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과 MOU 체결...“결실 맺도록 최선 다할 것”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은 19일 연구협약을 맺고 우수 제약·바이오기술 촉진에 나섰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하 KDDF)이 우수한 제약, 바이오 기술을 발굴하고 해외로의 기술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나선다.

KDDF는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과 MOU를 체결하고 제약·바이오 관련 연구재단 등에서 지원된 기초·원천 R&D 과제 사업화를 위해 초기개발 물질에 특화된 글로벌 사업화 추진방안 마련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제약·바이오 관련 우수 기초·원천 기술(물질) 발굴 및 컨설팅, 사업화 지원 ▲제약·바이오 관련 기술이전·사업화 기업 발굴 및 투자 연계 ▲우수기술 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 ▲포럼, 세미나 및 워크숍 등 공동개최 및 전문 인력 교류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대학, 연구소, 연구중심병원 등에서 개발하고 있는 초기단계 개발 과제 중 우수한 기술(물질)을 공동으로 선별, KDDF가 추진하는 브릿지 트랙을 통해 연계지원하거나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이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화 지원사업 등을 통해 후속지원될 예정이다. 

KDDF 묵현상 단장은 “KDDF가 진행하고 있는 브릿지 트랙 연구개발 지원 및 글로벌 라이센싱 지원사업 등을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에 나선 산, 학, 연의 연구 성과가 글로벌 라이센싱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조용범 원장은 “대학, 출연연의 기초·원천연구 성과가 상업화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인프라와 역량을 상호 활용한다면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학, 출연연 TLO와 다양한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과 신약개발에 깊이 있는 전문지식을 가진 KDDF가 긴밀히 협력, 성공사례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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