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특허만료 의약품에 대한 약가인하 기전인 해외약가 비교 재평가 제도 도입이 연내 이뤄질지 제약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019년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약재비 적정 관리 일환으로 만성질환 및 노인성 질환 등 약제군별 약가 수준을 해외와 비교해 정기적으로 조정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설정한 바 있다.복지부는 해외약가 비교 재평가 제도 도입을 위해 2023년까지 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부터 시행할 방침이었다.지난해 11월부터 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정부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만났지만 서로 입장만 확인하는 것으로 끝났다.23일 KBS1 TV '사사건건'에서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과 의협 김택우 비상대책위원회장이 1:1 토론을 벌였지만, 아무런 소득 없이 끝났다. 복지부는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은을 포기할 수 없는 주제라고 했고, 의협은 그렇다면 논의를 더 진전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 비대위원장은 "협상이란 상대방이 받아들일 수 있는 카드를 던졌을 때 가능한데, 복지부는 의대정원 2000명 확대를 고정해 놓고 숫자는 논의할 수 없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젬백스의 진행성핵상마비(PSP) 치료제 GV1001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계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의약품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국내는 환자 수가 2만명 이하인 질환에 필요한 의약품으로 치료법이 없거나 기존 의약품보다 안전성·유효성이 높을 때 지정된다.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신속심사 대상에 포함돼 임상 2상만으로 조건부 허가를 받아 신약을 출시할 수 있다.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젬백스는 국내 2상 임상시험에서 유효성을 확인하면 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GC셀 미국 관계사 아티바바이오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루푸스 신염(LN) 치료제 'AlloNK(개발 코드명 AB-101)'이 리툭시맙 또는 오비누투주맙과 병용요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다.이는 지난해 8월 아티바가 FDA로부터 최초로 승인을 받은 자가면역질환에서 동종 CAR-T 또는 NK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에 대한 것이다.현재 3급 또는 4급 재발성/불응성 루푸스 신염 환자를 대상으로 AB-101과 CD20 항체 리툭시맙의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하 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LG화학이 차별적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중국 에스테틱 의사 대상 맞춤형 밀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LG화학은 중국 상하이 미용성형 전문병원 차이팅병원과 원내에 에스테틱 솔루션 센터를 개소하고, 중국 이브아르(YVOIRE, LG화학 히알루론산필러 브랜드명) 고객 대상 교육 지원을 본격 확대한다.이날 행사에는 LG화학 노지혜 상무, 우샤오쥔 차이팅병원장 등이 참석했다.LG화학은 숙련된 의사의 라이브 데모 시연을 확대하는 등 교육의 질을 한층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의사들의 시술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더욱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의대정원을 반대하는 의사단체의 궐기대회가 서울을 비롯한 인천, 강원도 등에서 열렸다. 22일 서울시의사회는 오후 7시부터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의대 정원 증원·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의사회 박명하 회장(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조직위원장)은 정부의 전방위적 압박도 14만명 의사의 투쟁을 멈추게 할 수 없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박 회장은 현재 정부로부터 면허정지 사전통지를 받은 상태다. 박 회장은 "면허정지 사전통지 처분에 굴하지 않고 투쟁의 선봉에 서겠다"며 "저의 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의 74.4%가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64.4%가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통해 전공의 사직서 제출 현황을 발표했다.복지부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21일 22시 기준 전공의의 74.4%의 수준인 927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는 어제보다 459명 더 늘어난 수치다.근무지 이탈자는 211명이 늘어난 8024명으로 확인됐다. 전공의의 64.4% 수준이다.복지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염증성 대장암의 진단과 치료 예후를 분석에 세포 에너지 대사조절(NAMPT) 유전자의 활성 조절을 이용할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아주대의대 생화학교실 김유선 교수팀(홍선미 연구교수, 이아연 대학원생)의 이 같은 연구 결과가 최근국제 학술지 Advanced Science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22일 밝혔다. 연구의 제목은 ‘NAMPT-Driven M2 Polarization of Tumor-Associated Macrophages Leads to an Immunosuppressive Microenv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Great Place to Work Institute Korea(이하 GPTW)는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총 5가지 영역으로 구성된 신뢰 지수를 기반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을 평가 및 선정하는 글로벌 컨설팅 기관이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조직 문화와 구성원의 조직 만족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2019년부터 GPTW의 조사에 참여해왔으며, 올해로 5년 연속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 받게 됐다. 올해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 부정맥센터가 새로운 홈페이지(http://ep.kumc.or.kr)를 선보인다.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는 △센터안내 △의료진 △부정맥이해 △부정맥치료 △중재시술 △삽입형이식술 △소식·학술자료 등 부정맥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매뉴구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 부정맥센터 의료진들의 소개를 한 번에 볼 수 있고 부정맥 원인과 증상, 진단 및 치료 등 부정맥 질환에 대한 질병정보를 쉽고 자세하게 집대성했다.특히 지난 20년간 이뤄진 부정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강원도의사회가 의대증원 정책과 필수의료정책 패키지를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강원도의사회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의대증원 정책과 필수의료정책 패키지로 인해 대한민국 의료계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며 "이 같은 정책들은 의료서비스 질과 안전을 저해할뿐더러 의사와 환자의 불이익을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의대증원 정책은 의사 과잉 공급을 초래해 의료서비스의 질과 안전을 저해시킬 우려가 있다는 게 강원도의사회의 입장이다.증원된 의사들은 충분한 교육과 훈련을 받지 못한 채로 현장에 투입돼 환자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의대 정원 확대와 같은 중요한 결정을 할 때 국민, 의료계, 정부가 동의할 수 있는 근거 지표를 만들 수 없을까. 지난 6일 정부가 내년부터 의대정원 2000을 확대한다고 발표하자, 예상했던 대로 의료계는 강하게 반발했다. 결국 20일 전공의들이 병원을 비우고 환자 곁을 떠났다. 2000년 의약분업, 2014년 원격의료 시행, 2020년 의대 정원 확대 문제로 의사들이 파업을 결정했을 때도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각기 다른 통계를 들고 서로를 공격했다. 정부는 보건의료기관의 원활한 인력 확보와 근무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항생제 내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다제내성균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이 생겼다.최근 증가하는 카파베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CRE) 등 그람음성균 감염 치료에 쓰이는 '자비쎄프타(성분명 세프타지딤/아비박탐)'에 이달부로 보험급여가 적용됐다.한국화이자제약은 21일 자사의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감염 치료제 자비쎄프타의 보험 급여 적용을 기념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다제내성균은 3가지 계열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세균으로 항생제 치료를 어렵게 하고, 중증 감염 환자 치료 경과에 악영향을 미친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전공의들이 정부를 향해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및 2000명 의대 증원 계획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요구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0일 정부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긴급 임시총회를 통해 선출된 비대위원장은 박단 회장이다.대전협 비대위는 “정부가 2월 초 발표한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대 증원 정책은 국민 부담을 늘리는 지불 제도 개편과 비급여 항목 혼합 진료 금지 등 최선의 진료를 제한하는 정책들로 가득하다”며 “2000명 역시 어처구니 없는 숫자”라고 말했다.특히 정부가 인용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삼성제약이 지난 19일 20일 양일간 진행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에 청약 대금 1조 5000억원에 육박하는 금액이 몰리며,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삼성제약은 이번 유상증자 전체 물량의 약 12%에 해당하는 일반공모에서 초과 청약을 달성했다.일반 공모 최종 청약률은 300:1로, 당초 발행 예정 금액 405억 8100만원을 확보했다.발행 예정 주식은 총 2700만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3월 6일이다.삼성제약은 유상증자 자금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및 관련 비용에 전액 투자한다고 밝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의대 정원 확대를 주제로 TV토론에서 만났지만, 서로 간 간극은 좁힐 수 없었다. 20일 오후 11시30분 MBC '100분 토론'에 '의대 증원 충돌, 의료대란 오나'를 주제로 찬반토론이 열렸다.TV 토론에는 보건복지부 유정민 팀장(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소속 의료현안추진단 전략팀장), 이동욱 의협 경기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장,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과 김윤 교수, 가천의대 정재훈 교수가 참여했다.예상했던 대로 의사 수 부족을 두고 양측 간 의견은 팽팽했다. 각기 서로 다른 지표를 제시하며 토론을 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GE헬스케어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유럽영상의학회(ECR, 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 개최에 유럽방사선학회(ESR, European Society of Radiology)와 협력한다고 밝혔다. ECR은 북미영상의학회(RSNA)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학회로, 올해는 ‘차세대 영상의학’을 주제로 진행된다. GE헬스케어는 종양학, 심장학, 신경학 등 세 가지 핵심 분야에 초점을 둔 정밀 의료와 치료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적 (Care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사들이 파업에 나선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를 비판하며 국민에게 의사들의 신념을 믿어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의협 비대위는 "의사들은 대한민국에 올바른 의료 환경을 만들어 보고자 노력했지만, 대화 없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강행하는 정부의 압박에 더 이상은 희망이 없어 의사로서의 역할을 포기하는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대국민 호소문을 19일 발표했다.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이탈하자 보건복지부는 전국 221개 전체 수련병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이드라인은 진료와 관련해 의료진과 환자 간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근거중심의학의 발전에 따라 국내외 학회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환자를 진료하고자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의료진은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권고안과 이를 뒷받침하는 자료를 토대로 효과적인 치료전략을 알고 위험한 치료를 주의할 수 있다. 환자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효과적인 치료전략에 대한 정보를 얻어 치료를 선택할 수 있다.국내외 학회 고민은 어떻게 하면 임상현장에서 상당한 비용을 투자하고 전문가들의 노력을 기울여 개발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미그룹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인 펜탐바디를 적용한 차세대 면역항암제 BH3120의 임상1상 참여 첫 환자에 대한 투약이 완료됐다.한미그룹에 따르면, BH3120에 대한 임상 시험은 글로벌 임상 연구로,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이 공동 개발중인 BH3120은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2개 표적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를 적용한 항암신약이다.PD-L1이 과발현된 암조직에서는 강력한 면역항암 효과를 유도하면서도 정상조직에서는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