까운 지사에서 건강보험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다음단계로 재정통합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내년말까지 급여에 비례하는 보다 공평한 보험료 부가체계를 개발하고 보험료의 상한선 인상 및 고소득 자영자 등에 대한 소득파악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인프라구축위원회 상설 및 소득조사 요구권 부여 등을 추진한다.재정통합과 소
보건복지
송병기
2003.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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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의료계와도 공개토론회를 갖기를 희망한다."김재정 의협회장 당선자가 지난 17일 KBS 라디오 "정보센터 박찬숙입니다"에 출연해 노무현 대통령과의 토론회를 제안했다.이날 김 당선자는 의료계 현안 중 가장 큰 것으로 그동안 의료계를 억압하고 탄압하는 수단으로 이용돼 온 의약분업 및 건강보험재정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김 당선자는 이날 룕의약분업 등이 국민적 관심사인 만큼 의사들하고도 공개적으로 대화의 시간을 갖는 것이 의료의 발전을 위해 좋겠다룖라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이날 또 성분명 처방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진료권과 처방권을 제한하는 것으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의약분업에 대해서도 의료계를 포함해 범 국민적으로
보건복지
송병기
2003.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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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적자를 면키 어려운 건강보험재정 안정을 위해 진료비 목표제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복지부의 정책과제 연구용역으로 실시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홍석표 연구원은 "사회안전망제도의 재정효율화를 위한 제도개선연구"에서 이같이 제안했다.홍연구관은 보고서에서 무엇보다 현재 사회보험재정 위기의 주요 근원지인 건강보험의 재정안정화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전제하고 건강보험의 재정적자는 일본의 경험이나 현재의 의료서비스 공급자의 욕구와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공적 대응수단의 미미 등으로 미루어 볼때 상당기간 적자를 면키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또 자영업자들의 소득파악률 제고와 의료서비스의 남오용 축소노력 등으로 적자규모는 다소 줄었지만 의료서비스 공급의 구조적인 요인에 의해 적자의 장기화와 재정불안의
보건복지
송병기
2003.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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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중 복지부장관은 의사(치과, 한의사 포함)들의 사회적인 지위를 최대한 인정하고 그에 걸맞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장관은 지난 6일 전문지기자 간담회에서 의사들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회적 역할과 지위에 합당한 소득이 보장되고 존경을 받아야 하며 그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수가인하나 지나친 진료비삭감 등으로 그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정책은 펴지 않겠지만 의사들도 집단행동 등은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부정청구 등의 행위는 반드시 처벌받도록 하되 사회 구조상 불가피한 사안들을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겠고 말했다. 건강보험재정과 관련 올해에는 수지균형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그
보건복지
송병기
2003.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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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급여비가 일시적으로 높아지는 올 1월의 건강보험재정 적자가 56억원으로 작년 1월 2,444억원의 4분의 1로 줄어드는 등 건강보험재정이 안정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복지부는 최근 건보재정상황을 분석하고 이같이 전망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올 1월의 보험료 등 총수입은 1조2,638억원, 지출은 1조2,693억원으로 56억원의 적자를 나타냈다. 2월초 청구급여비는 1월 초보다 4.4%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올 1월의 재정상황을 그간의 재정추세에 대입해 볼 때 올해 총 수입은 16조206억원, 지출은 15조9,787억원으로 당기수지는 419억원의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한편 복지부는 이같은 전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진료비 상시분석 및 관리체계를 구축,진료비 누수를 집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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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2003.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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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재정 지출 억제와 적정수가 수준 유지를 위해 제시되고 있는 총액예산제보다 가입자, 의료계, 보험자, 정부 등 건강보험당사자들간의 합의에 의해 수가를 결정하는 "진료비지출목표 기준 수가제도"란 새로운 형태가 관련 학계에서 제안돼 주목된다. 관련 학계인사들은 이처럼 당사자들이 보험재정지출 총액에 관한 목표를 미리 설정하고 이에 따라 보험진료수가를 결정한 후 지출실적과 설정목표간의 편차를 다음 수가결정에 반영하는 이 제도는 지출목표액의 초과 또는 미달로 인한 이익·손실이 의료공급자 자신들에게 돌아가게 돼 있어서 지출억제에 자발적으로 협조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특히 진료목표와 비용지출계획을 연계시켜 고려하는 과정을 거치게 됨으로써 종합적 의료정책의 구상과 전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3.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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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로 예정돼 있는 건강보험재정통합을 앞두고 한나라당을 비롯한 의료계, 일부 시민단체 등이 저지할 움직임을 구체화하고 있어 이를 둘러싼 또 한차례의 격돌이 예상된다.이원형 한나라당의원은 지난5일의 건강사회복지를 여는 모임 주최 국민의료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통합저지를 위한 입법청원서를 준비중이라고 밝히고 이 청원은 국회, 의사협회 등 의료계단체, 시민단체와 협의를 거쳐 합의된 사항이라며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키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지난 2000년 6월 헌법재판소가 피보험자들의 보험료가 평등하지 않은 한 재정통합은 위헌이란 판결을 내린 만큼 자영자 소득파악률 제고로 직장가입자와 평등한 보험료를 부과하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재정을 통합하는 것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무시하는 처사일뿐더러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3.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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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수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수가기준이 원가에도 못미칠 정도로 낮다는 것이다.그러므로 보험료 인상과 국고 부담의 확대를 통하여 건강보험재정을 확보하여 원가이상의 수준을 상환하는 것이 왜곡된 의료제도를 바로잡는 첫 번째 방법이다. 지금까지 열악한 의료환경이 만들어진 이유는 낮은 보험료와 정부재정 지원의 미흡으로 인한 취약한 보험재정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더욱이 짧은 기간 내에 전국민 건강보험을 달성하려는 과거 정부정책은 저부담, 저급여 라는 보험정책 기준을 유지하여 왔다. 낮은 보험료로 보험재정이 취약할 수 밖에 없었고 결과적으로 보험수가를 원가이하로 통제하여 왔다. 한편, 취약한 보험재정으로 인해 정부는 보험급여의 범위를 제한할 수 밖에 없었고, 특히 흉부외과의 경우는 낮은 보험수가 책정뿐만 아
보건복지
송병기
2003.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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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의 대표적인 개혁정책으로 꼽히고 있는 의약분업정책은 오랫동안 이어져 내려오던 의료관행을 일시에 바꿈으로써 국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또한 의약분업 정책시행과 함께 초래된 건강보험재정파탄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초래하였다. 보험재정악화로 인해 보험수가를 현실화하지 않음으로써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할 비용이 많아지고 또 의료의 질마저 저하돼 결국 그 피해가 국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보험수가를 적정수준으로 현실화 해야 하고 이를 위해선 보험료율을 조정해 보험재정규모를 키워야 한다. 더불어 보험수가체계의 문제와 자의적 기준에 의한 무분별한 삭감으로 의료계는 또 다른 고통을 겪고 있으며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할 과제이다. 본 비뇨기과학회에서는 건강보험의 합리화를 위해
보건복지
송병기
2003.01.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