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소비자대상직접시행(DTC) 유전자검사 항목을 기존 101개에서 129개로 확대했다.보건복지부는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irect To Consumer, DTC) 유전자 검사역량 인증제(이하 DTC 인증제)를 통해 DTC 유전자검사 항목을 기존 101개에서 129개로 확대했다.신규로 포함된 항목은 △유당불내증 △나트륨 배출 △폐활량 △나트륨에 대한 혈압 반응 △튼살 △배변 빈도 △불포화 지방산 농도 △알코올과 니코틴 상호 의존성 △땀 과다분비 등이다.DTC 인증제는 DTC 유전자 검사기관의 △검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29일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절차·제도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 및 연구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제도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복지부 생명윤리정책과,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 국가생명윤리정책원 담당자 및 IRB, DRB 관계자, 가명정보 활용 연구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지난 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 방안의 하나인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관련 제도·인프라 개선을 위한 후속조치로 추진됐다.산업계에서는 가명정보 활용 연구 시 IRB와 D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보관 방법과 열람 가능한 기록 범위가 규정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마련해 12일부터 2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입법예고안은 현행 연명의료결정제도 운영과정에서 발생한 일부 미비점을 개선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세부 내용으로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보관 규정 구체화(시행규칙 제8조 개정) △열람 요청 가능한 기록의 범위 규정(시행규칙 제25조 개정)이 있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에서 작성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시행 3년만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누적 작성이 100만건을 넘긴 가운데, 연명의료결정제도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300병상 이상 요양기관에 대한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상급종합병원에서 연명의료사전의향서를 작성한 환자들이 요양병원에서 자기결정권을 존중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국가생명윤리정책원 김명희 원장은 25일 보건복지부 출입기자협의회와 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 3년을 맞아 간담회를 가졌다.김명희 원장과 조정숙 연명의료관리센터장은 제도 3년동안 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이 104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복지부가 소비자대상 직접 유전자검사서비스 인증제 도입을 위한 3차연도 시범사업 소비자 참여연구를 시작한다.보건복지부는 소비자대상 직접(DTC) 유전자검사서비스 인증제 도입을 위해 3차연도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복지부는 1, 2차 시범사업을 통과해 소비자대상 직접 유전자검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9개 기관 대상 서비스 항목 운영실태 조사를 위한 소비자 참여연구를 진행한다.1차 시범사업을 통해 검사역량이 인정된 4개기관에 대해 검사 허용항목이 12항목에서 56개 항목으로 확대됐으며, 2차 시범사업에서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3월 23일자로 과장급 인사를 발령했다.△변효순 건강정책국 구강정책과장 △윤병철 보건복지부 근무△하태길 보건의료정책실 약무정책과장△송양수 인구정책실 아동권리과장△성재경 보건의료정책실 생명윤리정책과장△정인호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장△양진한 국립정신건강센터 총무과장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허위·과대 광고를 했는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했다.가족제대혈 관련 중요 정보를 약관에 구체적으로 적시하도록 하는 '가족제대혈은행 홍보 지침 및 약관 지침'을 가족제대혈은행 13개소에 12일 배포한 것이다.이는 가족제대혈은행의 불분명한 정보 제공으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 조치다.가족제대혈은행 홍보 지침은 가족제대혈은행의 광고·홍보에 사용할 수 없는 표현의 예시 및 가족제대혈의 가치나 효과와 관련해 제공해야 할 정보 등을 제시하고 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령사회로 진입한 대한민국의 헌혈량은 감소하고 있지만, 고령화와 암, 중증질환의 증가로 인해 혈액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고령화로 인해 헌혈을 할 수 있는 젊은 세대가 줄어들면서 헌혈 재고량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15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헌혈자 감소로 인해 헌혈보유량이 2.5일까지 떨어지는 주의단계로 진입해 헌혈 동참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그 결과, 현재 헌혈보유량은 4.5일 수준까지 올라왔지만, 여전히 수급 불안정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정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가생명윤리정책원에 설치된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공용IRB)이 코로나19(COVID-19) 관련 연구 중 IRB 심의면제 가능 여부에 대한 확인 신청 접수를 29일(오늘)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확인 신청 접수는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지난 24일 발표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 계획에 따른 신속한 연구심의 지원을 위한 것이다.신청 대상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연구로서 '공중보건상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에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또는 위탁한 연구(질병관리본부 등 국가·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DTC(소비자 대상 직접) 유전자검사를 받을 때의 주의사항과 활용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나섰다.보건복지부는 DTC 유전자검사를 소비자가 직접 받을 때의 주의사항, 검사결과의 해석 및 검사기관의 선택 기준 등을 담은 'DTC 유전자검사 가이드라인(1차, 일반소비자용)'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이는 국민이 스스로 개인정보인 유전자 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그간 DTC 유전자검사는 서비스 업체 간 결과 해석이 다르고, 신고되지 않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이식용 제대혈의 총 유핵세포 수 기준이 8억개에서 11억개 이상으로 상향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으로 백혈병 등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조혈모세포 이식용으로 공급되는 기증제대혈의 이식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제대혈의 총 유핵세포 수는 일정 수준 이상이어야 조혈모세포 이식 후 생존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현재 조혈모세포 이식 시 유핵세포 수가 많은 제대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소비자 대상 직접 유전자검사(DTC 유전자검사)의 항목이 56개로 대폭 확대됐다.소비자의 알권리를 제고하겠다는 이유에서다.보건복지부는 DTC 유전자검사의 항목을 확대하는 '의료기관이 아닌 유전자검사기관이 직접 실시할 수 있는 유전자검사에 관한 규정' 고시 개정(안)을 17일부터 발령·시행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심각한 유전질환에 대해 산전유전자검사의 허용을 늘린 '배아 또는 태아를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는 유전질환의 지정' 고시 개정(안)도 함께 발령·시행했다. DTC 유전자검사 항목 12개→56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혈액수급 위기를 대비한 의료기관 차원의 수혈 우선순위 지정 등 비상 혈액 관리체계 마련을 공식 요청했다.보건복지부는 혈액수급 악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80여 개 주요 혈액사용 의료기관에게 '민·관 합동 혈액 수급 위기대응 실무 매뉴얼(위기대응 매뉴얼)'의 혈액 수급 위기대응 체계를 신속히 마련하라고 지난 15일 전했다.이는 최근 코로나19 국내 유입으로 인해 혈액수급이 악화되면서 혈액 보유량이 위기대응 매뉴얼의 '주의단계' 기준인 3.0일분 수준까지 낮아짐에 따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누적 작성자가 2020년 1월 기준 57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2019년 작성자는 2018년 대비 330%까지 큰 폭으로 증가했다.보건복지부는 2018년 2월 4일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처음 시행된 이후 2년동안 제도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 시행 2년간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사람은 총 57만 7600명이다.전체 작성자 중 성별로는 여성이 40만 8108명(70.7%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치료 및 진단목적으로 채취된 검체 중 사용 후 남은 검체를 연구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의 잔여검체 제공과 관련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6일부터 26일까지 입법예고했다.이번 하위법령 개정안은 오는 10월 24일부터 시행될 개정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이하 생명윤리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법 시행을 위해 필요한 세부사항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시행령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잔여검체 제공과 관련해 신설된 위반행위의 과태료를 생명윤리법 인체유래물
보건복지부는 28일자로 과장급 인사를 발령했다.△최홍석 장관실 장관비서관△최봉근 기획조정실 재정운용담당관△남점순 기획조정실 혁신행정담당관△이현주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정경실 보건의료정책실 보건의료정책과장△손호준 보건의료정책실 의료자원정책과장△하태길 보건의료정책실 생명윤리정책과장△정재욱 보건의료정책실 한의약산업과장△정윤순 건강보험정책국 보험정책과장△이수연 건강보험정책국 보험평가과장△이재란 보건산업정책국 해외의료총괄과장△박창규 보건산업정책국 해외의료사업과장△임호근 사회복지정책실 복지정책과장△곽순헌 사회복지정책실 지역복지과장△백형
안전하고 효율적인 혈액관리를 위해 '국가혈액안전관리원(가칭)'을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국회에서 '국가혈액관리 이대로 좋으나?'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국내 혈액사업의 문제점으로 혈액사업 관리 업무가 분산됐다는 점과 대한적십자사에 기능이 집중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발제자로 나선 중앙의대 차영주 교수는 싱가포르는 정부 부처가 혈액관리를 통합 관리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각각 관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혈액사업에 관한 최고 심의
보건복지부가 연명의료 중단 결정에 참여하는 ‘환자 가족’의 범위를 배우자와 부모-자녀 등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제도 이행과정에서 나타난 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보건복지부 박미라 생명윤리정책과장은 최근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감담회에서 “제도 시행과정에서 환자가족의 범위의 매우 넓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의료계와 환자단체 등의 의견을 접수했다”며 “이에 내달 9일 열릴 연명의료전문위원회에서 환자가족 범위 축소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행 법령에 따르면
정부가 살아있는 자로부터 적출이 가능한 장기의 범위를 '폐'까지 확대키로 했다. 폐 이식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신장이식과 관련해서는 소아·청소년에 대한 정책적 배려를 확대키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마련, 4월 25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중증 폐질환 환자에게 생명유지의 기회를 부여하고 폐 이식 대기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살아있는 자로부터 적출 가능한 장기등의 범위를 폐까지 확대키로 했다. 현행 법령상 생체이식 가능 장기는 신장(1개)·
체외진단의료기기만을 위한 별도의 관리체계를 마련하도록 하는 '독립법' 제정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체외진단기기의 경우 일반 의료기기와 달리 인체에 직접 사용되지 않는데다 사용 목적 또한 질병 진단에 특화되어 있는 만큼, 그 특성을 반영한 별도의 인허가, 심사, 평가체계를 두어 새로운 진단기기에 대한 접근성과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요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19일 국회에서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제혁신방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김 의원은 지난해 말 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