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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은 인종과 지역, 문화적 특성과 무관하게 전세계적으로 인구 100명 당 1명 정도에서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자 사회적인 편견과 부정적인 이미지가 큰 대표적인 정신과 질환이다. 조현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008~2010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3년간 진료비만 500억원 이상 늘어 우울증보다 더 큰 증가세를 보였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질병 부담 순위에서도 조현병은 장애 원인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비록 재발이 잦고 만성적인 경향을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당뇨병이나 고혈압처럼 꾸준히 관리하면 충분히 삶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어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최근 대한조현병학회 15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참석을 위해 방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박도영
2013.10.2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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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신경 차단술의 안전성과 효과를 증명하기 위한 88명의 난치성 고혈압 환자의 3년 추적결과인 심플리시티 HTN-1(Symplicity HTN-1)이 유럽 심장학회(ESC)를 통해 발표됐다. 심플리시티 HTN -1은 메드트로닉 주관으로 호주, 유럽, 미국의 19개 연구센터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이다. 수축기 혈압 160mmHg 이상에 이뇨제를 포함한 세 가지 이상의 항고혈압 약물을 복용하고 있던 153명의 난치성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오픈라벨 연구다.환자들은 시술 후 각각 1년, 2년 및 3년 후 시점의 변화를 추적했으며, 3년 후 시점에는 88명의 환자들에 대한 추적 조사가 완료됐다. 현재까지 진행된 신장신경 차단술 관련 연구 중 최장 기간 동안 진행된 추적관찰 연구(cohort stud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3.09.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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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금연구역 정책을 실행했을 때 심장마비가 40%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고 나타났다.한국건강증진재단은 7일 국내외 금연구역 현황 및 정책 효과와 간접흡연에 대한 이슈를 다룬 '금연 이슈리포트' 최근호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또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미국 뉴욕에서 모든 실내 작업장과 공공장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자 술집, 식당 및 볼링장 등 20곳의 호흡성분진이 84% 감소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금연정책 실행 이후 대기 환경이 86%가량 개선됐고 흡연자와 비흡연자모두 간접흡연 노출이 40% 줄었다.더불어 담배에 대한 사회적인식 개선돼 청소년 흡연예방 효과도 있었다.금연구역지정에는 금연유도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내 금연
보건복지
서유정
2013.08.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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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카지노에 금연법을 적용하자 구급차 요청 건수가 20%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콜로라도주는 금연법이 엄격한 지역으로 2006년 7월 1일부터 식당과 술집은 물론 모든 직장과 공공 장소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했고, 2008년 1월 1일부터는 적용 대상을 카지노까지 확대했다.미국 캘리포니아의대 Stanton Glantz 교수와 길핀구급수송부서 Erin Gibbs 부국장은 2000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콜로라도주 길핀 카운티 내에서 발생한 구급차 요청 기록을 분석, 최근 Circulation에 발표했다. 길핀 카운티는 콜로라도주에서 카지노가 가장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총 26개가 있다.연구 기간 동안 길핀 카운티에서 구급차 요청은 총 1만6636건이었고, 이 중 카
제약단신
박도영
2013.08.0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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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서울시병원회 '병원CEO 경영포럼'에서 주제강연을 맡은 박개성 엘리오앤컴퍼니 대표는 "미래에 성공하는 병원은 24시간 가동하는 병원, 첨단수술을 잘하는 병원, 탁월한 전문영역을 가진 병원,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연구 개발이 강한 병원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가장 먼저 꼽힌 ‘24시간 가동 병원’의 실제적인 움직임이 올해 들어 하나둘 추가로 이어지면서 앞으로의 경쟁력이 될지 관건이다.24시간의 시작은 1962년 개원한 김안과병원이다. 개원 당시부터 휴일, 공휴일, 명절할 것 없이 365일, 24시간 진료해왔다. 안과 영역 응급수술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철저히 환자 중심을 위한 시도다. 물론 알려져 있는대로 적자운영이다.올해 상반기 들어 이어진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3.08.0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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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병원 부정맥센터가 응급 심장마비 부정맥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4시간 응급 심장마비 부정맥 시술’을 시행한다.‘24시간 응급 심장마비 부정맥 시술’은 24시간 응급진료로 쇼크상태에서 체외 심장 기기를 설치하고 3차원 정밀진단법으로 부정맥의 근원지를 색출, 제거하는 진료시스템이다.그동안 급성 심장마비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이 가슴압박과 전기충격요법 등의 소극적인 응급처치에 머물러 있었다면, 한걸음 더 나아가 치명적 부정맥을 제거하기 위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는 것이다.부정맥센터는 3인 이상의 심장내과와 심장외과 전문의, 영상의학과 및 응급의학과 전문의, 2명 이상의 부정맥 전문 간호사와 기사, 그리고 코디네이터가 한 팀으로 24시간 순환 근무를 하며 전문적인 응급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3.08.0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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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미국예방서비스태스크포스(USPSTF)는 자궁절제술을 받은 폐경 여성에게 만성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에스트로겐을 사용하지 말아야한다고 권고했다. 에스트로겐 치료(ET)가 골절위험을 낮추지만 침습적 유방암에 미치는 효과는 미미하고 뇌졸중, 심부정맥혈전증, 담낭질환 위험증가와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다.그런데 최근 ET가 자궁절제술 후 폐경한 여성의 사망률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권고안과 반대되는 내용일 뿐 아니라 지난 10년동안 자궁절제술 후 ET를 받지 않아 사망한 환자가 5만명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폐경여성에 대한 호르몬 치료가 다시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미국 예일의대 Philip Sarrel 교수팀은 50~59세 자궁절제술 후 폐경 환자의 사망에 ET가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제약단신
서유정
2013.07.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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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CPR) 시 에피네프린을 단독으로 주사하는 것보다 바소프레신과 스테로이드를 추가하는 것이 생존율 향상에 도움된다는 무작위 임상 결과가 나왔다.그리스 에반겔리스무스종합병원 Spyros Mentzelopoulos 박사팀은 "바소프레신-스테로이드-에피네프린(VSE) 병용요법군이 에피네프린 단독군보다 지속 심박재개 비율이 2.98배 높았다"고 17일 JAMA에 발표했다.이는 단일기관에서 시행한 예비 연구 결과와도 일치한다. 이전 연구에서 바소프레신과 스테로이드 추가는 심박재개를 개선시키고 입원 환자에서 전반적인 생존율을 향상시키며, 장기 기능부전과 침투성 감염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신경학적 예후 개선은 평가되지 않았다.연구팀은 2008년 9월 1일부터 2010년 10월
제약단신
박도영
2013.07.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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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응급상황은 실신 또는 전실신(presyncope)인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피츠버그의대 Drew C. Peterson 교수팀은 최근 NEJM에 발표한 논문에서 2008년 1월 1일부터 2010년 10월 31일까지 5개 민간 항공사에서 비행중 응급상황으로 의사가 관리하는 메디컬 통신센터와 교신한 기록을 분석했다.조사 항목은 비행기내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의료 문제와 비행기 내에서 제공한 지원 유형, 예정에 없던 목적지 변경, 병원으로의 이송, 입원률, 사망률 등이었다.연구 결과 비행 중 메디컬센터와 교신한 기록은 모두 1만1920건이 확인됐다. 비율로 따지면 승객 100만명 당 16명, 비행 604건 당 1건에서 발생한 셈이다. 응급상황 발생자의 연령은 생
제약단신
박도영
2013.06.0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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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기술 진보에 따라 새로운 생물학적 사망 정의에 대한 국제적인 합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1~4일 열린 유럽마취통증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바르셀로나대 Ricard Valero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기술이 발달하기 전에는 심혈관 또는 호흡기 시스템 부전(failure)이 항상 전체 장기의 부전으로 이어졌고, 이에 맞춰 사망 진단도 혼수, 호흡정지, 맥박없음 등으로 이뤄졌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면서 "더 나은 정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20세기 후반 중환자의학의 발달로 뇌기능이 상실된 뒤에도 호흡과 혈액순환을 임위적으로 보존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에 사망 정의도 신경학적 사망 결정으로 패러다임을 옮겨가야 한다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과학
제약단신
박도영
2013.06.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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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가족이 집안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진다면…." 생각만해도 아찔한 순간이다. 우선 119에 신고하겠지만 그 다음엔 어찌해야 하는지, TV에서 심폐소생술하는 걸 보긴 봤는데…."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급성심장정지 생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목격자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해 누구나 집에서도 따라할 수 있는 표준 심폐소생술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한다.우리나라는 다수의 기관에서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이 다양하게 시행하고 있으나 자체 개발 또는 기관에 맞게 변형한 국외 교육프로그램을 이용하므로 교육의 표준화가 되어있지 않은 실정이다. 특히 주부 등은 바쁜 일정에서 따라 교육을 받을 기회가 많지 않다.2012년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 역량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5.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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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미래, 모든 인간은 25세가 되면 노화를 멈추고 팔뚝에 새겨진 '카운트 바디 시계'에 1년의 유예 시간을 제공받는다. 사람들은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시간으로 계산하게 되며, 주어진 시간을 모두 소진하면 그 즉시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때문에 부자들은 오랜 기간 삶을 누리는 반면, 가난한 사람들은 하루를 겨우 버틸 시간을 노동으로 사거나, 누군가에게 빌리거나 훔치게 된다. 2011년 개봉한 앤드류 니콜 감동의 영화 '인 타임'에 나오는 내용이다. 영화처럼 삶을 돈으로 환산한다면 사람들은 최대 얼마까지 지불할 수 있을까?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최근 아시아 4개국과 공동 설문지를 개발해 진행한 '보건의료 의사결정에서 비용-효과성에 관한 연구'를 통해
보건복지
박도영
2013.05.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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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에서 EECP는 심장마비 증상이 있는 사람이나 현재 약물치료를 받지 않는 사람 중에서도 만성 안정형 협심증 환자에게 주로 쓰이고 있다.1999년 이후 정부와 보험회사는 수술로 치료가 용이하지 못한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환자나 심장혈관 이식수술을 해야 하는 환자 중 협심증 환자(Class 3, Class 4)에게 시술하고 있다.이외에도 관상동맥경화증이나 협심증이 있고 심근경색의 위험이 높은 사람, 관상동맥 수술 후 효과가 없는 사람, 수술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다는 게 EECP 치료기를 개발한 회사측의 주장이다.회사측은 EECP는 이미 1만 5000여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아 효과를 보았고, 300~400여편의 논문이 발간됐을 정도로 에비던스가 있
내분비/신장
박선재 기자
2013.05.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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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부산백병원 장기이식센터 윤영철(흉부외과, 왼쪽), 김영훈(신장내과, 오른쪽) 교수팀이 뇌사 기증자에게 이식받은 장기를 또다른 환자에게 다시 이식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수술팀은 "생체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가 뇌사자가 돼 다른 환자에게 그 신장을 이식한 사례는 있었지만, 뇌사자에게 이식 받은 신장을 다른 환자에게 기증한 사례는 국내에서 처음이며 세계에서도 세 번째"라고 밝혔다.이번에 장기를 기증한 석씨(여,57)는 18년 간 만성신부전으로 투석을 받다가 2011년 2월 뇌사자로부터 신장을 기증받아 건강을 되찾지만, 지난 3월말 심장마비로 뇌사 상태에 빠졌고, 석씨 가족은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심했다.윤영철 교수는 "두 번째로 하는 이식이라 장기 간 유착현상을 보여 어려움을
의대병원
임세형 기자
2013.04.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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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약물사용위원회가(CHMP)가 자렐토를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들의 심혈관 예방 약물로 승인해도 좋다고 권고했다. 이에 따라 항혈소판제제와도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CHMP는 승인 권고한 적응증은 심장 바이오마커 수치가 증가한 급성관상동맥 증후군 환자의 죽상동맥혈전증을 예방하기 위해 1일 2회 자렐토 2.5 mg과 표준 항혈소판 치료제(아스피린)의 병용 투여해도 좋다는 내용이다.근거는 1만 5500명을 대상으로 한 ATLAS ACS 2-TIMI 51 연구이다. 이 연구에 따르면, ACS 환자에게 1일 2회 자렐토 2.5 mg을 아스피린과 병용 투여할 경우, 표준 항혈소판 치료제 단독 요법에 비해 1차 복합 종료점인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심근 경색 및 뇌졸중을 유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3.2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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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K-tPA 제제인 메탈라제(성분명 테넥테플라제)의 효과가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과 맞먹는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미국심장학회(ACC)에서 발표됐다.이번에 발표된 STREAM 연구는 ST분절상승 급성 심근경색(STEMI) 환자들을 대상으로 혈관조영술과 PCI를 비교한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연구는 STEMI 증상이 나타난 후 3시간 이내에 메탈라제로 섬유소를 용해한 후, 6~24시간 이내에 적시 혈관조영술을 실시한 환자군(이하 혈관조영술군)과 일차 PCI를 받은 환자군(PCI군)의 심혈관 위험성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그결과 30일 내 사망, 심장성 쇼크, 울혈성 심부전 및 재경색 발생율은 PCI군이 14.3%였으며 혈관조영술군은 12.4%로 혈관조영술군이 약
순환기/뇌혈관
박상준 기자
2013.03.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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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은 인지기능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몇몇 연구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약 25%에서 분명한 인지기능 장애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전두엽 기능장애, 정신운동 효율과 주의력 감퇴 등이 가장 일관된 특징이고, 정보처리 기능의 장애와 단기 기억력 저하도 보고되고 있다.지난해 3월 서울의대 윤인영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팀이 60세 이상 노인 63명을 대상으로 수면 무호흡증이 노인의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발표했다.연구팀은 수면무호흡증 중증도에 따라 정상군, 경도-중증도 수면 무호흡증, 중증 수면무호흡증으로 나눠 인지기능의 세부 영역을 평가했다.그 결과 기억력을 평가하는 단어 목록 지연 회상검사에서 주어진 10개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박선재 기자
2013.03.2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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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미포멀슨나트륨 주사제가 미국 FDA의 허가를 획득했다. 사노피 그룹의 계열사인 젠자임과 아이시스제약(Isis)에 따르면, 이 제품은 지질 강하 약제 투여 및 식이요법 치료를 받고 있는 동형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HoFH) 환자들의 LDL-C, Apo B, TC, non HDL-C를 감소시키기 위한 병용요법으로 허가됐다. 용법용량은 주 1회 200 mg을 피하주사로 투여한다. HoFH는 LDL-C를 혈액으로부터 제거하지 못해 혈중 LDL 콜레스테롤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희귀한 유전질환이다. 미국에서 대략 100만 명 중 한 명 꼴로 발생한다. 이들 환자들에게는 종종 30세 이전에 심장마비와 사망이 발생한다. 젠자임의 최고경영책임자(CEO)인 데이비드 미커 의학박사는 "미포멀슨나트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3.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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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답티브 퇴출을 계기로 CETP 억제제 신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트리답티브는 나이아신 1 g과 라로피프란트 20 mg이 들어간 HDL-C 개선 복합제로 국내에는 지난 2009년에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심혈관 위험성이 높다는 이유로 지난 1월 15일 전격 퇴출됐다.근거는 HPS2-THRIVE 연구다. 이 연구에서 트리답티브는 심장마비, 뇌졸중 등의 중요 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이 다른 스타틴 대비 유의하게 높았다. 게다가 출혈, 근육쇠약, 감염 및 당뇨 등의 유해사례도 타 더 많았다.결국 유럽당국은 위해성이 유익성을 상회한다는 판단에 따라 판매를 철수했고, 이어 식약청도 판매중지 및 자발적 회수를 권고하면서 나이아신 복합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나이아신 복합제의 유용성 논란은 이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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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이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를 인공심장판막 치환환자에 사용하지 말 것을 경고하는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유럽에서 진행된 기계식 인공심장판막 치환환자 임상연구에서 프라닥사군이 와파린군보다 뇌졸중, 심장마비, 기계식 심장판막에 대한 혈전발생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기계식 인공심장판막 치환환자에 사용하지 않도록 의료진 및 환자에게 주의 권고한 바 있다. 아울러 FDA는 프라닥사는 심장판막문제로 인한 심방세동 환자에 허가된 의약품이 아니므로 현재 허가된 적응증(비판막성 심방세동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의 위험 감소) 내 환자군에 대해 기존 허가사항을 준수하도록 권고했다. 식약청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동 성분 함유 제제의 적응증이 미국과 동일하게 설정되어 있다고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