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새롭게 출범한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중증·필수의료에 대한 보상 강화와 의료전달체계의 정상화, 전공의 수련 국가 책임제 도입 등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 준비에 나섰다.이들은 해당 과제를 집중 논의해 이른 시일 내 발표한다는 방침이다.보건복지부 의료개혁특위 노연홍 위원장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논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18명의 민간위원과 사회부총리 등 6명의 정부위원, 총 24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우선과제가 높은 과제 4가지를 집중 논의해 상반기 내 구체적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다.먼저 중증·필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대 교수들의 주1회 휴진 결정에 정부가 유감을 드러내는 한편, 일률 사직서 제출이 법적으로 효력이 발생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일축했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은 2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계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앞서 전의교협은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주1회 휴진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은 30일부터, 울산의대·서울아산병원은 5월 3일부터다.이들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전임 교수 1만 2000명 중 30%인 3000~4000명가량이 사표를 낸 것으로 확인된다. 특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이번 주 중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한다. 특위는 민간 위원장 1인과 정부 위원 6인, 민간 위원 20명으로 구성된다.또 정부는 대학 교수들이 제출한 사직서가 오는 25일부터 자동적으로 효력이 발생한다는 주장에 대해 “사직서가 수리될 예정인 사례는 없는 것으로 본다. 효력이 발생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4월 셋째 주 기준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전체 종합병원의 입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정부가 해부학 시신(카데바)이 국내에 부족하지도 않고, 부족하면 수입할 수도 있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의대정원이 확대되면서 카데바가 부족하지 않느냐는 기자 질문이 나왔다.이에 대해 박 차관은 "현재 국내에서 1년에 기증되는 카데바는 약 1200구이고, 의대에서 활용되는 것은 800구, 활용되지 않은 400구가 있다 "며 "기증하는 사람이 기관을 지정하기 때문에 의대별로 충분한 곳도 있고, 부족한 곳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미그룹의 신주발행금지가처분신청이 제기된 가운데 한미그룹이 OCI그룹에 대한 신주발행 계약은 한미그룹의 재무구조 개선과 R&D 재원확보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입장을 밝혔다.한미사이언스가 OCI홀딩스에 2400억원 상당 신주를 발생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한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제기한 신주발행금지가처분신청 사건의 심문기일이 21일 수원지방병원에서 진행됐다.이번 소송에서 임종윤 사장 측은 한미사이언스 신주 발행이 표면적으로는 경영상 목적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 송영숙 회장 측이 상속세 납부 재원을 마련하고,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SNS 등에서 제기되는 대학병원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 이야기에 관해 ‘가짜 뉴스’라고 일축했다.그런가 하면 대한의사협회 총궐기대회를 두고 국민 건강에 위협을 끼친다면 엄정 대응하겠다는 뜻을 내놨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1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박 차관은 전공의 집단 사직에 관해 “수련병원 중 사직이 실제로 이뤄진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진료는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며 “대부분의 의사는 이러한 주장에 동요하지 않을 것이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확실시한 가운데, 의대 교육 질이 담보되지 못할 것이라는 의료계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그런가 하면 정부를 비롯한 정원 확대 찬성 측에서는 소규모 의대의 경우 이번 증원이 오히려 교육 질을 높일 기회로 작용할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처럼 양측 의견이 대립하며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의문이 높아지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 2000명 규모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2006년 3058명으로 동결됐던 의대 정원은 5058명으로 확대된다. 이는 2025년 대학 입시에서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필수의료 패키지에 정부가 2028년까지 10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일각에서 예산 확보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이에 정부가 현 건강보험 제도에서 재정 추계하는 방식에 따르면 투자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보건복지부 박미라 의료기관정책과장, 김한숙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지난 31일 전문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필수의료 패키지에 대한 부연을 전했다.김 과장은 “지난해 필수의료 대책은 중증의료 분야로 급하게 나왔다. 그리고 소아 의료 방안이 부족하다고 해서 거듭 (대책을) 발표했다”며 “이번에는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정부의 의대증원 규모 발표가 다가오면서 추측성 보도가 날로 심해지자, 의료계가 우려와 함께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TV조선은 지난 19일 대한의사협회가 3년에 한 번씩 평가를 통해 단계적으로 의대정원을 증원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단독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의협은 3년마다 증원이 적절한지 평가를 하고, 충격을 완화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의협, 지난 15일 이어 20일에도 추측성 보도 자제 요청 하지만, 의협의 공식 입장은 달랐다.의협은 다음날인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발표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복지부가 의협을 향해 공식적인 의대 증원 규모를 제시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더 이상 의료개혁을 지체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그런가 하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제시한 규모인 350명에 대해서는 특별한 근거가 없는 숫자라고 지적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17일 오후 달개비에서 제25차 의료현안협의체를 개최했다.앞서 복지부는 협의체 이틀 전인 지난 15일 의협에 의대 증원 규모에 관한 의견을 공문으로 물은 바 있다. 이에 의협은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의대 증원 논의가 이어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비과학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대 정원을 확대하려고 한다.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시 최후의 수단으로 총파업까지 불사하겠다.”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정부와 줄다리기 싸움을 하던 대한의사협회가 결국 총파업을 언급하며 으름장을 놨다. 정부가 의대 수요 조사 결과를 발표한 직후다.그러나 국민들의 압도적 찬성률 등으로 인해 의협의 단체 행동이 성공으로 귀결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정부는 지난 21일 전국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5학년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는 내내 ‘문재인 케어’ 적정성 여부를 두고 의원들이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이 펼쳐졌다.특히 건보공단 정기석 이사장이 국감 제출 자료 요구를 강요받았다고 표현해 국감이 파행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필수의료 위기 등 중요한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국감이 정쟁으로 물든 것은 아닌지 아쉬움을 자아내는 실정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해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각 기관의 수장인 정기석 이사장과 강중구 원장이 출석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대정원 증원 논란으로 인해 의료계는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병원계는 사뭇 상반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필수의료분야 인력 부족을 절감하면서, 인력 증원 규모와 시기에 대해서는 더 지켜보자는 분위기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어느 때보다 의사인력 증원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크고, 사회적 열망이 높은 상황에서 의사 수 증원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이다.따라서 오는 19일 의대정원 증원 규모와 시기를 종합적으로 마련해 발표할 방침이다. 정치권과 정부 일각에서는 의대정원 규모를 최소 350명에서 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와 병원계, 간호계가 참여하는 PA(Physician Assistant)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체가 구성돼 첫 회의를 가진다.최소 6개월 이상 운영하면서 단기 및 장기 해결방안으로 나눠 문제를 풀어갈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복지부 간호정책과는 29일 PA 문제 논의 협의체(진료지원인력 개선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PA 문제 논의 협의체는 복지부가 지난 5월 발표한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후속조치다. 임강섭 간호정책과장은 "이번 PA 논의 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6월 1일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추진된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이번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안전성과 편의성에 대한 균형을 찾는데 방점이 있다고 강조했다.보건복지부는 30일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방안을 보고했다.건정심 직후,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은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위기단계 3년간 1400만명 국민이 3700만건의 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호소화에 대해 의협 및 병협과 함께 합심해 심평원 위탁을 막은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지난 16일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에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골자로 한 보험업법 개정안 통과됐다.최근 보건복지부 임혜성 필수의료총괄과장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골자로한 보험법 개정안의 정무위 통과와 관련한 정부 입장을 전했다.정무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보험업법 개정안은 보험사가 실손보험 청구절차를 전문 중계기관에 위탁해 청구 과정을 전산화 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1차 수가협상이 개진된 가운데, 대한병원협회가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으로 인한 병원의 희생이 일정 부분 보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물적·인적 재투자를 통해 위기 준비태세를 만드는 것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역할이라는 것이다.건보공단과 병협은 18일 오후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4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 1차 협상을 진행했다.병원 수가협상단장을 맡은 송재찬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 엔데믹을 위해 병원이 그동안 상당히 힘써 왔다고 자부한다”고 말문을 연 뒤 “코로나 극복 과정에서 병원이 겪은 희생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5일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이 27일 간호법 국회 본회의 상정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종합대책(안)과 간호법은 별개 사안으로 정치적 해석을 일축했다.또, 간호등급제 등 간호인력과의 이해관계가 있는 중소병원계와의 사전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중소병원협회와 간담회를 연기한 후, 재개최하지 못한 부분은 불찰이라고 해명했다.그러나,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상근부회장이 간호인력 수급 대책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고, 간호등급제 개편은 보험급여과 주관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 취소법(의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처리하겠다는 뜻을 재표명했다.민주당 정책위원회는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13개 보건의료단체 대표단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뒤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다.앞서 지난 11일 국민의힘이 민·당·정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재안을 제시했으나,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이를 강하게 비판해 중재안에 대한 논의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 바다.간담회 시작 전인 12일 오전 박 원내대표는 확대간부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제시한 중재안은 뒷북”이라며 “상임위에서 여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필수의료인력 재배치와 양성 방안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가 좀처럼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30일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5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5차 회의는 필수의료 인력 재배치 및 양성 관련 논의가 진행됐다.지난 3차 회의부터 복지부는 필수의료 인력 재배치 및 양성, 의료인력 확충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있지만, 의협과 접점을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은 5차 회의 시작전 모두발언을 통해 의료인력 확충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4월 개최 예정인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