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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입된 위험분담제(리스크쉐어링 제도)는 신약의 효능·효과나 보험재정 영향 등에 대한 리스크를 제약사가 일부 분담하는 제도다. 비용효과적 의약품을 선별 급여하는 포지티브 시스템을 살리면서도 대체재 없는 고가항암제 등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적용됐다.보건복지부는 4일 제2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소아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치료제 '에볼트라주'를 위험분담제 우선 적용 약제로 선정했다.위험분담제 첫 사례가 정해지자 다국적제약사와 환자들은 환영했고, 일각에서는 제도 운영에 있어 우려를 제기했다.시민사회단체 "투명성 담보 못한 제도, 선별등재 원칙도 벗어나"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건강세상네트워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시민사회단체는 위험분담제도가 운영
건보공단·심평원
김지섭 기자
2013.12.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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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료기술평가제도 도입 전 체계적인 심사나 평가 없이 허용된 현행 의료기술들이 재평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만가지의 비급여항목에서 대거 퇴출될 전망이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11일 의료기술 재평가 수행을 위한 실행 모델을 공개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연구를 맡은 이선희 의료기술분석실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부적절한 의료기술이 급여권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평가하는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있지만, 기존의 의료기술에 대해 평가하는 시스템은 부재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의료기술평가(HTA)의 전주기적 관리를 토대로, 문제 되는 급여, 비급여 항목을 걸러내고, 퇴출시키는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견지했다.따라서 외국의 사례들을 검토해 의료기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12.1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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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단체가 위험분담제 운영에 있어 환자의 의약품 접근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역점과제를 제시했다.환자단체연합회는 먼저 백혈병 치료제 '에볼트라'의 건강보험 적용은 환영하지만 위험분담제 적용에 있어서는 객관적이고 투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위험분담제는 △조건부 지속치료+환급(반응 없는 환자는 투약 중단하고 치료액만큼 공단에 환급) △총액제한(일정 금액 넘는 청구액의 일정 비율을 제약사가 공단에 환급) △리펀드(청구액의 일정 비율을 제약사가 공단에 환급) △환자 단위 사용 제한(사용한도를 정하고 초과 청구금액의 일정 비율을 공단에 환급)의 여러 유형이 있다.이번에 건정심을 통과한 에볼트라는 '조건부 지속치료 + 환급' 유형으로 환자의 치료효과를 기준으로 하는 성과
건보공단·심평원
김지섭 기자
2013.12.0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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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조사에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담당자 외에도 NGO나 소비자단체도 함께 가게 해달라”9일 열린 심평원·5개 의료소비자단체(건강세상네트워크·녹색소비자연대·소비자시민모임·한국소비생활연구원·한국환자단체연합회) 공동 워크숍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소비자단체의 건의안과 심평원의 답변이 공개됐다.소비자단체측은 현지조사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조사시 소비자도 함께 나갈 것을 요구했고, 이에 대해 심평원은 “신뢰도나 투명성 확대를 위해 의료소비자인 환자들과 함께 현지조사를 가는 것을 고려해볼만하다”면서 “앞으로 참여 확대를 위해 복지부와 논의하겠다”고 동의했다.또한 소비자단체에서는 과잉진료의 폐해를 널리 알리고, 특히 교통사고 진료시 과잉 진료 및 검사가 지나치므로 이에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11.1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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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소비자만 참여한 '소비자참여위원회' 구성 워크숍에 대한 공급자 단체들의 요구 많지만, 아직 계획만내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소비자들로만 구성된 컨트롤타워가 세워진다.심평원은 8일 건강세상네트워크·녹색소비자연대·소비자시민모임·한국소비생활연구원·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의료소비자 5개 단체와의 2차 공동 워크숍에서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이는 지난 3월 1차 워크숍 때 소비자단체들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를 확대할 방안을 마련하라”면서 “모든 위원회에 국민위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요청에 따른 조치다.김옥봉 대외협력부장은 “그간 전문가들 위주로 다양한 위원회를 구성해왔으나, 보건의료에 관계 없는 소비자들로만 구성된 위원회는 없었다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11.0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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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된 복약지도를 이행하지 않는 약사들이 수두룩하지만, 지난해 보건당국은 복약지도를 명목으로 4000억원에 달하는 건보 재정을 사용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약사에게 제공되는 건당 복약지도료가 2008년 620원에서 2012 760원으로 약 23% 증가, 복약지도료 총 요양급여비용은 2747억원에서 3833억원으로 약 40% 증가했다고 밝혔다.복약지도는 약사가 환자에게 의약품명은 물론 △사용목적 △약효 △투약방법 △시간 △복용간격 △부작용 등을 설명해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느 것을 목적에 두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지난 2008년 보건사회연구원의 의약분업 종합평가 및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10.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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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광관절수술에 사용된 존슨앤존슨의 자회사인 드퓨이 사의 'ASR 인공 고관절' 리콜 문제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환자단체연합회가 제기한 인공고관절 리콜 문제에 대해 최근 KBS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추적 60분'이 방송을 내보냈다. 인공고관절 치환술에 쓰인 제품이 3년전 리콜 됐음에도 제조사는 물론 병원들이 환자들에게 이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 드퓨는 2010년 자사의 인공고관절 제품으로 수술한 사람 중 5년내에 재수술한 비율이 12%에 이르자 리콜을 실시했다. 부작용에 대한 근거는 회사뿐 아니라 학회에서도 보고됐다.2011년 영국 고관절학회는 6년내 재수술률이 49%라고 발표했고, 지난해 호주 정형학회도 7년재 재수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3.09.3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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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단체가 지난 8일 의약품의 유통기한을 조작해 적발된 한국웨일즈제약에 대해 영업허가를 취소해야한다고 밝혔다.한국웨일즈제약은 헬스보조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이 사용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약 98품목 의약품의 유통기한이 위변조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한국웨일즈제약의 900여 전 품목에 대해 판매금지 및 강제회수명령을 내렸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역시 보험급여를 중단했다.한국웨일즈제약 측은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에 따라 제품 재포장 지시를 내리기는 했으나 의약품의 유통기한이 조작된 사실은 알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6일 성명을 내고 "이번 사건은 무엇보다 '고의적인 조작'이라는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9.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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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조선일보는 26일자 사회(의료보건) A12면에 게재된 처방전 1장만 주는 동네의원들, 매년 건보서 50억원 더 타는 셈이라는 제하의 기사에 대해 우려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히고 근거 해명과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의협은 " 7월 15일 보건복지부 8차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에서 처방전 2매 발행을 원칙으로 하지만 환자가 2매 발행을 요청하는데도 처방전을 추가 발행하지 않을 경우에 한해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고 했다. 특히 "기사에서 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는 시간이 흐른뒤에도 자신이 어떤 약을 먹었는지 확인하려면 처방전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하고 있는데 실제로 심평원 조사 결과 약국에 공급된 약과 약국에서 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한 요양급여비용이 불일치
보건복지
하장수
2013.08.2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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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 근무하던 이상훈(31)씨는 2010년 10월 계절독감 예방주사를 맞은 뒤 밤에는 불면증에 시달리고 낮에는 졸음이 쏟아져 대화 중에 잠드는 등 일상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됐다. 병원에서도 처음에는 불면증상을 동반한 우울증 등 정신적인 증상이라고 진단했으나 이 씨는 그가 겪은 증상이 예방접종과 관계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국내외 자료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졸음이 쏟아졌던 이유는 기면증이었고 병원과 로펌을 수 차례 드나든 끝에 2011년 7월 기면증 진단을 받고, 예방접종 부작용과 연관됐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이 씨의 사연은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10일 종로 엠스퀘어에서 개최한 제7회 ‘환자Shouting카페’에서 소개됐다. 이 행사는 환자들이 억울함이나 불만을 호소하면 법조계
보건복지
서유정
2013.07.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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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자단체연합회 선택진료out운동본부(이하 환연)가 4대 중증질환 환자 혹은 환자보호자 621명을 대상으로 선택진료제도에 대한 의견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자중 72%가 폐지해야한다는 입장을 내놨다.또한 이들은 대부분은 정부가 선택진료·상급병실·간병 등 3대비급여에서 선택진료를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하기를 희망하고 있었으며, 77%의 환자들은 4대 중증질환 100% 국가책임제에 당연히 선택진료비가 포함된다고 받아들이고 있었다.선택진료비가 경제적으로 부담스럽냐는 질문에는 99%환자가 '그렇다'고 답했다.환연 측은 "조사 결과 가구 소득수준에 상관 없이 발생하는 문제였다. 즉 저소득층에 한정된 것이 아닌 국민 모두의 문제"라고 진단했다.응답자 중 44%가 추천이나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6.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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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물론 환자, 시민단체들까지 최근 보건복지부의 4대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 로드맵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28일 국회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의원은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3대 비급여를 포함한 4대 중증질환 진료비를 전액 국가가 부담하겠다는 공약이 허언으로 바뀌었다"면서 "엄연한 공약파기이자 국민과의 약속을 기만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이는 26일 정부가 필수 의료부분에 대해서만 건강보험으로 보장한다 언급했을 뿐, 3대 비급여에 대한 논의는 연말까지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식으로 넘어간 데 따른 지적이다.양 의원은 "새누리당 대선 공약집 59페이지를 보면 4대 중증질환 진료비 전액 국가부담이라고 적혀 있으며 현재 75% 수준인 해당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6.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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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가 14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안전한 약물관리를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환자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국회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실 및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먼저 '환자안전과 약물관리'란 제목으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박병주 원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박 원장은 환자치료에 있어서 부적절한 약물사용의 피해와 심각성을 객관적, 실증적 데이터를 통하여 보여줌으로써 약물 안전 관리의 중요성 측면에 초점을 두어 강연할 예정이다.이어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이의경 교수가 '병원약제서비스 현황과 문제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은 주제 발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오영호 연구위원의 '보건의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6.1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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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으로 오랜기간 투병하다가 사망하는 환자는 매년 18만여명이다. 그 가족과 의료진까지 포함하면 매년 100만명이 연명의료 결정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제도화됐을 때 발생할지도 모를 가상의 위험 때문에 현재 이들이 받는 고통에 대한 윤리적 문제를 외면하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겠다는 것인가."임종을 앞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을 제도화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여전히 세부 쟁점에 매몰돼 현실화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한 한탄의 목소리가 나왔다.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제도화 논의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29일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권고안' 마련을 위한 마지막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제도화가 필요하다는 큰 방향에는 합의점을 찾았지만 다양한 사회적 윤리적 문제가 얽혀
보건복지
박도영
2013.05.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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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가 미국에서 리콜된 인공고관절(의료기기) 제품을 국내서는 리콜 명령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시민단체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에 따르면, 2010년 8월 존슨앤존슨은 자회사 드퓨의 ASR 인공고관절 제품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의 재수술률(12∼13%)이 예상치(8∼9%)보다 높게 나와 미국 등 전 세계에 판매한 제품을 자발적으로 리콜을 결정했다.이에 따라 국내서도 당시 8월부터 10월까지이 제품에 대한 리콜이 진행됐다. 회사 자원의 자발적 리콜이다. 이를 통해 허가 수입된 1229개 해당 제품 중 379개가 회수됐으며 920개는 이미 19개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시술돼 리콜조치가 불가능했다.당시 존슨앤존슨은 병원들에 해당 제품을 사용해 수술한 환자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5.2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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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한 연명치료가 본인의 뜻이 아닌 가족의 뜻으로 중단할 수 있는 법이 올해 안으로 제정될 것으로 보여 이 문제가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설 것을 보인다.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14일 제5차 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법제화에 대한 최종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특별위는 연명치료 중단을 본인에서 가족으로 확대했고, 가족에 의한 대리 결정은 배우자와 지계존비속 전원이 동의하는 것으로 한정지었다.이외에도 환자가 평소 했던 발언도 연명치료 중단을 결정할 때 효력이 있는 것으로 하기로 결정했다.이 같은 결정안에 대해 종교계 측에서는 반대하고 있지만 공청회에 이 안을 갖고 논의하는 것에는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12월 28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서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3.05.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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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암, 희귀질환, 심뇌혈관질환 등 4대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이 강화되면서, 환자에게는 실질적인 이익이 없는 반면 건강보험 재정은 많이 쓰고 진료현장에서는 심사 강화로 과소진료가 이어질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개최한 '항암제보장성 강화,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토론자로 나선 김시영 대한암학회 보험위원장(경희의대 교수)이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해 이같이 우려했다.이날 김 보험위원장은 "항암제 보장성 강화는 앞으로 효과가 주목되는 신약들이 급여화되면서 환자들의 복지를 드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운을 뗐다.하지만 지난 산정특례제도에서도 경험했듯이 몇가지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김 보험위원장은 "산정특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5.0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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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환자의 진료내역을 제출토록 해서 비급여를 관리하자는 주장이 나왔다.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개최한 '항암제보장성 강화,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이상일 울산의대 교수는 "비급여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이같은 방안을 건의했다.이날 토론에서 좌장을 맡은 김 윤 심사평가연구소장은 4대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 강화 후 사후관리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이상일 교수는 "현재 비급여 관리는 물론, 급여 후 제도권으로 들어오고 나서도 관리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또한 "그간 어느 환자가 어떤 질환이 발생했고, 이를 어떤 방식으로 치료하고 있는지 전혀 파악하지 않아 오다가, 4대 중증질환 정책 실현을 위해 단기간 내 표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5.0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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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설립된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통한 의료분쟁 상담은 지난 1년간 하루평균 142.2건으로 총 3만 4553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조정중재 신청은 804건으로 조정참여율은 299건(39.9%)로 낮았으며, 조정 성립률은 83.1%로 높았다.이에 따라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과제로 조정참여율 높이기가 현안이 되면서 '동의' 규정 삭제 논란이 커지고 있다.이날 현두륜 변호사는 '의료분쟁조정법 시행에 따른 성과 및 과제' 주제발표를 통해 △신청인·피신청인의 참여율 제고 방안 논의가 필요하고 △피신청인 동의 규정 삭제는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분쟁의 신속하고 공정한 해결을 통해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법의 취지를 비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4.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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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분쟁조정개시 절차나 처벌·과태료 조항 등 의료분쟁조정법 전반을 살펴보는 논의의 장이 열린다.한국의료분쟁조정위원회(원장 추호경)는 25일 오후 2시 백범기념관에서 창립 1주년을 기념해 의료분쟁조정제도의 원활한 운용과 활성화를 위한 '의료분쟁 조정법 시행 1주년 성과와 과제 세미나'를 연다. 대한의료법학회(회장 안법영)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의료분쟁조정법의 기본 이념과 현실(김민중 전북대 교수)', '의료분쟁조정법 시행에 따른 성과 및 과제(현두륜 법무법인 세승 대표변호사)', '의료분쟁조정제도 운영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 방안(황승연 의료중재원 상임조정위원)'에 대한 주제가 발표된다.전문가 토론에는 안기종 한국환자단체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4.25 0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