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김대우 교수,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런천심포지엄 통해 임상 결과 발표

안국약품은 4일 열린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에서 런천심포지엄을 통해 2세대 항히스타민제 신약 루파핀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강조했다.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이 오는 12월 1일 시장에 출시 예정인 2세대 항히스타민제 신약 루파핀(루파타딘푸마르산염)이 유효성 측면에서 베포타스틴 대비 우위성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국약품은 지난 4일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에서 런천 심포지엄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발표됐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대우 교수가 ‘Rupatadine: New antihistamine for the treatment of allergic disease’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김 교수는 “루파핀은 위약 및 베포타스틴에 비해 투여 28일 후 4NTSS 점수 변화량 및 변화율 모두에서 우위성을 만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국약품이 12월 1일 출시 예정인 루파핀은 국내에서는 2011년 12월 출시한 데스로라타딘(desloratadine) 이후 6년 만에 출시하는 항히스타민제 신약으로, 이미 유럽에서 2003년 출시돼 전 세계적으로 약 70여개 국가에서 판매하고 있다. 

루파핀은 항히스타민 효과 외에 다양한 염증 반응에 관여한다고 알려진 혈소판활성인자(Platelet Activating Factor, PAF)를 억제하는 이중 작용을 함으로써 다른 성분에 비해 광범위하고 강력한 알레르기 반응 억제 및 항염증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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