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5년간 치매진료비가 8조 8330억원에 달하고, 치매환자는 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2018년 치매 진료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치매진료비는 총 8조 8330억원으로 2014년 1조 3324억원에서 2018년 2조 2323억원으로 67% 증가했다.치매환자수는 2014년 41만6309명에서 2018년 71만2386명으로 5년간 71% 증가했다.또, 인구대비 2018년 치매환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불법 사무장병원과 면대약국의 건강보험 부당수령액이 최근 5년간 2조 4571억에 달하지만 징수율은 5.2%에 불과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 사무장병원의 환수결정금액은 △2015년 3504억 5900만원 △2016년 2591억 6900만원 △2017년 4770억 4600만원 △2018년 3985억 8900만원 △2019년 6월 5796억 5200만원으로 총 2조 649억 원에 달했다.하지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요양병원 진료비 증가가 4배 이상 증가해 건강보험 재정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국회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은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 종별 총진료비 및 점유율 자료를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건강보험 종별 진료가 약 2배 상승한데 비해 요양병원 진료비는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65세 이상 노인 총 진료비는 2009년 12조 5442억원에서 2018년 31조 8234억원으로 2.5배 이상 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케어 시행 2년 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재정대책에 대한 국회 질타와 인보사 사태에 대한 식약처의 무능에 대한 질책이 이어졌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2일 369회 임시회 전체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주요 현안을 질의했다.특히, 복지부에 대해서는 문재인케어의 재정대책이 미흡하고, 국민을 속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으며, 식약처에 대해서는 인보사 사태 발생과 사후관리에 대해 무능하다고 질타했다.문재인케어의 재정대책과 인보사 사태에 대해서는 여야 의원 모두 한 목소리로 정부의 책임론을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주요 업무인 품목 허가권을 두고 국회의 질책이 쏟아졌다. 보건복지위 김광수 의원은 12일 업무보고에서 "인보사에 이어 메디톡신까지 의약품 관련 거대 문제가 터질때 마다 항상 식약처가 뒤에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메디톡신 허가 당시 임상시험평가기관 길모 독성연구원장은 차명으로 회사 주식을 보유했고, 양 모 식약청장이 조카 이름으로 주식을 가지고 있었다"며 "주요 결정권자가 다 이해관계로 얽혀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식약처가 허가권을 빌미로 비리 온상이 되고 있다"며 "철저한 자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간호등급제로 인해 종별, 지역별 간호인력 수급의 격차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실과 정의당 윤소하 의원실은 1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간호인력 수급의 현실과 제도개선 방안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발제로 나선 이재학 대한지역병원협의회 재무이사는 ‘간호등급제로 인한 간호인력 편중, 중소병원의 현실과 대안’을 발표했다.간호등급제는 입원진료시 간호서비스의 질이 저하되는 현상을 해소하고 의료기관의 간호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1999년 도입됐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체적합성 신소재를 활용한 의료기기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제시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은 10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생체적합성 신소재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의료기기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의료기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정책세미나에서 김광수 의원은 "의료기기산업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된 분야로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핵심이자 융합의 시대를 선도하는 산업으로 발돋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북대학교가 2020년 약학대학 신설 대학으로 최종 확정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은 29일 “2020학년도 약학대학 신설에 전북대학교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며 “전북대학교의 약대 유치를 환영하며 약대유치를 통해 전북 의료 인프라 강화 등 전북발전이 기대되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해 낸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011년 전북대학교는 약대 유치에 실패한 경험이 있었다. 이에 김광수 의원은 지역 공공의료 서비스 증진 및 전북의 농생명·바이오산업 발전을 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국 17개시도 중 전북지역에만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없어 교통사고 사망률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전북지역에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이 필요하다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이에,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이 전북권역에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촉구하고 나섰다.김 의원은 18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박능후 장관에게 '중증응급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전북지역에 유일한 권역응급의료센터였던 전북대병원이 탈락해 전북도민에 대한 의료공백 우려가 높다"며 "전북도민을 비롯한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가 필수적으로 재지정돼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 취임한 이의경 처장이 3일 만에 국회 업무보고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은 신임 처장의 친 제약 성향을 보이는 과거 행적을 공격, 인사청문회를 방불케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JW중외제약과 유유제약의 사외이사를 역임한 사실과 제약사의 연구용역 수행이 이 처장의 공격 포인트가 됐다. 특히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의뢰한 '우리나라와 OECD국가의 약가수준 비교' 연구용역 보고서가 꼬리표처럼 이 처장을 따라다녔다. 제약사 사외이사-연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녹지국제병원의 내국인 진료 금지 취소 행정소송이 제기된 가운데, 여당·시민단체·전문가들이 한목소리로 빠른 시일내 제주자치특별법에 내국인 진료 금지 조항을 삽입하는 법률 개정을 촉구했다.또한, 이번 녹지국제병원 사태에 대해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문재인 정부의 책임론도 거세게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19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제주 영리병원 철회와 공공병원 전환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은 ‘제주지역 보건의료 상황과 제주 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주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개설에 따른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국인 의료행위 제한 및 의료영리화를 방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은 30일 소위 제주영리병원 내국인 의료행위제한·의료영리화 방지법인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현행법에 따르면, 의료기관 개설 특례조항에 따라 외국인이 설립한 법인의 경우 비영리법인이 아니더라도 도지사의 허가를 받아 병원·치과병원·요양병원·종합병원 등의 의료기관을 개선, 영리활동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증 정신질환자의 정신보건기관 등록관리율이 1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중증 정신질환자의 정신보건기관 관리율 현황'을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보건당국이 추정한 지역사회 중증 정신질환자 43만 4015명 중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한 정신보건기관에 등록된 중증 정신질환자는 8만 2776명이었다.등록관리율은 19%에 불과해 중증 정신질환자 10명 8명은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정신보건기관 유형별로는 기초정
[메디칼업저버 고신정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계류법안에 대한 심의를 재개한다.응급실과 진료실 등 병원내 각종 폭행사건 방지대책, 건강보험 국고지원 개선 및 사무장병원 '리니언시' 도입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등이 심의대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국회 복지위는 20~22일과 12월 3~5일 등 6일간 법안심사소위위원회를 열어 178건의 계류법안을 심사할 예정이다.법안소위 상정 예정 안건 가운데는 '폭행사건' 재발방지책이 대거 포함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응급실과 진료실 내 의료인 폭행은 물론, 전공
정부가 요양병원 전문의 가산제도를 유지하는 쪽으로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가산적용 대상을 8개 전문과 전문의에서 전체 전문의로 확대하고, 병상수 대비 인력 비율 등에 따라 수가를 차등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관계자는 17일 전문기자협의회와의 통화에서 "요양병원 전문의 가산제 개선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전문의 가산제도를 유지하면서 과별 제한을 푸는 방향으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전문의 가산은 요양병원이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신경과 ▲정신건
2016년은 국산신약 올리타의 부작용 문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를 휩쓸었고, 2017년에는 취임 3개월 차였던 류영진 식약처장 자격논란이 일었다. 올해는 발암 가능물질을 함유한 발사르탄 사태 후속 대책과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운영 문제가 이슈로 부각됐다.15일 국회에서 진행된 식약처 국감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은 현재 수습단계인 발사르탄 사태에 대한 식약처 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이로 인해 불거진 제네릭 의약품 난립 문제 해결방안을 촉구했다. 아울러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지만 사각지대가 있음은 물론 여전히 무분별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처방을 분석한 후 필요 시 현장조사에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15일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답변했다. 김광수 의원은 살빼는 마약으로 불리는 식욕억제제가 처방이 금지된 16세 이하 환자에게도 무분별하게 처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식욕억제제 나이기준 처방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8월 간 펜터민, 펜디멘트라진 등을 처방받은 16세 이하 환자는 131명에 달했다. 가장 어린나이는 10세로, 약 3개월간 180정을 처방받았고, 15세 환자는
작년 한 해에만 64명의 공중보건의사가 음주운전과 성범죄, 난폭운전, 절도, 폭행 등으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공보의 기강강화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공중보건의사 징계 및 행정처분 현황’자료에 따르면, 공무원 징계령에 따라 징계를 받은 공중보건의사가 작년 64명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사유별로는 음주운전이 4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치상이 5건, 절도와 폭행이 각 2건 순이었다. 성매매와 성폭력처벌법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사례도 각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요양병원 전문의 가산제도' 개선 의지를 밝히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던 제도개선 논의가 본격화할지 주목된다.박 장관은 11일 열린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8개과로 제한한 요양병원 전문의 가산제도를 곧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실 수요가 존재함에도 불구, 비뇨기과 등이 전문의 가산대상인 8개 전문과목에서 제외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이었다.앞서 정부는 지난해 요양병원 전문의 인력가산제도를 질 가산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특정 전문과에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논의가 국회에서 물살을 타는 분위기다.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법안에 이어, 이번에는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이 위치할 지역에 국립중앙의료원 분원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추가로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은 5일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의 실습 및 교육의 효율적인 연계를 위해 필요할 경우 공공보건의료대학이 위치한 지역에 국립중앙의료원 분원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국립중앙의료원 분원 설치법(국립중앙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