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과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이 과학 기술 및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13일 행정동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 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바이오·의료분야 기업지원을 위한 의료 협력, 연구중심병원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연구중심병원사업 연계·운영 협력 △임상시험 연계·운영 협력 △바이오의료 분야 세미나, 학술회의, 심포지엄 등의 공동개최 △베스티안 오송메디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의료진 교류·협력 등이다.은백린 병원장은 "이번 상호 협약을 통해
중증외상의료 개선방안의 윤곽이 나왔다. 수가와 심사기준의 틀을 외상외과에 맞게 개편하고 의사들의 고용불안 문제를 해소하며, 상급병원 지정평가 등에 공공의료 분야를 강화해 대형병원들의 유인을 제공한다는 게 골자다.보건복지부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은 7일 바른정당 정책위원회과 박인숙 의원이 주최한 중증외상체계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이날 토론회에는 대한외상학회 이강현 회장, 박찬용 총무이사, 고대구로병원 김남열 교수, 전국권역외사센터협의회 배금석 회장, 국군의무사령부 안종성 사령관,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등이 참석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올해 10월까지 병원·대학·연구소 등에 설치된 보건의료 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의 기술이전 계약이 405건 체결되고, 국산 신약 2건이 추가로 개발되는 등 지속적인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16일과 17일 양일간 개최되는 '2017 보건산업 기술사업화·혁신창업 성과교류회를 통해 발표됐다. 먼저, 병원·대학·연구소 등 보건의료 TLO의 기술이전은 2017년 10개월 간 405건이 이뤄졌고, 이에 따라 442억 원의 기술이전 수입이 발생해 연구개
서울대병원이 제대로된 차세대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을 통한 정밀의료 개척을 위해 정밀의료센터를 개소했다. 서울대병원 내에는 연구중심병원 암유닛 암패널과 희귀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유전체-임상 DB, 의과대학 내 정보의학실과 유전체의학연구소 등에서 유전체 연구가 진행 중인데, 이를 한곳으로 모은 것이다. 정밀의료센터의 초대 센터장은 김태유 교수(혈액종양내과)가 맡았다. 김 센터장은 "지난해 11월부터 TF를 만들어 준비했고, 유전체 연구에 있어 서울대병원이 선도적이고 올바른 역
국내 연구진이 비만 및 제2형 당뇨병의 핵심인자인 인슐린 저항성의 원인 규명 및 대사질환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가천의대 오병철 교수(길병원)팀이비만 및 제2형 당뇨병 발생의 핵심인자인 인슐린 저항성의 원인을 발견하고, 세포 내 칼슘의 증가를 억제하는 약물이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규명했다.연구팀은 비만과 당뇨병 발생의 핵심인자인 인슐린 저항성의 원인을 규명하고자, 고지방 식이를 섭취한 생쥐를 이용해 실험했다. 그 결과 비만 및 고지혈증으로 인해 발생된 고농도의 세포내 칼슘이 포스포이노시타이드와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명남) 피부과 서성준 교수가 지난 9월 28일, 제59대 대한피부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신임 서성준 회장은 앞으로 2년간 대한피부과학회를 이끌며, 국민의 피부 건강과 피부과학 연구 및 발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아토피피부염 치료와 연구에 있어 국내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서성준 회장은 그동안 아토피피부염, 건선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통해 학술상 등을 수상하며 피부과학 분야의 꾸준한 연구 활동으로 국내외에서 그 업적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신임 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구한 역사와 세계적 경쟁
가천대 길병원(원장 이근)이 병원 뇌과학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인도네시아 파자자란대학교(Universitas Padjadjaran)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28일 열린 협약식을 위해 파자자란대 아마드(Tri H. Achmad) 총장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루디안타라(Rudiantara) 장관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의료진 및 직원의 상호 교류, 병원 운영 컨설팅, 공동 연구 등에 있어 협력키로 했다. 특히 파자자란 대학교가 새로 의과대학 부속병원을 설립하는데 있어, 가천대 길병원은 병원
서울성모병원 신임 병원장으로 김용식 교수(정형외과)가 취임했다. 김 원장은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성향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슬관절 분야의 권위자라는 평가도 그의 끊임없는 노력과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탐구정신의 결과이다.한편으론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도 잘 아는 의사다. 50대 중반을 훌쩍 넘겼지만 여전히 스피드를 즐긴다. 자동차를 좋아하며 틈만 나면 바이크를 타는 교수로도 유명하다. 게다가 유쾌한 성격은 주변 사람들을 끌어모은다.이처럼 도전적이고 긍정적인 성향이 서울성모병원의 분위기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가천대 길병원이 인공지능 기반의 뇌질환 진료지침 정밀의료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길병원은 치매 등 뇌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과 진단, 치료 등 전주기에 대한 대규모 정보를 딥러닝 인공지능 기술에 적용해 개인에 특화된 뇌질환 정밀의료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길병원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등에서 수행 중인 기존의 연구 성과와 독점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길병원이 개발하려는 뇌질환 진료지침 정밀의료 플랫폼은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7T MRI, HRRT-PET 등 초정밀 뇌영상을 활용한
보건산업 분야에서 문재인 정부의 중점과제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과감한 투자와 규제 완화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전 정부부터 지금까지 보건산업 분야는 일자리 창출의 보고라 여겨졌다. 그럼에도 정작 투자에는 인색했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도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정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의료기기 업체가 R&D에 한 해 1조 6000억원 들이붓는데정부 투자금 5000억뿐지난달 2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보건산업 일자리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
충북대병원(원장 조명찬)이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의 최대 숙원사업인 오송임상시험센터의 건립 및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충북대병원은 22일 충북대병원 서관 9층 직지홀에서 충청북도와 이같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충청북도는 오송임상시험센터 건립 및 운영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임상시험 경험이 있는 전국 상급종합병원을 대상 공모절차로 진행했다. 선정평가위원회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충북대병원이 선정돼 2019년까지 임상시험센터 건립 후 운영하게 된다.오송임상시험센터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입지하며, 2019년까지 301억이
국내 연구팀이 비만과 당뇨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을 알아냈다. 서울대병원 정두현 교수와 국립암센터 이호 교수팀이 세포에서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단백질 '펠리노-1'이 비만과 당뇨병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펠리노-1이 결핍된 생쥐와 정상 생쥐 각각 20마리에게 고지방 사료를 섭취시켰다. 연구결과 펠리노-1이 결핍된 생쥐는 대조군보다 약 20% 비만이 적었으며, 혈당은 10%, 인슐린 저항성도 35% 가량 현저히 줄어 당뇨병 발병이 저하됐다. (그림설명: 비만 쥐는 대식세포내에 증가된 펠리노-
연구중심병원이 기술개발은 물론 병원 수익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정부 분석결과가 나왔다.보건복지부는 7일 2016년 연구중심병원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앞으로 병원과 연구소·대학·기업간 네트워크를 강화, 환자 치료를 위한 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연구중심병원이 5년차에 접어들면서 연구 인프라 확충을 바탕으로 기술이전 등 실질적인 열매가 맺어지고 있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실제 복지부에 따르면 연구중심병원들의 총 연구비는 2013년 5288억원에서 2015년 6325억원, 2016년 6962억원으로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이 SK텔레콤과 미래지향적 '지능형 병원(Intelligent Medical Center)'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29일 고대의대에서 김효명 의무부총장, SK텔레콤 차인혁 IoT사업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능형 병원'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중장기적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의료 융복합 연구 협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항생제 어드바이저 '에이브릴(Aibril)'이 국내서 개발된다.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과 SK(주) C&C(사업대표 안정옥)는 2018년까지 왓슨 기반의 인공지능인 '에이브릴 항생제 어드바이저' 개발을 목표로 공동개발 및 사업계획 체결,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에이브릴'은 입력된 환자의 증상과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적합한 항생제 종류, 처방 방법, 추천 근거 등을 의료진에 제공하는 인공지능 항생제 어드바이저다. 이번 인공지능 항생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 병원장에 김영인 교수가 취임했다.제3대 김영인 병원장은 지난 2일 취임사에서 “꿈을 펼칠 수 있게 이 자리에 서게 해주신 박문서 의료부원장 신부님과 그 동안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기틀을 마련해주신 김준식 병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교직원 분들을 위해 병원장으로서 우리의 꿈을 위해 솔선수범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이어 김영인 병원장은 “환자들에게 신뢰받고 세계 최고의 의료기술을 가진 병원, R&D 중심의 연구중심병원, 훌륭한 의료인을 양성하는 명실상부한 의료교육기관, 첨단의료를
삼성서울병원과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유망 바이오스타트업 투자설명회인 '골든씨즈챌린지'가 지난 26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강당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에는 투자기관에서 온 벤처캐피탈리스트 뿐만 아니라 제약 및 의료기기 업체, 보건산업진흥원, KOTRA, 서울산업진흥원, 서울바이오허브 등 바이오산업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업계 종사자 약 130여명이 참석했다.1부에서는 초기 시리즈 A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 5곳 △㈜바이오메디텍(국내 최초 전자동 생화학분석기) △㈜파미노젠(인공지능 딥러닝기술을 활용한 신약발굴 및
제19대 대통령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대선에 출마한 각 당 후보들은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어떤 공약을 내세며,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는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보건의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일차의료 및 의료전달체계 ▲보건의료 인력부족 해소 및 직역 간 갈등 ▲제약산업 활성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민간보험 문제 ▲정부 조직개편 등 5개의 대주제 아래 각 후보별 생각이 펼쳐졌다. 일차의료 활성화 필요성 공감...특별법 제정 약속 토론회에 참석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하 KDDF)이 우수한 제약, 바이오 기술을 발굴하고 해외로의 기술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나선다.KDDF는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과 MOU를 체결하고 제약·바이오 관련 연구재단 등에서 지원된 기초·원천 R&D 과제 사업화를 위해 초기개발 물질에 특화된 글로벌 사업화 추진방안 마련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제약·바이오 관련 우수 기초·원천 기술(물질) 발굴 및 컨설팅, 사업화 지원 ▲제약·바이오 관련 기술이전·사업화 기업 발굴 및 투자 연계 ▲우수기술 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 ▲포
고대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이 의료기기 기술이전 및 사업화 심포지엄인 'Cherry Blossom R&D Symposium'을 성공리에 마쳤다.22일 암병원 10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연구 성과의 사업화 추진을 준비하는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술사업화 성공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특히 고대의료원의 자회사 창업에 성공하거나 우수한 사업화 성과를 가진 많은 연구자가 참석해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탄없이 나눴다. 아울러 새로이 사업화 추진을 준비하며 겪는 데스밸리(Death Vall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