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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 시 상급병원에 입원해도 건강보험을 적용하겠다는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산부인과의사회가 분만 인프라가 붕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28일 성명을 내고 “저출산을 타개하기 위해 임산부의 충산 비용을 줄이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상급병실의 급여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산부인과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성급한 제도 시행은 가뜩이나 어려운 분만 병·의원의 부담을 가중시켜 분만환경이 악화될 것”이라고 비판했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 ‘제3차 저출산·고령화 기본계획(2016~2020)’
보건복지
강현구 기자
2016.03.2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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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과정에서 불가항력적으로 의료사고 발생시 분만 실적이 있는 자가 30%, 정부가 70%를 보상한다.이러한 제도로 의료현장에서 분만 기피 현상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를 개선하고 안전한 분만환경을 만들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은 오는 28일 오후 3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안전한 분만환경 조성 - 불가항력적 의료사고 보상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현행 의료분쟁조정법에 따르면 보건의료인이 충분한 주의의무를 다했음에도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했다고 의료사고보상심의위원회에서 판단하면, 분만 의료사고(분만 과정에서 생긴 뇌성마비, 산모 또는 신생아 사망)에 대한 피해를 보상하고 있다.보상에 드는 비용은 국가가 70%,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3.2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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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야간에 소아환자를 위해 외래진료 활성화를 유도하고, 원래 목적인 중증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아이 낳을 곳이 없거나 산부인과가 멀어서 고생하는 산모, 35세 이상으로 출산에 두려움이 있던 산모에게 안정적인 분만환경을 조성하고, 태어날때부터 조산 및 질병 등으로 고통받는 신생아에게 적정한 치료가 제시간에 이뤄질 수 있도록 신생아 중환자실 지원을 강화하는 필수의료서비스 개선방안을 마련했다.위의 필수 의료서비스 개편사항 중 중환자실 전담의 가산인상,신생아중환자실 입원료인상, 35세 이상 산모 자연분만가산은 2월 15일부터 적용한다.이외에도 (출산 관련 검사 등 지원)으로 가임기의 여성의 일차질염과 골반염을 예방하여 불임가능성을 줄이고, 조기진통 및 자연 유산방지를 위한 질
지난연재
백금숙
2013.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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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의료기관 개설확대 유도 내년 2월부터 응급의료·분만·신생아 중환자실 등 필수의료서비스 개선이 본격화 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30일 개최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필수의료서비스 개선방안"을 보고했다.복지부는 "이번 개선방안을 통해 그동안 취약점으로 지적돼온 현장 진료 애로사항들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이라면서, "필수 진료영역에서 환자가 겪었던 불편을 해소하고 의료기관에서는 각자 진료영역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나설 것할 것"으로 기대했다."개선방안"에 따르면 야간에 소아환자를 위한 외래진료 활성화를 유도하고, 응급실 원래 목적인 중증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또 아이 낳을 곳이 없거나 산부인과가 멀어서 고생하는 산모, 35세 이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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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질 끌어왔던 복지부가 결단을 내렸다. 앞으로 카바수술은 시행할 수 없으며, 치료재료인 Rootcon(일명 카바링)도 사실상 사용할 수 없게 됐다.3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그간 논란이 돼 온 카바수술에 대한 법적근거인 조건부 비급여 고시를 폐지하기로 했다.지난 2007년 3월 심평원에 ‘종합적 판막 및 대동맥근부 성형술(일명 카바수술)’에 대한 신의료기술 신청이 접수된 후, 복지부는 안전성 검증을 위해 2009년 조건부 비급여 고시를 마련한 바 있다.이후 3년간 검증기간을 부여했으나, 3년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이 이뤄지지 못한 상황으로 당초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또 이 시술에 대한 제도권 차원에서의 검증이 사실상 불가능해질 것으로 예상, 건정심은 해당 고시를 폐지하기로 결정한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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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모성사망비가 2008년 분만 10만건 당 8.4명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불과 4년만에 분만 당 17.2명으로 2배 증가했다. 분만 후 출혈, 임신중독증 같은 고혈압성 질환, 양수색전증 등 직접 모성사망에 의한 모성사망비는 1.6배, 고령임신 등 고위험 산모의 지표라고 할 수 있는 간접 모성사망비는 6배나 증가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모성 사망비를 분석해 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산모 연령에 따른 모성사망비는 2008년 대비 2010년에 35세 이하의 산모에서는 모성사망비의 변화가 없었던 반면, 35세 이상의 고령산모에서 모성사망비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이는 산부인과 전공의와 분만의사 감소로 고위험 임신관리 능력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학회는 "1995년부터 20
순환기/뇌혈관
박도영
2012.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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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분쟁 시행 관련 산부인과전공의협의회의 입장’에 적극 지지한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지난 26일 산부인과전공의협의회의 ‘의료분쟁조정법에 시행 관련 산부인과전공의협의회 입장’에 관한 성명을 적극 지지한다고 표명했다. 앞서 산부인과전공의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4월 8일부터 확정된 의료분쟁조정법 시행령 46조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고, 분만 중 발생하는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제도의 개정을 강력히 요청함을 밝히며, 의료분쟁조정법 시행령46조는 “산부인과 의사의 분만이라는 의료행위에 ‘원죄’를 짊어지게 하는 것이고, 분만 기피 현상을 더욱 조장”, “방어진료를 부추기고 고위험 산모의 진료 기피 현상 악화” 시킬 것이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또한 “정부는 산부인과 의사들에게 무과실 보상사업에 참여할
보건복지
신정숙
2012.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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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부인과전공의협의회가 26일 의료분쟁조정법 시행과 관련, 성명서를 통해 "지난 8일부터 확정된 의료분쟁조정법 시행령 46조에 대해 반대 의사를 명확히 함과 더불어 분만 중 발생한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제도의 개정을 강력히 요청한다"며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단체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부관계자 스스로도 이 제도에 "위헌적 소지가 없다고 단언할 수 없다"고 했음에도 불완전한 정책을 서둘러 시행하려는 이유에 의문을 제기하며 "국가는 이 나라의 모성건강과 태아, 신생아의 건강을 지킬 의무가 있고, 단체행동에 따른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 당국에 있음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전공의협은 의료분쟁조정법 시행령 제46조는 생명의 탄생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분만장을 지켜왔던 산부인과 의사의 자긍심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박도영
2012.04.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