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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문건웅 교수가 ‘웹에서 클릭만으로 하는 R 통계분석(한나래출판)’을 출간했다. ‘웹에서 클릭만으로 하는 R 통계분석(한나래출판)’은 통계를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이 논문을 작성할 때 보다 쉽게 자료를 분석하고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하는 활용서다. R 통계프로그램은 무료 프로그램으로, 유연하고 확장성이 좋아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명령어를 직접 입력해야 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이번에 발간된 책은 이러한 불편감이 해소 될 수 있도록, 논문작성에 쓰이는 주요 통계를 자동화해 명령어 입력
병원·개원가
박상준 기자
2015.09.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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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장기 내부나 장기와 장기 사이의 공간에 과도하게 지방이 축적된 상태인 내장비만이 있는 남성은 통풍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체질량 지수가 25kg/m2 미만으로 정상체중인 남성도 내장 비만이면 통풍에 걸리기 쉬워 주의가 요구된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센터 박성환(교신저자)·이주하(제1저자) 교수팀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성모병원을 찾은 총 103명의 평균연령 51세의 성인남성 통풍환자군을, 환자와 나이가 부합되는 204명의 건강한 남성 대조군과 비교한 결과, 통풍환자의 내장지방 면적이 1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5.08.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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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질환 환자의 성별에 따라 고용량 스타틴의 죽종감소효과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나타났다.미국 클리브랜드클리닉 Rishi Puri 박사팀은 JACC Cardiovasc Imaging 9월 17일 온라인판에 SATURN 하위분석 연구(insight from SATURN)를 발표, 여성 환자에서 남성 환자보다 고용량 스타틴을 통한 죽종 감소효과가 더 컸고, 치료 후 LDL-C 70mg/dL 미만에서 차이가 더 명확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여성 환자에서도 스타틴이 안전하게 LDL-C를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성 환자에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4.09.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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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478연구 배경현재 만성B형간염(CHB) 치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HBeAg 양성과 음성 환자 치료는 HBeAg 혈청전환 및 HBsAg 혈청소실 후 6~12개월 동안 공고치료를 시행한다. 이전 연구 결과 간헐적 치료 반응은 항바이러스제 공고요법 후 HBeAg 양성 환자의 40~80% 수준에 도달 했었다. 이 환자들의 장기간 재발 결과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에 치료 중단 후 CHB 환자의 예상적 재발 인자를 분석하고 장기간 임상 치료 효과를 평가했다.연구 방법1999년부터 2012년까지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소화기/류마티스
원종혁 기자
2014.03.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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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종류 중 암세포가 꾸준히 에스트로겐과 반응하는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 환자는 유방암 수술 후에도 지속적으로 항호르몬치료를 받아야만 5년 이후 유방암 재발 확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암클리닉 정준 교수팀은 1989년부터 2002년까지 유방암 수술을 시행한 595명의 환자들을 장기추적 관찰해 얻어낸 결과를 PLoS ONE에 최근 발표했다.평균 11.7년 추적 관찰 결과 98명(16.4%)이 조기재발(수술 후 5년 이내 재발), 58명(9.7%)이 지연재발(수술 후 5년 이후 재발), 그리고 439명(73.9%)이 재발 없음으로 확인됐다.정 교수팀은 보다 세밀한 다변량분석을 통해 높은 림프절병기(N0 vs. N2 OR 3.189
의대병원
박도영
2013.05.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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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의 3명 중 1명에게서 대장암의 전구단계로 알려진 대장 용종이 발생하며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 발생 위험도가 9.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강숙, 임성은, 조현영 연구팀이 지난 2008년 1월부터 12월까지 종합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성인 1487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37.7%인 561명에게서 용종이 발견된(용종군)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용종이 발견되지 않은 사람(비용종군)은 926명으로 전체의 62.3%였다. 용종군의 평균 연령은 43세였으며 남성은 417명(74.3%), 여성은 144명(25.7%)의 비율로 남성이 여성의 3배 수준이었다. 발견된 대장 용종은 총 964개로 1인당 평균 1.72개였으며 위치는 S상 결장,
의대병원
하장수
2012.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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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의 단기적 사용이 뇌졸중 발생 위험도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2010 유럽심장학회(ESC)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이번 연구를 이끈 덴마크 켄토프테대학병원의 군나르 기슬라손(Gunnar Gislason)박사는 “NSAID는 매우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약물인 만큼 많은 환자들의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연구팀은 뇌졸중 위험도와 NSAID 복용의 상관관계를 밝히기 위해 지난 5년 간 입원한 적이 있거나 2년 이상 만성적으로 약을 처방 받은 기록이 있는 사람들을 제외한 10세 이상의 특별한 질환이 없는 덴마크 국민 50만 명을 선정했다. 연구팀은 1997~2005년 동안 45%의 사람들이 최소한 한 번 이상 NSAID를 처방 받은 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제약단신
김미리
2010.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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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자량 아디포넥틴은 아디포넥틴 총량보다 혈관 보호에 있어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일본 사가대학 이누(Teruo Inoue) 연구팀은 고분자량 아디포넥틴의 임상적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관상동맥질환으로 내원한 149명 환자의 혈중농도를 측정했다. 아디포넥틴 농도는 흉통증후군 동반 환자(대조군, 6.6±5.4㎍/mL)보다 혈관 경축성 협심증(3.4±2.4㎍/mL, p<0.01), 안정형 협심증(3.3±2.6㎍/mL, p<0.001), 과거 심근경색 환자(3.8±2.9㎍/mL, p<0.01)에서 더 낮았다. 또한 단혈관 관상동맥질환(4.2±2.7㎍/mL, p<0.05) 또는 비협착(5.1±3.5㎍/mL, p<0.01) 환자와 비교시 다혈관 관상동맥질환(3.4±2.4㎍/dL) 환자
내분비/신장
이혜선
2008.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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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콜레스테롤 파라독스 뇌졸중과 고지혈증, 이들의 관계가 수상하다. 고지혈증이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이자 사망 예측인자로서 뚜렷한 상관관계가 확인되어 있는 반면 뇌졸중과 관련한 연구들은 뚜렷한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2006년 발표된 "SPARCL" 연구는 논란을 잠재울 주요한 축을 이끌어 낸 듯 했다. 그러나 콜레스테롤이 뇌졸중의 재발,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양한 결과를 제시하고 있는 최근 연구들은 다시금 우리를 혼란에 빠지게 하고 있다. 관련 연구들을 살펴보고 두 질환의 상관성을 어떻게 해석하고 대처해야 할 지 살펴보자. 대규모 메타분석 연구 최근 영국 옥스포드대학 연구팀은 대규모 메타분석 결과 "콜레스테롤과 뇌졸중 사망률 사이 독립적 상관관계를 확인하는데 실패했다
내분비/신장
이혜선
2008.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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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T에 의한 수술 후 보조화학요법으로 T2, N1-2 환자 생존기간 연장 N-SAS-GC 임상시험에서 T2, N1-2의 위암 수술 후 환자에게 UFT (tegafur, uracil 복합제제) 단독 투여에 의한 수술 후 보조화학요법이 수술 단독요법에 비해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연장시킨다는 것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그 중간 분석 결과는 이미 공개되었으나, 이번 연구 참여자인 간켄아리아케병원 소화기외과 나카시마 박사가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N-SAS-GC 임상시험은 약제 강도를 강화한 UFT 단독 투여에 의한 위암 수술 후 보조화학요법의 유용성을 밝히기 위해 31개 병원이 참여한 제3상 시험으로 조직학적으로 T2, N1-2에서 D2 수술에 의해 근치도 A, B가 된 증례를 수술+UFT 투여군(이하 UFT군
제약단신
김수미 기자
2007.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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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의 월터리드 군병원(Walter Reed Army Medical Center)이 보고한 연구에 의하면 인종과 정신건강은 고활동성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요법(HAART)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J Acquir Immune Defic Syndr 2007;44:411-416). 미국 흑인의 높은 HIV감염률에도 불구하고 HAART 효과에 대한 다양한 영향중 인종에 대해서는 거의 연구된 바가 없었다. 조슈아 D. 하젤 박사팀은 HIV 감염 환자의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 및 유지하는 HAART 결과에 대한 인종 및 기타요인의 영향을 조사했다. HAART 후 12개월에 비교시 백인의 92%에서 바이러스 증식이 억제된 반면, 흑인은 63%에서만 효과가 확인됐다. 그러나 치료 24개월에 비교시 두 군 사이 차이는 없
제약단신
김수미 기자
2007.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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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바스타틴은 산화 저밀도 지단백(산화 LDL)의 지표로 CD(conjugated diene)를 현저히 감소시키고, 글루타치온 페록시다제(GPx) 활성을 증가시킨다. 이반 택(슬로바키아 사라릭의과대학 내과교실) 연구팀은 고콜레스테롤혈증과 복합 고지혈증을 가진 환자에서 LDL 산화와 항산화에 대한 심바스타틴의 효능을 평가하고자 했다. 또한 고지혈증의 타입과 관련이 있는지를 확인했다. 42명의 시험대상(평균연령 60세)중 14명은 총콜레스테롤 농도가 5mmol/L이상으로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였다. 28명은 총콜레스테롤 농도 5mmol/L 이상, 중성지방 1.7mmol/L 이상으로 복합 고지혈증 환자였다. 심바스타틴 20mg/day를 8주간 투약했다. LDL 산화는 CD와 말론디알데히드(MDA)로, 혈액
제약단신
김수미 기자
2007.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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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의존적으로 발생 가능성 증가 두부방사선치료(CRT)가 향후 뇌졸중 발생에 용량의존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가 나왔다. 텍사스 사우스웨스턴의과대학의 다니엘 바우어 연구팀은 CRT 처치를 받은 백혈병·뇌종양 생존자가 대조군(관련 질병력이 없는 이들의 형제)과 비교시 뇌졸중 발생위험에 있어 백혈병의 경우 6.4배, 뇌종양 29배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연구는 아동암연구소의 자료를 활용했다. 진단시점이 21세 미만으로 치료 후 5년 이상 생존한 백혈병 생존자 4800명과 뇌종양 생존자 1800명을 대조군 3846명과 비교연구했다. 상대위험과 95% 신뢰구간은 다변량분석으로 산출했다긽 63명의 뇌종양생존자에서 평균 13.9년 후 뇌졸중이 나타났으며 발생률은 10만명당 268명이었다. 이중 CR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김수미 기자
2006.12.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