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해 한의원의 입원 내원일수와 요양급여비용 증가율이 모든 종별에서 가장 컸던 것으로 집계됐다.의원급 표시과목별로는 소아청소년과 내원일수가 회복된 가운데, 정형외과와 안과가 요양급여비용 2조원을 넘어섰다.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21년 진료비통계지표(진료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요양급여비용은 95조 4802억원으로 전년대비 10.2% 늘었다.요양급여비용은 입원보다 외래 증가율이 더 컸다. 입원은 35조 4004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7.78% 늘었고, 외래는 41조원으로 13.82% 증가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응급실 이동 중 동행하지 않은 1년차 전공의가 금고 6월, 집행유예 2년의 형사처벌을 받은 가운데, 의료계가 부적절하고 인권에 가혹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특히 전공의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의료분쟁특례법 제정을 촉구했다.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19일 '응급실 이동중 사망 전공의 1년차 형사처벌 판결' 공동입장을 발표했다.3개 단체는 우선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 발생으로 안타깝게 사망한 환자에 대한 명복과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했다.3개 단체는 응급실에 동행하지 못했다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대면 진료 법제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정부가 이달 말 경 한시적 비대면 진료 플랫폼 관련 가이드라인을 공개할 예정이지만, 의료계의 분위기는 반대로 흐르고 있다.특히 의료계는 정부가 비대면 진료 법제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의료계를 의도적으로 패싱하고 있다며, 비대면 진료 추진 여부는 보건의료발전협의체가 아닌 의정협의체에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보건복지부는 12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34차 회의에서 비대면 진료 플랫폼 중개업무 가이드라인 초안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복지부는 가이드라인 초안과 관련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중앙대병원 김성훈 훙보팀장 모친 故이봉경씨가 별세했다. 김성훈(중앙대학교병원 홍보팀장)·성모(사업) 모친상, 김진기(KSR인증원 전무), 김진(메디서울 이비인후과 원장) 장모상△7월 12일 별세△부산광역시의료원 장례식장 특2분향실△발인 : 7월 14일(목) 오전 11시△장지 : 부산영락공원-대정공원묘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2022 대한민국 꿀잠 프로젝트, 제3회 국제수면건강산업박람회 슬립테크2022(SleepTech2022)‘가 오는 7월 15일(금)~17일(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3층)에서 개최된다.‘슬립테크2022’는 국민들에게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 수면장애를 하나의 질환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날로 성장하는 수면산업 성장에 일조하기 위해 목적을 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최대 의사 포털 메디게이트를 운영하는 메디씨앤씨와 한국수면기술협회가 주최하고 메디게이트뉴스가 주관한다.수면에 대한 고민
길병원 인사 ▲제1진료부원장 조용균 ▲제2진료부원장 박흥규 ▲제3진료부원장 박현미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장 이상표 ▲가천의생명융합연구부원장 이대호 ▲기획조정실장 정욱진 ▲내과진료부장 강웅철 ▲내과계진료부장 강승걸 ▲외과계진료부장 이기택 ▲감염관리실장 엄중식 ▲진료지원부장 성기훈 ▲연구지원부장 심재앙 ▲진료혁신부장 강진모 ▲전산정보실장 이종준 ▲교육수련부장 유병철 ▲QI전략실장 임용수 ▲홍보실장 오진규 (이상 7월 1일자)▲진료부 1차장 정한 ▲진료부 2차장 김두진 ▲기획조정실 차장/내시경실장 김윤재 ▲기획조정실 차장 이길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 팬데믹으로 인해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이 점차 비대면 진료 법제화 수순을 밟고 있지만, 내과계를 중심으로 비대면 진료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제공하는 플랫폼업체들의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 행위들이 비대면 진료의 논란을 키우고 있다.지난 7일 대한내과의사회,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등 내과계 4개 개원의사회들은 비대면 진료 관련 회원들의 찬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4개 의사회 회원들의 70% 이상은 비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대면 진료 법제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정부가 암초를 만났다.내과계 4개 진료과 의사회 단체 회원 70% 이상이 비대면 진료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진료 도입 논의를 위한 시범사업 진행을 제안했다.대한내과의사회 박근태 회장,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황찬호 회장,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강태경 회장은 7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최근 진행된 비대면 진료 찬반 4개 진료과의사회 회원 대상 공통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설문조사에 응답한 회원 25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과계 4개진료과 개원의들의 70%이상이 비대면 진료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나타내 비대면 진료 법제화를 추진하는 정부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대한내과의사회,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등 4개과 의사회는 비대면 진료 찬반 공동 대회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설문조사는 6월 14일부터 6월 28일까지 모바일 응답식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총 2588명이 참여했다.4개과 의사회는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회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보건의료인력실태조사를 근거로 의사 인력 증원과 함께 전반적 수급계획과 처우개선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 차전경 과장과 이번 보건의료인력실태조사를 진행한 보건산업진흥원 신영석 선임연구위원은 복지부 출입 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의사 인력 정책을 근거 중심을 기반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복지부는 7일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21년 제1차 보건의료인력실태조사(이하 실태조사) 결과를 보고했다.2019년 9월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이 개정되면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10년간 내과·응급의학과 전문의 가장 많이 증가한 반면, 산부인과·외과·소아청소년과는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의사 평균 임금은 흉부외과가 4억 8000만원으로 가장 많이 받는 것에 비해 소아청소년과는 1억 800만원에 그쳐 진료과목 간 평균 임금 차이도 점차 벌어지고 있다.보건복지부는 7일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보건의료인력실태조사 결과를 보고했다.실태조사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주관으로 보건복지부 면허/자격정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격/부과자료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총 20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급성후두개염을 진단한 환자와 응급실로 동행하지 않은 전공의 1년차에게 내려진 형사처벌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전공의들은 응급실 당직을 전공의 1년차가 혼자 부담해야 하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짚으며, 구체적인 프로토콜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최근 이비인후과 전공의 1년차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금고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급성후두개염 환자와 응급실로 이동 중 동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먼저 급성후두개염으로 응급실로 돌아가던 중 사망하였던 환자에게 조의를 표하면서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해 의원급 급여의약품 처방건수가 줄어들었지만 처방금액은 2017년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표시과목별로는 내과, 정형외과, 안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에서 처방금액 증가가 두드러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21 급여의약품 청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의원급 요양기관의 처방건수는 3억 7270만건을 기록했다.이는 전년 대비 1657만건 줄어든 수치다. 의원급 요양기관 처방건수는 코로나19(COVID-19)가 발생한 2020년 급감한 이후로 2년 연속 감소했다.반면 처방금액은 2017년 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경희대병원 김성완 교수(이비인후과)가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임명됐다. 20일 학교법인 경희학원은 교무위원 인사 발령을 통해 제9대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김 교수를 임명했다.김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1963년생으로 동북고등학교와 경희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진료과장, QI실장, 환자안전본부장, 기획진료부원장을 거쳐 경희의료원 미래전략처장으로 활동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수면학회 회장,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회장, 대
만성 이명의 내과적 치료병인 및 치료의 한계이명은 외부의 소리 자극 없이 귓속에서 소음이 들리는 질환이다. 질병관리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기준 유병률은 20% 정도이며, 매년 3%씩 증가하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우울증은 이명의 주요 발생 요인 중 하나로, 이명 환자의 절반 가량에서 우울증을 동반한다고 알려져 있어 이명과 우울증 간 연관성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이명의 발생 경로는 명확히 규명되어 있지 않으나, 병리학적으로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청각 주변부(auditory periphery)의 손상이 주요 병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호흡기폐암센터(센터장 윤형규)가 롱코비드(long COVID) 진료를 개시한다.여의도성모병원은 롱코비드 진료가 호흡기폐암센터와 이비인후과 협동 진료 시스템으로 운영된다고 13일 밝혔다. 롱코비드 또는 코로나 후 상태(Post COVID condition)는 코로나19(COVID-19) 감염 후 오랜 기간 지속되는 장기 후유증이다. 상기도 및 하부 기관지가 코로나19 감염의 주요 경로 및 표적으로 롱코비드 증상에 대한 호흡기내과·이비인후과 접근은 필수다. 코로나19 감염 시 기침,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발생 이후 급감했던 의료기관 내원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는 모습이다.요양기관 종별 대부분에서 요양급여비용이 늘어난 가운데, 상급종합병원과 의원급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이비인후과와 소아청소년과는 코로나19 발생 직후였던 2020년보다는 다소 나아졌지만 여전히 타 진료과에 비해 회복세가 더뎠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21년 3분기 진료비통계지표(진료일 기준)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요양급여비용은 70조 5503억원으로 전년 대비 9.16% 증가했다.요양급여비용은 입원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제생병원 안상현 과장(이비인후과)이 2022년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2년 대한면역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안 과장은 연세대 이비인후과학 교실의 김창훈 교수팀과 함께 “만성 비부비동염에서 호산구 세포 외 트랩에 칼프로텍틴의 발현(Calprotectin, an antimicrobial peptide, is involved in eosinophil extracellular traps in chronic rhinosinusitis.)”이라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감염병 관리에서 이비인후과의사의 역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와 대한이비인후후과의사회는 22일 킨텍스에서 2022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학회 김세헌 이사장과 의사회 황찬호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COVID-19) 등 호흡기 관련 감염병에서 이비인후과의 역할 중요성을 강조했다.의사회 황찬호 회장은 정부는 일선 현장에서 직접 환자 진료를 담당하며, 가장 많은 경험을 가진 전문가인 이비인후과 의사들이 감염병을 관리할 수 있는 주요 파트너로 삼아 현실적인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최병윤 교수(이비인후과, 제1저자 서울대병원 이상연 교수) 연구팀이 잔청(남아 있는 청력)이 꽤 있는 난청 환자도 인공와우 수술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잔청이 남아있는 환자 중 얇은 와우축 전극을 이용해 수술 받은 환자 36명과 2019년 이전에 일자 전극을 이용해 수술 받은 환자 16명을 비교 분석했다.분석 결과, 잔청 보존이 유리하다고 알려져 왔던 일자 전극만큼 얇은 와우축 전극 또한 잔청 보존에 적합하며 좋은 기능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