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5월 말 임기가 끝나는 서울대병원 서장석 병원장의 뒤를 이를 자리를 두고 벌써 후보자들 경쟁이 뜨겁다. 권준수(정신건강의학과)·김연수(내과)·박노현(산부인과)·박재현(마취통증의학과)·방문석(재활의학과)·성명훈(이비인후과)·이정렬(흉부외과)·조상헌(내과) 교수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직원들, "병원장 선거, 그들만의 리그라 관심 없어요"그런데 병원장 선거에 대한 열기는 병원장 후보로 뛸 본인들과 그 주변 사람들에게로 국한돼 보인다. 병원에 근무하는 교수, 행정직원, 노조 관계자들은 대부분 "5월에 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권준수)와 (사)청년창업네트워크프리즘(대표 전창열)이 청년창업자의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신경정신의학회는 14일 학회 대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열고 청년창업자을 위한 정신건강증진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신경정신의학회의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20~30대 청년창업자 및 예비 청년창업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목적으로 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수행하는 1:1 대면 상담과 정신건강의 올바른 이해를 돕는 정신건강 테마 강연 등 다양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진료 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숨진 故 임세원 교수의 유족이 대한정신건강재단에 1억을 기부했다. 유족들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권준수)를 통해 "기부를 통해 안전한 진료환경과 마음 아픈 사람이 편견과 차별 없이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고인의 유지"라며 "이를 위해 기부하는 것이 고인을 우리 곁에 살아있게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20일 전했다. 유족들은 강북삼성병원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 절반씩 기부하려 했으나, 강북삼성병원에서 조의금을 받기 어렵다 정중히 거절해 추모사업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퇴원한 정신질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는 법적 시스템이 있었다면 고 임세원 교수 사망 사건을 막았을 겁니다. 앞으로 이러한 사건을 막기 위해서는 환자를 어떻게 치료받게 할 것인지가 중요합니다"故 임세원 교수 사망 사건이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에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부가 중증 정신질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안전하고 편견없는 치료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정부가 사법입원제도를 전면 도입하고 정신건강 문제 해결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故 임세원 교수의 희생으로 인한 안전한 진료환경의 필요성과 시급성이 부각 되면서 국회와 정부는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하지만, 임 교수가 던진 안전한 진료환경이라는 '화두'는 의료현장을 경시하는 국민 인식 전환과 책임을 방기한 정부가 폐습에서 탈피해 의료현장을 치유하는 것으로 해법이 나와야 한다.임세원 교수의 피살 소식이 전해지자 사회 각계에서는 애도와 추모가 이어졌다.대한신경정의학회와 대한의사협회, 강북삼성병원을 비롯한 의료계는 임 교수가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많은 이들을 치료하고 그들의 회복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故 임세원 교수 사건의 원인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국회 현안보고가 열린 가운데 의료현장에서는 한 두가지 법으로는 제2의 임세원 교수 사태를 막을 수 없어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9일 강북삼성병원 의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현안보고를 받았다.이날 현안보고에는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병원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권준수 이사장이 자진해서 참고인으로 참석했다.권준수 이사장은 증언 통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고 임세원 회원, 그리고 남겨진 유가족은 우리에게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안전'하고 '편견 없는' 치료환경을 만드는 것이 고인의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권준수)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故 임세원 교수를 애도하며, 이러한 비극적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확실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학회는 정부에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8일 발표했다. 먼저 학회는 안전한 진료환경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강북삼성병원 임세원 교수의 안타까운 살해사건으로 인해 전 국민의 애도와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는 ‘임세원법’을 쏟아내고, 여당과 야당은 재발방지를 위해 의료계의 의견을 듣겠다고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이런 국회의 움직임이 과거 응급실 폭행 사건과 아덴만 사건 등이 발생했을 때와 묘하게 닮아 있다.몇 년 전부터 의료계는 응급실 폭행 사건으로 인해 의료진 및 내원하는 환자들의 생명이 위험하다며, 의료인의 진료 방해와 폭행을 막을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에 요청해 왔다.하지만, 국회와 정부는 의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자유한국당이 의료인 폭행·사망사건 근절을 위해 반의사불벌죄 규정을 삭제하고,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며, 의료기관에 비상벨·비상문 또는 비상공간 등 보호시설을 설치키로 했다.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는 7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등 의료계 임원들이 참여한 '의료인 폭행·사망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진료실 내 폭행은 임세원 교수 사건 뿐 아니라 2008년, 2011년에도 발생했고, 병원 내 폭력으로 신고·고소된 횟수도 2016년 57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자유한국당 차원에서 강북삼성병원 임세원 교수의 피살 사건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자유한국당은 7일 국회 본청 자유한국당 회의실에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신경정신의학회, 신경정신과의사회 임원들과 함께 '의료인 폭행·사망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정용기 정책위원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세원 교수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고인의 명복과 유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정 의장은 "의료계가 정신건강 진료시스템이 낙후되고, 후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고 임세원 교수는 본인에게는 한없이 엄격하면서 질환으로 고통받는 많은 이들을 돌보고 치료하고 그들의 회복을 함께 기뻐했던 훌륭한 의사이자 치유자였습니다."지난해 31일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강북삼성병원 고 임세원 교수(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권준수)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고 임세원 교수 피살사건에 대해 애도 성명서를 1일 발표했다. 고인은 직장정신건강영역의 개척자였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국형 표준자살예방프로그램 '보고 듣고
자해 청소년을 문제아가 아닌 '도움이 필요한 아이'로 보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자해를 나쁜 행동(bad behavior)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부적응적 행동과 스트레스 총량이 자해를 조절하는 능력을 넘어선 것으로 봐야 한다는 지적이다.대한정신건강재단 재난정신건강위원회(위원장 채정호)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권준수), 교육부 산하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센터장 정운선)는 20일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자해 대유행(Self Injury Epidemic) 특별 심포지엄'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및 대한정신건강재단(이사장 권준수)이 '청소년 자해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재단 산하 재난정신건강위원회와 교육부 산하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와의 공동주관으로 20일 서울성모병원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열린다.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온라인을 타고 급격히 확산되는 청소년 자해문제의 심각성과 대책을 다룰 예정이다. 학회는 "최근 자해 문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는 청소년과 청년들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학교 상담실이나 지역사회의 청소년을 위한 기관에서도 비슷한 현상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권준수)가 '국민 안전을 위한 정신질환 치료관리체계'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10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윤일규·정춘숙 국회의원이 주최하며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대한간호협회 정신간호사회가 공동 주관한다.토론회에는 정신의학과 법률, 공공보건의료 영역의 전문가 및 보건복지부, 경찰 등 정부부처 그리고 가족 당사자가 참석해 정신질환자에 대한 최적의 치료를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1부에는 △정신응급상황에서 발생하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권준수)가 정신건강복지법 재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정신건강복지법 재개정으로 정신질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환자에 대한 진정한 인권 보장을 추구하면서 사회적 불안도 해소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학회는 17일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학회는 먼저 현재 정신보건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작동시켜야 한다고 피력했다.정신건강복지법은 2015년 개정됐고 2016년 5월 30일부터 발효돼 △보호의무자 2인의 입원동의 △서로 다른 의료기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인 진단 △입원적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권준수)가 안전한 의료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학회는 최근 강릉에서 발생한 의료인 폭행사건에 대해 "강릉 정신의료기관 사건은 중증 정신질환자에 의한 폭력사태이지만, 동시에 충분히 예방할 방법이 있었다. 이를 등한시 한 제도적, 시스템적 문제"라며 "병원과 의사들이 알아서 해결할 문제의 수준을 넘어선 상태에서 국가는 특정 진료영역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13일 성명서를 통해 강조했다.학회는 이번 사건의 문제로 두 가지를 지적했다. 먼저 법
정부가 약사가 노인 자살 예방사업을 진행하도록 하면서 의료계와 약계가 팽팽한 긴장감을 보이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7월부터 12월까지'약국을 활용한 빈곤계층 중심 노인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대한약사회 산하 약학정보원에서 만든 프로그램에 탑재된 자살 예방 프로그램과 자살 위험약물 DB를 활용하는 것으로, 약국 250여 곳에 상담료 등으로 약 1억3천만 원을 지급하는 프로젝트다. 복지부가 약사를 자살 예방 파트너로 선택한 것은 약국이 전국에 분포돼 있고, 약사가 환자의 질병 및 복약 현황에
조현병이 뇌의 시상 부분의 미세구조 감소와 관련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서울의대 권준수 교수(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제1저자 조강익 연구원)팀이 조현병 초기 환자들의 자기공명영상(MRI)을 분석한 결과 뇌의 시상 미세구조 감소가 질병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시상'은 뇌의 여러 부위를 연결하고 조절하는 '허브'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조현병에서 시상의 용적이나 다른 부위와의 연결성 감소는 꾸준히 보고됐었지만, 시상 내부 미세구조 변화에 대한 것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바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권준수)와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이사장 이상훈)가 '약국 자살예방시범사업'은 '무모한 사업'이라 지적하며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두 학회는 28일 공동 성명문을 발표, 해당 시범사업은 의사와 환자 관계를 훼손할 수 있으며 자살 문제는 최고 전문가들이 면밀한 대책을 세워 민관이 협력해야 하는 중차대한 문제라고 주장했다.대한약사회는 보건복지부의 '2018년도 민관자살예방사업'에 지원해 7월부터 약국 250여 곳이 참여하는 빈곤계층 중심 노인자살예방사업을 진행한다고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권준수)가 국립중앙의료원(NMC, 원장 정기현)과 '북한이탈주민의 정신의학적 질환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14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북한이탈주민 정신보건과 대북 신경정신계 질환 관련 지원에 협력을 약속했다.이와 함께 의료인을 대상으로 남·북한 건강공동체를 위한 정신보건 교육과 통일부 및 하나센터 대상으로 진행되는 정신보건 교육을 양 기관이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결정했다.아울러 신경정신계 질환에 대한 남북 공동 연구 추진에 힘쓰고, 민·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