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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교수 95명(총 96명)이 낙태죄 폐지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한 대표 교수 3명은 헌법재판소에 낙태죄 폐지 반대 탄원서를 제출했다.낙태죄 폐지 관련 이슈는 지난해 청와대 국민청원에 접수된 이후 지금까지 23만 명 이상이 찬성하면서 본격 검토대상이 되고 있는 것.그러자 천주교를 중심으로 100만 명 이상이 낙태죄 폐지에 반대입장을 밝히면서 뜨거운 사회적 관심대상이 되고 있다. 현재는 헌법재판소에서 낙태죄 위헌법률 심판이 진행 중이다.이런 상황에서 대학교수들은 8일 성명을 통해 "여성의 자기결정권 보호라는 미명아래 낙태
병원·개원가
박상준 기자
2018.05.0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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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는 엄연히 불법국민도 의료계도 인식 달라졌는데정부·입법부·사법부는 여전더이상 피하지 말고 분명한 입장 밝혀야 지난해 헌법재판소는 임신 6주의 태아를 낙태해 부산지법에서 재판을 받던 조산사가 낸 낙태죄 위헌 소원에서 합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2009년부터 낙태 근절 운동을 하고 있는 산부인과 의사 모임 '진오비(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의사들 모임)' 대변인으로서 나는 당시 헌법 재판소에서 열린 낙태죄 공개 변론을 방청했다. 헌법 재판소 앞에선 여성 단체가 낙태 자유화를 요구하며 시위를 하는 등 열기가 가득했다.피고 측 변호사는 낙태죄에 관한 형법이 여성들을 억압하는 시대 착오적인 법이고 의사들이 불법이라고 낙태 안 해줘서 조산사가 '어려운 처지의
오피니언
메디칼라이터부
2013.07.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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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의사들 모임은 26일 낙태 혐의로 기소된 의사들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선고 유예와 형의 면제를 판결한 원심 판단을 유지한 대전지법 제3형사부 ( 정 완 부장판사 )의 무책임한 판결을 강력히 비난했다.진오비는 "재판부가 태아의 생명 보호를 위해 낙태를 금지하는 형법의 규범력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지만 여성의 낙태에 대한 자기결정권 또한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데다 사실상 낙태가 용인되는 사회적 분위기상 피고인들에게만 무거운 책임을 묻기는 어렵다고 판시한 것은 1953년부터 유지돼온 형법 제 27 장 '낙태의 죄'에 관한 법을 무력화 시키고 지난해 8월 헌법재판소가 낙태죄 처벌 위헌 소원에 대해 합헌 판결을 내린 것을 뒤엎은 것으로 이는 법
보건복지
하장수
2013.07.0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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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근절 운동을 하고 있는 프로라이프 의사회는 7일 오전 대법원에 낙태죄에 대한 양형 기준 제정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프로라이프 의사회는 "낙태죄에 관한 양형 기준을 제정함으로써 낙태죄가 무력화되는 것을 막고 합리적 기준에 따라 적절한 처벌이 집행돼 실질적인 낙태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대법원에 양형 기준 제정을 청원햇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우리나라가 하루에 1000건 이상 불법 낙태가 이뤄지고 있어 낙태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음에도 사법부가 단속은커녕 고발된 병원에 조차 면죄부를 주고 있는 실정으로 이는 사법부에 의해 법이 무력화되고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로 인해 우리 사회가 낙태를 줄이려는 노력은 등한시하고 국민들은 낙태가 합법화된 나라보다 더 쉽게 낙태를 하고
보건복지
하장수
2010.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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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산부인과학회(회장 조태호)는 인공임신중절 허용규정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모자보건법 개정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21일 의협 동아홀에서 개최했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대한산부인과학회 모자보건법 TF가 마련한 ‘모자보건법 개정가안’을 중심으로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산부인과학회의 개정가안에는 태아측 이상 즉 의학적 사유에 의한 인공임신중절 허용 규정 신설이 제시했다. 발제를 맡은 김향미 모자보건법 TF 간사는 개정가안 설명에서 모자보건법 제14조 ‘인공임신중절의 허용한계’ 조항과 관련, “현행 모자보건법은 본인이나 배우자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우생학적 또는 유전학적 정신장애나 신체질환, 전염성질환이 있는 경우로 규정하고 있지만 배아 혹은 태아에게 선천성 이상이 있어 현재의
보건복지
하장수
2010.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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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를 목적으로 낙태를 행할 경우 처벌이 강화될 전망이다.한나라당 손숙미의원(보건복지위/여성가족위)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1일 대표발의 했다.현행 형법은 제269조에서 부녀(임신부)의 촉탁 또는 승낙을 받아 낙태를 하게 한 자에 대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의사와 한의사, 조산사, 약제사 또는 약종상 등과 같이 전문자격이 있는 사람이 낙태하게 한 때에는 2년 이하의 징역으로 가중하여 처벌하고 있다.손의원에 따르면 의료인 등 전문자격이 있는 자가 낙태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더 무겁게 처벌한다는 것은 임신부의 보호 등을 감안할 때 사리에 맞지 않는 측면이 있다. 따라서 개정법률안은 형법상 낙태죄 처벌의 경중을 따짐에 있어 전문자격 여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0.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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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의원 태아성감별에 대한 헌법 불일치 판결 이후 의료법 보완작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주영 한나라당의원은 14일 "임신 28주를 넘는 태아에 대한 성감별 허용" 법안을 내용으로한 의료법 일부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법안에 따르면 생명권 보호를 위해 임신 28주 이전에는 현행대로 태아의 성감별 및 고지가 금지되며, 이 기간중 성감별 후 고지를 하면 현재와 같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적용된다. 그러나 면허취소는 자격정지로 완화, 형법상 낙태죄와 균형을 맞췄다. 이 의원실은 "임신 후반기인 28주 이후에도 성감별을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의료인의 직업수행의 자유와 부모의 태아성별 정보에 대한 접근을 방해받을 수 있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또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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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보건법 14조 개정안 마련 공청회금지법 사실상 "무용지법"출산친화정책으로 바꿔야낙태 심각성 홍보가 현실적여성·태아 보호 중점 맞춰야 "태아의 생명권이냐, 여성의 선택권이냐." 정부가 인공임신중절에 대한 규제완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3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모자보건법 제14조 개정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에서는 연세의대 의료법윤리학과 김소윤 교수가 복지부로부터 연구용역을 받은 모자보건법 제14조 개정안을 발표하며 인공임신중절의 허용 범위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현행 모자보건법 제14조는 우생학적, 유전학적 사유와 전염성 질환, 강간 또는 준강간, 혈족 또는 인척간의 임신, 보건
보건복지
최홍미
2008.02.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