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바이오시밀러 자이라베브(성분명 베바시주맙)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자이라베브는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바스틴과 동일하게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 교모세포종,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 자궁경부암 등 7개 적응증에 사용 가능하다.자이라베브는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를 표적하는 인간화 IgG1 단클론 항체다. VEGF와 결합해 혈관신생을 억제하는 기전이다.현재 국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한미정상회담 후속조치로 양국 간 실무협의 에 따라 미국 정부로부터 얀센 백신 100만회분을 공여받아 6월 중 접종을 실시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며, 얀센 백신은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4월 7일 품목허가를 받으 즉시 접종이 가능하고, 특히 1회 접종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장점이 있으며, 여러 변이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증명됐다.당초 미국이 제공하기로 했던 55만명분에서 100만명으로 2배 가까이 물량이 증가했으며, 6월 초 우리 군용기를 통해 신속하게 들여올 예정이다.국내 도입 이후 즉시 접종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코로나19(COVID-19) 백신의 부작용과 효능은 무관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서울대병원 박완범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송경호 교수 공동 연구팀이 2021년 3~4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42명)과 화이자 백신(93명)을 접종한 총 135명을 대상으로 백신 부작용과 항체 형성의 연관성을 평가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현재 국내에서 접종 중인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모두 국소 부작용(주사 부위 통증, 부어오름, 홍조 등)과 전신 부작용(피로감, 근육통, 두통, 발열 등)이 나타날 수 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7월부터 전국 1500여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행된다.또, 27일부터 30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은 네이버 및 카카오를 통한 잔여백신 예약을 통해 당일 접종이 가능해진다.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접종 기획반장은 2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기남 기획반장은 오는 7월부터 화이자 백신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접종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방역당국은 신속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위해 7월부터 예방접종센터와 함께 위탁의료기관에서도 화이자 백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이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 가운데, 국내 백신 생산 역량의 우수성 덕분이라는 내부 평가가 나왔다.이기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5일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 합의에 대해 설명했다.그동안 인도가 글로벌 백신 생산기지로서 역할을 해왔지만, 이번 한미간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 합의에 따라 그 역할이 한국으로 전환됐다.이 실장은 "이번 방미의 성과는 그동안 인도가 차지하고 있던 글로벌 백신 허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5만 5000회분이 6월 중순부터 접종될 전망이다.범정부 백신도입 TF는 모더나 백신의 첫 공급물량인 5만 5000회분이 오는 31일 도착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이번에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은 스페인 생산분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가출하승인 절차를 거쳐 6월 중순 공급될 예정이다.상반기 추가적인 도입계획은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모더나 백신의 본격적인 공급이 계획돼 있다.모더나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에 이어 국내에 공급되는 세번째 코로나19 백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한국화이자제약의 코로나19(COVID-19) 백신 '코미나티주'의 허가변경 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냉동 후 해동된 백신 보관기간과 투여 연령에 대한 변경 심사다.현재 코미나티주는 냉동(-90~-60℃) 후 해동한 미개봉 백신의 경우 2~8℃에서 최대 5일간 보관할 수 있도록 허가됐고, 투여 연령은 16세 이상이다.하지만 한국화이자제약은 추가 시험을 통해 최대 31일까지 냉장 보관할 수 있도록 허가변경을 신청했고, 청소년 대상 임상시험을 근거로 투여 연령도 12~15세를 추가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그동안 잠정 중단됐던 7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22일부터 본격 재개되고, 60세 이상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500만명을 넘겼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2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이 다시 집중적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지난 4월 1일부터 75세 이상 대상에 대해 화이자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며, 4월 말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에 대한 2차 접종이 21일 대부분 마무리 된다.22일부터는 75세 이상 중 미접종자에 대해 1차 접종을 집중적으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의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비짐프로(성분명 다코미티닙)가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에서도 효과와 안전성을 보였다.한국화이자제약은 최근 ARCHER 1050 하위그룹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하위그룹 분석은 EGFR 활성 돌연변이가 있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ARCHER 1050 연구의 아시아 환자(346명)를 대상으로 게피티닙 대비 1차 치료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분석한 결과다.연구 결과, 비짐프로 투여군의 무진행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범정부 백신도입 TF는 코백스를 통해 공급되는 화이자 코로나19(COVID-19) 백신 29만 7000회분이 21일 새벽 1시 30분경 도착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앞서 개별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6만 8000회분(5월 17일)과 화이자 백신 43만 8000회분(5월 19일)에 이어 이번 코백스 화이자 백신 29만 7000회분 추가로 이번 주에만 총 180만 3000회분이 도입된다.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은 총 823만회분이 도입됐으며, 곧 1009만회분이 추가로 도입되면 상반기에만 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8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인구가 100만명을 넘겼으며, 60세 이상 노인 대상 사전예약도 17일까지 451만 9000명이 완료했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8일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100만명을 넘어 104만명이며, 1차 접종은 374만 6000명이라고 밝혔다.추진단은 또, 60세 이상 대상으로 6월 3일까지 진행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17일 현재 총 451만 9000명이 완료했다고 전했다.추진단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을 통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방광암 적응증 확대를 추진 중인 화이자와 머크의 PD-L1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가 영국에서 발목을 잡혔다.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적응증 확대에 성공한 것과 상반된 결과다.특히 영국에서는 비용효율성의 한계가 적응증 확대 실패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만큼 한국에서의 상황에도 관심이 모인다. 영국 NICE, 바벤시오 1차 유지요법 '거절'최근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은 바벤시오의 요로상피세포암 1차 유지요법 적응증 확대를 거절했다. 이에 따라 바벤시오는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의학회가 발행하는 영문 SCI 종합학술지인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 발행인: 정지태 대한의학회 회장)가 36권 17호(2021년 5월 3일 발행)부터 논문 저자가 직접 논문 내용을 설명하는 동영상(Audio-Visual File) 서비스를 시작했다.JKMS는 영문 전문학술지여서 세계 또는 한국의 중요한 의학적 사실들을 다룸에도 불구하고 일부 의학자들만 이용하는 한계가 있었다.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일반 독자나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국문 요약 서비스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의사 88%는 부작용을 느꼈지만, 접종 의사 78%는 예방 접종을 추천하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서울특별시의사회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회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설문조사에 응답한 회원은 총 1708명으로 이 중 1704명(99.8%)이 접종을 경험했다.남성이 59.3%였으며, 연령대별로는 40대 31.2%, 50대 29.8%, 30대 19.9%, 60대 13.6% 순이었다. 그 외 70대 이상은 3.6%, 20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판견된 의료인력에 대한 인건비 지급 지연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윤태호 총괄반장은 코로나19 대응 현장에서 의사, 간호사 등 많은 의료인력들이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정부는 각 지역에 의료인력을 파견해 의료대응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윤 총괄반장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파견된 1801명의 의료인력은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선별검사소, 예방접종센터 등에 치료와 검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간세포암 치료 분야에서 항암제 건강보험 급여화가 타 고형암 분야에 비해 더디다는 지적이 나왔다.또 미국,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의 가이드라인에서 강하게 권고하는 약제는 국내에서도 빠르게 급여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도 거세지고 있다.5월 13일~15일까지 열리는 대한간학회 The Liver Week 2021에서는 간세포암 치료 약제 관련 보험정책 이슈가 다뤄졌다. 형평성 고려해달라는 학계...객관적 의견 달라는 정부간세포암은 항암제 사용이 어려울뿐더러 항암제를 사용할 정도의 환자는 이미 기저 간기능이 나빠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 이필수 회장과 한국화이자의 오동욱 대표이사가 코로나19 백신 원활한 수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12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 등 임원진들과 면담을 갖고, 코로나19 백신 관련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이필수 회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500명을 웃돌고 있는 4차 대유행 상황에서 의협은 의료전문가단체로서 백신 수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민간 차원의 노력을 하려고 한다"고 한국화이자제약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이어, "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65세에서 69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 사전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예약 첫날 대상자의 21.4%가 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방역당국은 12~15세 화이자 백신 접종 확대는 식약처 품목허가 변경 후 전문가 검토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상원 분석단장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65~69세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첫날 대상자 298만 7000명 중 21.4%인 63만 9000명이 예약을 완료했다.이는 70~74세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정부가 목표로 하는 '집단면역'의 달성이 이론상 어려울 것이라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현존하는 백신으로는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감염예방효과가 부족할 뿐 아니라, 돌파감염 환자와 변이바이러스가 나타나는 이상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완전히 근절되기 어렵다는 것이다.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오명돈 위원장(서울대 감염내과 교수)는 3일 국립중앙의료원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주장했다.오 위원장은 "집단면역 11월 달성이 정부가 말하는 정책목표"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