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특허만료 의약품에 대한 약가인하 기전인 해외약가 비교 재평가 제도 도입이 연내 이뤄질지 제약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019년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약재비 적정 관리 일환으로 만성질환 및 노인성 질환 등 약제군별 약가 수준을 해외와 비교해 정기적으로 조정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설정한 바 있다.복지부는 해외약가 비교 재평가 제도 도입을 위해 2023년까지 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부터 시행할 방침이었다.지난해 11월부터 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의 필수의료 혁신 전략이 발표됐다. 19일 보건복지부는 국립대병원 등을 중심으로 필수의료 전달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발표했다.핵심은 국립대병원이 지역 중증·응급 완결치료를 할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강화한다는 것어었다.또, 국립대병원 소관을 기존 교육부에서 복지부로 변경해 보건의료정책과 긴밀하게 연계시키고, 진료 및 연구, 교육 발전을 촉진시킨다.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붕괴 위기 극복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박한 과제라는 인식 아래 관계부처와 언제 어디서나 공백 없는 필수의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4년 건강보험료율이 2017년 이후 7년만에 동결됐다.보건복지부는 26일 제1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건정심은 2024년도 건강보험료율을 올해 수준인 7.09%로 동결하는 것에 대해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이는 2009년, 2017년 이후 7년만에 역대 세번째다.보험료율 동결과 더불어, 필수의료 등 꼭 필요한 곳에 대한 지원과 건강보험료 2단계 부과체계 개편을 통한 부담완화 또한 지속된다.현재 건강보험 준비금은 약 23조 9000억원(2022년 연말 기준, 급여비 3.4개월분)으로, 건강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보 재정 긴축론을 두고 시민사회가 “정부가 재정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우리나라 건강보험 보장률이 지나치게 낮다며, 적어도 일본만큼은 높아져야 한다는 것이다.전문가도 경상 의료비의 지속적 증가와 의사 인력 부족 등으로 국민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며 보장성 강화 주장에 힘을 보탰다.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과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모든 시민을 위한 건강보험의 현재와 미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자리는 보장성과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수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제네릭 의약품 약가를 깎아 고가 신약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트레이드 오프(trade off)' 정책은 없다는 보건복지부에 국내 제약업계는 결국 약가 돌려막기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복지부 정윤순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최근 2차 건강보험종합계획 추진 방향성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고가 신약 접근성 제고를 위해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과도한 약가인하는 없다고 피력했다.정 국장은 유형별 수가 차등·지불방식 다변화 등을 언급하며 건보재정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지역사회 간호를 확장한 지역사회 통합돌봄법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26일 노령·장애·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병원·요양시설이 아닌 익숙한 거주공간에서 통합적인 의료·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발의안은 그동안 의료기관안에 머물던 보건의료의 역할을 지역사회로 확대해 의료와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환자중심의 시각에서 구축한다는데 의의가 있다.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의사, 한의사, 작업치료사, 사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보건의료 혁신을 위해 본격적인 사회적 논의를 시작한다.특히 필수의료를 강화하고, 건강보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보건의료 핵심과제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제1차 의료보장혁신포럼을 4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행사에 앞서 "올해는 보건의료발전계획 최초 수립, 제2차 건강보험종합계획 발표 등 보건의료체계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한 정부 청사진이 제시되는 한 해"라고 강조했다.이어, "의료보장혁신포험이 의료인력 확충, 건강보험 지불보상체계 개편, 국립대병원 등 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소아의료체계 개편대책을 발표했지만, 소청과의사회가 폐과를 선언하는 등 현장 수용성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최근 복지부는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총괄하는 필수의료총괄과에 임혜성 과장을 발령했다.국정과제인 필수의료 지원을 총괄 조정하는 필수의료총괄과 임혜성 과장과 건강보험 재정효율화 방안을 담당하고 있는 의료보장혁신과 강준 과장은 29일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필수의료 및 건강보험 재정효율화 방안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소청과 외래 문제 해결 간담회 의사회 불참, 회원 위해 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인 졸겐스마가 내달부터 보험급여 적용된다.또, 정부는 고가 중증질환 치료제들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해 환자 접근성과 급여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20일 제1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건정심에는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 △고가 중증질환 치료제에 대한 환자 접근성 제고 및 급여 관리 강화 방안 △코로나19 건강보험 수가 개선사항 및 재확산 대비 수가 적용 방안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수가 시범사업 개선안 등이 상정돼 논의됐다.건정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 하반기 건강보험 수가구조를 총진료비 관점에서 개선하는 방안이 검토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22일 제2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2022년 시행계획(안)을 상정했다.건정심은 복지부가 상정한 계획(안)에 대해 심의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계획(안)은 △평생 건강을 뒷받침하는 보장성 강화 △의료 질과 환자 중심의 보상 강화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 제고 △건강보험의 신뢰 확보 및 미래 대비 강화 등 4개의 주제로 추진된다.우선, 평생건강을 뒷받침하는 보장성 강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 1월 말부터 갑상선·부갑상선 및 경부 등 두경부 초음파 보험급여 적용이 확대된다. 또 내년 7월부터 한국형 상병수당 시범사업 1단계가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22일 제2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두경부 초음파 건강보험 적용방안(보고)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추진방안(보고) △한국형 상병수당 시범사업 추진계획(보고) △불순물 검출 약제 관련 조치 현황 및 향후계획(보고)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2022년 시행계획(안)(심의) △장애인 치과 진료 수가 개선방안(의결) △감염예방·관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까지 포함된 확대 만관제 시범사업 계획안 이달 건정심에 보고될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6일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을 대상으로 2021년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2019년부터 시작된 고혈압 및 당뇨병에 대한 1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진행상황을 질의했다.김 의원은 "지난해 복지부는 제1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에서 올해 시행계획을 통해 4분기까지 만관제 시범사업 대상 질환군을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500억원대 비급여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심장초음파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화 논의가 시작됐다.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및 보장성 강화정책에 따라 올해 하반기 중으로 비급여인 심장초음파를 건강보험에 편입시킬 방침이다.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를 비롯한 대한심장내과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대한마취통증학회, 대한흉부심장혈관학회는 최근 심장초음파 급여화 협의체 1차 회의를 진행했다.킥오프 성격의 이날 1차 회의는 복지부 비급여의 급여화 정책 방향과 심장초음파 급여화 계획에 대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해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병원 내원객, 호흡기 환자가 크게 줄면서 3조원에 가깝던 건강보험 당기수지 적자가 3000억원 수준으로 감소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건강보험 재정을 계획된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했다는 입장이다.15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2020년도 현금흐름 기준 건강보험 재정은 연간 353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누적 적립금은 17조 4181억원으로 집계됐다.당기수지 적자 규모는 당초 건강보험종합계획(2019년 4월)에서 전망한 2조 7275억원보다 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국 6개권역 13개 급성기병원과 36개 연계의료기관이 참여하는 급성기 환자 퇴원 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 활동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8일부터 2023년 12월까지 전국 6개권역 49개 의료기관을 급성기 환자 퇴원 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 활동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시범사업 기관은 필수 지정기준을 충족하고,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또는 재활의료기관 지정 등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서류조사를 통해 선정됐다.선정된 시범사업 기관은 급성기병원 13곳으로, △서울대학교병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부터 척추MRI와 심장초음파, 신경계질환 분야에 대한 비급여 항목의 급여화와 정신질환 분야에 대한 급여기준이 추진된다.보건복지부는 27일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비급여의 급여화 추진 △입원환자 전담전문의 관리료 신설, △신약 등재 및 급여기준 확대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에 따른 2021년도 시행계획 △산정특례 대상 질환 확대 및 기준 개선 안건을 상정했다.건정심은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에 따른 2021년도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시행계획안은 2019년도 시행계획 추진에 대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당국이 등재된 고가의 항암 치료제 및 희귀의약품에 대한 RWD을 통한 사후관리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제약업계는 정부의 정책에 공감하면서도 신약 혁신성이 저해되지 않을까 냉가슴을 앓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7일 '의약품 성과 모니터링을 위한 질환 단위 전향적 실제임상자료(RWD) 수집 조사-1단계' 연구용역을 발주했다.심평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발주하면서 RWD를 전향적으로 수집해 청구자료, 환자증례기록, 환자보고성가 자료 연계를 통한 등재의약품의 성과를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내년도 건강보험료 인상률 결정을 앞둔 가운데, 건보료를 동결하더라도 올해보다 예상 수입이 4조원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전봉민 의원이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료 인상에 따른 건강보험료 수입 추계'에 따르면, 올해 건강보험료 예상수입은 63조 8878억원이다.이는 지난해 결산수입인 58조 7428억원보다 5조원 늘어난 수치다.또한 내년도 건강보험료 인상률에 따른 수입 추계를 살펴본 결과, 건보료를 동결했을 때 예상 수입은 67조 9529억원으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16년 이후 3년 평균 청구액 증가율이 28%에 달하는 등 급성장 중인 뇌 기능 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재평가 추진 윤곽이 드러났다.보건복지부는 15일 국제전자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회의장에서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급여 적정성 재평가 추진계획을 보고했다.복지부는 앞서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에서 임상 효능, 재정 영향, 계약 이행사항 등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약제 재평가 제도를 도입해 2020년에 시범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후 전문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누적적립금 조기 고갈에 대한 일각의 우려와 달리 계획된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재정이 운영되고 있음을 자신하고 나섰다.자신감의 원천은 18일 공개한 '2019년도 건강보험 재정 운영 결과'를 통해 드러난 현금흐름 기준 건강보험 재정 현황이다.자료에 따르면 2019년도 현금흐름 기준 재정은 연간 △2조 8243억원이 감소해 누적 적립금은 17조 7712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당초 건강보험종합계획(2019년 5월)에서 전망한 당기수지 △3조 1636억원보다 3393억원 개선된 수준