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중소병원협회는 지난 15일 제14대 3차 정기이사회를 통해 지역병원 살리기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2인을 선출하고 위촉했다.중병협 지역병원 살리기 특위는 제14대 이성규 회장의 주요 정책 과제 중 하나로 지역 의료기관의 경영 환경을 개선해 지역 중소병원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구성됐다.지역병원 살리기 특위 공동위원장에는 박인호 목포한국병원장(지역부회장),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회원협력부회장)이 선출됐다.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인호 부회장은 특위 구성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개원가 차원에서 위대장 내시경 질 관리를 위한 의사를 비롯한 의료인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며, 정부가 위대장 내시경 정책 수립시 개원가의 목소리을 담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는 4일 롯데호텔에서 제40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추계학술대회에서 박근태 이사장과 장웅기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가건강검진 및 암검진을 대부분 시행하고 있는 개원가의 현장 목소리가 정부의 검진정책 및 내시경 정책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대장내시경의 국가검진 도입 논의 과정에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9·2 노정합의 후 1년이 지난 현재, 합의의 한 축이었던 보건의료노조는 전혀 추진이 안돼 낙제점인 사안으로 의대증원,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을 꼽았다.노정합의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새정부의 국정과제와 방향성을 주시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1일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9·2 노정합의 1주년 기념 국회 토론회'에서는 의사증원이 화두 중 하나였다.지난해 9월 2일 정부와 보건의료노조는 공공의료확충 및 보건의료인력 처우개선을 중심으로 26개 세부 과제를 담은 노정합의문을 채택했다.발표를 맡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대장내시경검사를 국가대장암 검진사업으로 대체하기 위한 논의장이 열린 가운데, 내시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및 법리적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다.정부는 지난 2019년부터 국가 대장암 검진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1차 시행하는 시범사업을 고양시, 김포시, 파주시에서 진행하고 있다.기존의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는 합병증 가능성이 없고 정확도가 낮지만, 대장내시경검사는 합병증 가능성이 있는 반면 정확도는 높다.대한장연구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19일 개최한 '국가대장암 검진사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0년 이상 의사인력 부족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사회시민단체 및 간호계가 정부를 향해 좌고우면하지말고 의사 인력 확대에 대한 결단을 촉구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보건복지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18명 여야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19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필수의료분야 의사부족,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 관련 긴급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패널토의에 참여한 패널들은 이구동성으로 정부의 단기적 대책만으로 한계가 있어 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으로 인해 필수의료 의사인력 부족 문제가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의사 정원 확대 및 소규모 병원의 감축 필요성이 제기됐다.특히 의사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기, 장기 계획의 병행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보건복지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18명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공동으로 19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필수의료분야 의사부족,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 관련 긴급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환자 또는 보호자가 직접 헌혈자를 구하는 지정헌혈에 대한 개선 목소리가 국회에서 이어졌다.특히 과잉수혈에 대한 지적과 함께 전혈 지정헌혈 의뢰 상위 20개 의료기관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한다는 통계도 제시됐다.정부는 대한적십자사와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환자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지정헌혈이란 의료기관이 환자 또는 보호자에게 수술에 필요한 혈액을 요청해 지정의료된 헌혈 지원자가 혈액원에서 헌혈 후 그 혈액을 지정된 환자에게 수혈하는 헌혈을 말한다.지난 2016년부터 지정헌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말기환자가 의사의 조력으로 생을 마감하도록 하는 '의사조력 존엄사법'이 발의된 가운데, 호스피스 및 완화의료 확충이 먼저라는 주장이 나왔다.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와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12일 열린 국회 토론회에서 의사조력 존엄사 논쟁은 부적절하고 시기상조라는데 목소리를 모았다.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후 호스피스·완화의료는 △병원 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원형 △전문인력이 전문상담등을 제공하는 가정형 △병동이외 일반병동 또는 외래에서 상담을 제공하는 자문형으로 나뉜다.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김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최근 발생한 간호사 사망사건으로 필수의료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신경외과는 필수의료에서 소외돼 왔다는 지적이 나왔다.신경외과 의사들은 10일 열린 국회 토론회에서 본인의 원가실적현황, 소송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낮은 의료수가와 신경외과 전임의 감소를 한목소리로 토로했다.대한뇌혈관외과학회 김용배 상임이사(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는 뇌지주막하출혈로 환자가 사망해 소송까지 갔던 본인의 사건을 언급하며 "중증환자는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 운명의 가호가 허락돼야 숨을 이어갈 수 있다. 의사는 운명의 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원협회 등 의료계 7개 단체가 참여하는 범의료계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TF가 본격 가동됐다.대한병원협회는 지난 8일 병협회관 대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지난 6월 용인 및 부산 소재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에서 상해 및 방화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는 등 의료현장에서는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의료기관 내 폭력행위는 피해자인 의료기관 종사자 뿐만 아니라 진료 기능의 마비를 가져와 환자와 보호자들의 생명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새로운 변화와 요구에 부응하는 식의약 행정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국제기준을 선도하는 식의약 행정 혁신방안에 관한 브리핑을 열고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바이오‧디지털 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해 규제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지난 21일 의약분야, 25일 식품분야 규제혁신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한데 이어 금일 식의약 행정 혁신방안을 공개했다. 국제 기준 선도 3가지 추진 전략...'맞춤형', '속도감', 현장 체감'먼저, 식약처는 신기술 유망분야 맞춤형 혁신을 추진한다.첨단바이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원 내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낙상 및 욕창 등 환자안전사고 예방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25일 2021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에 활용해 환자안전을 강화하고, 의료 질을 높일 수 있는 선도모델을 개발, 검증하는 사업이다.병원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효율성·효과성을 높이고, 환자와 의료진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환자경험을 개선하고 있다.이를 위해 정부는 스마트병원 사업으로 2020년부터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의약품 산업 발전을 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 작업이 구체화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민 대토론회를 열고 의약분야에서 선제적 규제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식약처 의약분야 담당 국장들이 직접 규제혁신 추진 목표와 전략에 대해 공유하며, 참여자들과 질의응답하며 토론했다. 협회, 학회, 제약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참석자들은 의료제품의 지속성장과 고부가가치 신산업 성장을 위한 선제적 규제혁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식약처가 규제당국으로서 중심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난치성 신경섬유종증 치료제 코셀루고를 급여화해 소아 환자에게 치료적 혜택을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코셀루고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신경섬유종증 1형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을 평가 중이다. 제약사는 정부에 자료를 보완 제출해 급여권에 다시 도전하고 있다.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13일 '소아 희귀질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서울아산병원 의학유전학센터 이범희 교수(소아내분비대사과)에 따르면 희귀질환은 7000개 이상으로 매우 다양하지만 평균 진단까지는 7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응급실 의사 살인 및 방화미수 사건이 연일 발생하면서 실효성 있고 안전한 의료기관 및 응급실 진료환경 구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의료계와 병원계는 보건복지부와 (가칭)안전한 진료환경 개선 TF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의료계와 병원계의 제안에 복지부가 즉각적으로 화답해 이번주 중 (가칭) 안전한 응급실 진료환경 개선 TF 구성을 위해 각 단체에 위원 추천을 의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위원회 구성에 이어, 빠르면 다음주 중 첫 회의를 개최한다는 것이다.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박미라 과장은 "응급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의약품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환자가 의약품을 제때 복용하지 못해 부작용이 생긴다면 그 책임은 누구에게 물어야 할까.수입 원료의약품의 공급 불안정으로 인해 의약품 공급 차질 사태를 빚은 국내 제약업계가 원료의약품 자급도를 높이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에 더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12일 정책토론회를 개최,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 활성화 방안과 지원책을 논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국내 원료의약품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료인 폭행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근절 및 개선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사 결과 의원보다는 병원급에서, 그리고 병상 수가 많을수록 폭행 발생 비율이 급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병원 종사자와 전문가들은 사회안전망 확보 차원에서 응급의료를 국가가 지원하고 응급실 설명 간호사 배치, 보안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고 짚었다.대한병원협회와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김원이, 신현영,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11일 '안전한 응급실 진료환경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제주한라병원 김원 부원장(권역응급의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공동으로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위기의 한국 원료의약품산업, 활성화 방안은?’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국내 원료의약품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산업 활성화 방안과 지원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해외 주요국의 공급망 재편 정책 등 국외 상황과 국내 자급 활성화를 막는 요인,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원료의약품 등록 및 변경관리 등 시설장비에 관한 규제사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이 제2회관 건립을 위한 오송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설립계획에 돌입한다.대한의사협회는 오송부시 매입을 위한 중도금 및 잔금 납부를 완료하고, 후속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면서 구체적인 오송회관 활용방안 모색에 들어갔다.의협은 지난 4월 24일 열린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고유사업 이익잉여금 17억원을 오송부지 매입 특별회계로 이관하기로 의결돼 오송부지 매입금 중 2, 3차 중도금 및 잔금 납부를 완료했다.이에 따라 관할 지자체인 청주시 흥덕구청에 취득세, 농어촌특별세, 지방교육세를 납부해 현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폭행사건이 반복됨에 따라 의료계에선 사실상 '체념 상태'라는 푸념까지 나왔다.현장에서는 짧게 주목받는 사건에 그치지 않도록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호소했으며 의료기관 안전기금, 응급실 및 외래진료실 환자안전관리료, 중소병원 지원 확대 등을 촉구했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변호사협회는 1일 국회에서 법조·의료인력에 대한 보복성 폭력행위 방지대책 긴급 토론회를 개최했다.최근 응급실 의사에게 낫을 휘두르고 병원에 방화를 시도하는 사건에 이어 7명의 사망자를 낸 변호사 사무실 방화 참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