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서울대병원은 지난 21일 ‘중증환자 전담간호사 양성을 위한 간호사 표준 교육프로그램 개발’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기존 임상 현장 간호교육은 주로 단기간 일방향 교육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경력에 따른 단계별 학습·평가 체계가 미흡해 간호사 숙련도 향상이 어려웠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1:1 개별 프리셉터십도 진행됐지만 일관된 교육 효과를 얻지 못하는 상황이었다.이에 서울대병원은 ‘중증환자 전담간호사 양성을 위한 간호사 표준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필수의료가 보장되도록 의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일 확진자 7000명 이상 발생하면서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를 대체하고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방역당국이 중증예방 중심의 지속가능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내 확진자의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50.3%로 증가해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됐다고 밝혔다.정 청장에 따르면, 오미크론 검출률은 권역별로 차이가 있다.호남권이 82.3%로 가장 높았으며, 경북권 69.6%, 강원군이 59.1% 순으로 오미크론 점유율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정 청장은 "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지난 16일 중환자 격리해제 기준을 변경한 가운데, 의협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가 기준 변경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그 이유는 국내 중환자실 현실이 무시돼 비코로나 중환자의 치료 차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코로나 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방역당국은 미국과 유럽 기준을 준용해 중환자실 입원 시 증상 발생 후 최대 20일까지 재원이 가능하도록 하고, 기저 호흡기질환이 있거나 인공호흡기 등 치료가 안정적인 경우에도 격리해제되도록 지침을 변경했다. 격리기간 이후 발생하는 입원치료비는 환자 본인부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위드코로나)에 따라 급성기 의료기관 방역수칙을 개편, 시행하는 가운데, 이달 중 의료기관 방역 자체 점검을 일제 시행한다.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급성기 의료기관에 대한 방역수칙을 개편, 시행한다고 밝혔다.급성기 의료기관은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의료기관 내 집단감염이 산발적·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총 210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확진자 중 접종 완료자의 돌파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추세라는 것이 방역당국의 판단이다.손 전략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진료지원(보조)인력(Physician Assistant, PA or Unlicensed Assistant, UA) 양성화 여부를 놓고 의료계, 간호계, 시민단체 간 끝장 토론이 진행된다.의료계와 병원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오는 27일 의료법 내 진료지원인력에 대한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업무범위와 기준을 설정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복지부는 지난 18차 보건의료발전협의체 회의에서 진료지원인력 정의와 기준에 대해 의료계와 간호계, 사회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지난 9월 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중증·준중증·중등증 병상에 대한 간호인력 배치기준이 마련됐다.가동병상 환자당 간호사 수는 중중병상 1.80명, 준중증병상 0.90명, 중등증병상 0.36~0.2명으로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한간호협회와 함께 코로나19 병상 운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병상 간호사 배치기준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이는 지난 2일 코로나19 중증도별 간호사 배치기준을 마련하기로 노정이 합의한 이후 3차례 회의를 거쳐 마련한 것이다.간호인력의 업무부담을 경감하고, 환자 치료에 적정인력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델타형 변이의 국내 검출률이 최근 일주일간 23.3%로 집계되며 알파형 변이보다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3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 발생 현황을 설명했다.최근 1주간(7월 4일~7월 10일) 추가로 확인된 주요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 536명으로 바이러스 유형별로는 알파형 162명, 델타형 374명이었다.이 중 141명은 해외유입 사례, 395명은 국내감염 사례였다.최근 1주 국내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36.9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을 통해 기존 5단계를 4단계로 간소화하고, 단계 기준을 상향 조정했다.단계는 억제(1단계), 지역유행/인원제한(2단계), 권역유행/모임금지(3단계), 대유행/외출금지(4단계)로 구분했다.단계 기준은 예방접종 진행 상황 및 방역·의료역량 강화를 반영해 상향 조정하고, 권역 및 지자체별로 거리두기 단계(1~3단계)의 조정이 가능하다.방역당국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규제를 최소화하고, 개인활동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시설에 대해서는 단계별 위험도에 따라 차등적으로 운영시간을 제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지역의 코로나19 환자는 소폭증가했지만, 관리 가능한 수준이며, 사적모임 완화에 따른 지역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 적용을 위해 경상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강원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를 시행하고 있다.개편안 1단계는 사적모임과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제한하지 않는다.경상북도는 인구 10만명 이하의 12개군을 시작으로, 영주시·문경시·안동시·상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표준화된 코로나19 치료단계별 CP 가이드라인을 위한 '2021년 공공의료 표준진료지침(Critical Pathway, CP) 개발 워크숍'을 개최한다. CP는 개별 병원에서 적정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질환, 수술별 진료의 순서와 치료의 시점, 진료행위 등을 미리 정해 둔 표준화된 진료과정을 말한다.코로나19 CP는 병원 전단계(선별진료소)부터 치료(입원 치료) 퇴원후(코로나 블루)까지 단계별로 환자 증상에 따른 치료 과정을 표준화하고, 우울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70개 중진료권별 1개소 이상의 중증응급의료센터를 지정하고, 적정병원 이송을 위한 지역 맞춤형 응급환자 이송체계가 구축된다.보건복지부는 18일 2021년 제1차 중앙응급의료위원회를 개최하고, 응급의료체계 개선 실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실행계획은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와 중증도에 따른 합리적 이용 등 두가지 핵심 정책 방향에 집중해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중요과제로 △현장·이송단계 △병원단계 △응급의료 기반단계 등 3대 분야, 총 11개 과제로 구성됐다.현장·이송 단계는 △병원 전단계 환자평가와 중증도 분류체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전달체계 중장기 대책이 내년 상반기 중 마련될 전망이며, 의료기관 기능에 대한 보상이 제공이될 것으로 보인다.대한중소병원협회는 2일 코로나19 이후, 중소병원의 역할이라는 대주제로 2020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이선식 사무관은 '보건의료전달체계 현황 및 개선 방향'이라는 발표를 통해 의료전달체계 중장기 대책이 내년 상반기 중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이 사무관은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위한 중장기 대책의 초안을 검토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의료계에서 철회를 요구하는 한방첩약 건강보험 시범적용과 공공의대 설립이 법적 문제로 철회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또한 일각에서 제기되는 '공공의대 음서제' 논란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중앙사고수습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세 가지 요구사항 중 행정부의 권한을 벗어나거나 위법적 사유로 정부의 철회가 불가능한 요구가 두 가지이고 남는 것은 의사 수 확대 문제"라며 "계속 설명을 해왔음에도 동일한 철회 요구가 반복되는 것에 이해가 되지 않는 측면이 있다"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신산업 연구환경 조성, 혁신의료기기 육성 등 바이오헬스 핵심규제를 대폭 손질했다.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관계부처는 합동으로 '바이오헬스 핵심규제 개선방안'을 수립, 15일 오전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의결하고 이에 따른 규제개선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날 발표된 '바이오헬스 핵심규제 개선방안'에 따르면 4대 분야 총 15개의 과제가 개선될 계획이다. 의료데이터 활용 및 민간 개방 확대폐지방 재활용 의료기술 개발 허용 등우선 정부는 병원들이 방대한 의료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나 현재 개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 P-HIS 개발 사업단은 지난 18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2층 유광사홀에서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체험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의 사업추진경과를 공유하고 참석자들이 직접 P-HIS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전국 병원의 전산 실무자와 관계자들의 P-HIS에 대한 이해도와 체감도를 상승시킬 수 있었다. 또한, P-HIS 개발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 및 담당자들이 향후 P-HIS의 보급 확산을 위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 상반기 중 진료 의뢰-회송을 위한 수가안이 마련되고, 하반기 중 본사업이 시행될 전망이다.최근 보건복지부는 의료계와 진료 의뢰-회송 협의체 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복지부 이중규 보험급여 과장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의료전달전달체계 단기대책 내용 중 진료 의뢰-회송체계 본사업을 내년 하반기 중 시행하고, 상반기 중 본사업을 위한 수가안 마련 방침을 설명했다는 것이다.복지부는 지난해 9월 진료 의뢰-회송을 위해 병의원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꼭 필요한 환자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위한 단기대책으로 상급종합병원 명칭을 중증종합병원으로 변경하고, 중환자실 등 중증환자 수가를 인상하고, 경증 외래환자 진료시 의료질 수가와 종별가산을 적용하지 않는다.보건복지부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장은 4일 의료전달체계 개편 단기대책을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했다.노 실장이 발표한 대책안에 따르면,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으로의 환자 집중을 해소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 중 중증환자 비율 등을 강화하면서, 중증진료에 대한 수가 보상은 높이고, 경증진료 수가 보상은 낮추겠다는 것이다.상급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대의료원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 사업단과 주식회사 더베스트페이는 지난 11일 의과대학 본관 3층 회의실에서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대의료원 P-HIS 사업단은 일관성 높은 의료빅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클라우드, IoT, 인공지능을 접목한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병원마다 다른 의료데이터를 표준화하고, 데이터 수집에 대한 체계를 갖춰 범용성 높은 클라우드 기
[메디칼업저버 이진영 기자] 이대목동병원이 수탁 운영 중인 양천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사업 운영을 위해 하이디어솔루션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하이디어솔루션즈의 리본 스마트 케어 솔루션을 활용해 치매환자 가정에 일상생활에 대한 알람, 환자 생활반경 및 움직임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이디어솔루션즈가 보유하고 있는 리본 스마트 케어 솔루션을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와 신월 1동 주민센터에서 관리하는 치매노인에 접목해 양천구형 스마트 치매안심마을을 널리 전국에 보급한다는 방침이다.양천
고대의료원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 사업단(사업단장 이상헌)과 ㈜JLK인스펙션(대표이사 김원태)이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6일 고대의료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P-HIS 개발을 위해 상호 정보교류 및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P-HIS 사업단은 일관성 높은 의료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범용성 높은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기관인 JLK인스펙션은 독보적인 인공지능 엔진과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