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JW신약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의 판매를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JW신약은 지난 2016년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와 ‘스카이셀플루 4가’에 대한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하고 피부과, 비뇨기과, 성형외과 등 전문병의원을 대상으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담당해왔다.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세포배양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한 번의 접종으로 A형 바이러스 2종, B형 바이러스 2종 등 네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HK이노엔(대표이사 곽달원)은 한국로슈와 지난 16일 한국로슈 본사에서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마르복실)'의 국내 독점유통 및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HK이노엔은 2년동안 조플루자의 유통을 담당하고, 마케팅과 영업은 한국로슈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인플루엔자는 감기와 달리 노인, 영유아,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에서 합병증 발생 또는 기저질환의 악화로 입원 치료 혹은 일부에 한 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감염성 질환이다.개인의 위험성뿐 아니라 집단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질병관리청이 모든 영역에서 마스크 착용을 해제하는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 하면서 감염내과 의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월 26일 질병관리청은 코로나 19(COVID-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하향조정하는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개정안이 확정되면 8월 중에는 2단계 방역 완화 조치가 시행되고, 이에 따라 코로나19는 독감 수준으로 관리된다. 2단계가 되면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등 일부에 남아 있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된다. 결국 마스크 착용 의무가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엔데믹에 접어들며 제약업계가 관련 사업 비중을 줄이고 있는 가운데, 치료제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국내사의 포지셔닝이 애매해진 모양새다. 최근 머크는 유럽연합(EU)에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의 허가 신청을 자친 철회했다.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자문위원회가 이 치료제의 정식 허가를 권고하지 않기로 하면서 내린 결정이다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를 개발한 셀트리온도 라게브리오의 제네릭을 생산하기 위해 맺은 라이선스 계약을 해지했다. 올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모든 보건의료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는 요양병원계가 고사직전까지 몰리면서 노인의료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일당정액 포괄수가제와 요양시설과의 기능 중복으로 인한 경영 악화 등은 요양병원들의 생존 자체를 힘들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대한요양병원협회 남충희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은 14일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불합리한 수가제도 개선 및 간병비 급여화,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남 회장은 지난 5월 19일 대전을 시작으로, 26일 대구, 6월 2일 부산, 9일 광주, 1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백신의 임상2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양사는 빠르게 임상3상에 진입할 계획으로 글로벌 빅파마가 장악한 글로벌 폐렴구균 백신 시장의 판도를 바꿀 ‘대한민국發’ 차세대 백신의 상용화도 한층 가시권에 들어왔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한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GBP410(사노피 과제명 ‘SP0202’)’의 임상2상에서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인, 임상3상 진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특별시 내과의사회는 18일 롯데호텔에서 제27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3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이번 학술대회는 일차의료기관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이 본사업으로 전환되는 것을 고려해 고혈압, 당뇨 및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또, 당뇨병 치료에 있어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는 SGLT2 저해제에 대한 폭넓은 강의를 구성해 참여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에는 질병의 치료 및 약제에 관한 강의 이외 디지털 진료 플랫폼을 활용한 만성질환관리사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질병관리청은 2023~2024 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에 필요한 백신에 대한 조달계약을 12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정부에서 구매하는 총 백신 조달물량은 1121만 도즈로 접종 대상인구수, 지난절기 접종량, 이번절기 목표접종률 등을 바탕으로 지자체 수요조자를 거쳐 결정됐다.조달계약 업체는 최저 가격을 제시한 순으로 일양약품(주), 사노피(주), (주)보령바이오파마, SK바이오사언스(주), (주)한국백신, (주)녹십자 등 6개 업체 선정됐다.계약단가는 1만 100원부터 1만 700원(유통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응급실에 내원한 응급질환자의 다양한 데이터와 응급의료 전반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응급의료통계포털 e-MEDIS를 지난 1일 개시했다고 밝혔다.e-MEDIS는 응급의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응급의료 관련 정보를 쉽게 검색하고 이용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인터넷 주소를 통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다.e-MEDIS를 통해 기 생산 중인 응급의료현황통계(통계청 승인번호: 411001) 외 감염병 관련 신규 통계 등 약 100 종의 자료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은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고, 격리 및 마스크 등 주요 방역 조치를 자율 및 권고로 전환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고, 격리·마스크 등 주요 방역 조치를 전환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관련 대응 지침을 개정했다. 이는 지난 11일 발표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및 방역조치 전환 계획에 따른 후속조치다.방역 당국에 따르면, 신고·보고체계와 관련해 감염병 등급 4급 조정 전까지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유럽명 스카이코비온)’이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MHRA)으로부터 영국, 스코틀랜드, 웨일즈 지역에서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기초 접종(1,2차)용 정식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스카이코비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다.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IPD)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동 개발하고, 면역반응 강화 및 중화항체 유도를 위해 GSK의 면역증강제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당정협의를 통해 내달부터 시행될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방안을 두고 의료계가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국회 여당인 국민의힘과 보건복지부는 17일 당정협의를 통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 내용 방안을 설정했다.당정협의에 따른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내용을 접한 의료계는 무분별한 예외 규정으로 비대면 진료 원칙이 훼손될 수 있다며 우려하면서 반대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대한내과의사회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 방안은 각종 예외조상을 둬 초진 환자, 병원급 의료기관까지 전면적으로 확대할 수 있게 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위기 단계가 3년 3개월 만에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됐다.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및 방역조치 전환을 추진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코로나19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고, 6월 1일 기점으로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근 4주간 일평균 사망자 수는 7명, 치명률은 0.06%로, 질병 위험도가 크게 하락했으며, 높은 면역수준, 충분한 의료대응 역량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완만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현 대응체계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내 원료의약품 자급화를 위해 각종 정책이 제시되고 있지만 업계 반응은 미적지근하다. 원료의약품 자급화 필요성은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을 거치며 높아졌다. 특히 코로나19 초기 인도가 아세트아미노펜 등 필수의약품 성분의 수출을 금지했을 때 유럽도 의약품 공급망의 취약성을 경험했다. 이에 자국 제약산업을 지키기 위해 원료의약품 자급화 목소리를 높인 미국에 이어 최근 유럽도 원료의약품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유럽연합(EU)은 원료의약품의 중국 등 해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단계에서 경계단계로 하향조정하고, 감염병 등급도 2급에서 4급으로 조정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보고받고 논의했다.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추진방향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은 크게 4가지 원칙으로 추진될 계획이다.질병위험도 하락과 지난 3년여간의 경험으로 성숙된 사회적 인식을 감안해 일반 지역사회는 자율 및 권고 기조로 완전 전환한다.크로나19 진단·치료는 전담 의료기관이 아닌 모든 의료기관에서 실시하는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상포진 예방에 생백신과 재조합 백신을 사용할 수 있는 가운데, 재조합 백신을 우선 접종하지만 생백신 사용 가능성을 남겨야 한다는 데 학계 의견이 모였다. 대상포진 백신의 예방 효과와 지속성 측면에서 재조합 백신의 장점이 명확하지만 비용 효과를 고려한다면 생백신을 대안으로 고려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 같은 학계 의견은 현재 개정 중인 '대한감염학회 성인예방접종 가이드라인'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대 안산병원 최원석 교수(감염내과)는 24일 엘 컨벤션에서 열린 대한백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Update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메신저리보핵산(mRNA) 독감백신 상용화가 점차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모더나는 최근 임상3상 중간 결과를 공개하며, 인플루엔자 B에서는 목표점은 충족하지 못했지만 인플루엔자 A에는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화이자 역시 4가 mRNA 독감백신의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GC녹십자는 최근 지질나노입자(LNP) 전문기업 캐나다 아퀴타스와 mRNA 독감백신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해 개발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GSK, 사노피 등 주요 기업도 mRNA 독감백신 개발에 뛰어든 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인플루엔자의 발생률, 중증화율 및 사망률 연구 결과를 대한의학회의 영문 학술지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해당 연구는 서울의대 연구팀과 심평원 데이터를 이용해 진행했다.연구팀은 2010~2020년에 인플루엔자로 진료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인플루엔자 발생 현황과 위험요인을 분석했다.연령군별 인플루엔자 발생률, 사망률, 중증화율을 산출하고,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 중증이환과 사망의 위험요인을 분석했다.20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월 2주(2.6.~2.12.) 기간 의료제품 총 24개 품목을 허가했다. 주요 품목으로,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와 A형,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을 동시에 진단이 가능한 의료기기 ‘고위험성 감염체 면역검사 시약'이 지난 6일 국내 승인됐다.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아주대병원은 허중연 교수(감염내과)가 올해 1월부터 국제학술지 플러스원(PLoS One)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고 31일 밝혔다.허 교수가 선임된 플러스원은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Public Library of Science, PLOS)이 발행하는 과학 및 의약분야 연구내용을 다루는 국제학술지다.앞으로 허 교수는 ’감염병 및 임상 역학’을 주제로 한 논문을 심사하고 선정하는 등 편집 전 과정에 편집위원으로 참여한다. 한편, 허 교수의 전문진료분야는 성인백신, 지역사회감염병, 에이즈, 인수공통감염병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