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이자의 코로나19(COVID-19) 백신 '코미나티주'에 대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토한 결과, 12세 이상에서도 코로나19 예방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 16일 변경 허가했다.용법·용량은 12~15세의 경우에도 기존 16세 이상과 마찬가지로 희석 후 0.3ml이며, 1회 접종하고 3주 후 추가 접종한다.현재 코미나티주는 미국, 유럽, 캐나다, 일본 등에서도 12세 이상 접종으로 허가변경됐다.식약처는 12~15세에서의 안전성이 16세 이상과 전반적으로 유사해 양호한 것으로 판단했다. 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고3 수험생과 고교 교직원에 대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실시된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권 부본부장은 "수험생의 안전한 대입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19일부터 30일까지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및 고등학교 교직원 약 65만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이어 "각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실시되며, 관할 교육청과 접종센터가 사전에 일정을 조율해 학교 단위로 지정된 일시에 접종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7월 접종 대상자 중 74.5%가 예약을 완료했으며, 55~59세 연령층은 71.3%의 예약이 완료됐다.배경택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1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7월 15일 12시 기준으로 55~59세 연령층 등 7월 접종 대상자 중 74.5%인 약 342만명이 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또, 지난 14일 20시부터 예약이 재개된 55~59세 연령층의 경우 기 예약자를 포함해 총 253만 3080명인 71.3%가 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배 단장은 "사전예약 개시 시각인 어제 20시 이후 15일 12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이 모든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또,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교차접종은 동일백신 접종 완료와 비교해 중화항체 반응이 증가하거나 유사했으며, 전신반응은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대한의학회는 공동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백신 이슈관련 신속검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코로나19는 현재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신종바이러스로 백신은 개발됐지만 안전성과 감염 예방 효과에 대한 의구심 및 변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에 따른 백신과 그동안 개발에 부침을 겪은 치매약의 시장 출시가 글로벌 제약사의 주식과 시가 총액 급상승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실제 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모더나는 올해 2분기 주가는 전분기 대비 상승했고, 바이오텍과 노바백스도 수혜를 입었다.아울러 현재까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애드유헬름(아두카누맙)이 지난 6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되자 개발사인 바이오젠의 주가가 치솟았다. 게다가 현재 치매약을 개발 중인 릴리,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코로나19(COVID-19) 델타변이(B.1.617.2)가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람다변이(C.37)'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람다변이는 지난해 12월 남아메리카 페루에서 처음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페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의 81%가 람다변이 감염자다.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칠레, 브라질 등 남아메리카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람다변이는 전염성이 클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확산세에 관심이 모인다.WHO '관심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외에서 코로나19(COVID-19) 델타변이(B.1.617.2)의 위력이 거세지는 가운데 주요 백신의 델타변이 예방 효과에 관심이 모인다.화이자, 모더나, 존슨앤드존슨(J&J) 자회사인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등 코로나19 백신의 델타변이 예방 효과에 대한 데이터는 아직 제한적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보고에 비춰보면 코로나19 원균주(original starin)보다 델타변이 예방 효과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이에 백신 개발사들은 델타변이를 겨냥한 부스터샷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새로운 대책을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주요 코로나19(COVID-19) 백신들이 비만 환자에게 일관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화이자(BNT162b2)∙모더나(mRNA-1237)∙얀센(Ad26.CoV2.S) 백신의 예방 효과는 전체 환자군과 비만 환자군에서 유사했다. 아스트라제네카(ChAdOx1) 백신은 관련 데이터가 없었다.미국비만학회(TOS)는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공식 저널 Obesity에 지난 1일 발표했다.학회는 “긴급사용승인(EUA)된 코로나19 백신들이 비만 환자에게 보인 효능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며 “궁금증을 해결하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7~9월 군에 입대할 예정인 장병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되며, 이스라엘로부터 화이자 백신 70만회분에 대한 백신 교환을 통해 13일부터 접종이 이뤄진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는 12일부터 입영예정 장병을 대상으로 각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정 청장에 따르면, 접종 대상자는 병무청 또는 각 군으로부터 입영 통지를 받은 징집병, 모집병 및 부사관 후보생이며, 입영 전 예방접종이 의무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희망하는 경우 접종을 받으면 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은 지난 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접종자 및 50세 미만 대상자에 대해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5일부터 지난 4~5월 사이 조기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대상자와 50세 미만 대상자에 대해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정 청장은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예정자는 1차 접종 후 자동예약된 의료기관 또는 지난 예약변경 기간에 변경한 의료기관에서 예약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50대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이 이달 말부터 모더나 백신으로 시작된다.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직원, 입영장병에 대한 접종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는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7월 예방접종 세부 실행계획을 발표했다.계획에 따르면 50대는 55세~59세(352만명)부터 시작해 50~54세(390만명) 순으로 사전예약을 거쳐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우선 55~59세(1962~1966년 출생자)를 대상으로 오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자체적인 mRNA 기술 확보 및 생산시설 구축 등이 향후 백신수급 안정화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는 것을 인지한 정부와 산업계가 'K-mRNA 컨소시엄'을 통해 국산 코로나19(COVID-19) 백신 탄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그동안은 각기 다른 역량과 이해관계 탓에 제약·바이오사들이 개별적으로 mRNA 기술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면, 이번 컨소시엄을 계기로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주목하는 분위기다.게다가 컨소시엄 참여 업체들이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이라는 공통목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13년 진주의료원이 폐원된 이후 8년 만에 서부경남 공공의료를 책임질 서부경남권 지방의료원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의사회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경상남도의사회 최성근 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서부경남권 공공의료를 책임질 지방의료원 진주지역 설립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최 회장은 "서부경남 공공병원을 진주에 설립하는 것은 반대"라며 "진주는 공공병원이 없더라도 상급종합병원인 진주경상대병원과 제일병원과 같은 종합병원들이 인구대비 많은 편"이라고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발단은 백신 수급 불균형이다. 정부가 임시방편으로 교차접종을 허용하면서 1차 아스트라제네카(AZ) – 2차 화이자 백신 등의 조합이 이뤄질 전망이다.근거는 타국이 제시한 연구결과다. 스페인, 독일은 임상시험에서 교차접종의 효능∙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영국 등도 이런 발자취를 따르고 있어 관련 데이터는 풍부해질 것으로 보인다.교차접종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에볼라 예방에 우수한 면역반응을 보인 이력이 있다. 이런 가능성을 코로나19에 대입하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mRNA 기술 기반의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 시 심장에 염증이 생기는 심근염/심낭염 발생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mRNA 기반인 화이자·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서 심근염/심낭염이 드물게 보고됐다고 23일(현지시각) 열린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 회의에서 밝혔다. 대다수는 10대 그리고 젊은 연령의 남성에서 2차 접종 후 보고됐다.이와 함께 미국식품의약국(FDA)은 화이자·모더나 코로나19 백신에 심근염 등 심장염증 위험 경고문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면역력 확보와 변이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백신 접종완료를 강조했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면역력 확보와 변이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접종완료가 중요하다며, 접종 일정에 따라 반드시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 청장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은 1515만 121명으로 전 국민의 29.5%를 차지하고 있다.이 중 접종완료자는 441만 3494명으로 전 국민의 8.6%였다.주요 접종완료 현환은 노인시설 8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는 세계적 추세를 이끌고 있는 델타형이 아닌 G군(클레이드)이 주도하고 있으며, 외국 대비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낮은 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분석단장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2020년 12월부터 국내 주요 변이바이러스를 감시해온 결과, 검출률이 지속 증가 추세에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는 최초 발생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선웅 교수가 미니뇌 제작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나는 뇌를 만들고 싶다'(이음, 296페이지)를 출간했다.국내외에서 주목받는 뇌신경과학 및 신경조직해부학 분야 연구자인 선웅 교수는 이번 저서의 제목처럼 최근 미니뇌(뇌 오가노이드)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미니 장기로 불리는 ‘오가노이드(organoid)’는 인간의 발생 과정 탐구, 질환의 원인 파악, 약물 개발과 부작용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 가능해 잠재력이 매우 크다.크게 일곱 부분으로 구성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만 4266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위탁의료기관의 91%가 다종 코로나19 백신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 청장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은 1501만 4819명으로 전 국민의 29.2%를 차지하고 있다.이 중 얀센 백신 1회 접종자를 포함한 접종 완료자는 404만 7846명으로 전 국민의 7.9%를 기록했다.정 청장은 "60~74세 연령층 등을 대상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본격적으로 접종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7~9월 사이 18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예방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1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 청장은 9월 말까지 전 국민 70% 이상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목표로, 18세~59세까지 일반 국민 대상 예방접종 계획을 담은 코로나19 예방 접종 3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했다.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3분기 예방접종 추진방향은 9월 말까지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고, 교육·보육 종사자 접종을 통해 2학기 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