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비소세포폐암과 유방암 치료제 시장에서 표적항암제가 여전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티로신키나제억제제(EGFR TKI) 시장은 지난해 역대급 판매 기록을 세웠고, HER2 양성 유방암 표적항암제 시장은 2000억원 매출을 넘어섰다. 전년比 15%↑...타그리소 질주시장 변화 예고된 사장...비짐프로·렉라자 주목EGFR 돌연변이 동반 비소세포폐암(NSCLC) 표적항암제 시장은 지난해 1520억원(아이큐비아 기준)의 매출을 올리며 역대급 성적표를 썼다.이는 전년 대비 15% 성장한 수치로, 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오는 순조롭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될 경우 9월말 경 고연령층의 면역도가 완성될 것으로 전망했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1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권준욱 부본부장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추가 물량 도입에 대해 오는 5월말부터 6월말 사이 700만회분(350만명분) 도입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권 부본부장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되는 백신은 지난 2월 1차로 도입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57만회분에 이어 2차로 도입되는 개별 물량이다.또, 코백스에서 제공받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순천향대 서울병원이 3월 4일부터 10일까지 교직원과 협력업체 임직원 172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첫 접종 대상자는 이성진 진료부원장(안과)이었다. 4일부터 6일까지는 의사,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 의료진을 우선으로 시행하였고, 이후에는 접점부서 직원과 일반 직원, 협력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격리 병동과 중환자실 등에서 근무하는 50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2차 접종은 4월 말이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시는 성동구청 대강당에 설치될 1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이하 '백신 접종센터')를 서울대학교병원이 전담 운영한다고 밝혔다.서정협 권한대행은 9일 서울시청에서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광역·기초자치단체와 상급종합병원이 협력하는 전국 최초의 특화 운영 모델로, 상급 의료기관이 백신 접종센터의 접종업무를 전담 하는 것은 전국 백신 접종센터 가운데 첫 시도다.서울대학교병원은 의료진 지원과 백신 접종·관리부터 이상반응자에 대한 효과적인 초기대응, 필요 시 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의료진 및 직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COVID-19) 백신 예방 접종을 지난 8일 외래센터 7층 대회의실에서 시작했다.1호 접종 대상자인 백순구 원주연세의료원장 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은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접종 장소에 도착해 간단한 체온 측정과 예진표 작성을 마치고 접종 후 이상 반응 확인을 위해 15분간 대기 장소에 머물렀다.백순구 의료원장은 "병원을 대표해 첫 순서로 백신을 접종했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아프지도 않고 이상 징후도 나타나지 않았다"며 "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현직 의사들이 백신 접종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주변에서 듣는 백신과 관련된 이야기를 합리적으로 해석하고 검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나섰다. 아주대병원 김대중 교수(내과), 허중연 교수(감염내과), 명지병원 김현수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주인공들이다.저자들은 백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나 지식수준이 지금보다 높았던 때는 인류 역사상 없었다고 진단했다. 동시에 백신에 대한 불신이나 오해가 지금처럼 팽배했던 적도 없었다는 것.백신의 도움 없이는 결코 과거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지금, 어쩌면 백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방광암 치료제 시장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각광받는 약물들이 개발되는 한편에는 기대감이 높았던 약물은 적응증을 자진 철회하고 있기 때문이다.임파선이나 다른 장기로 전이된 전이성 방광암은 70대 이상의 고령 환자가 많은 데다, 5년 생존율이 10% 미만으로 대부분 2년 이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하지만 최근 면역항암제가 등장하면서 치료 환경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면역항암제는 전신 독성이나 합병증을 유의하게 줄이면서도 치료 반응은 지속적으로 좋아 고령 방광암 환자에게 유용한 치료옵션이 되고 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월 26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으로 8명의 사망사례가 발생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백신과 무관한 것으로 잠정 결론 지었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전체 접종자 중 1.2%에서 이상반응 의심사례가 신고됐다고 밝혔다.정부에 따르면, 여성이 1.3%, 남성 0.8%로 여성이 남성보다 신고가 많았다.연령대별로는 20대가 3%, 30대가 1.7%, 60대가 0.4%로 젊은 연령층에서 이상반응 신고율이 높았다.접종 대상별 신고 현황을 보면, 기관종사자 1.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왼쪽)과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고 있는 모습. 세브란스병원이 코로나19(COVID-19) 예방 접종의 첫걸음을 뗐다.세브란스병원은 8일 오전 10시 윤동섭 연세의료원장과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을 시작으로 의료진과 교직원 60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날 세브란스병원은 500여명의 의료진에게 우선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이후 병원 소속 교직원 5500여명에 대해 먼저 배분된 백신을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에스티팜이 이화여대 산학협력단과 신규 유전자 약물 전달체 플랫폼 기술의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에스티팜이 지난해 6월 mRNA 자체 신약 개발을 위해 한국과 미국에서 두 차례 실시한 오픈이노베이션 연구과제 공모의 첫 성과다.에스티팜 mRNA 사업개발실장 양주성 상무와 이화여대 약학대학 이혁진 교수가 개발 책임을 맡게되며, mRNA 및 siRNA 등 RNA 유전자 백신과 치료제의 약물 전달체인 지질 나노 입자(Lipid Nano Parti-cle, LNP) 플랫폼 기술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암센터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돌입했다.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3월 8일(월) 오전 8시부터 보건의료인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앞으로 5일간 1500여 명의 의사직, 간호직, 보건직 등의 직원에게 우선 접종한다.이에 앞서 국립암센터는 최근 코로나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두려움을 불식하고 직원들이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한다는 상징적인 의미에서 첫 번째 접종은 서홍관 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직렬별 대표 12명이 3월 5일(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 바이알(병)을 소분해 솔선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강릉아산병원(원장 하현권)은 병원내 보건의료진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병원은 5일 오전 보건당국으부터 백신을 전달받고 오후 1시부터 접종을 시작했다.첫날은 향후 안정성 및 접종 절차 확인을 위해 송선홍 진료부원장 겸 코로나19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의사와 간호사 등 12명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했다.본격적인 백신 접종은 6일부터 병원 대강당에 마련된 임시 '코로나19 예방 접종실'에서 이뤄지고 향후 6일 간 하루 약 200명씩 총 1121명이 받게 된다.각 의료진은 정해진 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정부가 화이자의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품목허가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 수입품목 허가에 대해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 등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허가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식약처는 백신 품목허가 자문 절차 중 마지막 단계인 최종점검위원회의 회의 결과를 공개했다.우선, 코미나티주의 효능·효과는 16세 이상에서 코로나19의 예방이며 용법·용량은 희석 후 0.3mL를 1회 접종 후 3주 후에 추가 접종한다.여기서 희석은 1바이알(0.45mL)+0.9% 염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서울아산병원은 5일 오전 8시부터 의사직, 간호직, 보건직 등 직원들을 대상으로 병원 동관 6층에 마련된 코로나19 직원예방접종실에서 자체 예방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예방접종은 5일부터 19일까지 약 2주 동안 하루 평균 800여 명에게 시행된다. 전체 접종 대상 직원은 7700여 명이다.정부로부터 3일에 공급 받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일부터 응급실, 중환자실, 비말이 튈 수 있는 처치 관련 병동 및 검사 부서 등에서 근무하는 약 7천 4백여 명의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행된다.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동의율이 88%로 나타나 27만여명이 접종할 예정이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 동의 현황을 설명했다.권 부본부장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이 4일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시행 중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 동의 현황은 4일 기준 동의율이 88%였다.지난 2월 18일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대해 접종대상자를 등록하고, 접종동의 여부를 확인한 결과, 4일 기준으로 접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이 최근 코로나19 백신 주사의 쥐어짜기 논란에 대해 정부의 명확한 입장을 요구하면서, 전문가 의견이 반영된 백신접종 사항을 권고했다.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백신 주사의 쥐어짜기로 인한 유효성 문제에 대해 정부의 명확한 입장을 요구한다'는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전 세계에서 안전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장이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해본 결과 대부분 1병당(1회 접종 용량인) 0.3㎖가 남아 7명 접종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언급했다며, 하지만 1바이알 당 접종 인원을 7명
지난달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투여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인데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있다.서울대병원 감염내과 박완범 교수와의 Q&A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Q.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화이자 백신과 어떤 점에서 다른가요?두 백신의 공통점은 둘 다 최신 기술을 이용해, 우리 몸에서 일시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의 일부 단백질을 만들어내도록 한다는 것입니다.그로 인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지만 마치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온 듯 우리 몸은 바
[메디칼업저버 고민수 기자]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 오전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접종 첫날인 26일에는 전국 213개 요양시설에서 5266명의 입소자·종사자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받는다. 27일부터는 화이자 백신이 도입돼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등 143개 기관 5만4498명에게 공급된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간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현행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손영래 전략반장은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관련해 관계부처, 지자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와 주요 방역조치를 2주간 더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즉,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가 그대로 적용된다는 것이다.손 전략반장은 "26일부터 시작한 코로나19 백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백신 품목허가 자문 단계의 두 번째 순서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도 화이자의 백신(코니나티주)을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허가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오전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 등에 대해 자문하고자 진행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 결과를 브리핑했다.이번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는 전문 분과위원회인 생물의약품분과위원회 상임위원 13인, 검증 자문단 5인, 대한의사협회 추천 전문가 1인 등 외부 전문가 19인과 식약처 내부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