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서울대병원이 또 다시 파업에 처할 위기에 섰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가 2016년 의료공공성 강화 ·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8월 26일부터 8월 30일까지 진행했다.그 결과 조합원 84.6%가 투표에 참여했고, 이 중 88.5%라는 압도적인 숫자가 쟁의행위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분회는 의사성과급제 폐지, 비위생 외주화된 어린이병원 환아 급식 직영, 수익중심 제도 금지, 첨단외래센터 외래 진료소 지상 층에 가깝게 변경(현재 지하 1층에는 부대사업을 입점시키기 위해 외래진료소
병원·개원가
박선재 기자
2016.08.31 12:39
-
전국의사총연합이 정부가 외부에 전자의무기록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해 반대입장을 표명했다.최근 보건복지부는 전자의무기록 보관 관리의 보안 및 편의를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17일부터 41일간 입법예고를 시작했다.전의총은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은 모호한 문구 표현으로 상위법인 의료법 제21조를 위반할 소지가 큰 내용을 가진 엉터리 개정안이자, 규제를 철폐하는 개혁안이 아니라 전국의 병의원들에 엄청난 규제를 새로 만드는 개악안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법안에 문구에 '외부'라고만 표현해 이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5.11.20 13:25
-
-
-
보건의약 5개 단체가 또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는 28일 "관련 법안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에 상정되고, 12월4일 첫 국회 공청회가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이같은 움직임을 본격화했다.보건의약 5단체는 성명에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토대로 영리병원의 전면적인 허용이 예상되고 그로 인한 심각한 의료비 상승과 의료양극화, 지역 불균형이 우려된다"며, 이는 곧 보건의료 민영화의 단초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영리자회사 허용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11.28 13:14
-
-
대한의사협회가 기자회견과 성명서 발표 등으로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그동안 의협은 공정위 과징금 문제로 상임이사가 사퇴하고, 비대위 조인성 위원장의 복지부앞 기자회견에 대한 추무진 회장의 긴급기자회견, 집행부 파견 비대위의 철회로 정책이사 사퇴, 비대위의 회무비용 지출에 대한 집행부의 기자회견 등으로 시끌벅쩍했다.이번에 그동안 공식 대응을 하지 않았던 의협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성명서로 반격에 나섰다.비대위는 '의협 집행부는 비대위의 원격의료 저지투쟁에 대한 방해를 즉각 중단하라' 제하의 성명서에서 "집행부가 비대위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10.23 20:47
-
-
-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범위를 확대할 경우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의 환자 및 급여쏠림 현상 가속화 등으로 인한 의료전달체계가 붕괴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대한의사협회는 17일 보건복지부가 19일 의료법인이 수행가능한 부대사업에 외국인환자 유치업, 여행업, 목욕장업 등을 추가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공포ㆍ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데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의협은 이번 개정령안은 낮은 건강보험 수가에 대한 근원적 해결방안 논의 배제, 병원급 의료기관만을 고려한 정책 과정의 문제, 환자유인·알선 문제 등 의료체계 내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9.17 17:11
-
-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정부의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 중심의 투자활성화 대책'에 대해 국민 뿐 아니라 전문가와도 소통하지 않는 대표적인 불통정책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제2차 의정합의를 준수하지 않은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정부는 제6차 투자활성화 대책에서 보건·의료 등 7대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135개 정책과제를 확정·발표했으며, 보건·의료 분야에는 의료법인의 영리자회사 허용, 메디텔 등록 기준 완화, 외국 영리병원 유치, 보험회사의 외국인 환자 유치 허용 등이 포함돼 있다. 의협은 먼저 "투자활성화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8.19 19:23
-
국정감사가 일주일 앞으로 돌아오면서, 국회가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정부 투자활성화 대책 이후 다시 불붙고 있는 의료영리화 논란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DUR) 실효성 확보, 의료기관 부당청구 관리 대책, 특정과 지원기피 등 전문의 인력수급 대책 등 국감 단골메뉴들도 의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법조사처가 제안했던 전공의 수련시간 단축, PA 양성화 등이 실제 국감장에서 다뤄질 지도 관심사다.국회, 복지부 등 피감기관에 1729건 자료 요구...분위기 '후끈'국회
보건복지
고신정 기자
2014.08.18 15: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