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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보건복지부에서 대한의사협회의 미참여에도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강행 중인 가운데, 전공의들이 원격의료 지속 추진시 다시 투쟁의 선봉에 설 수 있다고 엄포를 뒀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24일 성명서를 통해 "원격의료 강행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환자편에 서서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제17기 집행부에서는 지난 2월 의료제도바로세우기 투쟁 당시부터 원격의료에 찬성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현재 제18기 집행부도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대전협은 "의대에서 무분별한 검사보다 한번의 제대로
의대병원
서민지 기자
2014.10.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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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집행부와 비상대책위원회가 또 다시 갈등국면에 들어섰다.보궐선거로 의협 수장에 오른 추무진 회장은 초기에 소통을 전면에 내세워 대의원회·시도의사회장들과 대화와 타협에 나섰고 눈치보기가 있었지만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것만은 사실이다.이러한 불편한 동거는 총파업과 관련한 공정위 과징금을 두고 속내가 드러나기 시작했고 조인성 비대위 위원장의 기자회견 이후엔 집행부와 비대위가 본격적인 권력싸움에 나서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그러나 집행부와 비대위 모두 원격진료 반대를 외치고 있고, 36개 아젠다에 대한 이행도 잘 추진됐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10.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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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안철수 국회의원(새천년민주당)이 제기한 원격의료 비용추계는 과다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안철수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진료를 실시하려면 약 19조6500억원의 재원이 필요하며 이 비용은 결국 개인과 정부의 부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환자를 대상으로 원격 모니터링 확대하는데 약 2조1000억원 소요되며, 실제 원격진료로 하려면 19조6560억원 소요된다는 것이 발표의 핵심.이에복지부는 "이번 비용추계는 고혈압·당뇨 환자 585만명 모두가 원격모니터링용 의료기기(35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10.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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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유-헬스케어 시장 확대를 위해 기존의 건강보험제도 중심의 공적 보건의료서비스 전달체계의 이니셔티브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2일 국회 입법조사처는 ‘유-헬스케어의 현황 및 과제’라는 주제로 보고서를 통해 국내 유-헬스케어 시장은 의사와 환자간 원격진료 허용 후 의료기관 제공 유-헬스케어 서비스, 개인 가입형 유-헬스케어 서비스 장비 구입을 포함할 경우 약 1.8조~2조원에 이르는 시장이 될 것이기 때문에 건강보험수가를 개발하고, 관련 법령을 정비해야 한다고 발표했다.입법조사처는 “미국와 일본이 원격의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4.10.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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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17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지난 3월 10일 의료계 총파업으로 인해 공정위로부터 부과받은 과징금 5억원을 비상대책위원회 투쟁기금에서 차용 납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의협 집행부와 비대위간의 내홍이 우려되고 있다.과징금 납부 건은 19일까지 미납시 매달 8.5%의 가산금이 부과된다는 점을 감안, 상임이사회에서 우선 납부하고 소송을 통해 환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논란이 예고됐다.그동안은 집단휴진이 원격진료 저지, 의료영리화 반대 등 의사들의 정당한 주장에 따른 행위로 보고 과징금 납부 대신 소송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9.1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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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많고 탈도많았던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9월말부터 시작된다.시범사업은 내년 초까지 6개월간 9개 시군구에서 의원 6곳, 보건소 5곳, 특수시설 2곳이 참여한 가운데 원격 모니터링과 원격진료를 하게 되며, 안전성·유효성을 살펴보고 모니터링에 대한 건강보험수가 개발이 함께 진행된다.복지부는 지난 3월 의정협의에서 6월부터 시범사업을 하기로 했으나 의협 내부 문제로 지연된 데 따라 의협이 불참한다면 복지부 중심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물론 지금도 의협의 참여를 기대하며 문을 활짝 열어놓았다고 밝히고 있다.문제는 참여 의료기관이 어디인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9.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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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16일 이달 말부터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시범사업의 세부 계획과 의료계의 반발 속에서도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이유를 문답을 통해 설명했다.다음은 복지부가 밝힌 원격의료 시범사업 1문 1답.문: 의료계 반발에도 불구하고 9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하려는 이유는 뭔가?답 : 의료계 의견에 따라 지난 3월 정부-의협 공동 시범사업 합의하고, 수차례 협의를 거쳐 6월 중 시범사업 실시를 합의하였으나, 의료계가 의협회장 탄핵(4월 18일)과 신임회장 보궐선거 등 내부사정으로 구체안을 제시하지 않아 착수가 지연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14.09.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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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모니터링이 의료계 내부를 분열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5일 전국의사총연합은 원격모니터링 수가개발 자문단 회의에 응급의학회가 자문단으로 참여를 고려하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지목하며, 이는 정부의 낚싯밥에 현혹되는 것이라는 성명서를 냈다.전의총은 "추석 전에 응급의학회가 자문단 참여를 고려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있었다"며 "본회는 매우 우려할만한 일임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의료계의 그 어떤 직역이나 학회도 정부의 낚싯밥에 현혹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발표했다다.또 "지금도 온갖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4.09.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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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의원회 의장 사퇴 요구 목소리가 의료계 내부에서 제기돼 주목된다. 부산광역시의사회는 3일 현상황에 대한 성명서를 통해 "대의원회 의장은 의료계가 지금과 같은 혼란한 상황에 이르게 된 점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주장했다.부산광역시의사회는 성명에서 지난 3월10일 전국 의사 파업이후, 전 회원 투표를 통해 '원격의료 시범사업과 38개 2차 의정협의안'이 63%의 찬성으로 결의된 바 있다고 밝혔다.이 결과후 2차 의정협의안이 마련됐지만 5개월이 지난 시점까지 비상대책위원회는 거의 활동이 없다가, 8월 중순에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9.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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