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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캐나다 보건복지부(Health Canada)로부터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인플릭시맙)'의 판매 허가를 16일(현지시간) 획득했다.캐나다 규제당국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판매 허가는 2009년 1세대 바이오시밀러인 산도즈의 '옴니트로프(Omnitorpe)' 이후 두 번째다.캐나다 제약시장 규모는 약 22조원으로 세계 9위에 달하며, 항체의약품 처방이 매우 활성화된 나라로 알려졌다. 램시마의 오리지널 제품은 지난 2012년 5500억원가량 판매됐으며, 캐나다 의약품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캐나다는 의약품 중 복제약의 시장침투율이 57.6%로 복제약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램시마가 발매되면 상대적으로 빠른 시장침투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4.01.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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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은 국내외 경기 회복이 전망되고 있으나, 미국의 출구전략, 일본의 엔저 등 불안감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현대경제연구원은 12일 한국경제의 자신감을 되찾고 기초체력을 다지며, 4만 달러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초석으로 삼고자 ‘희망요인’을 선정, 발표했다. 희망요인에는 ICT 융합산업, 의료서비스 경쟁력 강화 등 국가적 관점에서 추진해 의료계와 대치되는 전략도 담겼다.△4만달러 시대를 향한 약진=대내외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및 투자의 역할 강화, 정책적 여건에 따른 ICT의 도약, 서비스 산업의 고성장 등으로 1인당 국민소득(GNI)은 2007년 2만 달러를 상회한 이후 약 10년만인 2017년 3만 달러에 도달하면서 4만 달러 시대를 바라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한국 경제가 3만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4.01.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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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이 카나브 발매 후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13개국, 브라질, 러시아 등에 총 1억 1460만달러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하고 이번에 중국 계약을 성사시켜 총 계약금액 약 2억달러를 달성했다.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13개국, 브라질, 러시아에 이어 9일 중국 글로리아(Gloria)社와 고혈압신약 카나브 단일제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보령제약은 라이선스 Fee(로열티) 540만달러에 카나브에 대한 중국 내 독점 판매권(라이선스)을 제공하고, 카나브 단일제를 공급하게 된다. 계약에 따른 10년간 공급 규모는 약 4억2800만 위안이며, 원화로 약 802억원, 미화로 약 7600만달러 규모(2014년 1월 기준)다.중국 사회과학원이 발표한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4.01.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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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대표 조순태)가 지난해 수출 1억달러 돌파에 이어 새해시작부터 역대 최대규모 독감백신 수출을 이끌어 냈다.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기관인 범미보건기구(PAHO)의 2014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약 2300만달러 규모의 독감백신과 약 400만달러 규모의 면역글로불린을 수주했다.이번 남반구용 독감백신 수주규모는 국제기구의 입찰을 통한 녹십자의 의약품 수출 중 가장 큰 규모이며 녹십자의 지난해 연간 독감백신 수출 금액과 맞먹는 수치다.범미보건기구의 북반구 독감백신 입찰에도 연이어 참가할 예정이어서 올해 백신제제 수출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회사 관계자는 "독감백신의 첫 수출을 시작한 2010년을 기점으로 국제기구 입찰을 통한 수주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4.01.0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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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와 보건복지부는 16일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의 전반적인 문제점 등을 논의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키로 했다.협회는 협의체가 제도 재시행의 통과의례용으로 전락하지않도록 폐지와 시행 유예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속히 구성,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16일 오전 제약협회를 방문, 4층 회의실에서 이경호 회장을 비롯한 이사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문 장관은 "정부와 제약협회, 그리고 관련 전문가 등으로 협의체를 최대한 빨리 구성해 정확한 데이터 등을 분석해가며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이 회장은 "협의체 구성은 좋은 제안"이라면서 "그간 임기응변적인 제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3.12.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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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자체 개발한 고순도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NABOTA)주'에 대한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나보타'는 대웅제약이 독자 기술로 5년 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생산균주로, 미간주름의 일시적 개선에 효과적이며 내년 3월 국내 시장에 발매할 예정이다.연구본부장 이봉용 전무는 "나보타는 고순도 제품으로 항체생성율을 낮춰 내성발생 가능성을 감소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대웅제약은 지난 9월 보툴리눔톡신 제제 품목으로는 아시아 최초로 미국에 수출 계약을 체결, 이미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유통권을 확보한 바 있다.당시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인 에볼루스(Evolus)사와 맺은 수출 계약 규모는 기술료를 포함해 약 3000억원에 달한다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3.11.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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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들은 물론 의료계,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서비스발전 기본법'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반드시 시행해야 할 법"이라고 명시했다.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오전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빠른 추진이 필요하다"고 직접적으로 강조하고 나섰다.박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SOC 투자에 대한 지원을 편성했다"면서 "이와 함께 제조업 중심으로 추진돼 온 규제 완화를 모든 산업분야로 확산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특히 의료, 교육, 금융, 관광 등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업에 대한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나갈 것을 밝혔다.박 대통령은 "창조경제로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일으켜야 한다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11.1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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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부 R&D 지원 성과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13 대한민국 R&D 대전'을 12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2013 대한민국 R&D 대전’은 지금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각자 개최해온 R&D 성과전시회를 올해 처음으로 공동 개최, 정부 R&D 투자규모 약 17조원 중 50%를 차지(미래부 5.7조원, 산업부 3.2조원)하는 양 부처의 R&D 대표 성과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산업부와 미래부는 지난 6.12일 양부처간 ‘차관급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창조경제실현을 위해 양부처가 협력하기로 합의한 이후 협력분야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국내 200여 대·중소기업·연구기관·대학이 참여하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3.11.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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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금이 없이는 매년 재정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007년부터 올해 8월 현재까지 전국에 46개 지사를 신·증축 하는데 2389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신·증축이 명확한 기준 없이 공단에서 정한 목표만을 가지고 추진되고 있어 예산 낭비 및 호화청사 논란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이 건보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34개 지사 신축과 4개 지사의 증축을 완료했고 9개 지사의 신축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같은 신·증축을 위해 부지매입비 663억원, 건축비 1725억원 등 총 2389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지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지사 신·증축을 통해 이전 지사에 비해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10.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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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유예 중인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의 존폐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제약업계는 실효성과 당위성 없는 제도라며 폐지에 힘을 싣고 있지만, 정작 결정권을 갖고 있는 복지부는 확실한 답을 내리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복지부가 서울대 권순만 교수에 의뢰한 연구용역 내용이 제도유지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업계의 우려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이에 제약업계는 적극적인 행동에 나섰다. 제약협회는 지난 10일, 의약품도매협회는 지난 22일 각각 복지부에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폐지를 골자로 한 건의문을 제출했다.혁신형제약기업 회장단으로 구성된 혁신형 제약기업협의회도 11월 중 복지부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폐지를 요청키로 했다.이들 단체
건보공단·심평원
김지섭 기자
2013.10.2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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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회 이사장단이 16일 최영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의 폐지와 사용량 연동 약가인하제도의 문제점 보완 등을 촉구했다.이날 서울 방배동 제약협회 4층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최영현 실장과 함께 이석규 보건산업진흥과장, 맹호영 보험약제과장과 정은영 제약산업팀장 등 제약산업 관련 핵심부서 간부들이 모두 참석했다.최 실장은 "중남미를 비롯한 해외 제약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진출을 지원하고 제약산업 육성을 지원하겠다는 정부 방침은 확고하다"면서 "업계와의 협력 체계 구축은 물론 다양한 목소리도 듣겠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해외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제약산업 분야 기술 이전 요구 등과 함께 한국 제네릭의약품(특허만료의약품)의 수입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3.10.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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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병실 이용 환자 절반 이상, 본인 의사와 달라 상급병실·선택진료는 상급종합병원에서 100% 실시지난해 상급병실료 차액 규모는 1조147억원, 선택진료비는 1조3170억원으로 나타났다.특히 상급병실을 이용한 환자 60%는 '본인 의사와 달리 이용'했고 선택진료를 받은 환자 40%도 원치않은 것으로 조사돼 개선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고려대 윤석준 교수 연구팀은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상급병실 및 선택진료비 실태조사를 진행, 이같은 결과를 10일 발표했다.이번 설문조사는 3대 비급여 중 상급병실료와 선택진료비 문제 개선방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고,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입원환자 1만여명과 1461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10.1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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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이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에 대해 폐지해야한다는 뜻을 모았다. 해당 제도는 내년 1월까지 시행유예 중인데 이에 맞춰 그간 나타났던 문제점을 다시한번 지적하면서 동시에 폐지의 목소리를 높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2일 협회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15차 이사장단 회의에서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에 대해 이같이 입장을 정리하고 향후 강력 대응키로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제도의 문제점으로 우선 약제비 관리 측면에서 요양기관이 지급받는 인센티브의 종합병원 등 대형 의료기관 집중에 따른 형평성 문제와 약제비 절감이라는 제도 개선 목적의 의미를 찾기 힘든 낮은 약가인하율 등의 실태가 지적됐다.또 제도적으로는 약가 마진 인정이 결과적으로 의약품 사용으로 인한 이윤으로 투약을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10.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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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품으로 보톡스 강국인 미국과 유럽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지 출시 시점은 다국가 임상을 거쳐 2016년으로 전망하고 있다.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3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미국 에볼루스(Evolus)사와 자체 개발 품목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칭)'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에볼루스사는 미국, 유럽내 '나보타(가칭)'의 현지 공급 및 유통권을 확보하게 됐다. 계약규모는 기술료 포함 5개년 수출액 기준 약 3000억원이며, 이는 대웅제약으로서 큰 의미를 가지는 선진국 진출 계약임과 동시에 수출 규모로도 가장 큰 쾌거다.'나보타(가칭)은 대웅이 차별화된 독자기술로 개발한 고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10.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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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연일 계속되는 리베이트 쌍벌제 처벌로 대공황에 빠져있다.우선 동아제약 리베이트 최종 공판이 이달 30일에 열린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총 18명의 피고인 의사 중 동영상 강의료를 리베이트라고 인정한 3명의 의사에게는 벌금과 추징금을 구형하고 나머지 15명에게는 징역 및 집행유예 처분을 내릴 것을 재판부에 요구했다. 어떻게든 실형을 막기 위해 전국의사총연합은 서울중앙지방법원과 보건복지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 2006년부터 2010년 11월 쌍벌제 시행 이전의 리베이트 행정처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감사원의 지적이 나온 이후 의사 8000명의 쌍벌제 이전 행정처분이 필요하다는 해석이 제기됐다. 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구 의료법의 '전공의
건보공단·심평원
임솔 기자
2013.09.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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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의 2/4분기 흑자가 2조원을 넘어섰다. 반면 병의원의 경영상황은 최악을 치닫고 있는 실정이다.건보공단 2013년도 2/4분기(4월1일~6월30일) 건강보험 재정현황에 따르면, 총 수입 12조6681억원, 총 지출 10조2396억원으로 2조4285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이는 전년동기대비 25% 가량 증가한 수치다. 2012년도 2/4분기에는 총 수입 11조7164억원, 총 지출 9조7728억원으로 1조9436억원의 수익을 냈다.지난 1/4분기 총 수입 10조6863억원, 총 지출 9조7159억원으로 9704억원의 흑자를 낸 것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많아진 셈이다.이에 따른 상반기 누적 흑자는 3조3989억원으로, 지난해 1년 동안의 총 흑자인 3조157억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9.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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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치로 잘 알려진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인해 5년간 1조9900억원 가량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 치은염 및 치주질환(K05)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673만명에서 2012년 843만명으로 5년새 약 170만명이 증가(25.3%)해 연평균 4.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이에 따라 총진료비 역시 같은기간 동안 약 2970억원에서 4936억원으로 5년새 약 1966억원이 증가(66.2%), 매년 10.7%씩 늘어났다.연령별 점유율은 50대가 23.1%로 가장 높고, 40대 19.8%, 60대 14.2% 순으로, 10명 중 7명은 40세 이상(66.7%)인 것으로 나타났다.0~9세의 소아 아동(3.3%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8.05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