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이 오는 12월 1일 시장에 출시 예정인 2세대 항히스타민제 신약 루파핀(루파타딘푸마르산염)이 유효성 측면에서 베포타스틴 대비 우위성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국약품은 지난 4일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에서 런천 심포지엄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발표됐다고 6일 밝혔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대우 교수가 발표에 나선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대우 교수는 ‘Rupatadine: New antihistamine for the treatment of allergic dese
국내사들 사이에서 도입 품목 판권 사수를 위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4000억원 규모의 대형 도입품목 판권이동이 벌어졌다. 이 때문에 업계 일각에서는 판권을 빼앗긴 국내사 일부를 두고 "기둥이 뽑힐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그 결과는 어땠을까. 판권을 두고 벌어진 지각변동의 결과를 분석해봤다. 빼앗긴, 그리고 새 옷 입은 제품들…"이제는 안정화 단계"초대형 판권이동 바람이 불었던 이후 2년 남짓. 판권을 회수당한, 그리고 새 옷을 입은 품목들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모양새다. 우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항히스타민제 신약 루파핀(루파타딘푸마르산염)을 올해 연말 발매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2011년 12월 출시한 데스로라타딘(desloratadine) 이후 6년 만에 출시하는 항히스타민제 신약이다. 루파핀은 이미 유럽에서 2003년 출시돼 전 세계적으로 약 70여개 국가에서 판매하고 있다. 루파핀은 항히스타민 효과외에 다양한 염증 반응에 관여한다고 알려진 혈소판활성인자(Platelet Activating Factor, PAF)를 억제하는 이중 작용을 함으로써 다른 성분에 비해 광범위하고 강력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오는 21일 협회 4층 강당에서 제1회 KPBMA Bio Open Plaza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약·바이오업계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제약기업과 바이오 벤처 간 정보공유와 소통을 통해 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서는 바이오의약품의 마이코플라스마 안전성 시험(르네 로젠가튼 비엔나 수의학대 교수)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성공적 오픈이노베이션 사례Ⅰ,Ⅱ(녹십자랩셀 황유경 상무, 안국약품 장기호 이사) ▲엑소좀, 세포치료제, 마이크로바이옴 등 바이오텍 이슈
안국약품이 지난 1일 창립 58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안국약품 어준선 회장은 신약개발과 글로벌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인류건강과 국민행복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변화와 혁신을 추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생동성 있는 조직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주문하며, 각자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려 주어진 업무와 목표를 달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와 평소 직원들에게 모범이 되는 직원을 선발해 시상하는 모범상도 시상식도 진행됐다. 생산2팀 양인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이 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결핍 치료제 'AG-B1512'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약개발 비임상·임상시험 지원과제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안국약품은 2년 동안 총 17억 6000만원의 연구비 중 10억 5000만원을 지원 받아 내년까지 선진국에서 임상1상을 승인 받을 예정이다. 'AG-B1512'는 전임상 결과 1세대 성장호르몬 제품 대비 반감기가 20~40배까지 향상됐고, 성장호르몬에 의해 분비가 촉진되는 surrogate maker인 IGF-1(human insuli
국내 제약사들이 외국계 제약사 또는 타 국내사로부터 도입한 상품의 판권 회수나 이전에 따른 매출 공백을 후속 제품으로 메우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특히 대다수 상위사는 외형 성장을 위해 타 제약사로부터 도입한 상품의 매출이 실적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매출 공백이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업계는 그동안 오리지널을 판매해 온 영업 노하우를 갖고 있다면 자체 개발 제품을 통한 시장 진입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유한·CJ, 오리지널 판매 노하우 살려 제네릭 대체 성공주력 제품의 매출 공백을 제네릭 제품으
이번엔 특허다. 국내 제약사들이 노바티스의 블록버스터 약물인 가브스(빌다글립틴/메트포르민)의 특허 무효 소송에 나서면서 제네릭 공세에 직면한 모양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안국약품을 비롯한 국내사들은 가브스메트 물질특허에 대한 존속기간연장등록무효심판을 제기했다. 또 가브스메트 제제특허 2건에 대해 소극적권리범위확인심판도 함께 제기했다. 안국약품을 비롯한 국내사들이 가브스메트 특허 소송에 나선 데는 제네릭 개발에 앞서 관련 특허 장벽을 해소하는 게 우선이라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안국약품은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
노바티스 치매치료제 엑셀론의 급여정지를 앞두고 반사이익을 취할 경쟁제품이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일각에서는 뒤늦게 해당 치료제 시장조사에 나서 경쟁에 합류할 수 있을지 파악하는 모습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불법 리베이트 제공관련 엑셀론은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판매가 정지됐었으며 오는 8월부터는 6개월간 급여가 정지된다.판매정지는 유통업체를 통해 미리 발주할 수 있지만 급여가 정지되는 것은 처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시장 퇴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실제 요양기관의 유통자료를 기반으로 한 IMS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내달 특허만료와 함께 100여개에 이르는 제네릭이 쏟아지는 과민성방광증상 치료제 '베시케어'가 염 변경 의약품 에이케어와의 특허분쟁에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패소했다. 이번 사례는 코아팜바이오가 주 성분의 염 변경으로 특허회피 전략을 펼쳐 승소했다는 점에서 현재 계류 중인 비리어드, 챔픽스 등의 판결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30일 특허법원은 코아팜바이오의 에이케어(성분 솔리페나신 푸마레이트)이 아스텔라스의 솔리페나신 물질특허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에이케어는 오리지널 베시케어의 주성분인 솔리페나신
작은 노력이라도 끈기 있게 계속 한다면 큰 일을 이룰 수 있다는 '수적천석(水滴穿石)'이라는 말이 제격인 것 같다.올해 1분기 국내 중소제약사들의 실적을 두고 하는 말이다. 본지가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연 매출 3000억원 미만 300억원 이상 중소제약사 30곳의 2017년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평균 3.9% 매출이 늘었고, 영업이익은 무려 46.6%나 급증했다. 반면, 중소제약사들의 판관비는 증가했지만 R&D에 대한 투자는 인색했다.
지난해 허가된 개량신약은 24개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으며, 이들 중 90%는 복합제였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가 발표한 2016년 의약품 허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허가·신고된 의약품은 2845개 품목으로, 2015년 3014개 보다 5.6% 감소했다.개량신약은 24개로 25% 증가한 반면 신약은 25개로 26.5% 줄었다. 개량신약 허가 증가는 신약 후보물질의 감소로 이미 허가받은 성분을 활용한 새로운 조성의 복합제나 새로운 투여경로의 제품 개발이 활성화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허가된 개량신약은 보령제약 듀카브와 보
로슈의 비만치료제 제니칼(성분명 오르리스타트) 허가권을 종근당이 양수받았다. 이와 함께 종근당은 로슈의 마취해독제 아넥세이트(성분명 플루마제닐) 국내 허가권도 양도양수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니칼120mg 수입자가 한국로슈에서 종근당으로 변경됐다. 종근당은 로슈와의 계약에 따라 2012년부터 제니칼을 국내 독점공급해 왔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로슈에서 제니칼 판권을 세플라(Cheplapharm)에 넘겼으며, 국내에 진출하지 않은 쉐플라가 파트너사로 기존의 종근당을 선택하면서 수입자가 변경된 것이다. 제니칼은 지방이 몸으로 흡수되
안국약품(대표 어진)의 시네츄라시럽이 동남아시아 첫 진출의 쾌거를 이뤄냈다. 안국약품은 지난 13일 베트남 HBN과 시네츄라시럽의 베트남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주최하는 2017 바이오코리아 행사에서 진행된 이번 공급계약 체결식에는 보건복지부 방문규 차관과 이영찬 진흥원장이 참석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HBN은 베트남 내 모든 판매 활동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되며, 안국약품은 베트남 내 제품 등록을 올해 상반기 안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HBN Cao Cu Minh Than 대표는 “탁월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이 개발 중인 지속형성장호르몬결핍치료제 ‘AG-B1512'에 대한 전임상 결과가 발표됐다.안국약품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2017년 제99회 세계내분비학회(Endocrine Society, ENDO)에서 포스터 세션을 통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전임상 결과에 따르면, AG-B1512는 1세대 성장호르몬 제품 대비 반감기가 20~40배까지 향상됐다. 특히 성장호르몬에 의해 분비가 촉진되는 것을 확인하는 지표(surrogate marker)인 IGF-1(human in
안국약품이 노바티스의 블록버스터 약물인 ‘가브스’에 도전장을 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안국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가브스(빌다글립틴)에 대한 생동성시험계획서를 승인받았다. 식약처로부터 가브스에 대한 생동성시험을 승인받은 국내 제약사는 안국약품이 유일하다. 가브스는 노바티스의 DPP-4 억제제 계열 제2형 당뇨병치료제로, 2016년 한 해 동안 128억원(유비스트 기준)의 매출을 올렸다.노바티스는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중 복합제인 가브스메트(빌다글립틴/메트포르민)도 보유하고 있는데, 안국약품이 가브스에 대한 제
한미약품이 안국약품에 이어 과민성방광염치료제 '베시케어(성분 솔리페나신숙신산염)' 시장에 도전하면서 3파전이 예상된다. 또한 바이오시밀러 셀트리온 '허쥬마(성분 트라스투주맙)'가 내달 급여 등재됨으로써 오리지널 약물인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성분 트라스트주맙)'이 경쟁자를 맞이하게 됐다. 보건복지부 약제 급여 고시 개정안에 따르면 내달 1일자로 한미약품 '베시금(성분 솔리페나신타르타르산염)'이 698원에 등재된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베시케어는 지난해 5mg가 186억원, 10
휴온스내츄럴 신임 대표에 천정운 전 공장장(상무)이 선임됐다. 천 신임 대표는 인하대학교 화학과, 아주대학교 산업대학원 환경공학 석사를 졸업하고 안국약품, 일성신약, 일양약품 등의 제약사 품질관리를 맡았던 인물이다. 2011년 휴온스에 입사, 품질보증부 이사 및 생산부 이사로 재직했고, 지난해 8월 휴온스내츄럴 생산총괄을 담당했다. 천 신임 대표는 “휴온스 연구소가 다양한 R&D 파이프라인과 휴온스내츄럴 제품 개발 및 생산 능력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선두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이 자체 개발한 천연물신약 ‘시네츄라시럽’의 미국 라이선스 계약을 해지했다. 안국약품은 7일 미국 Gravity Bio사에 이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안국약품은 2013년 6월 미국 파트너사인 Gravity Bio사와 계약을 맺고 시네츄라시럽의 현지 제품 개발 및 임상시험을 담당하도록 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까지 임상시험 진행이 지연된 상황.안국약품은 기존 계약을 종료하고 자체 개발 및 새로운 현지 파트너를 물색할 계획이다.안국약품 관계자는 “기존 계약 체결 국가인 중동과 중남미 시장은 현재 제품 발매
안국약품이 오는 8일부터 갤러리AG에서 배우 겸 사진작가 이광기의 ‘막간 Intermission' 전시회를 연다.안국약품은 이광기의 사진작품부터 플로리스트 정은정과 협업한 설치작품 등 총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이광기의 사진작품은 크게 정물과 풍경으로 나뉘는데,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꽃과 나무, 들판 등이다.평범한 소재로 특별한 끌림을 유도하기란 쉽지 않는데, 이광기 작가는 자신만의 시각과 통찰력으로 새로운 의미를 창조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광기 작가는 “아름다운 꽃이 지는 순간에도 아련한 삶의 여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