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박민수 제2차관이 강원 권역 거점의료기관을 방문해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를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일 강원대학교병원을 방문해 강원지역의 필수·공공의료체계의 상황과 주요 정부 정책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의료현안에 대한 현장의견을 들었다.강원대병원은 강원권 필수의료 제공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국립대병원으로서 2019년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지역 내 보건의료기관 등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의료 연계 및 조정 기능을 수행하고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한국형 주치의 제도는 병원 중심이 아닌 지역 중심의 체계로 이뤄져야 한다는 데에 전문가들이 의견을 일치했다.특히 의료와 돌봄을 떼어낼 수 없는 요소로,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구성원이 한 팀을 구성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형 주치의 제도 도입을 위한 일차의료발전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우리나라 노인 인구는 2021년 기준 853만명으로, 이 중 89.4%가 1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 그러나 단과 전문의 중심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일산병원 일차의료개발센터 개소를 두고 의료진 사이에서 시행착오가 많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특히 거점 의료기관을 따로 마련하기보다 이미 주민들과 유대감이 형성돼있는 지역 의사들 중심으로 지원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며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그러나 정부는 계획대로 시행되지 않더라도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완하면 된다며 일차의료 사업에 적극 의지를 보였다.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형 주치의 제도 도입을 위한 일차의료발전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발제가 끝난 뒤 이어진 토론에서 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사들이 근무지역을 지방으로 이전 시 고려하는 요인으로 출신지역과 의대 졸업지역, 전문의 수련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성장지역부터 현재 근무지역 일치율이 높은 도시는 대구, 광주, 전북, 부산, 서울 순인 것으로 분석됐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의사의 지역근무 현황 및 유인·유지방안 연구 결과를 내놨다.이번 연구는 의사인력의 지역 간 불균형 분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논의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나 의사인력의 지역별 분포 현황을 살펴봤다.또 2020년 전국 의사조사 자료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기관 간 환자 진료기록을 전자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연계망을 구축하는 진료정보교류 사업에 참여하는 병원들이 올해 말까지 7800여 곳으로 확대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2022년도 진료정보교류 거점의료기관 공모사업을 통해 상급종합병원 5곳, 종합병원 1곳 등 6개 거점의료기관과 866개 협력병원이 새롭게 참여한다고 밝혔다.진료정보교류 참여병원은 2009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1개 및 35개 협력병원을 시작으로, 2022년 말까지 61개 거점의료기관 7800여개 협력병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진료정보교류 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환자 편의를 위한 진료정보 교류 사업 확산을 위해 정부는 진료정보 교류 거점의료기관 지원사업 사업자를 공모한다.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간 진료정보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4일부터 5월 6일까지 2022년도 진료정보 교류 거점의료기관 공모 사업을 진행한다.진료정보 교류 사업은 진료 연속성과 의료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진료기록을 의료기관 간에 전자적으로 공유하는 사업이다.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들은 환자의 동의하에 진료기록, 과거 병력, 투약 내역, 영상정보 등을 교류한다.지난해 12월 기준 거점의료기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20년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COVID-19) 사태가 결국 연말까지 이어지고 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감염병 위험 속에서 전례없는 마스크 대란, 병상·인력 부족 등 각종 비상사태가 발생하며 정부는 물론 공공기관까지 코로나19 대응에 역량을 집중해야만 했던 한 해였다.장기화된 신종 감염병 시대에서 공공기관과 공공병원이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앞으로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 짚어봤다.①전례 없는 전염병 위기 속 공공기관의 지나온 길, 가야할 길②공공의료체계 확대 '얼마나' 아닌 '어떻게'에 주목해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최호순)이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도입했다.한양대의료원은 지난 9월 26일 도입된 전자건강기록(EHR) 시스템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념하기 위해 3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Hanyang Imformation System EHR, HiSYS EHR) 오픈식'을 개최했다. 한양대병원에 도입된 'HiSYS EHR'은 삼성 SDS의 통합 의료정보 솔루션 Nexmed EHR을 기반으로 환자안전, 전자동의서, 의료장비 인터페이스, 빅데이터, 외부기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주관하는 ‘진료정보교류사업’에 참여, 지난 5월 28일 ‘진료정보교류 시스템’을 오픈하고, PACS 수신 기능을 추가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진료정보교류(Health Information Exchange, HIE) 사업은 의료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환자 본인 진료기록을 원하는 의료기관에 전자로 안전하게 송수신해 의사가 환자 진료에 참조할 수 있도록 진료기록을 교류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환자가 병원을 옮기게 되면 타 병원에서 진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중앙대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도 의료기관 진료정보교류 기반 구축 사업을 수행할 거점 의료기관으로 최근 선정됐다.진료정보교류는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환자에 대해 자신의 진료기록을 원하는 의료기관에 전자적 방식으로 송·수신해 의료진이 환자 진료에 참조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앞으로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등 거점의료기관과 협력 병·의원은 네트워크 형태로 참여해 이 사업에 동참한 전국 의료기관과 정보 교류가 가능해지며 의료기관 종별, 지역과 상관없이 진료정보교류를 할 수 있다.진료정보교류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거창권과 영월권 등 9개 지역에 공공병원 신축이 추진된다.아울러 공주권, 해남권 등 응급의료서비스가 취약한 곳의 응급의료 접근성 제고를 위해 지역응급의료센터가 지정·육성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농어촌 의료시스템 강화 목적의 '제4차 농어촌 보건복지 기본계획(2020~2024)'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계획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급속한 고령화와 줄어드는 가구 규모로 인한 돌봄위기 등에 직면한 농어촌 보건복지 기반 강화가 목적이며 소득보장, 돌봄보장, 의료보장 등으로 구성됐다.이중 의료보장 분야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환자 편의를 위한 진료정보교류사업 전국 네트워크가 완성됐다.보건복지부는 올해 진료정보교류사업 신규 거점의료기관 공모, 지정을 통해 15개 거점의료기관과 1490개 협력 병의원을 추가했다.진료정보교류사업은 환자의 진료정보를 의료기관 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다.진료정보교류에 동의한 환자의 CT·MRI 등 영상정보와 진단·투약 등 진료기록을 의료기관 간 전자적으로 전달한다.진료 시 과거 진료기록의 활용으로 환자 진료의 연속성이 향상돼 약물사고 예방, 응급상황 대처 등
당·정이 국립공공의대 설립추진을 공식화했다.서남의대 정원을 활용해, 전북 남원에 2022년 또는 2023년 개교를 목표로 공공의료인력 육성을 위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화 보건복지부는 11일 국회에서 이 같은 당·정협의 결과를 공동 발표했다.국립공공의료대학(원)은 국립으로 국립중앙의료원과 연계해 운영한다.국립중앙의료원은 현재 2022년까지 원지동으로 신축 이전하는 현대화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대화된 시설 장비와 최고 수준의 인력을 갖추고 중앙응급의료센터, 중앙감염병병원, 중앙모자보건
병·의원 간 컴퓨터단층촬영(CT)·자기공명영상(MRI) 등 영상정보와 약물·투약·검사기록 등을 전자적으로 보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보건복지부는 병원간 이전 진료기록 조회를 가능케하는 진료기록전송지원시스템과, 국민들이 진료정보교류 의료기관 현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진료정보교류포털을 구축, 2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진료기록전송지원시스템은 환자 방문 시 교류에 참여하는 상급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병·의원, 병·의원↔병·의원 간 이전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조회할 수 있도록 하
정부가 병원간 진료정보교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보건복지부는 4일 분당헬스케어 혁신파크에서 경북대병원·부산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연세대의료원·전남대병원·충남대병원 등 6개 거점의료기관 및 사업 위탁기관인 사회보장정보원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진료정보교류사업은 환자의 진료기록을 병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 시스템을 통해 진료기록 교류가 이뤄지므로 환자가 병원을 옮길 때 일일이 진료기록을 발급받아 제출하지 않아도 되고, 재검사 횟수를 줄일 수 있어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게 정부의 설명이다.실제 2009년부터 인근 병의원
메르스 중앙거점의료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에 각계에서 기부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이번엔 우유업계의 '통 큰' 기부다. 연세대학교(총장 정갑영)는 지난 7월 6일부터 10일까지 멸균 처리한 '연세우유' 1만 팩을 5일에 걸쳐 총 5만 팩을 기증했다. '연세우유'는 상온에서도 보존이 가능하고 3~4개월 유통이 가능한 멸균유로, 9월까지 의료원 직원들이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7월초 제조한 우유를 기증하는 세심함까지 배려했다.17일엔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정완) 조성형 부사장이 커피우유 등 1500여 팩을 기증했다. 조성형
메르스 사태가 진정세로 접어들면서, 메르스 재발방지를 위한 후속대책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다.메르스 피해의료기관 손실보상과 함께 의료계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이슈 중 하나는 '감염병 전문병원'의 설립. 감염병 예방·치료를 전담하는 진료·교육기관이 부재, 감염병에 대한 체계적인 대처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이를 전담할 별도의 기관을 마련하자는 것이 골자다.정부와 국회·의료계 모두 전문병원이 필요하다는 데는 동의하고 있는 상황. 다만 이 과정에서 각계의 '입장'이 개입되면서, 감염병 재발방지라는 취지 대신 각자의 '
정치권·의료계 한편에서 근본적인 대처방안으로 논의가 활성화되고 있는 '감염병전문병원'이나 '재난병원'에 대해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감염병은 언제 어떻게 발생할 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실제 치료에 대한 충분한 검토, 시설·인력장비에 대한 논의가 뒤따라야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특히 국립중앙의료원과 지방의료원을 비롯 공공의료기관들이 있는데 같은 개념의 또다른 병원이 설립되는 것은 기능의 중복과 예산의 낭비가 심각해질 수 있다는 것.감염병전문병원 대안될 수 있나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메르스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7·30 전남 순천·곡성 보궐선거에서 승리함으로써 공약으로 내세운 '순천대 의대' 신설을 추진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정현 당선자는 선거 '핵심공약 5' 가운데 하나로 '의대 유치 추진 등 지역현안 적극 해결'을 내걸은 바 있다. 이 공약에 따르면 전남은 전국 15개 광역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고 특히 동부권은 대학병원이 없는 보건의료서비스 소외지역이어서 의대가 필요하다는 것.또한 높은 고령화율 등 의료서비스가 높음에도 인구 1000명당 활동의사수가 1
7·30 전남 순천·곡성 보궐선거에 출마한 가운데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순천대 의대' 신설을 공약으로 내걸어 의료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이정현 후보는 '핵심공약 5'로 '의대 유치 추진 등 지역현안 적극 해결'을 내걸었다. 공약에 따르면 전남은 전국 15개 광역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고 특히 동부권은 대학병원이 없는 보건의료서비스 소외지역이라는 것이다.또한 높은 고령화율 등 의료서비스가 높음에도 인구 1000명당 활동의사수가 1.4명으로 전국 평균 1.6명에 미치지 못하는 의사 불충분지역이다.여기에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