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tion of Bevacizumab Biosimilar연자 임주한 교수 (인하대병원 혈액종양내과)바이오시밀러의 유용성바이오의약품은 합성의약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물이상반응이 적고 표적치료가 가능해 치료 효과가 높지만 비용적으로 고가인 단점이 있다. 바이오시밀러의 개발은 이러한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다.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제품이 가진 하나의 적응증에 대해 안전성 및 유효성이 동등할 경우 추가 임상 데이터 없이 오리지널 제품에 허가된 모든 적응증을 적용하는 외삽(extrapolation)이 가능해 경제적인
Real-World Evidence on the Effectiveness of Infliximab SC in IBD2020년 FDA는 infliximab 피하주사 제형(Remsima® SC)의 사용을 승인했다. 새로운 제형의 infliximab이 어떠한 결과를 나타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2021년 ‘Gastroenterology’지에서는 infliximab SC 관련 데이터가 발표되었다.이 연구에는 궤양성 대장염 또는 크론병 환자 131명을 대상으로 infliximab IV를 0주 및 2주차에 부하용량으로 투여한 뒤 i
제8차 아시아염증성장질환 학술대회(AOCC 2020)가 2020년 12월 16~18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에서 '염증성 장질환에서 Infliximab의 최신 연구 결과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김원호 교수(연세의대), Yu-Fang Wang 교수(Sichuan University, China)가 좌장을 맡고, 서검석 교수(원광의대), 예병덕 교수(울산의대)의 강연이 진행됐다. 본지는 이날의 강연 내용을 요약·정리했다.치료약물농도감시를 통한 염증성 장질환 치료의 최적화"항TNF 치료 용량을 최적화하기 위해서 치료약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중앙대병원 신승용 교수(소화기내과)가 최근 개최된 2020년 대한장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신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아달리무맙(adalimumab)을 사용하는 중등도 혹은 중증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서 치료 반응에 따른 장내세균의 변화 및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장내세균 바이오 마커에 대한 연구'라는 주제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의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국한된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혈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성이바이오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기능성 소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13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공동연구를 통해 유효성이 확인된 기능성 소재를 성이바이오에 독점 공급하며, 성이바이오는 공급받은 기능성 소재를 이용해 상업적 제품개발과 판매까지 담당한다.양측은 향후 5년간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전통규 성이바이오 대표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기능성 소재를 공동개발하고 상업화하는 이번 협약이 민관의 혁신적 협업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염증성 장질환에서 infliximab 바이오시밀러(Remsima®)의 최신 연구 결과와 미래 역할'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좌장은 김주성 교수(서울의대), 한동수 교수(한양의대), 김성국 교수(경북의대)가 맡았으며, 김영호 교수(성균관의대), Shomron Ben-Horin 교수(이스라엘 텔아비브의대), 박상형 교수(울산의대), 박동일 교수(성균관의대)가 각각 강연했다. 본지는 이날의 강연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Infliximab 바이오시밀러의 과거와 현재, 미래오리지널 Infliximab 동등성 입증한 CT-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분당차병원 신경과 김옥준 교수팀(박지애·이선영 박사, 손치흔 석사)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휴미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다. 휴미라는 인체 내 염증을 촉발하는 분자 TNF-α를 억제시켜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팀은 TNA-α가 증가되면 알츠하이머병의 원인물질로 꼽히는 아밀로이드베타와 타우 단백질이 증가된다는 점에 착안해 TNA-α를 억제할 수 있는 약물인
최근 '자가면역질환에서 생물학적 제제 치료'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좌장은 가톨릭의대 박성환 교수, 한양의대 유대현 교수, 인하의대 박원 교수, 성균관의대 차훈석 교수였으며 연세의대 천재희 교수, 아주의대 김현아 교수, 아주의대 서창희 교수, 전남의대 김태종 교수가 차례로 강연했다. 본지는 이날의 강연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좌장 박성환 가톨릭의대 교수 /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유대현 한양의대 교수 / 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박원 인하의대 교수 / 인하대병원 류마티스내과차훈석 성균관의대 교수 / 삼성서울병원 류마티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아바타셉트(abatacept, 제품명 오렌시아)가 중증 감염에 대해 안전성을 입증했다.미국 하버드의대 Sarah L. chen 교수팀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생물학적 제제의 중증 감염 위험을 분석한 결과, 아바타셉트는 종양괴사인자알파(TNFα)-억제제보다 감염 위험이 22% 더 낮았다고 밝혔다.아바타셉트는 자가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유전자 CTLA4(Cytotoxic T-lymphocyte antigen 4)의 기능을 강화해 중증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제
중증 염증성 장질환(IBD)이 정자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증 IBD 환자의 정자 샘플을 분석한 결과 정자 운동성과 남성 호르몬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덴마크 Aarhus 대학 병원 Anne Grosen 박사팀의 이 연구는 지난달 30일 Journal of CROHN's and COLITIS 온라인판에 실렸다.IBD 환자인 남성은 임신이 상대적으로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는 이전 연구는 있었다. 그러나 IBD가 정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 없었다. 이에 연구진은 IBD가 정자에 미치는 영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미국류마티스학회(ACR)와 미국건선협회(NPF)가 건선성 관절염 1차 치료로 TNF(종양괴사인자)-억제제를 우선 권고 했다.이는 지난달 30일 두 기관이 공동 발표한 건선성 관절염 치료 가이드라인을 통해 발표됐다. 가이드라인은 Arthrits&Rheumatolgy에 동시에 게재됐다.가이드라인은 건선 치료를 △약물 치료 △비약물 치료 △증상 치료 등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 권고했다.약물 치료에서는 치료 경험이 없는 활동성 건선성 환자에게 TNF(종양괴사인자)-억제제를 1차 치료로 우선 권고했다. 각
항TNF제제인 아달리무맙(adalimumab, 제품명 : 휴미라)이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non-radiographic axial spondyloarthritis, nr-axSpA) 환자가 관해(Remission)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류마티스 및 면역학센터 Robert Landewe 박사팀의 nr-axSpA 환자를 분석한 ABILITY-3 임상 연구 결과 아달리무맙을 복용한 nr-axSpA 환자는 약물 복용을 중단한 환자와 비교해 상태가
표준 치료 요법과 함께 식단 조절을 하면 성인 건선 환자 또는 건선성 관절염 환자의 질환 중증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미국건선협회 의학위원회의 권고안이 발표됐다.과체중 및 비만인 건선 환자에게 저칼로리 식이요법이 권장된 것이다.미국 케크의과대학 Adam R. Ford 박사가 저자로 나선 이 권고안은 6월 20일 JAMA Dermatology 온라인판에 실렸다(doi:10.1001/jamadermatol.2018.1412).연구진은 건선 환자 4534명을 포함한 총 7만 7557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55개의 관찰 및 식이 요법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토파시티닙(tofacitinib)이 아달리무맙(adalimumab)과 비교한 일대일 연구에서 동등성을 확인했다. 토파시티닙은 최초의 경구형 JAK 저해제 계열 약물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는데 이번 연구로 순응도의 장점을 내세울 수 있게 됐다.이번 연구는 ORAL Strategy로 명명된 것으로, 개발사인 화이자제약에서 후원한 임상3b/4상 연구이다. 경쟁약과 비열등성을 입증하기 위해 무작위, 대조군, 일대일 비교 방식으로 진행됐다.모두 1146명의 환자를 모집했고, 이들을 토파시티닙 단독, 토파시티닙+메
만성질환에 속하는 수지관절염의 발생원인 중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퇴행성 변화이다. 퇴행성 변화란 해당 부위를 많이 사용하는 행동으로 인해 점점 그 기능을 잃게 되는 것을 일컫는다.과거 노인인구에서 주로 발생했으나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할 경우, 손가락이 점점 더 많은 부담을 받음으로써 연골이 손상돼 손가락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어 더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남녀노소 스마트폰 사용이 매우 높아지면서 스마트폰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수지관절염의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이다.수지 골관절염은 유병률이 29~76%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은 대장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국한된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혈성 설사와 대변 급박감 및 복통 등이 주 증상이다. 흔히 2달 이상 설사를 20번 이상하고, 혈변이 나오면 궤양성 대장염일 가능성이 높다. 국내 환자 규모는 약 4만 명으로 추산된다.질환이 생기는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다만 유전적 감수성, 장내 미생물, 외부 자극, 체내 면역계의 상호 작용 가능성 등 여러 가지 가설만 있을 뿐이다.원인 불명확은 치료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인데, 다행히 많
새로 개발중인 TNF 억제제인 세르톨리주맙(certolizumab pegol)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비교 임상에서 아달리무맙(adalimumab)을 뛰어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연구는 우월성 임상으로 설정해 실패기록도 남게 됐다.이번 연구는 2010 ACR/EULAR 기준에 따라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단받은 18세 이상의 환자 151개 센터에서 1488명을 대상으로 세르톨리주맙과 아달리무맙을 비교했다. 모든 환자들은 1차 약물인 메토트렉세이트를 사용했다. 1차 종료점은 12주째 ACR20(20% 이상 개
최근 '척추염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좌장은 한양류마엄완식내과의원 엄완식 원장이 맡았으며 강동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훈 교수의 강연 후 토론이 이어졌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10대 후반에서 30대 사이 엉덩이 혹은 허리통증 등의 초기증상으로 병의 시작을 알린다는 강직척추염. 특히 30대 '젊은 남성'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다고 알려지면서 일명 '남자의 병'으로 불린다. 강직척추염은 중장년층 발병률이 높은 류마티스관절염과 비교했을 때 병명을 알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훨씬 길다. 대한류마티스학회가 10월 12일 발표한 전국 19개 대학병원서 류마티스내과에 내원하는 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진단지연 실태 결과를 보면, 병명을 알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39.9개월로 류마티스
최근 '강직성 척추염 치료의 최신 지견'에 관한 좌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전북의대 류완희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전북의대 이원석 교수가 강연한 후 토론이 진행됐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