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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환자들이 항생제인 코트리목사졸을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ACEI)나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와 병용할 경우 아목시실린을 대신 투여한 군에 비해 30% 이상 급성 사망 위험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Michael Fralick 교수는 BMJ 2014;349:g6196에 발표한 연구를 통해 "이는 사례분석이지만 동반질환, 동반 복용약물, 최근 치료병력, 잠재적인 급성 사망 위험요소들과 독립적인 연관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연구에서는 1994~2012년 온타리오에서 ACEI나 ARB를 처방받은 66세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4.11.0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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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연구진이 심부전증을 일으키는 원인 유전자 NCOA6이 심부전(확장성 심근병증)의 유발에 직접 관련이 있음을 유전자변형 동물모델을 통해 밝혀냈다.NCOA6은 호르몬조절 단백질의 일종인 PPAR(peroxis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과 결합해 전사를 촉진하는 공활성인자(coactivator)다.심부전의 원인 질환인 확장성 심근병증 환자의 10%가 NCOA6 유전자에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으며, 이 유전자가 조작된 동물모델 생쥐에서 동일 질환이 유발된 것을 밝힌 것. 이에 따라 심부전환자에게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8.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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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장학회 심부전연구회가 오는 오는 8일 경북대병원 대강당에서 2014 심부전 연구회 동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좌심실 구혈률이 유지되는 심부전 환자 (HFpEF)의 치료와 관련된 여러가지 이슈를 다뤄보고, 아울러 심부전환자를 위한 자율신경계 변조 디바이스에 대한 최신 정보가 발표된다.또 당뇨병과 심부전을 주제로 당뇨병 환자의 심부전 유병 특징과, DPP-4 억제제가 심부전을 치료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임상적 효용성을 살펴본다. 그외 혈당조절이 심부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도
내분비/신장
박상준 기자
2014.02.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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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바티탄과 프로코라란 등 120여 품목이 2월 1일부로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 신규 등재됐다.LG생명과학의 고지혈증·고혈압 개량신약 복합제 로바티탄(성분명 로수바스타틴+발사르탄)은 10/80mg, 10/160mg, 20/80mg, 20/160mg 네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약가는 1137원에서 1394원 사이로 결정됐다.기존 로수바스타틴과 발사르탄을 병용으로 복용하던 환자는 각 성분의 효과 및 내약성을 고려해 로바티탄으로 변경할 수 있으며, LG생명과학은 4월부터 로바티탄의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갈 예정이다.한미약품과 사노피아벤티스가 공동개발해 지난해 12월 출시한 로벨리토(아토르바스타틴+이르베사르탄)와는 동일한 스타틴과 ARB 복합제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한국세르비에의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4.01.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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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환자들의 입원율 및 사망률을 크게 낮춰주는 프로코라란(성분명 이바브라딘)이 드디어 보험약물로 등재돼 2월부터 처방이 가능해진다.프로코라란은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을 위약대비 39%, 심부전 악화로 인한 입원을 30% 낮춰 주는 혁신적 신약으로 2009년 7월 허가당시부터 주목을 받았지만 정부의 협상에 번번이 실패하며 급여목록에 오르지 못했다. 급기야 지난해 11월에는 비급여로 출시했다.그러나 지난해 12월 급여협상에 최종 성공했고 그결과 정당 1150원에 급여목록에 오르게 됐다. 약물은 5mg, 7.5mg 두 종류이지만 가격은 1150원으로 같다.급여 투여대상은 베타차단제를 사용할 수 없거나 베타차단제를 포함한 표준요법에도 불구하고 심장박동수가 75pm 이상인 심부전 환자이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4.01.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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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수바스타틴이 허혈성 심부전 환자의 심근경색을 위약대비 19%나 줄여준다는 새로운 메타분석 결과가 나왔다.지금까지 스타틴이 심부전환자의 심혈관 사건을 줄여준다는 대규모 무작위 연구는 없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시카고 노스웨스턴의대 Matthew Feinstein 교수팀은 로수바스타틴의 대표적 심부전 연구인 CORONA와 GISSI-HF를 메타분석한 결과를 20일 미국심장협회(AHA)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CORONA는 NYHA class III 또는 IV 등급의 심부전증 환자 5011명을 대상으로, GISSI-HF는 진행성 심부전 환자(MI, 뇌졸중 이력포함) 4574명을 대상으로 각각 로수바스타틴10mg과 위약(GISSI-HF는 오메가3지방산)을 비교한 연구이다.두 연구에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11.1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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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심장협회(AHA) 연례학술대회(댈러스, 11/16~20일)에서는 약 20개의 새로운 연구가 발표된다. 신약부재현상으로 해가 갈수록 새로운 연구 발표가 줄고 있지만 협회 측은 참여도가 줄어드는 것을 우려해 20개를 선정해 관심을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학술대회 프로그램 의장인 Robert Harrington(스탠포드의대) 교수는 "올해에는 최신 임상 연구 제출받을 때 기록 번호를 부여했다"면서 "이들 중 특징이 있는 20개를 선별했고 추가로 19개를 선별해 임상과학과 특별보고 세션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먼저 첫날인 일요일에 진행되는 LBCT 1에서는 심장학과 관련된 주요한 두개의 연구가 발표된다.해당 연구는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저체온증 활용의 가능성과 심장마
내분비/신장
박상준 기자
2013.11.1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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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 환자가 퇴원 후 일찍 추적관찰을 받으면 사망과 재입원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심부전 환자의 추적관찰이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계속 제시돼 왔다. 최근 코크란 리뷰에 따르면 전문 간호사의 가정방문이나 전화 등 서비스 등 개별 관리가 재입원과 사망을 감소시켰다. 메디케어가 적용되는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른 연구에서는 퇴원 후 1주일 이내에 추적관찰을 받았을 때 재입원률이 낮았다.캐나다 앨버타의대 Finlay McAlister 교수팀이 19일 CMAJ에 발표한 이번 연구 결과에서는 주치의 같이 지속적으로 환자를 돌보는 의사에게 추적관찰을 받으면 추가적인 혜택이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치의는 입원 전 일년에 최소 2번 이상 환자를 만난 적이 있거나 입원 중
제약단신
서유정
2013.08.2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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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비다코리아가 한국메나리니(대표 알버트 김)로 사명을 바꾸고 3월 1일자로 공식 출범했다. 이는 2011년 11월, 메나리니그룹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반의 의약품 영업·마케팅 전문회사 인비다를 인수합병한 데에 따른 것이다.향후 관심사는 파이프라인. 메나리니는 이탈리아 제약 1위 기업이라는 점에서 방대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데 특히 순환기 분야가 강점이다. 이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도 순환기 품목으로 터를 잡겠다는 계획이다.당장 3세대 베타차단제인 "네비레트(성분명 네비보올)"를 출시한다. 이 약은 기존의 베타차단제와 다른 혈역동학적 성질을 가지고 있는 가장 최근에 개발된 베타차단제로 베타-1 선택성이 다른 베타차단제와 비교해서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네비레트"는 l-ne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3.05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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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 안지오텐신 알도스테론(RAAS) 계열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ACEI 계열 고혈압 치료제가 추가로 출시된다.한국메나리니가 선보이는 조페노프릴칼슘 성분의 조페닐과 한화제약(한국세르비에)이 선보이는 아서틸플러스아르기닌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조페닐은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국가에서는 널리 사용돼고 있지만 국내서는 처음이다. 주 효과는 본태성 고혈압과 급성심근경색 및 심부전환자들의 예방 등 두가지다.이중 고혈압은 오랜 임상을 통해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로살탄, 에날라프릴, 암로디핀, 아테놀올 등 다양한 계열의 약제와의 비교임상을 통해 동등성 및 우월성 효과를 입증했다. 지난 2011년에는 혈관전구세포(EPC) 증가, 혈관손상 및 산화 스트레스 등을 예방해준다는 연구가 유럽임상저널에 소개돼 주목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2.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