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령제약(대표 안재현·이삼수)은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 3제 복합제 듀카로 출시에 맞춰 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2020 NEXT 듀카로 발매 웹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듀카로는 업계 최초로 오프라인 방식이 아닌 웨비나를 활용한 온라인 신제품 발매식을 개최했고, 이날 동시 접속자는 2524명을 기록했다. 이번 웹 심포지엄에서는 대한개원내과의사회 김종웅 회장이 좌장을 맡고, 울산의대 심장내과 한기훈 교수가 연자로 나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최신지견과 나아갈 방향 및 듀카로의 역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금연 치료제 시장이 쪼그라들고 있다. 지난해 화이자의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의 제네릭의약품이 대거 출시됐지만, 되레 시장 규모는 줄어드는 추세다. 이를 두고 개원가에서는 '금연정책의 실패'를 원인으로 꼽는다. 반토막난 챔픽스...제네릭도 부진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금연 치료제 시장은 제네릭 의약품이 대거 출시됐음에도 되레 규모가 줄었다.주요 바레니클린 성분 제품의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253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시장규모인 420억원 대비 39.8% 감소한 수치다.제품별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심전도 '판독' 수가를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임상순환기학회 김한수 회장은 1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심전도를 제대로 판독하는 데에는 많은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지만, 정부는 이를 수가를 통해 인정해주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특히 최근 애플워치, 패치형 심전도 측정기 등 심전도 자동판독기능 의료기기가 출시되고 있지만, 이런 의료기기가 환자의 심방세동을 잘못 판독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의사의 판독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회에 따르면 최근 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오는 2020년 심장초음파 급여화를 앞두고 내과 개원가가 타 직역 허용 불가 입장을 재차 내비쳤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1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강조했다. 내과 개원가의 이 같은 경계는 오래 전부터 있어 왔다. 앞서 대한임상순환기학회도 심장초음파 급여화를 앞두고 관행처럼 이뤄지고 있는 소노그래퍼(Sonographer, 심장초음파 보조인력)에 의한 심장초음파 행위를 지적한 바 있다. 당시 학회 김한수 회장은 "소노그래퍼가 심장초음파 행위를 하는 건 분명한 의료법 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명백한 불법 초음파 행위인데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정부는 왜 가만히 있는지 모르겠다"한국초음파학회는 2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상복부초음파 급여화 이후 발생하는 불법 초음파 행위 근절에 나서지 않는 정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앞서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상복부초음파 급여화 이후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하자 이를 처벌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 같은 지적이 일자 한국초음파학회도 같은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한국초음파학회 김종웅 이사장은 "그동안 상복부초음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장내시경의 국가암검진 도입이 타당한지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7월부터 대장내시경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개원가 중심의 유용성 연구가 함께 실시될 전망이다.이에 대장내시경이 가능한 의사들이 우리나라처럼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는 나라가 드물어 이와 관련 유의미한 데이터가 산출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는 지난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대장내시경 시범사업의 내용과 유용성 연구 계획을 일부 공개했다.대장내시경 국가암검진 시범사업에는 국립암센터 포함,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궐련형 전자담배, 액상형 전자담배 등 흡연 환경이 변화하고 있지만, 정부의 금연정책은 현장을 따라오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같은 지적은 금연치료의 게이트키퍼가 될 개원가에서 제기되고 있어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정책 설계가 필요해 보인다. 아이코스 그리고 쥴변화하는 흡연환경, 감소하는 금연치료자정부는 최근 금연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새로운 흡연환경에 적극적 대응에 나섰다. 2015년 시행 이후 5년차에 접어든 병의원 금연치료지원사업이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지만, 새로운 유형의 담배가 등장하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4월부터 상복부 초음파 검사에 대한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검사 질 관리와 적응증 확대, 급여선정 적정성 개선 필요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정부 대응에 의료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보건복지부는 빠르면 이달 말 경 상복부 초음파 협의체를 재가동할 계획이다.지난 1년간 상복부 초음파 진료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도 협의체에서 발표할 예정이다.복지부 예비급여과에 따르면, 현재 상복부 초음파 관련 주요 학회들과 일정조율 중이다.예비급여과 관계자는 "현재 상복부 초음파 관련 주요 학회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정부가 올해 7월부터 30갑년 이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폐암 국가검강검진 도입을 검토하자, 내과 개원가가 '교차검진제' 도입을 주장하고 나섰다. 폐암검진 도입을 막을 수 있는 명분을 찾기 어려운 만큼 개원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교차검진제를 도입하자는 것이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에 암관리법 시행령과 건강검진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의견조회에 나섰다. 복지부의 개정안에는 국가암검진 대상 암종에 폐암검진을 추가하고, 만 54~74세 남녀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30갑년 이상 흡연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이사장 김용익)이 최근 대한개원내과의사회와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현장소통을 실시했다.이번 간담회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주요 현안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우선, 공단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시 시범사업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시범사업 등에 대한 취지와 현황을 설명하고 개원내과의사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주문했다.이에 개원내과의사회는 개원의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서 △복잡한 서비스 제공 절차 △초기교육 시간 △수가 현실화 △환자교육 자료 등의 개선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0년도 요양급여비용(수가) 계약을 위한 협상은 오는 5월 2일 건보공단 이사장과 7개 의약단체장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다.올해 수가협상은 예년과 다르게 시작전부터 다양한 변수들이 나타나고 있다.굵직한 변수들은 지난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탈퇴한 이후, 수가협상 마저 참여하지 않은 대한의사협회의 이번 협상 참여 여부가 꼽히고 있다.또, 협상의 키를 쥐고 있는 제10기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되면서 9기 운영위원회와 어떤 차이가 있을지도 관전포인트다.다음으로 문재인 정부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내과 개원가가 어려움을 토로하고 나섰다. 시범사업을 진행할수록 수가가 낮아질뿐더러 정책 변경으로 인해 환자들에게 선뜻 시범사업 참여를 권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1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1차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의사회 김종웅 회장은 "두 개의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이 합쳐지면서 의사 회원들의 접근성이 더 떨어졌다. 설명회에 참석해도 제도를 이해하는 게 쉽지 않더라"며 "이는 정부가 만성질환 환자의 의료기관 접근 문턱을 낮춰 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2020년 심장초음파 급여화를 앞두고 소노그래퍼에 대한 개원가의 경계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임상순환기학회는 지난달 31일 롯데호텔에서 제3차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심장초음파 주체는 의사여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대한심장학회가 보조인력 대상 심장초음파 인증제도를 추진하면서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결국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심장학회, 한국심초음파학회가 '심장초음파 인증제도 유보'라는 합의문을 발표하며 일단락됐지만, 2020년 심장초음파 급여화를 앞두고 또 다시 같은 문제가 불거질 것이라는 게 임상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가 '시술 질 향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그동안 임상연구 등 학술연구와 가이드북 발간을 통해 내시경 시술의 질을 높이고자 했던 학회의 결과다. 위대장내시경학회는 1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3회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개원의를 위한 위·대장내시경 가이드북' 발간 취지를 설명했다. 학회에 따르면 현재의 내시경 수가로는 일차의료기관이 내시경실 시설 및 운영기준을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양질의 검사를 위한 사회적 인식과 요구는 더 커지는 반면, 보건당국의 지원은 변변치
대한심장학회의 보조인력 대상 심장초음파 인증 제도 도입 여파가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특히 개원가에서는 보조인력에 대한 심초음파 인증제를 운영할 게 아니라 교육에서 소외된 전공의들을 우선 챙겨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20일 롯데호텔에서 제21회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의사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의료자원과는 혈류속도, 태아 머리둘레 등 객관적 도구를 사용해 측정하는 행위는 의료기사 등이 할 수 있다고 유권해석하고 있다. 이에 비추어 볼 때 심장 혈류속도 측정 등 심장초음파 역
정부의 만성질환관리 수가 시범사업에 대한 의료계의 참여가 폭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8월 31일로 신청 접수가 마감되는 만관제 시범사업에 총 1841개(30일 오후6시 기준) 동네의원이 참여 신청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자세히 살펴보면 의협이 시범사업 참여 신청을 직접 접수 받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협회를 통해 접수된 의료기관은 1034곳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정부에 제출된 참여 신청은 약 780여개 기관이다. 의협은 31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접수가 마감되면 참여 신청 기관은 약 2000여곳이 될
한미약품이 고지혈증치료제 ‘에제트’ 출시 기념 전국 심포지엄에 돌입했다.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 25일 서울 신라호텔 루비홀에서 첫 심포지엄을 개최한데 이어 광주∙부산 등 6개 도시에서 런칭 심포지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 김종웅 회장(김종웅내과의원 원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이번 서울심포지엄에는 개원의 17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경희의대 김수중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Why Ezetimibe Therapy is needed'를 주제로 발표했다. 한미약품 마케팅팀 박
지난 20일 서울특별시의사회 주최로 열린 '2016 개원준비 회원을 위한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봉직의·수련의·공보의·군의관 등 의사회원 120명에 참석했다.세미나는 ▲단독공동 개원의 장단점 및 환자 늘리는 마케팅(박기성 골드와이즈닥터스 대표이사) ▲의료법 핵심체크(전성훈 서울특별시 법제이사변호사) ▲병의원 세무 및 노무점검방법(이영오 리치마케팅 대표이사) 등의 내용을 진행됐다.또 서울시의사회 김종웅 부회장과 진옥현 의무이사, 서대원 재무이사, 장영민 정보통신이사가 참여해 개원을 했을 때 실제로 마주칠
4대 중증질환 초음파 급여 확대를 앞두고, 개원가의 셈법이 분주하다.당장은 보험급여 확대를 통한 환자 편의제고가 기대되지만, 향후 심사방향에 따라 무더기 삭감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9월부터 4대 중증질환 의심환자 검사시에도 초음파 급여앞서 정부는 오는 9월부터 4대 중증질환 의심환자에 실시한 초기 초음파 검사에 대해서도 보험급여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환자의 증상과 징후·임상경과 등 의학적 판단을 뒷받침 할 수 있는 근거를 토대로 암·뇌혈관·심장·휘귀난치성질환의 진단을 위해 초음파 검사를 실시한
서울특별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이 향후 3년간 서울특별시의사회를 함께 이끌어 나갈 신임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했다.이번 캐비넷 구성은 전임 집행부 계승을 통한 회무 연속성 유지, 전임 구의사회장 대거 발탁을 통한 변화로 요약된다.서울시의사회는 6일 제33대 서울시의사회 집행부 명단을 확정, 공개했다.총 26명이 임원 가운데 8명은 전임 집행부 임원들로 채워졌다. 박상호 부회장과 임인석 부회장·김강현 법제이사·서대원 보험이사·최승일 섭외이사·최주현 홍보이사·박정하 정책이사·김이준 정책이사 등이 그 주인공.이들은 제32대 집행부에 이어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