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용하기 편하면서도 안전한 장세정제가 새로 나왔다.

한국페링제약(대표이사 황상섭)은 유일하게 미국과 유럽에서 승인받은 장세정제 피코프렙(PICOPREP)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피코프렙산의 특징은 적게 복용해도 된다는 점이다. 기존의 장세정제들이 2~4L에 이르는 많은 복용량과 특유의 역한 맛으로 인해 복용 시 고통과 불편이 주는 것에 비해 피코프렙은 검사 전 2번에 걸쳐 150ml의 물에 타서 복용하면 된다. 따라서 만 1~2세의 소아도 복용할 수 있고, 고령자에서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다.

지난 1월 24일 심포지엄에 참석한 캐나다 퀀즈대학의  Vanner교수는 "피코프렙은 2L의 PEG 제재와 비교해 동등 이상의 장세정력을 보인다"면서 환자들의 만족도도 좋았다고 소개했다. 환자 설문조사에서 피코프렙의 경우 93-97%가 대장내시경을 다시 하겠다고 응답한 데 비해서, PEG의 경우 57~59%에 머물렀다. 41~45%는 다시는 대장내시경을 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한국페링제약은 기존의 IBD 질환 치료제인 펜타사와 더불어 이번 피코프렙의 출시로 소화기계 제품군에서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코프렙은 많은 사람들이 대장내시경을 기피하게 만드는 많은 양의 장세정제를 복용해야 하는 부담감과 특유의 역한 맛을 개선한 제품으로, 이번 피코프렙의 국내 출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더욱 편하고 안전하게 대장내시경을 준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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