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서울시의사회는 최근 '서울시의사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한특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의사회 한특위는 서울시의사회 홍성진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박광재, 임민식, 주영숙, 김성배, 김상욱 회원 등 6인으로 구성됐다. 서울시의사회 한특위는 ▲ 정책 홍보와 한방 불법행위 감시 ▲지자체 한방지원 사업의 유효성 검증 및 대응 ▲지역 한방 불법행위 발생 시 의협 한특위에 자료제공 및 제보 ▲효율적 대응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방문 및 공조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시의사회 한특위 홍성진 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대정부 투쟁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5일 열린 '한국의료 정상화를 위한 대회원 설문조사 결과발표 기자회견'에서 "24시간 일제휴진 등 의사 총파업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료계가 투쟁 국면으로 전환된 만큼 강도높은 대정부 투쟁이 이뤄질 것이라는 확신이다. 최 회장은 "의료계의 대정부 투쟁 방법은 다양하지만, 의사만 참여하는 대규모 투쟁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집단휴진, 그리고 그 이상의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의협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정부와의 대화를 단절하고 투쟁으로 국면을 전환하려 했던 대한의사협회의 의도는 의료계 민심과는 달랐다. 의사 회원 10명 중 7명은 의협이 투쟁과 대화를 병행해야 한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5일 의협 임시회관에서 '한국의료 정상화를 위한 대회원 설문조사 결과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의협이 효율적인 대정부 투쟁을 전개하기에 앞서 회원 총의를 모으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설문조사는 2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총 2만 189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딱 6개월 만이다. 교육상담료 시범사업은 외과 살리기 프로젝트로, 시작 그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했던 대한외과의사회의 목소리가 정반대로 변했다.외과의사회는 3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년 춘계연수강좌 기자간담회에서 교육상담료 시범사업을 두고 "귤이 탱자가 됐다"고 평가했다. 외과계 일차의료기관의 경영난을 해소하고자 시작된 외과계 교육상담료 시범사업이 일선 현장에서는 절차상의 어려움으로 그 취지를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비판은 올해 1월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에서 제기된 바 있다.당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정부와의 전면 투쟁을 선포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1인 시위를 통해 정부 비판에 나섰다.최대집 의협회장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관치의료 타파, 대한민국 의료 정상화'를 위한 1인 시위를 벌였다.이날 최 회장은 오늘부터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정부를 비난했다.최 회장은 "연일 온갖 언론과 정부에서 북한 타령만 하고 있다. 오늘도, 어제도, 그제도 북한 이야기만 한다"며 목소리를 냈다.이어 정부 정책으로 인해 민생과 경제가 불안정하다고 지적했다.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흔히 '맘모톰'이라 불리는 '진공보조유방양성종양절제술'이 신의료기술평가에 탈락하자, 외과계를 중심으로 현행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외과의사회는 26일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외과의사회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017년 1월 대한유방갑상선외과의사회가 신청한 신의료기술로 인정하지 않았다. 보건의료연구원의 심의 결과에는 '치료목적으로는 불완전 절체율이 높고, 임상적 유용성이 부족해 조기기술로 심의됐음'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에 2018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계 내부에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한유총 집회 참석을 두고 대정부 투쟁에 역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최 회장은 25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궐기대회에 개인자격으로 참석했다.이 사실이 알려지자 의료계 내부에서는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시각으로 나뉘고 있다.하지만, 의료계 중론은 최 회장의 이번 한유총 참석 행보는 신중하지 못했다로 모인다. 대정부 투쟁의 효과 극대화를 위한 시민단체 연대가 필요하다면 의협 집행부와 의료계 내부 의견을 검토한 후 단체 와 단체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와의 협상 테이블을 접었지만, 일선 개원가는 필요하다면 정부와 협상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24일 백범기념관에서 회원 연수교육 및 전국운영위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정신과 개원가에 대한 시설지원과 안전진료 수가 등 개선된 정책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정부는 故 임세원 교수 사건을 계기로 진료실 내 대피통로 마련과 비상벨 설치, 보안요원 배치, 폐쇄병동 내 적정 간호인력 유치 여부 등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진료환경 안전 가이드라인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시도의사회 정기총회 시작부터 의료계가 '투쟁모드'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대한의사협회의 대정부 투쟁에 동력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대전시의사회는 22일 더오페라웨딩홀에서 제31차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의협 산하 시도의사회 첫 시작을 알린 대전시의사회는 정부가 적정수가 보장 약속을 지키지 않은 채 저수가로 일관하면서 의료 시스템이 무너지고 있어 이른바 '투쟁 모드'가 필요하다고 했다. 저수가 정책은 인건비와 물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결국 의료 시스템을 무너뜨리고 있어 정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22일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신속한 환자 이송과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성형외과의사회 회원 상당수가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 의원을 개원한 만큼 접근성이 좋고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가 가능한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게 된 것이다. 성형외과의사회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응급센터에 성형외과 환자 전담 핫라인을 개설,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해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성형외과의사회는 "응급환자 발생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회가 연구중심병원 인증제 도입을 검토하자, 의료계가 반대의 뜻을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등 연구중심병원 선정을 두고 뇌물수수 사건이 발생하는 등 관리실태에 문제가 발생한 상황에서 연구중심병원을 인증제로 전환한다면 정부의 재원이 남용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다. 대한의사협회는 20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의원(자유한국당)은 기존 연구중심병원 지정제를 인증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연구중심병원 선정을 현 지정제에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총파업 등 대정부 투쟁 방향성을 놓고 대회원 설문조사를 진행키로 한 가운데 그 결과가 오는 3월 3일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의협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한국의료 정상화 관련 대회원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의협은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의료 총파업에 대한 회원 여론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총의를 모으겠다고 공개한 바 있다. 이에 의협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국의 전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의협은 "국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대한민국 의료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손목시계형 심전도 장치를 활용한 심장관리서비스 등 'ICT 규제샌드박스'를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개최, ICT 분야 규제샌드박스 1호로 손목시계형 심전도 장치를 활용한 심장관리서비스를 조건부 실증특례했다.손목시계형 심전도 장치를 활용한 심장관리서비스는 의료기기 업체 휴이노와 고대안암병원이 실증특례를 신청한 것으로, 의사가 손목시계형 심전도 장치를 착용한 심장질환자로부터 전송받은 심전도 데이터를 활용해 내원 안내 또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와의 정책 협의 중단을 선언하면서 의료계 내부적으로 타격이 적잖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는 13일 의협 임시회관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공식적인 보건복지부 및 산하기관 주최, 개최 회의 참석 및 위원 추천을 거부하기로 의결했다고 전했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정부의 태도는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태로, 더 이상 협조에 응하기 어렵다"며 "현 의료제도는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판단, 집단행동을 포함한 모든 방안에 진지하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취사선택이 아닌 정부와의 정책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총파업 여론조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의협은 13일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의료 총파업에 대한 회원 여론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총의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의협이 이처럼 나선 데는 정부와의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의료 정상화를 위해서는 의-정간 신뢰구조가 기반이 돼야 하는데, 수가 정상화에 대한 정부의 무성의하고 소극적인 탑변은 서로가 더 이상 공조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게 의협 측의 주장이다. 앞서 의협은 지난해 10월 열린 의-정협의에서 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해서는 말을 더 보태지 않겠다.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윤한덕 선생이 왜 죽음에 이르렀는지 정확한 인과관계를 모를 뿐더러 직접적인 사인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러 이유를 짐작할 뿐 인과관계라 성립한다고 할 만한 원인을 증명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고인이 응급실 근무에 따른 과로 여부는 차치하고라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센터 전원조정센터장으로 일하며 오래, 그리고 힘들게 일했다는 것은 과장이 아니리라. 환자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원시켜야만 하는, 그러다 보니 늘 긴장하고 집중할 수밖에 없는 업무의 속사정은 우리가 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의사가 오랜 공백 기간이 있다면 소정의 교육을 받은 후 개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명 '개원 면허제'다. 이 같은 의견은 최근 의료정책연구소가 발표한 '우리나라 일차의료 의사의 범위, 역할, 임상재교육 방안'에 관한 연구보고서에서 제안됐다.보고서의 연구책임자는 인제의대 양윤준 교수(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이고, 인제의대 강재헌 교수(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서울의대 조비룡 교수(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등이 참여했다. 연구팀은 임상 재교육 대상으로 ▲임상 경력 단절 임상의사 ▲ 개원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설 명절 연휴 중 운명을 달리한 의사들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의협은 숨을 거둔 의사들은 설 연휴 동안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노력하다 숨진 것으로, 준법진료 정착 등 근본적인 의료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최근 국립중앙의료원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과로로 숨을 거두면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은 의무사무관으로 보건복지부 국립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2006년부터 당시 소방방재청과 함께 응급조사 업무지침을 수립하는 등 응급의료기관 질 평가 도입 등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지난해 의료기기 회사 직원이 수술실 출입으로 논란이 됐던 대한정형외과의사회가 자정에 나선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30일 마포 현래장에서 '제10대 대한정형외과의사회 출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사회는 지난해 의료기기 회사 직원이 수술실에 드나든 것을 두고 논란이 있었던 만큼 관련된 불법적인 의료행위 근절에 나서겠다고 했다. 의사회 이태연 회장은 "정형외과 특성상 수술 기구는 물론 인체이식형 기기를 많이 필요로 하는 만큼 의료기기 제조사의 보조는 필요한 상황"이라며 "다만, 수술실에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