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병ㆍ의원, 약국, 건강검진기관 및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사업장 세무신고 편의를 위해 요양기관 정보마당 홈페이지에서 요양급여비 등 '2023년도 연간지급내역'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정보 제공 대상은 지난해 요양급여비용, 의료급여비용, 건강검진비용 등을 지급받은 105,182개 요양기관이다.요양기관은 건보공단 홈페이지 요양기관 정보마당, 건강검진기관 포털,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법인인증서로 로그인 후 세무신고 시 필요한 연간지급내역 통보서를 즉시 열람·출력할 수 있다. 만약 연간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갑진년 새해 시작과 함께 새로운 보건의료 정책도 첫 발을 내딛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최근 신년사를 통해 민생을 두텁게 보호하고 국민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본지는 정부가 올해부터 시행되는 보건의료 정책 중 '임신·출산과 필수의료' 정책을 알아봤다."임신·출산 희망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 완화"복지부는 임신·출산을 희망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새해 첫 날부터 복지부는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2022년 건강보험 급여비가 76조 72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율은 74.9%였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2년도 건강보험 주요통계 제2부 보험급여 편을 4일 발표했다.2022년 보험급여비는 81조 5260억 원으로 전년대비 9.3% 증가하였다.이 가운데 현물급여비는 78조 7094억원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했다. 의료기관 및 약국 등에 지급한 요양급여비는 76조 72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했고, 일반건강검진 및 암검진비는 1조 9844억 원으로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직원에게 건강검진을 일임해 이익을 공모한 의사에게 면허취소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2부는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낸 의사면허 취소처분 이의제기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의사 A씨는 서울 강남구에서 영상의학과 의원을 운영하며 임상병리사 B씨에게 건강검진 업무를 위임했다.임상병리사 B씨는 영업이사를 겸임하며 사단법인 회사와 건강진단 기술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검진팀에 간호사, 간호조무사, 임상병리사 등의 직원을 채용했다. 해당 의원은 회사와의 계약에 따라 2016년 1월부터 2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요양급여비 등 지난해 연간지급내역이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건보공단은 병·의원, 약국, 건강검진기관 및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사업장의 세무신고 편의를 위해 요양급여비 등 2022년도 연간지급내역을 1월 17일부터 공단 홈페이지 요양기관 정보마당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제공 대상은 지난해 요양급여비용, 의료급여비용, 건강검진비용 등을 지급받은 10만5182개 요양기관이다.공단은 법인 또는 부가가치세 면제사업자의 사업장 현황신고와 관련해 2022년도 연간지급내역을 법인 의료기관의 경우 의료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검진 비용을 둘러싼 보건당국과 의사단체 간의 갈등으로 올해 새로 도입된 '1차 영유아검진'이 유명무실해졌다.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7월말 기준 생후 14~35일 대상 '1차 영유아검진' 수검률은 31.4%를 기록했다.이는 같은 기간 1차 영유아검진을 제외한 2~8차 영유아검진 수검률 평균치인 55.5%에 비하면 24.1%p 적은 수치다.1차 영유아검진이 31.4%의 낮은 수검률을 기록한 데에는 건강검진비용을 둘러싼 보건당국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간 갈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만 6세 미만을 대상으로 하는 영유아 건강검진(일반·구강) 수검률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의료급여수급자 영유아의 70% 이상이 구강검진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년~2020년) 영유아 구강건강검진대상자는 총 644만 3919명이다.이 중 의료급여수급자 대상자인 8만 7326명의 70.4%에 달하는 6만 1470명이 구강검진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역가입자 대상자(119만 8364명)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건강검진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검진기관이 검진비용을 부당하게 청구한 경우 위반 정도에 따라 행정처분 기준을 세분화해 합리적인 행정처분을 하기 위함이다. 검진기관이란 의료법 제3조에 따른 의료기관 및 지역보건법 제10조에 따른 보건소 중 건강검진기본법 제14조에 따라 검진기관으로 지정 받은 기관을 말한다.그간 검사방법 위반 등 건강검진 실시기준(고시) 위반 시에도 위반 정도의 경중에 상관없이 업무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이 적용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매년 1000만 명 이상의 국민이 국가건강검진을 이용하고 있지만 대리진료로 인한 의료법 위반, 부당 건강검진 등이 여전히 성행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비판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백종헌 의원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보공단이 지정한 건강검진기관은 2만 3030기관이며 약 1617만 명이 국가건강검진을 받고 있다.특히 지난해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은 2015년 대비 18%가 늘었고, 검진 기관의 수도 같은 기간 대비 14.7% 증가했다.이렇듯 건강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치매 어르신과 자녀들이 현재 거주하는 곳 가까이에 있는 치매안심센터 중 어느 곳이든 사용이 가능해진다.보건복지부는 7월 1일부터 치매안심센터 이용 주소지 제한을 완화한다.치매안심센터는 2017년 9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이후부터 관련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핵심기관으로 성장해 2019년 말 전국 256개 보건소에서 모두 정식 개소했다.하지만 그동안 한 곳의 치매안심센터에서 등록자를 장기간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주소지 관내 치매안심센터만 이용할 수 있었는데, 이에 따라 자녀와 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19년 요양기관 전료비가 전년(2018년)에 비해 11.4% 증가(8조 8192억원)한 86조 477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진료비 증감률은 의원급, 종합병원급, 병원급 순으로 높고 병원급 이상 점유율이 51.3%에 육박했다.특히, 5개 주요 상급종합병원의 급여비가 전제 상급종합병원 급여비의 35.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18일 '2019년 건강보험 주요통계'를 발간하고 △건강보험 적용인구 △요양기관종별 진료비 점유율 △진료형태별 진료비 △요양기관수 변화 등의 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검진 방법 등의 위반 시 위반 정도에 따라 행정처분 기준이 세분화된다.검진기관이 검진비용을 부당하게 청구한 경우 위반 정도에 따라 행정처분 기준을 세분화해 과도한 행정처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보건복지부는 '건강검진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20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그동안 검사방법 위반 등에 대해서 위반 정도 및 부당 청구 금액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업무정지 3개월의 획일적인 행정처분은 부당하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이에 복지부는 검진기관이 고시된 건강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누적적립금 조기 고갈에 대한 일각의 우려와 달리 계획된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재정이 운영되고 있음을 자신하고 나섰다.자신감의 원천은 18일 공개한 '2019년도 건강보험 재정 운영 결과'를 통해 드러난 현금흐름 기준 건강보험 재정 현황이다.자료에 따르면 2019년도 현금흐름 기준 재정은 연간 △2조 8243억원이 감소해 누적 적립금은 17조 7712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당초 건강보험종합계획(2019년 5월)에서 전망한 당기수지 △3조 1636억원보다 3393억원 개선된 수준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관리통합정보 신규 시스템의 운영을 실시해 개인정보 보호에 나섰다.건보공단은 검진 기관의 검진비 청구와 지급을 지원하는 '기관 포털'과 사업장의 검진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장 포털', '건강iN 건강 정보 연계와 내부 건강 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단장해 지난 3일부터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건보공단에 따르면 기존에 운영해온 시스템은 지난 2011년 웹 전환 이후 9년이 지나 노후화됐다. 국가건강검진 관련 제도의 개편을 수용하는 데 필요한 시스템 용량, 성능, 확장성 등이 부족한 점도
개원의들이 진료보다 더 어려움을 느낀다는 세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무법인 나은 김세환 세무사와 함께 앞으로 6회 동안 현명하게 세금을 내기 위한 방안에 대해 고민한다. 이번호에는 경비의 종류에 대해 알아본다무더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개원가에서도 영향이 있는데, 제모 위주의 피부과는 환자 수가 늘고 성형외과, 교정과 치과, 라식 라섹 전문 안과들의 경우 방학을 맞아 예약이 늘고 있는 추세다.반대로 일반 보험과는 여름이 대체로 비수기라 환자 수가 줄어든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렇듯 모든 병의원은 진료 과목별로 환자가 몰리는 추이
서울의료원 등 전국 8개 병원이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으로 선정됐다.지정 병원들은 시설 개·보수와 검진의료장비 구매 등의 작업을 거쳐, 장애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는 특화 검진기관으로 운영된다.보건복지부는 공모와 심사작업을 거쳐, 전국 8개 병원을 장애친화 검진기관으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지정병원은 ▲서울의료원(서울) ▲대청병원(대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경기) ▲원주의료원(강원) ▲안동의료원(경북) ▲마산의료원(경남) ▲양산부산대병원(경남) ▲제주중앙병원(제주) 등이다.이들 병원에는 1~3급
국가암사업 수검률이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국가암검진 대상자 총 2366만 2000여명 가운데 실제 암검진을 받은 사람은 49.6%인 1173만 5000여명에 그쳤다. 정부는 암으로 인한 의료비 증가 등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전체 건강보험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국가암검진사업을 벌이고 있다.건강보험료 소득 상위 50% 이상인 사람은 암 검진비용의 1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되고, 건강보험가입자
과거 문제가 된 건강관리협회의 건강검진이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대한검진의학회는 16일 서울밀레니엄호텔에서 열린 제20차 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건강관리협회의 환자유인이 극에 달했다고 비판했다. 학회에 따르면 건강관리협회는 지역민들에게 무작위로 건강검진 관련 내용의 안내문을 발송하며 환자에게 경동맥초음파, 갑상선초음파 등을 무료로 진행해 준다고 유인하고 있다. 학회 이욱용 상임고문은 "경동맥, 갑상선 초음파를 무료로 해준다며 노골적으로 환자를 유인하고 있다"며 "건강검진 대상자를 확보하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고 지
올해 1월부터 국가검진제도가 변경되면서 개원가의 혼선이 예상된다. 1월 시행임에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12월에야 종합계획을 발표하는 등 개원가의 의견 조율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9일 대한병원협회 주최로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병원 건강검진센터 운영전략 연수교육에 발표자로 나선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실 최명수 부장은 만성질환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검진제도를 수정했다고 발표했다.실제 만성질환 진료비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건강보험 재정을 위협하고 있다. 2016년 건강보험 진료비는 64조 5768억원이고 이중 급
영유아검진수가가 인상된다.검진비 가운데 발달평가비와 건강교육비를 10년만에 인상키로 한데 따른 조치다.더불어 영유아 진찰과 마찬가지로, 건강검진시 영유아 가산을 적용키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영유아 건강검진 수가 조정안'을 보고했다.정부는 영유아의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을 진단하기 위해 6세 미만 영유아에 대해 월령에 따라 7차에 걸쳐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있다.영유아검진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들이 해당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낮은 검진수가로 인해 불만과 갈등이 있어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