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직접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혁신형 제약기업의 경우 국내 상장 제약기업 보다 영업이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세제지원과 약가인하 등 간접지원을 포함해 R&D 등 직접지원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6일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남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직간접적 지원을 하고 있지만, 직접지원 보다는 간접지원에 치중된 양상을 보였다.실제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지원현황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의 지역별 수급불균형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왔다.경기·인천·충북·전남 권역 등에서 필요 병상에 비해 실제 병상 수가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고, 출생아 1000명당 병상 수도 지역별로 최대 10배까지 차이가 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5일 보건복지부 자료 및 서울대병원 연구자료를 인용해 이 같이 지적하고, 보건복지부에 부족한 치료병상 확보를 위한 예산확보와 의료수가 개선을 주문했다.복지부가 남인순 의원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연말 기준 전국 NICU 총 병상 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참여기관 중 49.3%, 병상 중 57%가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어 쏠림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에 따라 간호 인력의 수도권 집중 및 대형병원 쏠림 현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면서 "금년 9월 현재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359개 기관 2만4,051 병상이 참여하고 있는데, 참여기관 중 49.3%인 177개 기관, 병상 중 57%인 1만3,782개 병상이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또 "간호 인력의 수도권 집중 및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꼴로 잠복결핵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잠복결핵이 실제 결핵발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잠복결핵감염률은 18.4%로, 국민 평균보다 오히려 낮았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해 전국 국민건강영양조사 대상 중 표본 2051명을 추출해 투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TST)를 통한 결핵감염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잠복결핵감염률이 33.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잠복결핵감염률을
새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미래형 신산업 육성' 기조에 발맞춰, 제약기업-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5일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개정안은 제약기업의 범위에 신약 연구개발 및 생산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조직, 인력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부설연구기관 또는 연구개발 전담부서 등을 설치·운영하는 기업을 추가하도록 했다. 연구 의욕을 고취하자는 취지다. 혁신형 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수가 신설 필요성에 다시 한번 공감을 나타냈다.다양한 고려사항이 존재하다보니 검토에 시간에 걸리고는 있지만 별도 수가신설은 필요하며, 느리지만 정부와의 협의도 진전을 이루고 있다는 설명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동극 DUR관리실장은 22일 건보공단·심평원 출입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현안에 대한 입장과 주요 사업계획을 밝혔다.Q. DUR 도입 초기부터 의약계가 별도 수가 도입을 요구해왔고,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DUR 활성화를 위해 약물관리 모니터링 수가, 이른바 '처방조제검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후보자의 도덕성 문제를 두고 야당의 맹공이 이어지면서, 이례적으로 '1박2일'짜리 인사청문을 받았다.
국가가 덜 준 건강보험 국고보조금이 1조 4000억원을 넘어섰다. 건강보험의 안정적인 운영과 보장성 강화를 위해 재정지원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1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정책질의를 통해 “지난해 건강보험 국고지원 부족분이 1조 4169억원으로 급증했다”며 이낙연 국무총리에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고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안정적인 재정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남 의원에 따르면 건강보험료 국고지원 부족분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3조 7491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지명 소식에 의료계도 종일 들썩였다.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있던 복지부가 곧 정상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는가 하면, '보건'이 아닌 '복지' 분야 전문가가 초대 장관으로 내정된 점을 두고 아쉽다는 반응도 나온다.문재인 대통령은 3일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에 박능후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지명했다. 새 정부 출범 후 무려 54일만, 17개 정부 부처 가운데 마지막이다. 30여년간 사회복지 연구해 온 학자...박 후보자 "저출산 극복-의료공공성 강화"
청와대의 첫 선택은 '보건'이 아닌 '복지'였다. 문재인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에 박능후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내정됐다.청와대는 3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박능후 장관 내정자는 복지 분야 전문가다. 1956년 경남 함안출생으로 부산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를 땄다.현재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이며 한국 사회보장학회 회장, 한국사회복지정치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당초 문재인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이 대한한의사협회 정기총회에 참석,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과 한의학 현대화 등 한의계 숙원사업 추진에 힘을 싣고 나서 주목된다. 특히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은 직접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허용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대한한의사협회는 26일 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제62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이날 한의협 총회에는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전혜숙·권미혁·정춘숙 의원, 자유한국당 김명연·김순례·윤종필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 등 복지위 소속 국회의원 9인이 무더기로 참
국회 토론회에서 “수술실은 의사들의 생체실험실”이라고 발언해 파문을 일으켰던 대한성형외과의사회 김선웅 前 법제이사가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됐다. 대한의사협회는 8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아렸다. 김 전 법제이사는 지난달 15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주최로 열린 ‘의료광고 사전 자율심의 관련 의료법 개정안 공청회’에서 “대한민국 수술실은 유령수술이 난무하고 의사들의 생체실험실”이라며 “그들을 강력히 처벌하고 규제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의협 대의원회는 김 전 이사의 윤리위 회부 문제를 논의해줄 것을 의협 집행부에
바야흐로 서울의대 전성시대다. 차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에 김승택 충북의대 교수가 확정되면서,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질병관리본부 등 주요 국가 보건의료기관의 수장을 모두 서울의대 출신이 차지하는 진기록이 나왔다.명실상부 국가대표 의대인만큼 서울의대 출신 인사들이 보건의료분야 요직에 오른 사례는 손에 꼽을 수 없을 만큼 많지만, 이번처럼 동시에 주요 기관과 단체 모두를 석권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든 상황.4개 기관장 모두 박근혜 정부(황교안 권한대행 포함)에서 임명됐(된)다는 점도 흥미롭다. 복지부-건보
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이 지난해 적게는 4468만원에서 많게는 3억원이 넘는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각각 복지위원장과 여성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승조·남인순 의원이 모두 3억원이 넘는 후원금을 받아 '최고' 금액을 기록했으며, 의사 출신 박인숙 의원 또한 작년 한해 2억 3000만원이 넘는 후원금을 받아 인기를 입증했다.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2016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액'을 분석한 결과다.지난해 국회 보건복지위원 22인 앞으로 모인 후원금은 모두 37억 3620
국회와 의료계가 의료광고 사전자율심의 제도 도입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헌법재판소의 의료광고 사전심의 위헌 판결 이후 소비자를 현혹할 우려가 높은 무분별한 불법 의료광고가 난무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원회)과 소비자시민모임,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의료광고 사전 자율심의 관련 의료법 개정안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에서 의료계와 시민단체는 의료광고 사전자율심의 등의 내용이 담긴 의료법 개정안 통과가 필요하다는데 목소리를 높였다. 헌법재판소는 2015년 12월 사전심
3개월 새 관련단체들의 입장이 모두 달라졌다. 재활병원 종별 신설에 관한 얘기다.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한의사 개설권'을 포함해 병원 종별에 재활병원을 신설하는 남인순 의원의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신중', 대한의사협회는 '반대', 대한한의사협회는 '찬성' 의견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지난 양승조 의원안 의견조회 때와는 모두 다른 견해. 당시 보건복지부와 의협은 재활병원 종별 신설에 '찬성', 한의사협회는 '반대'한
한의사에 재활병원 개설권을 부여하는 의료법 개정안, 안경사의 업무에 시력관리를 추가하는 의료기사법 개정안 등 의료계 현안법안들이 무더기 상정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계류법안 99건을 무더기 상정, 본격적인 심의를 개시할 예정이다.이날 상정예정법안에는 의료계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민감법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한의사에 재활병원 개설권을 부여하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의 의료법 개정안. 한방 재활병원은 지난 재활병원 신설 논의과정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사안이다. 앞
재활병원을 의료기관 종류에 신설하고 한의사도 이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한 법률 개정안을 두고 대한의사협회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한의사가 재활병원을 개설할 수 있도록 권한을 준 부분에 대해서는 불법 의료행위를 조장할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의협 김주현 대변인은 18일 정기브리핑을 통해 “종별 병원 확대보다는 기존의 체계 안에서 의료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정책적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며 “재활병원의 개설주체에 한의사를 포함하는 것은 국민 건강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며 개정안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앞서 더불어민
재활병원 개설권을 두고 의료계와 한의계가 연일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직역간 갈등이 표면화되면서 재활의료체계를 만들기 위한 법 개정 작업에도 먹구름이 드리우는 모양새다12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재활병원 신설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이번 임시국회 회기 중에는 다루지 않기로 했다. 17일로 예정된 법안소위 상정예정 안건에 이를 포함시키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복지위는 이번 임시국회 회기 중 17일 하루만 법안심사를 위한 소위원회를 연다. 복지 법안을 우선 심의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지만, 재활병원
재활병원 개설권자에 한의사가 포함되는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되면서 국민 건강을 위해 이를 막아야 한다는 재활의학과 의사들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11일 대한재활의학회와 재활의학과의사회는 긴급 기자 간담회를 갖고 한의사가 재활병원을 개설하게 되는 것은 제대로 된 재활치료를 원하는 국민의 뜻과 반대로 가는 것이라며 법안은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의료기관 종별에 재활병원을 축가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이후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한의사 개설문제가 대두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