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심장학회 제65차 추계학술대회의 학술 섹션에서 '고혈압 및 심방세동에서의 뇌졸중 예방(SPAF)에 대한 새로운 고찰'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임상현 교수(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정보영 교수(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좌장으로 하여, 오재원 교수(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이소령 교수(서울의대 서울대병원)가 최신 임상 연구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본지는 이날의 강연 내용을 요약·정리했다.New Clinical outcomes of Fimasartan: FANTASTIC, FITNESS 입증된 fima
최근 ‘소화기질환에 따른 최신 약물치료 전략’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최기돈 교수(울산의대)가 좌장을 맡았으며, 안지용 교수(울산의대)가 강연했다. 지정 토론자로는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혁 교수, 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신운건 교수,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준철 교수,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양효준 교수가 참여했다. 본지는 이날의 강연내용을 요약·정리했다.항혈전제 치료 전략DAPT 치료전략과 PPI의 사용Aspirin 단독 치료와 비교해 DAPT (Dual AntiPlatelet T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실제 임상 현장에서 아픽사반과 리바록사반을 비교한 결과, 아픽사반이 승자로 나타났다.10일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성인 심방세동 환자에서 아픽사반은 리바록사반 비해 허혈성 뇌졸중 혹은 전신색전증 및 출혈 위험이 낮았다. 미국 하버드대 부속 브러검여성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Michael Fralick 연구팀은 심방세동 환자에서 아픽사반과 리바록사반의 안전성과 효과를 검토하기 위해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에는
최근 '심혈관질환의 효과적인 치료전략'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성균관의대 천우정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창원파티마병원 한양천 과장, 김해중앙병원 강구현 과장이 각각 강연했다. 본지는 이날의 강연 내용을 요약·정리했다.Towards Optimal Management of CV Riskin Hypertensive Patients with Dyslipidemia고혈압을 동반한 이상지질혈증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 발표한 2018 FACT SHEET에 의하면, 고혈압을 동반한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단순 고혈압
최근 '심혈관질환의 관리를 위한 최적의 전략'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양의대 신진호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순천향의대 박병원 교수, 연세의대 유희태 교수가 각각 강연했다. 본지는 이날의 강연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Towards Optimal Management of CV Risk in Hypertensive Patients with Dyslipidemia고혈압 치료2018년 대한고혈압학회에서 발표한 고혈압 Fact sheet에 의하면 고혈압 환자는 1,100만 명이며, 고혈압 환자 중 이상지질혈증
최근 '심혈관질환의 이상적 관리'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가슴뛰는내과 길광채 원장과 첨단박유환내과 박유환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조선의대 정중화 교수, 연세의대 홍그루 교수가 각각 강연했다. 본지는 이날의 강연 내용을 요약·정리했다.Towards Optimal Management of CV Risk in Hypertensive Patients with Dyslipidemia고혈압 환자의 복약순응도 개선 항고혈압제의 경우 복약순응도가 1년 내 50%까지 감소하는 태생적인 한계를 나타내는데, 복약순응도의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미국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가 심혈관질환 일차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 발표를 목전에 뒀다. 이는 미국 뉴올리언스 현지시간으로 오는 16부터 18일까지 모리얼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를 앞둔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ACC 2019)에서 공개될 예정이다.이번 가이드라인은 미국심장학회가 미국심장협회(AHA)와 공동 개발했다. 성인에서 심혈관질환 일차 예방을 위한 권고를 담았고, 심혈관질환 예방과 관련한 생활습관 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소와 관련한 내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위장관 출혈 위험이 높은 환자는 경구용 항응고제와 위산분비억제제(PPI)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밴더빌트의대 Wayne A. Ray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경구용 항응고제와 PPI 병용요법을 받은 환자는 상부 위장관 출혈로 인한 입원 위험이 항응고제만 처방받은 환자보다 34% 더 낮았다. 이 연구는 12월 4일 JAMA에 실렸다.연구진은 2011~2015년까지 위장염이나 소화성 궤양 등의 병력으로 위장관 출혈 위험이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항응고제 단독 또는 PPI 병용요법의 효과를 비교하기 위한 후향적 코호트
미국식품의약국(FDA)이 리바록사반(rivaroxaban)의 정맥혈전색전증 재발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확대했다.FDA는 최소 6개월간 항응고요법을 받은 정맥혈전색전증 환자들의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해 리바록사반 10mg 1일 1회 용법을 승인한다고 30일(현지시각) 밝혔다. 이에 따라 리바록사반은 정맥혈전색전증 재발 예방에 15mg 1일 2회(질환 발병 후 21일까지), 20mg 1일 1회(22~180일) 용법을 허가받은데 이어, 저용량인 10mg 1일 1회 용법도 갖추게 됐다. 이번 승인은 지난 3월 발표된 EINSTEIN CHO
리바록사반(rivaroxaban)이 암을 동반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도 뇌졸중 예방 효과를 공고히 했다. 활성암(active cancer)이 동반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를 리바록사반으로 치료한 결과, 리바록사반의 랜드마크 연구인 ROCKET-AF 연구와 비슷한 효과 및 안전성이 입증됐다.그동안 학계에서는 심방세동이 암 발생을 예고하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발표됐었다. 2014년에 Plos One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덴마크 심방세동 환자 약 27만명을 3.4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모든 암에 대한 표준화
최근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정맥혈전색전증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Harry Büller 교수(Academic Medical Center Amsterdam)가 발표하였다. 이에 본지에서는 이 내용을 고찰해보고자 한다.
최근 경북 상주에서 심방세동 환자 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한 좌담회가 개최됐다. 좌장은 신동건 원장(상주성모병원), 연자는 박형섭 교수(동산의료원)가 맡았다. 본지에서 이 내용을 정리했다.
와파린 자리를 위협하는 비-비타민 K 경구용 항응고제(NOAC)가 비아시아인보다 아시아인에게 더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서울의대 오세일 교수(순환기내과)는 "아시아인과 비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와파린 또는 NOAC 복용 시 치료 효과를 비교했을 때 NOAC을 복용한 아시아인에서 뇌졸중·전신색전증 예방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년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에서 밝혔다.오 교수는 그 근거로 다비가트란(dabigatran), 리바록사반(rivaroxaban), 아픽사반(a
리바록사반(rivaroxaban)이 재발성 정맥혈전색전증 예방에 아스피린보다 뛰어난 효과를 자랑했다.EINSTEIN CHOICE 연구 결과, 항응고요법을 받은 정맥혈전색전증 환자 중 연장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리바록사반 또는 아스피린을 투약했을 때 재발 위험이 리바록사반 복용군에서 최대 74% 감소했다. 아울러 출혈 위험 등의 이상반응은 치료 약물에 관계없이 유사했다.연구 결과는 제66차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ACC 2017)에서 발표됐고 동시에 NEJM 3월 18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이번 연구는 재발성 정맥혈전색전증 위험이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일차 치료제로서 자리를 굳힌 비-비타민K길항제 경구용 항응고제(non-VKA oral anticoagulants, NOAC)가 판막성 심질환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판막성 심방세동 또는 조직판막(bioprosthetic valve)을 이식받은 환자에게는 비타민K길항제인 와파린을 투약하지만, 이러한 환자에게서도 NOAC이 와파린 대비 비열등 또는 우월하다는 하위분석 결과가 공개됐기 때문이다. 이에 학계에서는 NOAC 적용 범위가 보다 넓어질지에 대한 기대감이 모이는 상황이다.와
전 세계 심장학자들의 봄 축제인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ACC 2017)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에서 성대하게 열린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차세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주목받는 PCSK-9 억제제 비롯한 비-비타민 K 길항제 경구용 항응고제(NOAC), 흡수형 스텐트 등의 임상 결과가 베일을 벗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최신 연구들이 이름을 올린 Late-Breaking 세션은 ACC 단독세션과 더불어 세계적인 학술지와 손을 잡고 열리는 조인트세션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총 23
관상동맥질환(CAD) 또는 말초동맥질환(PAD) 환자에서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인 리바록사반(rivaroxaban)의 효능을 평가한 연구가 조기종료됐다.8일 회사 측에 따르면, CAD 또는 PA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3상인 COMPASS 연구에서 리바록사반의 심혈관질환 예방 혜택이 입증돼 계획보다 일찍 연구를 종료했다. 자세한 최종 결과는 올해 내 주요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COMPASS 연구는 25개국 450곳 이상 의료기관에 등록된 CAD 또는 PAD 환자 약 2만 7000여 명을 대상으로 아스피린 또는
학계의 갑론을박 중 하나인 '오프라벨(Off-label)' 처방의 안전성 문제가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에서 제기됐다. 미국 유타대학교 의료과학센터 Benjamin A. Steinberg 교수팀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용량이 아닌 용량으로 심방세동 환자를 치료할 경우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 및 심혈관질환에 의한 입원율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J Am Coll Cardiol 2016;68(24):2597-2604.). 이번 연구를 계기로 학계는 다시 오프라벨 처방의 편익과 위험에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정형외과 김상민 전문의가 대한정형외과학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 김 전문의는 19일~22일에 개최된 정형외과학회 60주년 기념 추계 학술대회에서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 후 정맥혈색전증 예방을 위해 사용되는 혈액응고인자 Xa 억제제와 저분자헤파린이 수술 후 합병증에 미치는 효과 '를 주제로 학술상을 받았다.이번 논문은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한 886명을 대상으로 정맥혈색전증 예방을 위해 사용되는 혈액응고인자 Xa억제제와 저분자헤파린의 효과를 비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서울의료원 김상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심방세동 환자의 출혈 위험을 낮추는 새로운 전략이 빛을 발했다.학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새로운 전략은 리바록사반(rivaroxaban)을 기반으로 P2Y12 억제제 또는 이중항혈소판요법(DAPT)을 1, 6 또는 12개월 병용하는 방법으로, 비타민 K 길항제(VKA)와 DAPT를 병용하는 표준전략과 비교해 출혈률이 유의미하게 낮았다.현재 임상에서는 PCI를 받은 심방세동 환자의 혈전증과 뇌졸중 위험을 낮추기 위해 VKA와 DAPT 병용요법을 표준전략으로서 권고한다. 하지만 이 병용요법은 출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