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진단시약 중 국내에서 사용 중인 제품은 16개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수출용으로 166개 제품이 허가됐으며, 그 중 16개 제품은 FDA 긴급사용 승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진단시약의 허가·심사 상황에 대한 현황을 발표했다.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진단 등을 위해 국내 사용이 가능한 제품은 ▲확진 검사용 긴급사용승인 제품 7개 ▲응급 선별용 긴급사용승인 제품 9개 ▲정식허가 제품 1개로 총 16개 제품이다.수출용으로 166개 제품이 허가됐으며, 그 중 16개 제품이 F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질병관리청이 지난 14일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후생관에서 '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 비전 아래 중앙행정기관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개청 기념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질병청 정은경 초대 청장은 승격 후 첫 임무로 코로나19(COVID-19) 재확산 억제를 위한 방역 대응력 강화를 꼽았다.이날 기념식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따라 참석 인원과 규모를 최소화해 간소하게 진행됐다.아래는 정은경 초대 청장의 개청 기념사 전문이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질병관리청 가족 여러분지난 9월 12일에 질병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지주자회사 크림슨스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멸균에 효과적인 대인소독부스'Crimson Medical Surface Heat Sterilizerd(이하 MSHS)'의 해외수출을 진행한다.크림슨스타와 (주)에스티아이가 공동개발을 마친 대인 소독 방호부스는 생물안전센터 박만성 교수 연구팀을 통해 BSL3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살멸테스트에 대해 검증 받았다.반응시간 30초와 1분, 반응온도 75℃와 80℃에서 각각 시험한 결과 모든 과정에서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의 99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해 국가병원체자원 수집 결과 377종 2643주가 수집됐고, 이중 49종 303주가 보존·관리목록에 새롭게 등재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2019년 기준 병원체자원 보존·관리목록 등재자원은 총 712종 5131주가 됐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14일 '2019년 국가병원체자원은행 연보(Annual Report of National Culture Collection for Pathogens)'의 발간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국내 병원체자원의 국가책임기관 및 기탁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박길홍 교수팀이 (재) 경기도경제과학지원원, (주)지에이치팜과 산학연 공동연구로 천영 고사리에서 코로나19 치료 활성성분을 발견해 국내 특허출원했다.박길홍 교수팀은 고사리 뿌리줄기 추출액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 억제 성분을 확인했다.해당 성분의 코로나19 예방 및 치료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원숭이 신장세포인 베로(Vero) 세포를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 L type에 감염시킨 후 고사리 추출물을 투여하고 항바이러스 효과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현재 100명 대로 줄어드는 추세지만, 지난 8월 한때 400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현재 불가능한 상황에서 산발적인 집단 감염과 함께 올 겨울 또다른 재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곧 독감(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물론 독감 바이러스 감염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독감 환자 수는 11월 73,997명으로 크게 증가하기 시작해 12월 587,609명으로 가장 많으며, 봄까지 유행하는 것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진단시약 1개 제품에 대한 임상적 성능시험 계획이 승인됐으며, 2개 제품은 검토 중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시약 개발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식약처는 7일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시약 1개 제품에 대한 임상적 성능시험 계획을 승인했다.식약처에 따르면, 현재까지 2개 제조업체 3개 제품의 임상적 성능시험 계획이 신청돼 1건이 승인됐으며, 2건은 검토 중이다.이번에 임상시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오는 8일부터 '2회 접종' 대상자를 시작으로 인플루엔자 4가 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한다.7일 질본에 따르면 이번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부터 만 18세까지 소아 및 청소년, 임신부, 만 62세 이상 어르신 등 1900만명(전 국민의 37%)이다.중고등학생인 만 13~18세(285만명)과 만 62~64세(220만명)은 기존 국가예방접종 대상자가 아니었지만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범위가 확대됐으며, 지원백신은 기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됐다.이에 따라 무료 접종 대상자는 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최중증 코로나19(COVID-19) 환자에게 적용하는 에크모(체외막산소공급장치, ECMO) 치료에 대한 국내 중간 성적표가 공개됐다.국내 19개 병원에서 에크모 치료를 받은 코로나19 환자 47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프랑스에서 보고한 사망률보다는 높지만, 기존 호흡기질환 관련 국외 연구 결과와 비교하면 치료 성적이 비슷했다.전남대병원 정인석 교수(흉부외과)는 28일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가 개최한 '국내 코로나19 환자에서의 에크모 치료에 관한 온라인 심포지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사노피 백신사업부인 사노피 파스퇴르는 파스칼 로빈(Pascal Robin) 대표이사가 올 초 한국법인 총괄로 임명된 후 25일부터 한국 지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파스칼 로빈 신임 대표는 20년 이상 제약업계 유통 관리, 전략, 경영, 마케팅 등 업무에서 다수의 고위직을 맡으며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파스칼 로빈 대표는 2002년 사노피 파스퇴르 입사 후 국가 및 글로벌, 그리고 신흥국 및 선진국 시장에서 생산부터 판매까지 관장하며, 백신 접종 시장 전반에서 광범위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발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국내 감염내과 교수는 최근 코로나19(COVID-19)를 치료하기 위해 승인 및 개발되고 있는 혈장치료제 관련 임상 연구와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혈장치료(convalescent plasma)에 대한 긴급 승인(EUA)을 발표했다. 그러나 복수의 감염내과 전문가들은 혈장치료에 관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RCT)가 부족해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외신을 통해 지적했다.특히 혈장치료는 과학계에 근거 수준이 가장 높은 RCT 대신 '소규모로 코로나19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내달 2일까지 '체외진단의료기기(진단키트) 임상평가 지원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참여할 협력 기관을 모집한다.복지부는 이번 사업으로 임상검체 확보 및 임상적 성능시험 역량을 갖춘 10개 내외의 기관을 모집해, 체외진단의료기기의 개발 및 허가에 필요한 임상평가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주관기관은 체외진단의료기기법에 따라 임상적 성능시험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 또는 수탁검사기관이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임상검체를 보유한 다른 기관과 연합체를 구성할 수 있다. 선정된 기관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환자의 폭발적인 증가를 계기로 격리병실을 추가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무작정 병실을 늘리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의견이 나왔다.앞서 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신종인플루엔자, 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등의 전염병 사례를 경험하면서 격리병실 확충 조치를 충분히 시행했으니 이제는 기존 병상을 활용해 다양한 측면에서의 시나리오를 준비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것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박수경·조유리·태윤희 건강보험연구원은 최근 '격리병실 공급 및 이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현재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1만5000여개의 체외진단기기 중 위해도가 높은 4등급 및 3등급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2등급 기기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처 체외진단기기과 이원규 과장은 11일 식약처 출입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이원규 과장은 2012년 체외진단기기가 제도권 내로 진입하기 전 이미 시장에서 사용되고 있던 위해도가 높은 4등급, 3등급 체외진단기기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지만 2등급 기기까지 확대할 계획이 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허가된 1만 5000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신종 인수공통감염병 유입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기관이 모여 대응 및 예방방안을 논의했다.질본과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환경과학원은 11일 오후 3시 '2020년 인수공통감염병대책위원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했다.회의의 목적은 신종 인수공통감염병의 유입 대비와 예방을 위해 관련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는데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동물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COVID-19) 발생현황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고, 최근 사람 및 동물의 큐열 발생 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 의대 학생들이 연구한 50~64세 연령군에 대한 4가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접종이 비용효과적이라는 결과를 도출해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 확대 필요성을 확인했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4학년에 재학중인 최은정, 박주희 양은 예방의학교실 천병철 교수 연구팀 (감염병 계량역학 연구소)과 함께 진행한 ‘50세-64세 인구에서의 인플루엔자 백신별 비용-효과 분석(원제: Cost effectiveness of trivalent and quadrivalent influenza vaccines in 50- t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 알츠하이머협회 국제 컨퍼런스(AAIC)에서 인플루엔자와 폐렴 백신을 접종하면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두 편의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폐렴 백신과 관련된 연구는 미국 듀크대학 Svetlana Ukraintseva 박사팀이 발표했다.Ukraintseva 박사팀은 '심혈관건강 연구(Cardiovascular Health Study)'에 참여한 알츠하이머병 환자 5146명을 대상으로 폐렴 백신 접종과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 간 어떤 관련이 있는지 연구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코로나19(COVID-19) 감염증 치료에 "돌파구"로 예고되는 덱사메타손 예비 RECOVERY 연구 결과에 대해 국내 감염내과 교수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으나 데이터가 부족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서울아산병원 김성한 교수(감염내과)는 본지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RECOVERY 연구 결과에 따르면 덱사메타손은 코로나19 환자, 특히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거나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에서 사망률을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며 "따라서 덱사메타손은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중증 환자에서 사용이 추천된다"고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한 당뇨병 환자는 생존 혜택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덴마크 전국 등록사업 데이터(nationwide register data)를 토대로 인플루엔자 시즌 동안 당뇨병 환자의 사망 위험을 분석한 결과,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한 환자군(이하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군)에서 모든 원인 또는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감소했다.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은 급성 심근경색, 뇌졸중 등 죽상동맥혈전증 위험 증가와 관련됐다고 보고된다. 당뇨병 환자는 급성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이 높은 데다
[메디칼업버저 신형주 기자]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넥스트 노멀을 예측하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집단지성의 향연이 서울에서 펼쳤다.세계 석학들은 넥스트 노멀의 키워드로 인류의 사회적 면역력 회복으로 꼽았다.고려대학교의료원은 23일 미국미국 존스홉킨스대, 영국 맨체스터대, 독일 베를린자유대와 공동주최한 ‘넥스트 노멀 컨퍼런스(Next Normal Conference) 2020’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Reimagining The Next normal(새로운 일상에 대한 재구상)을 주제로 고려대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