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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원장 이문성) 소화기병센터·소화기병연구소가 주관하는 '내시경·초음파 라이브 심포지엄 2014'가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이 심포지엄은 지역사회 의료진들을 초청해 최신 의료술기와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개최중이며, 이번엔 실시간 이원 중계로 진행된다. 심포지엄 대회장을 맡고 있는 소화기내과 문종호 교수는 "지난해부터 초음파 인증의 제도가 시행되고 초음파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등 의료 현실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진들이 실제 임상에서 필요한 소화
병원·개원가
손종관 기자
2014.05.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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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암 경험자 100만명 시대에 접어들었다. 특히 65세 이상 고연령군에서는 14명당 1명이 암을 경험하게 된다. 1차 의료 정의는 지역사회에 흔한 질병 발생을 담당하는 데 있다. 이에 암 치료 이후 환자관리 수요의 증가가 점차 주목받고 있다. 또 최근 임상가에는 암 진단부터 환자 마지막 정리단계까지를 통칭하는 '암 여정(Cancer Journey)'이란 용어가 빈번히 회자된다. 이는 암 환자의 건강관리 문제를 1차 의료 세팅과 연결하려는 의식의 확산이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다. 지난 22일 제 1회 강북삼성병원 소화기 암센터
내분비/신장
원종혁 기자
2014.03.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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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침습적 DNA 검사가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마운트사이나이병원 Steven Itzkowitz 박사팀은 NEJM 3월 19일자 온라인판에 발표한 연구를 통해 "대변 채취를 통한 DNA 검사를 실시했을 때 대장암 조기 발견률이 92%, 치료가 가능한 조기 암 발견율 역시 94%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DNA 검사는 평소 대장내시경을 꺼려하던 성인환자를 위해 대체검사로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연구팀은 50~84세 성인환자 약 1만여명을 대상으로 대변
제약단신
박미라 기자
2014.03.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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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 덕분에 미국내 대장암 발생률이 현격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암학회(ACS)는 A Cancer Journal for Clinicians 3월 17일자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여년동안 미국 내 대장암 발생 비율이 30% 가까이 떨어졌으며 2001~2010년에는 매년 3.4%씩 낮아졌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남성 7만2000명과 여성 6만5000명이 결장이나 대장암을 조기에 진단받았다고 부연했다.특히 65세 이상의 성인에서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는데, 2008~2010년 7.2%로
제약단신
박미라 기자
2014.03.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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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장이 광주를 세계적인 마이크로 의료로봇 R&D 및 산업화 기지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강 시장은 7일 용봉동 전남대학교 로봇연구소를 방문해 마이크로의료로봇 관련 연구실을 둘러봤다.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광주시는 5대 대기업을 중심으로 협력업체 307개사가 집적된 국내 최대 규모의 가전산업 집적지로서 성장세를 보여왔다”며 “이제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최첨단 기술을 더해 고부가가치 스마트 가전산업과 로봇산업으로 진화하고자 하는 노력을 경주해야한다”고 강조했다.마이크로의료로봇이란 수㎜ 이하의 크기를 가진 진단 및 치료
제약단신
임솔 기자
2014.03.0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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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하기 편하면서도 안전한 장세정제가 새로 나왔다.한국페링제약(대표이사 황상섭)은 유일하게 미국과 유럽에서 승인받은 장세정제 피코프렙(PICOPREP)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피코프렙산의 특징은 적게 복용해도 된다는 점이다. 기존의 장세정제들이 2~4L에 이르는 많은 복용량과 특유의 역한 맛으로 인해 복용 시 고통과 불편이 주는 것에 비해 피코프렙은 검사 전 2번에 걸쳐 150ml의 물에 타서 복용하면 된다. 따라서 만 1~2세의 소아도 복용할 수 있고, 고령자에서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다.지난 1월 24일 심포지엄에 참석한 캐나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4.02.0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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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원장 이문수)은 25일 소화기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열었다.'위장관 질환'과 '간 및 췌담도 질환'을 중심으로 진행된 연수강좌는 질환들의 최신 지견과 치료법들을 다뤘으며, 특히 흔하지만 판단이 쉽지 않은 증례들을 토의를 통해 풀어보는 시간도 이어져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다.연수강좌에는 70여명의 소화기내과 개원의들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대한의사협회 3점, 내과분과전문의 3점, 내과전문의평생교육 3점 등의 연수평점들이 주어졌다.이날 연수강좌를 이끈 좌장과 패널들은 모두 순천향대천안병원 소화기내과 전 현직 교수들이 맡았다.이날 △상부 위장관의 애매한 병변 어떻게 하나(순천향대천안병원 정일권 교수) △병변을 놓치지 않는 대장내시경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4.01.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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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증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는 지난 2011년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에 대한 임상 진료지침을 개정·발표했다. 학회는 소화불량증이 치사율은 높지 않지만 만성적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려 사회·경제적 부담을 높인다는 점을 강조했다.가이드라인은 기능성 소화불량증이 여러 가지 병태생리가 관여돼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이질적인 질환임을 전제, 증상의 유발과 관련된 기저 병태생리를 찾아내 이를 교정해주는 약물들을 조합하는 치료를 주문했다. 권고안에서는 PPI, 제산제, 위장관운동촉진제, H2RA 등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는 약제와 항우울제, 점막보호제, 위저부이완제, 내장과감각억제제 등 일부 환자에서 혜택이 있는 약물까지 폭넓게 설명되고 있다.④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
Cover Story
이상돈 기자
2013.11.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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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암 선별과 대장폴립 진단검사 가이드라인가이드라인은 우선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대장암과 함께 대장선종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명시했다. 가이드라인이 제시한 자료에 의하면, 1998~2004년까지 선별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은 50세 이상 성인 2435명 중 30.2%에서 대장선종이 발견됐으며, 진행선종은 4.1%였다. 2003~2004년까지 선별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50세 이상 성인 2307명을 대상으로 한 최근의 전향적 다기관 연구에서도 대장선종이 40.5%에 달했으며, 진행선종은 2.5%였다.■ 대장폴립 선별검사 :- 평균 위험군에서 대장암 선별과 대장선종 진단검사는 50세부터 시작하는 것을 권고한다. 단, 대장암 증상이나 징후가 있는 경우 50세 이전에 시행할 수 있다. (
Cover Story
이상돈 기자
2013.11.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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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 항TNF 치료 효과 궤양성 대장염보다 길다- 치료 실패·증량·약물전환 시점 모두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에서의 인플릭시맙 치료전략을 구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업스테이트의대 Rushikesh Shah 교수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에서 인플릭시맙의 치료 지속기간을 평가한 결과 크론병에서 28.5개월, 궤양성 대장염에서 9.47개월로 나타났다”며 “기존 양 질환에서 항TNF 제제인 인플릭시맙이 비슷한 활동을 보인다는 것과 다른 방향의 결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연구에서는 염증성장질환(IBD) 환자 69명을 평가했다. 궤양성 대장염은 21명, 크론병은 48명이었다. 1차 종료점은 인플릭시맙 치료 후 실패에 이르는 시간으로 설정했다. 치료실패는 증량 필요성, 스테로이드 추가,
Conference Report
임세형 기자
2013.11.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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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병원에서는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은 후 회복 중에 있는 환자에 대해서도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할 전망이다.최근 서울고등법원(17민사부·재판장 김용석)이 환자가 수면내시경 후 회복 중 병원화장실에서 넘어져 식물인간이 된 의료사고에 대한 구상금 소송에서 병원의 책임이 없다는 1심 판결을 뒤엎고, “병원에 환자 보호의무 및 손해배상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이 사건은 지난 2009년 7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A씨(만54세)는 대장내시경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 병원에서 당시 식약청 안전성 경고가 시행중이던 인산나트륨제제를 내시경 전처치제로 처방했고 수면유도를 위해 미다졸람을 투여했다.이날 검사에서 용종을 제거한 후 회복실로 이동했고, 30분이 지나 A씨가 인기척을 내자 간호사는 A씨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10.2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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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해서 위험성이 크게 부각되지 않았던 변비가 대장암의 주요 증상으로 추정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국 24개 병원에서 지난 3년 간 대장암 수술을 받은 1만 7천 여명의 환자에게 대장암 발견 전 대장 관련 증상의 변화 유무를 조사한 결과 7명 중 1명이 변비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김종훈)은 9월 '대장앎의 달'을 맞아 가천의대 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건국대병원, 건양대병원, 고대안암병원, 국립암센터, 노원을지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상계백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순천향대 서울병원, 양병원, 원자력병원, 원주세브란스병원, 인천성모병원, 인하대병원, 조선대병원, 충남대병원,
소화기/류마티스
박도영
2013.09.0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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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캠페인 - ⑦혈압·혈당 직접 재고 환자 맞는 처방 알기쉽게 설명인천 지역 개원의 연결된 ‘하이큐 검진 네트워크’로 신뢰 높여사진·고민수 기자 msko@monews.co.kr 대부분의 개인의원은 혈압이나 혈당 등을 진료 대기실에서 간호사가 미리 체크하고 이를 의사에게 알려준다. 원장은 간호사가 체크한 혈압이나 혈당 수치를 보고 환자에게 맞는 처방을 내린다. 진료를 하는 원장이 번거롭지 않고 또 진료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 많은 병원이 이 프로세스를 선택한다.그러나 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동에 있는 하이큐 송석호내과는 대다수가 선택한 편리한 이 방법을 거부하고 있다. 송석호 원장의 진료실 책상 위에는 혈압계와 혈당체크 기기가 가지런히 놓여있다. 송 원장이 직접 환자의 혈압과
내분비/신장
메디칼라이터부
2013.08.1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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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 벽 바깥이 주머니모양으로 튀어나오는 것을 게실증이라고 하며, 게실 안으로 오염 물질이 들어가서 염증이 생기는 병이 게실염이다. 이를 통칭해 장의 게실병이라고 한다.해당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5년간 총 907억3135만원의 진료비 사용했으며, 지난해만 217억1029만원을 썼다. 이는 비급여는 제외한 수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8~2012년) 장의 게실병(K57)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진료비는 2008년 132억8077만원에서 2012년 217억1029만원으로 5년새 약 84억원이 증가(63.5%), 연평균 10.3%의 증가율을 보였다.진료인원 역시 2008년 2만5000명에서 2012년 4만명으로 5년새 약 1만5000명이 증가(61.7%), 연평균 10.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7.19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