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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분담제(환급형)를 신청한 잴코리캡슐에 대한 약가협상이 2~3월 진행된다. 이 약제는 지난 2013년 위험분담제 급여등재를 신청했고, 지난해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와 올 1월15일 재평가심의를 마쳤다.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는 3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위원회에 별도자료로 '위험분담제 신청 신약 급여적정성 검토'를 보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위험분담제도(Risk sharing)는 효능·효과나 보험 재정 영향 등에 대한 불확실성(Risk)이 큰 의약품에 대해 환급 등의 방법으로 제약회사가 재정의 일부를 분담하는 제도이다. 현재 소아급성림
건보공단·심평원
손종관 기자
2015.02.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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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입된 위험분담제(리스크쉐어링 제도)는 신약의 효능·효과나 보험재정 영향 등에 대한 리스크를 제약사가 일부 분담하는 제도다. 비용효과적 의약품을 선별 급여하는 포지티브 시스템을 살리면서도 대체재 없는 고가항암제 등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적용됐다.보건복지부는 4일 제2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소아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치료제 '에볼트라주'를 위험분담제 우선 적용 약제로 선정했다.위험분담제 첫 사례가 정해지자 다국적제약사와 환자들은 환영했고, 일각에서는 제도 운영에 있어 우려를 제기했다.시민사회단체 "투명성 담보 못한 제도, 선별등재 원칙도 벗어나"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건강세상네트워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시민사회단체는 위험분담제도가 운영
건보공단·심평원
김지섭 기자
2013.12.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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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가 희귀 혈액항암제인 에볼트라 주(성분명 클로파라빈)를 1일 출시했다. 에볼트라 주는 재발성·불응성 소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가 마지막 치료 옵션인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을 수 있도록 완전 관해 상태를 유도하는 약제로, 지난 2011년 국내에서 사용 승인을 받았다.이전에 실시된 두 가지 이상의 타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거나 재발한 경우로서 지속적인 관해를 유도할 다른 치료법이 없는 21세 이하 소아의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 환자 대상이며, 에볼트라 주의 단독 혹은 사이클로포스파미드 및 에토포사이드와의 3제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특히 이약은 희귀의약품 보험등재의 제한 사항을 극복하는 차원에서 올해부터 시행되는 위험분담계약제의 첫 대상 품목으로 선정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12.1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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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단체가 위험분담제 운영에 있어 환자의 의약품 접근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역점과제를 제시했다.환자단체연합회는 먼저 백혈병 치료제 '에볼트라'의 건강보험 적용은 환영하지만 위험분담제 적용에 있어서는 객관적이고 투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위험분담제는 △조건부 지속치료+환급(반응 없는 환자는 투약 중단하고 치료액만큼 공단에 환급) △총액제한(일정 금액 넘는 청구액의 일정 비율을 제약사가 공단에 환급) △리펀드(청구액의 일정 비율을 제약사가 공단에 환급) △환자 단위 사용 제한(사용한도를 정하고 초과 청구금액의 일정 비율을 공단에 환급)의 여러 유형이 있다.이번에 건정심을 통과한 에볼트라는 '조건부 지속치료 + 환급' 유형으로 환자의 치료효과를 기준으로 하는 성과
건보공단·심평원
김지섭 기자
2013.12.0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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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4일 제2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 '위험분담제 시범적용', '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확대'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복지부가 세종시로 이전함에 따라 서울에서의 건정심 개최는 이번이 마지막이다.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확대내년 2월부터 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대상질환을 확대 적용한다. 추가되는 질환은 혈색소증 등 25개. 이번 질환 확대로 1만1000명~3만3000명이 혜택을 받고 약 15억~48억의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대상질환 확대는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에 포함돼 지난 6월 발표된 바 있다.이 제도는 과도한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입원 20%, 외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12.0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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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인 제2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4일 오전 10시 복지부에서 열렸다.이번 건정심에서는 3대 비급여(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개선안을 포함한 각종 현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이영찬 차관은 시작에 앞서 "복지부가 세종시로 이전하기 때문에 여기서 하는 마지막 건정심"이라며, "희귀난치질환제도, 3대비급여, 건강보험료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안건이 준비됐다. 깊이있는 논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주요 안건은 △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확대 △중기 보장성 강화 계획 마련 추진 △3대 비급여 제도개선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 △한시적 신의료기술 평가제 도입 △질병군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상대가치점수 개정 △한방보험한약제 상한금액 현실화 △약제 상한금액
보건복지
김지섭 기자
2013.12.0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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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키로 했던 항암제급여화 사업이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지난 5월 발표 후 3개월째 검토만 할 뿐 한 걸음도 나가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은 이달초부터 4대중증질환정책 보장성 강화 정책 일환인 '항암제 급여화'를 진행하기 위해 3명의 내부직원, 3명의 파견인력 등 총 6명이 해당 약제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밑작업을 위한 틀조차 나오지 않은 실정이다.-이래저래 미루다 이달초부터 조사...9월에는 세부계획 나올까?약제관리실 측에서는 이달초부터 비급여로 묶인 항암제들을 조사하기 시작했으며, 다음달이 돼서야 비로소 어떤 항목들을 언제까지 검토할지를 대략적으로 정한 '세부계획'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8.23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