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유행을 계기로 한시적 비대면진료가 허용된 후 고혈압·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자의 이용이 두드러졌다.비대면진료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이를 이용하는 환자와 의료진의 만족도는 여전히 거리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만성질환자나 급성기 질환자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전화상담·처방을 지난해 2월 24일부터 허용했다.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COVID-19 대응을 위해 한시적으로 허용된 전화상담·처방 효과 분석' 보고서는 2020년 2월 24일부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국제약이 '마시본S액'와 관련해 오는 2월 5일 오후 1시부터 고대구로병원 김상민 교수(정형외과)와 함께 '비스포스포네이트'의 임상적 입지와 유용성을 주제로 3차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9월 세브란스병원 이유미 교수(내분비내과)가 내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진행한 1차 행사와 11월 그레이스병원 박형무 원장이 산부인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2차 행사에 이은 것이다. 1, 2차 행사 모두 각각 1200여 명의 사전 등록자가 몰리는 등 개원가에서 높은 관심을 보임에 따라 이번 3차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흰 소의 해 신축년이 밝았다. 지난해 제약업계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었다.그럼에도 글로벌 제약업계는 만성질환을 비롯해 항암제, 언맷니즈 충족을 위한 질환 등 여러 분야에서 개발을 일궈냈다.본지는 올해 블록버스터로 성장해 캐시카우로서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되는 약물 4개를 선정해 시장성을 살펴봤다. 최초의 경구용 GLP-1 제제 '라이벨서스'2019년 미국식품의약국(FDA)은 노보노디스크의 경구용 제2형 당뇨병 치료제 GLP-1 제제 라이벨서스(성분명 세마글루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골다공증 여성이 5년 동안 비스포스포네이트 복용한 후 추가로 먹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보험청구 기관인 KPNC(Kaiser Permanente Northern California)에 소속돼 있는 Joan C. Lo 연구팀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지난해 12월 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 고관절 골절 위험이 있는 여성이 비스포스포네이트를 3~5년 동안 복용하면 골절 위험이 줄어든다는 임상 근거는 잘 확립돼 있는 상태다. 하지만 5년 이후까지 그 효과가 지속되는지에 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SK케미칼과 한국릴리가 파트너십을 강화해 골다공증 치료제와 편두통 치료제의 시장확대에 나선다.SK케미칼은 한국릴리의 골다공증 치료제 '포스테오(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와 편두통 예방치료제 '앰겔러티(갈카네주맙)'에 대한 파트너십을 올해부터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SK케미칼은 지난 2018년 4월 포스테오에 대한 코프로모션을 일부 세미 병원 및 클리닉에서 시작해 이듬해 모든 세미병원으로 영업활동을 확대했다.이어 앰겔러티는 지난해 6월 종합병원 마케팅 및 영업에 대해 양사가 협력 수행하고 의원은 SK케미칼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뼈의 강도가 약해져 골절의 위험도가 높은 상태'로 정의되는 골다공증 환자는 고령화와 함께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한번 골절이 생기면 1년 내 또 다른 골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심한 경우 사망으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치료뿐만 아니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하정훈 교수(내분비내과)는 뼈 건강을 위해 칼슘과 비타민D 권장량 섭취, 꾸준한 골다공증 약물치료, 골절 예방 노력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하 교수는 "칼슘은 뼈의 무기질로 구성되기 때문에 중요하다. 칼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43'의 글로벌 임상3상을 본격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앞서 지난 6월 CT-P43 임상1상에 착수해 임상을 진행 중이며, 이번 임상3상은 2022년 하반기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셀트리온은 3상 임상을 통해 CT-P43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집중 평가하는 한편, 스텔라라의 미국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3년 9월, 유럽 물질특허 만료 시기인 2024년 7월에 맞춰 CT-P43 상업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골다공증약 비스포스포네이트를 5년 이상 장기간 복용해도 추가적인 고관절 골절 예방 효과를 얻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미국 연구팀이 비스포스포네이트를 5년간 복용한 고령 여성을 대상으로 치료를 중단했을 때와 2년 또는 5년 더 치료를 지속했을 때 고관절 골절 위험을 비교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비스포스포네이트를 3~5년간 복용하면 골절을 막을 수 있다고 알려졌지만 10년간 지속했을 때에도 혜택이 나타나는지 명확하지 않았던 상황. 이번 연구는 비스포스포네이트를 5년 이상 복용해도 5년 동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골격계 질환 치료제 SB16(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데노수맙)의 글로벌 임상3상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1월부터 6개 국가의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 432명을 대상으로 SB16과 오리지널 의약품 간 효능과 안전성 등을 비교 연구하는 임상 3상을 시작했다. 관련 내용은 글로벌 임상시험 정보 제공 웹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스(clinicaltrials.gov)'에 게시됐다.프롤리아(Prolia)는 미국 암젠(Amgen)이 개발한 골격계 질환 치료제로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서울병원은 성사현 교수(정형외과)팀이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신규지원 대상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성 교수팀의 연구과제는 환자에서의 시멘트 보강 척추경 나사못과 3D 프린팅 척추 임플란트를 이용한 척추 고정술의 임상적 안정성 및 유효성 분석'이 주제다. 이번 연구 과제는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이병호 교수팀을 주관 연구책임기관으로 지정해 이대서울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메디쎄이 등이 참여한다.총 연구기간은 2020년 1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이며 정부 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암젠코리아는 골형성 제제 이베니티(성분명 로모소주맙)가 1일부로 건강보험 약제 급여 목록에 등재됐다고 밝혔다.이베티니는 골형성을 저해하는 단백질인 스클레로스틴을 표적으로 하는 인간화 단클론항체 치료제다. 스클레로스틴을 표적해 골형성에 관여하는 조골세포의 생성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골흡수를 촉진하는 파골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이중작용 기전이다. 이번 급여 고시에 따라 이베니티는 기존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중 한 가지 이상에 효과가 없거나 사용할 수 없는 환자 중 ▲65세 이상의 폐경 후 여성이며 ▲중심골[C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암젠의 골다공증치료제 이베니티(로모소주맙)와 화이자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비짐프로(다코미티닙)가 내달 1일부터 보험급여 적용을 받게 된다.보건복지부는 27일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상정했다.건정심에 상정된 약제는 암젠코리아의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제인 이베니티주프리필드시린지(로모소주맙)과 한국화이자의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비짐프로정15, 30, 45mg(다코미티닙) 등 2개의 신약과 한국얀센의 급여기준 확대 대상 다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암젠코리아와 종근당은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와 이베니티(로모소주맙)의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양사는 2017년부터 3년간 프롤리아 공동판매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프롤리아 재계약과 함께 이베니티도 공동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계약에 따라 암젠은 종합병원에 집중하고, 종근당은 준종합병원과 의원을 중심으로 프롤리아와 이베니티의 영업·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다.양사는 골질환 치료 분야에서 파트너십에 기반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프롤리아는 파골세포의 생존과 형성 기능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골대사학회가 골다공증 치료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초고령사회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대표적 노인질환인 골다공증과 골다공증 골절에 대한 사회적 부담의 증가가 우려되므로 이를 줄일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골대사학회는 12~14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제32차 추계학술대회에서 '고령화사회 골다공증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12일에 진행했다.골다공증 관리체계, 무엇이 문제인가?학회가 지적하는 골다공증 관리체계의 문제점은 크게 세 가지다.먼저 장기 지속치료를 어렵게 하는 약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최근 20년간 국내 다빈도 입원 질환이 과거 골절 등 신체부위 손상에서 치매를 포함한 정신 및 행동장애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외래에서는 호흡기 질환의 점유율이 감소하고, 관절증과 골다공증 등 근골격계통의 질환군이 늘어나 이에 대한 질병관리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원정보정책연구부 권의정 부연구위원은 심평원 정책동향에 게재된 '최근 20년간 우리나라 질병구조의 변화'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질병구조는 특정 인구집단의 건강상태와 질병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중요한 요소로, 경제발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새로운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으로 골격계 질환 치료제 'SB16(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데노수맙)'을 선정하고 임상 1상에 착수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프랑스 지역에서 건강한 자원자를 대상으로 의약품의 약동력학, 안전성, 면역원성 등을 확인하는 임상 1상을 개시했다.이는 11월 9일자로 글로벌 임상시험 정보 웹 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스'에 게시됐다는 게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설명이다. 프롤리아는 미국 암젠이 개발한 골격계 질환 치료제로서 골다공증 및 암 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휩쓴 2020년 국내 주요 제약사의 3분기 누적 실적에 극명한 희비가 엇갈렸다.지난해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부진에 빠진 곳이 있는 반면에 유의미한 성장세를 유지해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아들고 선방한 곳도 있다.전자는 대웅제약과 한미약품 등은 들 수 있고 후자는 유한양행, 종근당, GC녹십자 등이 해당한다.특히, 순이익 증감률로만 살펴보면 실적 희비에 있어서 '매우 좋음' 혹은 '매우 나쁨'만 있을 뿐 어중간한 하락세와 성장세를 보인 곳이 없다는 게 눈에 띈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국제약이 '근감소증, 골감소증, 골다공증의 단계별 접근, sarco-osteoporosis'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13일 오후 1시, 그레이스병원 박형무 (산부인과) 원장과 함께 2차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2차 웹 심포지엄은 지난 9월에 진행된 1차 웹 심포지엄에 1251명이 사전 등록하는 등 온라인 학술 활동에 대한 개원가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추가로 기획됐다.동국제약 관계자는 "지난 1차 웹 심포지엄 이후 참여자의 94%가 매우 만족한다 또는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매우 성공적으로 끝난 것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류마티스질환은 면역체계의 조절장애로 인해 다양한 전신기관을 침범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문제는 류마티스질환 환자는 질환 자체의 고통에 더해 감염질환에 취약해 이중고를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감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필요하지만 류마티스질환 환자들의 예방접종 중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과 접종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인해 예방접종은 잘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류마티스학회는 국내 류마티스질환 환자들의 시의적절한 예방접종을 위해 대한감염학회와 함께 '한국인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코로나19(COVID-19) 대유행 기간에 류마티스질환 환자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에 대한 진료지침을 발표했다.류마티스질환 환자들은 면역체계의 이상이 발생해 면역억제제를 투약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위험요인인 고혈압, 당뇨병 등을 동반해 특별히 관심을 가져야 하는 환자군이라는 점에서 환자 관리를 위한 진료지침을 마련한 것이다. 진료지침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임상에서 류마티스질환 환자 관리전략에 대한 4개 일반원칙(general principles)과 9개 권고안을 제시했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