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MSD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5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박스뉴반스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박스뉴반스는 국내에 13년 만에 허가된 폐렴구균 백신이다. 기존 예방 백신의 13개 혈청형에 더해 폐렴구균 질환을 유발하는 혈청형으로 지목되는 22F와 33F 두 가지 혈청형을 추가해 예방 범위를 넓혔다. 생후 6주부터 만 17세까지 소아청소년과 만 18세 이상 성인 등 전 연령층에서 접종 가능하다. 이번 허가는 총 9건의 성인 또는 영아,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가 기반이 됐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지난 27일부터 경기 서북부 응급의료체계를 책임지게 된 일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자신감을 내비치는 한편, 앞으로 인프라와 인력 개선을 통해 해당 체계를 더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일산병원은 2일 병원 대강당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 김현철 사무관의 설명에 따르면 일산병원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의 응급의료기관 평가 및 향후 운영계획의 적절성을 평가를 통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됐다.해당 센터는 국내 응급의료자원 부족의 심화와 연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송도 바이오텍연구소를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새로운 수출동력인 바이오 의약품 수출을 지원하고 바이오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동아에스티 송도 바이오텍연구소를 직접 찾았다.이날 행사에는 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 무역협회 등 수출지원기관들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 등 바이오 관련 기관들도 참석해 글로벌 신약개발 임상 지원, 해외 파트너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 지원, 신생투자 기업에 대한 저금리 대출 지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대통령실 행정관에서 건강보험정책국장으로 복귀한 이중규 국장이 필수의료 분야 의사들이 회의감을 느끼지 않도록 건강보험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이 신임 건강보험정책국장은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 발표와 필수의료에서의 건강보험 역할, 다양한 지불제도 도입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이 국장은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의 내용이 방대해 아직 모두 검토하지 못했지만, 전임 정윤순 국장부터 실무진이 준비를 많이 해 놨다며, 잘 마무리해 연말까지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노인외래정액제도개선의 필요성에 노인회와 의료계가 공감을 드러낸 가운데, 정치권에 어떻게 반영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1일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노인 의료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자리는 올해 대한의사협회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안과학회에서 개최했던 의료 정책에 관한 문제를 종합적으로 토론하고자 마련됐다.의협은 노인외래정액제도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으며, 대한안과학회는 인공눈물 관련 보험 수급 지속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 바 있다.이는 노인들이 요구하는 의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은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에 ‘수급불안정 의약품’정보에 대한 공개대상 및 항목을 확대해 11월부터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개편은 기존 공개대상이었던 수급불안정 의약품 외 식약처 공급중단 의약품 정보까지 통합하고 월단위에서 주단위로 변경 업데이트되며, 모바일 웹에서도 확인 가능하다.정보공개 대상 의약품은 공급 중단 의약품, 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수급불안정 의약품으로 2640여개 품목이다. 11월부터 공개되며, 공급 부족 의약품 정보는 12월부터 공개될 예정이다.공개 항목은 공급 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사인력 확충 및 필수의료 혁신전략 이행을 위한 논의가 사회적 합의기구에서 논의됐다.보건복지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년 제2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필수의료 혁신전략, 의사인력 확충 추진계획 등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추진 중인 정책을 설명하고, 보정심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복지부는 지난 10월 19일 국립대병원 중심으로 지역의 필수의료 전달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혁신전략을 수립, 그 일환으로 혁신전략의 핵심과제인 의사인력 확충에 관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세계 최초로 국내 기술로 개발된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의 상용화가 눈앞으로 다가왔다.질병관리청은 생물테러 등 국가위기 상황에 대비해 탄저백신의 국내 개발, 생산 자급화를 위해 (주)녹십자와 협력해 국내 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초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GC1109)을 대테러 위기대응 의약품으로 상용화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10월 31일 신청했다.질병청과 녹십자에서 개발한 탄저백신은 탄저균의 방어항원(PA) 단백질을 주성분으로 해 기존 개발된 백신이 갖는 문제점을 개선해 더 안전한 재조합 단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질병관리청과 공동 개발한 탄저백신 GC1109의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GC1109는 치사인자(LF), 부종인자(EF) 등 2종의 독소 성분을 세포 내로 전달하는 방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낸 백신이다. 식약처 허가를 받으면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이 된다. GC녹십자는 생물테러 등 국가 위기상황에 대비하고자 2002년부터 질병청 연구용역사업을 통해 탄저백신을 개발해왔다.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역·필수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정부와 의료계가 최적의 대안을 찾고 있는 가운데, 근본적인 해결 방안으로 건정심 구조 개편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의료현안협의체 제15차 회의를 통해 의료현장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필수의료정책패키지를 마련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정부와 정치권은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부족한 의사를 충당하기 위해 의대 정원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의대정원 확대가 현재 산적한 모든 의료 관련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에 정부도 공감하지만, 우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약산업계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의약품 유통정보 제공 서비스를 오는 11월 1일부터 개편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의약품 공급‧사용 정보를 활용한 것으로, 의약품 제조‧수입‧유통업체가 자사 제품의 유통정보에 대해 신청할 수 있다.제공 가능한 정보는 △공급정보 7개 모델 △사용정보 22개 모델에 대한 내용 등이다.의약품센터는 지난해 실시한‘의약품 공급내역 정보제공 시범사업’평가 내용과 의약산업계 간담회 의견을 반영했으며, 이용자 화면 및 운영방식 개선으로 사용자의 접근성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줄기세포로 뼈 재생을 촉진하는 새로운 나노입자를 개발했다.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합성생물학사업단장 구희범 의생명과학교실 교수(교신저자)·박지선 박사(공동 제1저자)·이채현 연구원(공동 제1저자)팀은 사포닌(saponin) 기반 나노입자를 개발해 인간 중간엽 줄기세포(hMSC)의 골 생성 분화와 뼈 재생 촉진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한 나노입자는 기공 형성 사포닌인 알파 헤데린을 기반으로, 세포 흡수가 빠르고 세포 내 지속적인 약물 공급 능력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HK이노엔(대표 곽달원)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3년도 국내기업 ESG평가등급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결과는 HK이노엔이 KCGS에서 처음 받은 ESG평가 등급으로, 사회 부문에서 A+, 환경과 지배구조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 업계 최고 수준의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올해 평가 대상은 국내 상장사 987곳으로, 이 중 A등급 이상을 획득한 곳은 총 185곳이다. 제약바이오기업 중에서는 지주사를 제외하고 HK이노엔 등 총 8곳이 A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국내 노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의 존엄성을 지키는데 필수적인 배뇨관리에 대한 국민 인식과 정부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소아비뇨기질환 전문의 감소로 전문적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이 위험에 놓이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해결책 모색이 요구된다.대한비뇨의학회는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국민 보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학회는 이 자리에서 노인 의료 및 소아 진료대란이라는 양대 위기 현실을 알리고 정부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노인 환자 자가도뇨 위한 전문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노보노디스크의 항당뇨병제 오젬픽(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이 미국과 유럽에서 짝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지난 6월 오젬픽 펜 제형의 위조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발견된 데 이어 최근 오스트리아에서는 위조 의심 제품 투약 이후 여러 명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진다.이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치료제가 상당한 체중 감량 효과를 입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많아졌지만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물량 공급 부족을 겪으면서 위조 제품이 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문제는 오젬픽 위조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품절 사태를 맞았던 아세트아미노펜 650mg의 약가 가산기간이 4개월 더 연장된다.또, NGS 본인부담률이 적합성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26일 2023년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에서는 △소아진료 정책가산 신설 △필수의료 지원대책에 따른 분만 수가 개선방안 △선별급여 적합성 평가에 따른 차세대 염기서열분석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 본인부담률 변경 △디지털치료기기·AI 혁신의료기술의 요양급여 결정을 의결했다.또, △장애인 건강주치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분만 및 소아진료 수가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연간 3000억원을 투입한다.내년 1월부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소아를 진료할 때 정책가산이 적용된다.또, 분만 수가는 지역별 수가를 차등적으로 적용해 특별시 및 광역시는 55만원, 그 외 지역은 110만원 인상된다.보건복지부는 26일 2023년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에서는 △소아진료 정책가산 신설 △필수의료 지원대책에 따른 분만 수가 개선방안 △선별급여 적합성 평가에 따른 차세대 염기서열분석 기반 유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의료 소모품 제조 공급업체인 ㈜NTI가 26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 1천5백만원 상당의 유아용품을 기부했다.NTI 박현 대표는 이날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을 찾아 서유성 순천향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이정재 병원장을 만나 아기띠(베이비캐리어) 50개를 전달하고 환담을 나눴다.이정재 병원장은 “육아 중인 교직원 선생님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박현 대표는 “순천향대병원은 1988년 의학전문기자로서 첫 출입처로 인연을 맺은 곳이고, 순천향이라는 병원 이름에 맞게 환자 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갈더마코리아는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세타필의 PRO AD 더마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만성 민감 피부 관리에 필요한 성분을 강화한 병의원 전용 제품으로, 피부 건조로 인한 가려움 등 만성 피부 자극 증상을 진정시키고 약해진 피부 장벽에 영양감을 공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신제품은 워시, 모이스춰라이저, 크림 등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피부 보습 인자를 생성하는 필라그린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피부 표면의 수분 손실을 줄이고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시킬 수 있다.우선 리스토어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50대 이상 국민 사망의 원인 중 하나인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는 대상포진 백신 가격이 천차만별로,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에 포함돼야 한다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2023년도 국정감사 종합감사를 진행했다.이날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매년 70만명에서 발병하는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한 대상포진 백신의 천차만별 비급여 가격에 대해 지적했다.김 의원은 "2021년 기준 대상포진 백신인 스카이조스터의 비급여 가격은 최하 4만원에서 최고 23만원이며, 조스타박스는 최하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