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오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COVID-19) 위기 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된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주재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JN.1 변이가 1월 말부터 현재까지 계속 우세해 단기간 유행 급증 가능한 변이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과, 코로나19의 치명률·중증화율이 지속 감소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현재 미국·일본 등 대다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용어를 부적절하게 사용하거나 요양병원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기사가 적지 않았다는 모니터링 보고서를 발간했다. 대한요양병원협회 21일 ‘요양병원은 초고령사회 ’필수의료‘입니다-요양병원 언론 보도 모니터링과 fact check’ 자료집을 펴냈다.요양병원 언론 보도 모니터링 자료집은 요양병원 기사를 작성하는 언론인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은 어떻게 다른가? △요양병원 관련 기사 fact check △요양병원인의 꿈 △언론인에게 드리는 당부 △노인의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설 명절 비상방역체계가 조기 가동된다.질병관리청은 19일 비상방역체계를 1월 19일부터 2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질병청이 운영하는 병원급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수는 1월 2주 기준 360명으로 최근 5년 내 가장 많이 발생했다.과거 유행 정점 시기인 1월 3주~2월 4주가 아직 도래하지 않았음을 고려할 때 당분간 유행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0~6세의 영유아 환자가 50% 정도를 차지하는 양상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정신건강정책을 예방과 치료, 회복까지 전단계를 관리하는 체계로 구축할 방침이다.정부는 5일 전 주기적으로 국민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을 발표했다.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등 각종 정신건강 관련 지표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고립갑 확산과 경제난 등 사회환경 변화로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정부는 정신건강 정책을 혁신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필요가 있어 정신건강정책 대전환, 예방부터 회복까지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4대 전략 및 핵심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장기요양기관 50개소에 대한 장기요양급여비용 자율점검 시범사업이 실시된다.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9월부터 11월까지 장기요양급여비용 청구 적정성을 미리 점검하고, 자율 시정기회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급여비용 자율점검 시범사업을 실시한다.자율점검 시범사업은 2021년 처음 시작됐으며, 적정청구관리시스템 분석정보를 활용해 점검항목과 대상기관을 선정,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장기요양기관에서 입소자 건강수준 유지·개선을 위해 제공하는 △수급자 상태별 맞춤형 프로그램(실버체조, 웃음치료 등) 급여비용 △인력 추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고령화로 국내 간병 수요가 급증하지만 이를 관리하고 지원하는 시스템은 전무하다. 노인 의료‧돌봄시스템이 제대로 정립하려면 요양병원 간병제도화를 시행하고 관련 법률 제정 및 담당 부서의 명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노인의료‧돌봄시스템의 기능정립을 통한 국가 위기 극복' 토론회에서 이 같은 의견이 제기됐다.이날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근 위원장, 교육위원회 김철민 위원장, 보건복지위원회 고영인‧강기윤 간사가 주최하고 대한요양병원협회가 주관했다.토론회는 초고령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위기 단계가 3년 3개월 만에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됐다.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및 방역조치 전환을 추진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코로나19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고, 6월 1일 기점으로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근 4주간 일평균 사망자 수는 7명, 치명률은 0.06%로, 질병 위험도가 크게 하락했으며, 높은 면역수준, 충분한 의료대응 역량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완만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현 대응체계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단계에서 경계단계로 하향조정하고, 감염병 등급도 2급에서 4급으로 조정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보고받고 논의했다.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추진방향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은 크게 4가지 원칙으로 추진될 계획이다.질병위험도 하락과 지난 3년여간의 경험으로 성숙된 사회적 인식을 감안해 일반 지역사회는 자율 및 권고 기조로 완전 전환한다.크로나19 진단·치료는 전담 의료기관이 아닌 모든 의료기관에서 실시하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취약계층 및 중증장애인, 거동 불편 노인들을 대상으로 고려대의료원과 서초구청, 바야다홈헬스케어가 공동으로 방문형 재택의료 사업을 추진했다.고려대학교의료원과 서초구청, 바야다홈헬스케어는 7일 서초구청 대회의실에서 방문형 재택의료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건우 고려대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장, 전성수 서초구청장, 김영민 바야다홈헬스케어 한국지사 대표 등 세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방문형 재택의료사업은 이동버스 방문형과 가정 방문형으로 나뉜다.이동버스 방문형은 신체·경제적인 이유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간병비 급여화 논의가 여전히 답보상태인 가운데, 우선적으로 재활서비스 환자군부터 적용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요양병원 유형별 특성분석과 간병비 급여화를 위한 정책 제언 연구결과를 내놨다. 요양병원 종사 간병인 4만여명…외국인 간병인 30% 차지건보공단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481개 요양병원에서 종사하는 간병인은 총 4만여 명으로 추정됐다.간병인들은 50~60대 여성이 많았고,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간병인 비율이 30%를 차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과 독감 유행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가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권고하고 나섰다.특히 화이자 및 모더나 2가백신을 추가접종해야 하고, 코로나 치료제를 조기에 투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는 23일 권고문을 발표했다.위원회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으로 60세 이상 어르신,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의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권고했다.위원회는 "올해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만나 코로나19 재유행과 동절기 백신접종 추진 의료계 협조 및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박 제2차관은 16일 의협을 방문하고 이필수 회장과 면담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제2차관 취임 이후 의협을 처음 방문하는 것으로, 의협과 보건의약단체 현안을 공유하고, 보건의료정책 전반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추진됐다.박민수 제2차관은 의협을 시작으로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보건의약단체를 순차적으로 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 첫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조규홍 전 제1차관이 취임했다.조 장관은 5일 취임식을 갖고 국민이 따뜻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보건복지 정책에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조 장관은 복지부의 핵심적 역할은 사회적 약자의 사각지대를 찾아내 촘촘하고 두텁게 지원하는 약자복지를 실현하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안전하게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또, 미래를 대비해 보건복지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혁신도 계속할 것이라며, 취약계층을 보다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복지 기반을 조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국민 참여형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감염취약시설 방역조치를 강화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질병관리청, 인사혁신처 등 7개 부처의 여름철 재유행 상황에서 규제중심의 거리두기 없이 일상회복을 지속하기 위한 부처별 일상 방역의 생활화 추진방안을 논의했다.이는 국민 참여형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위중증·사망 등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중단없는 일상회복 속 방역 대응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보건복지부는 25일부터 요양병원·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간병제도 도입을 위해 간병인 업부범위 및 급여기준 마련과 외국인 인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한요양병원협회 역시 간병제도 도입을 위한 자체적인 급여화 모델을 마련 중이다.이손요양병원 의료경영연구소는 최근 '요양병원 간병제도 도입 및 간병인력 확보방안' 제안서를 발표했다.연구소는 제안서를 통해 질 높은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요양병원 특성에 맞는 통합적인 간병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손덕현 이손요양병원 병원장은 "요양시설과 일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BA.5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재유행을 앞두고 방역당국이 전국 1400개 병상 가동 준비를 위한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단계적으로 병상을 확충한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20일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치료제 처방, 진료까지 한번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을 이달 말까지 1만개소까지 확보한다.또 고위험군의 중증화 예방을 위해 진료 당일 치료제를 처방하고, 필요 시 병상으로 연계하는 패스트트랙 대상자를 확대한다.진단검사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주중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주말·공휴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은 올해 6월 코로나19 치료의료기관 손실보상금으로 3887억원을 지급한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2일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30일 총 3887억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한다.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2020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손실보상금은 총 7조 140억원이 지급됐으며, 이 중 치료의료기관 개산급은 591개 의료기관에 6조 8083억원, 폐쇄·업무정지기관 손실보상은 6만 9400개 기관에 2057억원이 제공됐다.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의료기관의 신속한 손실보상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COVID-19) 오미크론 확진자 7일 격리의무를 유지하는 대시 4주마다 재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또, 오는 20일부터 요양병원 및 정신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을 일부 완화한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포스트 오미크론 확진자 격리방안 및 격리의무 전환기준을 발표했다.방역당국은 20일부터 포스트 오미크론 계획 이행을 위한 격리의무 전환을 검토하며, 7일 격리의무는 지속하되, 4주 후 상황을 재평가해 결정하기로 했다.지난 4주간 전문가 TF 및 감염병위기관리전문위원회 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요양시설 내 전문요양실 운영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요양병원계가 반발하면서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9년부터 입소자 30인 이상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전문요양실 시범사업을 시작해 올해 25개 기관으로 늘려 운영에 들어갔다.이에, 대한요양병원협회는 9일 정부가 불법의료행위를 조장하고,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간 기능 정립에 역행한다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전문요양실 시범사업은 요양시설 내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병동을 만들어 입소자에게 의료행위, 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처방전 대리수령 규정을 위반한 병원이 3억원 이상의 과징금 부과처분을 받았다. 병원은 이미 폐업한 상태였지만 재판부는 개설자인 의료법인에게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이 적법하다고 판단했다.최근 서울행정법원 제6부는 보건복지부가 A의료법인에게 내린 과징금 부과처분이 적법하다는 판결을 내렸다.A의료법인은 B병원을 개설·운영했으며 병원은 폐업한 상태다. 지난 2018년 보건복지부는 약 6개월간 B병원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했다.A의료법인은 구 국민건강보험법, 의료급여법에 근거해 2억 6029억원과 9288만원의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