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내달 3일 '일차의료 교류 심포지엄'을 의협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의협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가 주관하며, 의료중심의 커뮤니티케어 정착과 방문진료 참여 독려를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은 총 3개 섹션으로 구분됐다.제1부는 '방문진료에 대한 지역의사회 모형'을 주제로 도봉구의사회와 중랑구의사회, 원주시의사회, 전주시의사회에서 발표를 진행한다.제2부는 '의원급 의료기관 사례'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며, 발표는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 이충형 위원이 진행한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정부의 의대증원 규모 발표가 다가오면서 추측성 보도가 날로 심해지자, 의료계가 우려와 함께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TV조선은 지난 19일 대한의사협회가 3년에 한 번씩 평가를 통해 단계적으로 의대정원을 증원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단독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의협은 3년마다 증원이 적절한지 평가를 하고, 충격을 완화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의협, 지난 15일 이어 20일에도 추측성 보도 자제 요청 하지만, 의협의 공식 입장은 달랐다.의협은 다음날인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발표했다.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서울시의사회가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총 72건의 민원을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보건소에 접수된 민원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자체 조사를 진행할 수 없어 법적 제도적 근거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서울시의사회는 지난 18일 '전문가평가단 백서 발간' 기자회견을 열어 시범사업 성과를 발표했다.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은 지역 의료현장을 잘 아는 의사가 동료 의사에 의한 품위손상행위와 의료윤리 위배 등의 행위를 상호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것이다.서울시의사회는 평가제를 통해 의료인단체의 자율 규제 기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 구제를 위해 의료인 형사처벌 특례 법제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환자와 의사 양측의 안전망을 구축하려면 몇 가지 점검사항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된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서울시청에서 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 지역·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설명했다.이날 자리에서 복지부는 불가항력 의료사고 발생 시 의료진이 안는 법적 부담이 필수의료 기피 현상을 불러일으킨다는 지적에 공감한다는 뜻을 밝혔다.같은 날 오후 개최된 의료현안협의체에서도 의료분쟁 해결체계의 전환에 관한 의정 간 논의가 이뤄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이 2월 2일(금) 암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The SMC-Gustave Roussy Partnership: Research Cures Cancer’ 주제로 제 2회 암 정밀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과 연구자들을 비롯해 귀스타브 루시(Gustave Roussy)병원의 파브리스 발레시(Fabrice Varlesi) 병원장, 파브리스 앙드레(Fabrice Andre) 연구부원장 등 8명의 석학이 한 자리에 모여 신약 개발의 여정과 새로운 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제42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선거가 본궤도에 올랐다. 18일 마포에서 대한중소병원협회 이성규 회장(동군산병원 원장)이 의료계 위기 상황에서 분명한 리더십으로 병협을 이끌겠다며 선거 출마를 알렸다. 이 회장은 전북의대를 졸업한 신경외과 전문의로 군산에서 동군산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중소병원협회 부회장, 대한의료법인연합회 회장, 병협 기획위원장과 정책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병원계 정책통으로 알려졌다. "경험 그리고 리더십으로 소통 능력 보이겠다"그런 이 회장이 병협 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유는 실타래처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대 증원 규모를 두고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여전히 결론을 짓지 못하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특히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350명을 제시하며 물꼬가 트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기도 했지만, 복지부가 받아들이지 않아 양측 갈등은 더욱 심해지는 모양새다.복지부와 의협은 지난 17일 서울 달개비에서 제25차 의료현안협의체를 개최하고 의사 인력 확대와 필수의료 전체 패키지 방향성에 대한 종합적 논의를 진행했다.이날 자리에서 복지부는 다시금 의대 증원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한편, 2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오는 23일부터 병원지원금 금지법이 시행되는 가운데, 정확한 가이드 라인은 아직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좀 더 사례가 쌓여야 구체적인 기준이 명시될 수 있으리라는 설명이다.익명을 요구한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16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일명 ‘병원지원금 금지법’이라고 불리는 약사법 및 의료법 개정안은 약국이나 의료기관 개설 과정에서 경제적 이익을 중개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적발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약사법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복지부가 의협을 향해 공식적인 의대 증원 규모를 제시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더 이상 의료개혁을 지체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그런가 하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제시한 규모인 350명에 대해서는 특별한 근거가 없는 숫자라고 지적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17일 오후 달개비에서 제25차 의료현안협의체를 개최했다.앞서 복지부는 협의체 이틀 전인 지난 15일 의협에 의대 증원 규모에 관한 의견을 공문으로 물은 바 있다. 이에 의협은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의대 증원 논의가 이어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범위가 확대되면서 관리 부실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본래 취지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 환자나 산간벽지 거주자의 진료 선택권 확대였지만, 정작 이들을 위한 IT 접근성 개선은 수반되지 않아 사실상 민간기업에만 이익이 돌아가는 구조라는 것이다.지난 12월 15일 보건복지부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완 방안을 시행했다. 기존에는 만성질환자와 재진 환자에만 비대면 진료를 허용했으나 일반 질환과 신규 환자 등까지 대상 범위가 확대됐다.또 야간 및 휴일에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해지면서 애당초 의료계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정부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플랫폼 업계만 대변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올바른 플랫폼 정책연대는 지난 16일 정부가 플랫폼 업계의 이익만 대변하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비대면 시범사업 중단을 촉구했다.정책연대에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건축사협회, 대한변호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수의사회가 소속돼 있다.정책연대는 정부가 환자 안전을 무시한 채 무분별한 비대면 진료 확대 방안을 내놨으며, 이는 오로지 플랫폼 업체의 편익만 위한 대책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정부가 이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의대정원 규모가 350명 적절하다고 발표하면서, 의대정원 논란이 더욱 가열되는 모양새다.KAMC는 지난 9일 입장문을 통해 "의대증원 규모는 의학교육 질 저하와 교육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의과대학의 교육시설과 여건 등을 고려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며 2025학년도 의대증원 규모로 350명을 제안했다.의협 "350명, 의미 있다" vs 임현택 "절대 안 돼"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긍정적 평가를 보인 반면, 의료계 일각에서는 증원 자체를 하면 안 된다는 강경한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와 지난 12일 긴급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의대정원 증원 추진에 대한 의대협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안 대응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의협과 의대협은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추진 문제 대응을 위해 상호 공조하기로 했다.이필수 회장은 "정부와 24차례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논의를 했고, 이와 함께 의대정원 증원 추진에 대한 반대 의견도 지속적으로 제기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서울병원은 문혜성 교수(산부인과)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복지부는 문 교수가 대한의사협회 학술이사로서 학술대회를 포함해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관리 평가하는 등 연수교육시스템을 발전시킨 공을 높이 평가했다.기존 연수기관들을 재정비하고 신규 연수기관들의 지정관리에 힘써 의사 연수교육의 질을 향상, 결과적으로 국민보건의료의 질 향상과 보건의료질서 유지에 공헌한 공을 인정 받았다.문 교수는 "의사들의 기본적인 연수교육 관리는 국민들의 건강에 기여하는 바가 크기에 앞으로도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가 지난 11일 19시~24시까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제3차 릴레이 1인 시위를 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1인 시위는 길광채 범대위 위원을 시작으로 한 시간씩 교대로 진행됐으며 총 5명의 범대위 위원 및 실행위원이 참여했다.첫 주자로 나선 길광채 범대위 위원은 "정부의 무분별한 의대 정원 증원은 건보 재정을 악화시키고 결국 국민이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며 "잘못된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이날 이필수 회장은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노숙인 지원시설 서울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에서 방한의류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는 서울시가 (재)대한성공회유지재단에 위탁해 운영되는 노숙인 지원 센터로, 노숙인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일자리 및 의료 지원 등을 제공한다.이번 활동은 나눔아너스 제1호였던 위일종합건설 박종기 대표의 두 번째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의협 이필수 회장을 비롯해 홍순원 부회장 등이 참여했다.박종기 대표는 "2년 전 최초 나눔아너스에 이어 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의협을 통해 따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정부가 비대면 진료를 확대했지만, 약 배송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5일부터 국민의 의료접근성과 안전성 강화를 골자로 하는 비대면 진료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복지부는 의료접근성 강화를 위해 대면진료 경험자 기준을 조정하고 예외적 허용을 확대했으며, 안전성 강화를 위해서는 △대면진료 요구권 명시 △오∙남용 우려 의약품 관리 강화 △처방전 위∙변조 방지 등 안전 대책을 수립했다. 이에 의료계 및 의약계는 조제와 약 수령 모두 대면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 소비자단체와 산업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대법을 둘러싸고 연이어 잡음이 나오고 있다. 여당과 정부, 의료계까지 합심해 반대하는 가운데, 본회의까지 상정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국민의힘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지역의사 양성을 위한 법률 제정안(지역의사제)과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공공의대 설립 법안)을 통과시켰다.지역의사제는 의대 정원 일부를 ‘지역의사 선별 전형’으로 별도 선발한 뒤 해당 인원이 특정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일하게 하는 내용을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재선을 노리는 가운데, 의대정원 문제와 경쟁자들의 비판 등이 이필수 집행부를 흔드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4일, 이 회장은 대한병원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신년 하례회에서 “연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는 의협 회장 선거와 함께 정부의 의대정원 발표가 예정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읽히는 부분이다.정부의 의대정원 발표와 차기 회장 후보들의 비판은 이 회장이 재선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다.현재 의협 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은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대 정원 확대 규모를 두고 의정 간 의견이 엇갈렸다.최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의대 증원 규모로 350명이 적절하다고 전한 가운데, 복지부가 전혀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며 수요조사 결과를 비롯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이로써 계속 진행될 의정 간 논의에서는 의대 증원 규모 등을 두고 진통이 지속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0일 서울 달개비에서 제24차 의료현안협의체를 열고 의대 증원 숫자와 의사 면허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의협은 모두발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